소소한 IT 기기들

닌텐도 Wii 스포츠 리조트 중고로 판매하였습니다. (설마 팔릴까 했었는데...)

워크앳로터스 2019. 2. 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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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이게 중고로 팔릴까? 누가 사갈까? 처음엔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사가려고 문의가 오는분도 있었고, 이걸 전문으로 사가는 업자분도 있더라구요. 잘 이야기해서 좋은 가격으로 구매해가는 분께 넘겨 드렸습니다. 이제 집에서 애들 핑계대고 들여오긴 힘들거 같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프로 이번에 행사할 때 가격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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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구매하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입니다. 물론 처음 구매하였을 때는 아들램, 딸내미와 함께 열심히 거실 TV 앞에서 이것저것 다양한 스포츠를 섭렵하면서 신기함을 경험하였습니다. 

닌텐도 위(Wii) 스포츠 리조트

세월이 흘러 초등학생이었던 애들은 이제 중학생이 되었고, 그들의 관심사는 PC 게임, 아이돌 등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그들만의 새로운 관심사로 옮겨갔고, 거실에 방치된 닌텐도 위(Wii)는 기억 속에서 잊혀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결심하였습니다. 용도가 많지 않다면 새로운 주인에게 중고 판매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걱정이 되었던 게, 요즘 누가 닌텐도 위(Wii)를 구입하려고 할까? 하는 걱정이 앞서더군요.

뭐. 그래도 중고로 팔기 위하여 오랜만에 전원을 켜고 타이틀을 넣은 후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일단 TV 와 연결된 상태에서 타이틀의 메뉴들이 제대로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하나씩 하나씩 눌러서 예전 추억을 되살리며 실행해 봅니다. 그때와 비교해 박진감은 덜하지만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초기화를 실행한 후 구입 당시 보관해 두었던 포장 박스를 가져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 재포장합니다. 본체, 리모컨, 케이스, 전원 연결선 그리고 TV 연결선 등 하나도 빠짐없이 보기 좋게 포장해 보았습니다. 

어라... 눈차크 하나가 없네?

아무리 뒤져봐도 눈차크가 보이질 않습니다. 이거 때문에 중고 가격을 조금 낮춰서 책정하였습니다.


포장을 마치고 떠나보내기 전 마지막으로 박스 샷을 남겨봅니다. 문득... 이 글을 거꾸로 읽어보니 마치 개봉기를 남기는듯하네요.

결론적으로 닌텐도 위(Wii) 제품과 타이틀 포함하여 중고 시장에서 개인 사용자가 아닌 업자 분과 연결되어 10만 원 조금 더해서 절충된 가격으로 넘겨드렸습니다. 판매 전에는 이거 공짜로 주변 분들에게 넘겨드려야 하나? 고민하였는데... 다행히 좋은 업자 분을 만나서 착한 가격에 판매한 거 같습니다.

참고로, 전자기기를 중고로 판매할 경우 특히 건전지를 사용하는 기기인 경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다면 건전지를 빼두셔야 합니다. 이게 건전지 누수액으로 인하여 접합부에 녹이 스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전자기기를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중고로 판매를 하고 난 후 새로운 닌텐도 위(Wii) 스위치가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

닌텐도 스위치 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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