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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보이는 감성 충만 아로마 무드등 가습기 - 겨울엔 가습기가 필수 아이템이죠.

워크앳로터스 2019. 12. 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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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건조한 겨울철 대용량 가정용 가습기 시리즈 3탄 입니다. 비슷비슷한 가격대로 제품을 소개드리는데 그 중에서 가장 착한 가격의 제품입니다. 단 하나 아쉬운 점은 타이머 기능이 없다는거 빼고는 기본기가 탄탄한 편입니다.


겨울철은 아무래도 잦은 난방으로 인하여 집안이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혹시나 겨울만 되면 피부가 가렵다거나 기침이 잦아진다고 생각 드시는 분 계시나요? 손!

네! 그렇습니다. 겨울철 집안이 건조해지면서 습도가 낮아질 경우 피부 및 기관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죠. 일반적으로 적정 습도를 40%~60% 정도로 본다면 30% 미만의 경우 피부, 기관지 질환 유발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ㅎㅎ 그래요. 바로 저희 집이 겨울만 되면 습도계가 30% 이하의 수치를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금년 겨울에 집중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가습기들을 찾아서 리뷰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 역시 대용량 가정용 가습기입니다.

에어메이드 4L

통세척, 무드등 가습기

AMH-4000

시중에서 3만 원대 가격으로 4L 기준 대용량 물통을 장착한 가정용 가습기 제품군에 속하며 에어프라이어, 휴대용 선풍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생활가전 브랜드 에어메이드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려고 노력한 결과물입니다. ㅎㅎ 그래서 그런지 박스 디자인은 정말 소박(?) 합니다.

박스 주변으로 4개의 측면 중에서 제품 디자인은 단 한 군데만 표시하고 나머지는 여백의 미를 최대한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하였네요. 그렇다면 제품 디자인 반대편 영역에 제품 상세 스펙 부분도 주요 기능과 함께 도형이나 아이콘을 이용하여 좀 더 간결하게 표현해도 좋았을 텐데...

개인용이 아닌 가정용 가습기 구입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서 구입해야 할까요? 가습기 구입 기준 잠시 생각해 봅니다.

겨울철 가정용 가습기의 기본기 :

▶ 4L 대용량 물통 : 밤새 가습기가 동작해야지요. 그러려면 이 정도 물통은 사용해야 합니다. (200ml~300ml 가습 기준)

▶ 상부 급수 : 아무래도 사용하다 보면 잦은 물 보충이 필요한데, 물을 공급하기가 편해야 하겠지요. 상부 급수는 기본입니다.

▶ 깨끗한 세척 : 청소가 쉬워야 합니다. 가습기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한 점이 청소일 텐데... 하기 싫은 데다가 청소하기도 어려우면 안 되겠죠.

※ 부가적으로 물의 용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건강을 위한 아로마 오일도 사용하고 이왕이면 더 조용하며 무드등 까지 기능을 제공하면 금상첨화죠.

그럼 개봉 들어갑니다.

ㅎㅎ 외부 박스에 이어 내부 박스까지 개봉하였습니다. 안전한 배송을 위한 완충재 부분 가운데 저기 보이는 스마일 부분은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완충재를 제거하고 나면 가습기 상단의 전체 모습을 요렇게 보게 되고 스마일 부분은 바로 가습기 분무를 위한 덮개 부분에 분무 노즐입니다.

요래 요래 돌리면 360도 회전이 가능한 구조로 원하는 방향으로 분무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물론 요 부분을 잡고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뚜껑 손잡이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디자인 및 구조를 살펴볼까요.

하단의 가습기 본체를 제외한 상단 물탱크 부분은 전체가 투명한 구조로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방식입니다. 현재 물탱크에 물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눈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겠죠. 디자인적으로도 훨씬 깔끔하게 보입니다. 옆에서 장 보러 가려고 준비하던 장여사 한마디 던지고 가네요.

지금까지 봤던 거 중에서 제일 예쁘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대용량 가습기는 3단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단에 본체, 중간에 물탱크 그리고 상단에 덮개 요렇게 3단 구성입니다. 분리가 쉽고 세척이 편한 구조라 대부분 이 방식을 많이 따르는 거 같습니다.

상단 덮개 부분을 들어 올리면 뻥 뚫려있는 물탱크 부분과 덮개 안쪽까지도 신경 써서 디자인을 한 흔적이 보입니다. 단조롭지 않도록 가공을 하였네요. 재질이나 마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주의 사항 : 분무구에 물을 붓지 마세요.

세척할 때 본체 공기송풍구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꼭 주의해주세요. 본체 공기송풍구에 물이 들어가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물이 들어갔다면 반나절 이상 그늘에서 말린 뒤 사용해 주세요.

그래요. 아래 가습 커버 아래로 가운데 분무가 뿜어져 나오는 공기송풍구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점은 다른 가습기도 마찬가지로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가운데 물탱크를 들어 올리면 하단에 본체가 보일 겁니다. 여기에 핵심인 초음파 진동을 일으키는 까만색 부분과 공기흡입/배출구 그리고 물의 양에 따라 조절을 위한 부동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부동판 아래 스티로폼은 제거하고 사용하는 거 아시죠. 스티커 부분도 모두 제거하고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오른쪽에 통풍구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요.

 

위 오른쪽 그림에서 통풍구 옆에 동그랗게 올라와 있는 투명한 부분이 보이시나요? 저게 뭘까요? 요게 바로 LED 무드등 기능을 제공하는 부분입니다. 요건 좀 있다 실제 사용하면서 무드등 기능을 확인하도록 할게요. 무드등 기능뿐만 아니라 물탱크를 하단 본체에 연결할 때 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더군요.

이제 사용 방법을 알아볼까요.

설명서는 책자 방식으로 8페이지 분량입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사용방법, 주의사항, 청소방법 등 사용을 위하여 꼭 알아야 할 모든 내용을 보기 편하게 수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모두 읽어보지 않아도 제가 꼭 알아둬야 할 사항과 알아두면 좋을만한 내용만 추려서 정리해 드리도록 할게요. 따라오시죠.

알아두면 좋을 내용 :

▶ 오일이나 부식성 액체와 같은 첨가물을 물통이나 제품 본체에 직접 첨가하거나 상부 분출구에 분사하지 마십시오. -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더라도 직접 물에 넣지 마세요. 물탱크 안에 물 이외의 첨가물은 제품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 이미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증기 노즐에 물을 붓지 마세요. 청소하는 동안 통풍구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최대 1주일에 한 번은 부드러운 천으로 내부 청소를 하고 물탱크 안의 물은 최소 3일마다 갈아주세요.

▶ 정수기나 생수보다는 소독 성분이 있는 수돗물을 사용합니다.

그 외에도 제품 세척, 제품 사용 방법 등을 자세히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 부분은 직접 사용하면서 하나씩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 이게 뭐죠? 분무량을 조절하는 다이얼에 빨간불이 들어와요? 무슨 일이죠? 고장 난 건가요?

하단 본체 전면에 전원 ON/OFF와 분무량을 조절하기 위한 다이얼이 있습니다. 전원 ON 상태에 파란불이 들어오는데, 제가 사용하는 중에 한 번은 빨간불이 깜빡이고 있더라고요. 이게 뭐지? 하고 설명서를 보니... 제품이 기울어져 있는 상태 또는 제품이 켜진 상태로 이동할 때 그렇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처음 위치한 곳이 제 컴퓨터 책상 옆에 보조 테이블인데 요게 아래 카펫 위에 걸쳐 있어서 조금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요거 때문에 빨간 불이 들어오더군요. 테이블 가운데 평평한 곳으로 위치를 이동하였더니 파란불로 정상 동작하는 거 확인하였습니다. 요거 꿀팁!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해 볼까요.

가장 먼저 전원부터 연결해야겠죠. 케이블 길이는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진 못했지만 눈대중으로 봐도 1m는 넘어갈 거 같습니다. 대략 120cm 정도 될 거 같습니다. 근데, 요게 조금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멀티탭 가까운 곳에서 사용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깐요.

STEP 1 : 아로마 오일을 사용할 겁니다.

가습기 본체 아래로 돌려가면서 보면 무드등 전원 버튼 옆으로 트레이가 하나 보일 겁니다. 저기 안에다가 아로마 오일을 담고 사용하면 됩니다. 그렇다고 트레이를 그냥 힘으로 빼면 고장 납니다.

요렇게 빼는 겁니다. 아시겠죠. 살짝 밀어주면 살짝 튀어나오죠.

얼마 전 가습기 리뷰를 하면서 미리 준비해둔 아로마 오일이 있어 이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트레이를 자세히 보면 안쪽으로 아로마 오일을 담는 공간이 있고 바깥쪽으로는 흡입구 필터가 있습니다. 바깥쪽 흡입구 필터에는 오일을 넣지 마시고 반드시 안쪽에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려서 아로마 테라피를 즐기시면 됩니다.

구조적을 가습 부분과 분리가 되어 아로마 통로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요 그림이 잘 설명하고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STEP 2 : 다음은 물을 채워야죠.

상부 급수 방식이긴 한데, 요건 덮개를 열고 물을 부어야 합니다. 다른 제품의 경우 덮개를 그냥 두고서도 구멍이 나 있어서 그 사이로 물을 붓는 방식도 있습니다. 요 제품은 덮개를 반드시 열고 채워주세요.

요렇게 채우시면 됩니다. 콸~콸~콸~

물을 채울 때 가운데 가습을 위한 분출 구멍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고 전체가 투명한 구조라 눈으로 확인하면서 가득 채우면 되겠지만 친절하게 MAX 눈금도 겉에 표시해 두었습니다.

STEP 3 : 전원 ON! 시작합니다.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덮개를 덮고 하단 본체 정면에 다이얼을 이용하여 가습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직관적인 다이얼 방식이라 분무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원하는 위치에 돌려서 놓으면 됩니다. 디지털 방식과 아날로그 다이얼 방식 두 가지를 보통 가습기에서 제공하는데 요건 개취이기도 하지만 다이얼 방식이 직관적으로 조절하기 편하고 디지털 방식은 시각적으로 확인하기에 좋더라고요.

 

어때요? Min -> Max로 전환하면 이렇게 분무량이 엄청납니다. 지금까지 봤었던 제품들과 뒤지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 이상인 듯 느껴집니다. ㅎㅎ 왜 이렇게 강조하냐고요?

제품 스펙에서 수치로 확인한 분무량은 이렇습니다. Min은 100ml/h이고 Max는 180ml/h라고 합니다. 잉? 이게 정말입니까? 분무량이 시간당 180ml 밖에 안되는데 이 정도의 분무량을 보인다고요? 다른 가습기의 경우 300ml 정도 설정해야 보이는 모습인데...

제품 3배 높이로!

상당한 분무량으로 인하여 높이 올라가고 이로 인하여 주변 공기를 골고루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적은 분무량으로도 이런 효과를 가져오기에 한 번 급수로 더욱더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게 되겠죠. Max 기준으로 약 21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금껏 본 중 최고로 긴 시간인 듯하네요. 밤새 자는 동안 Max로 틀어도 물 보충 없이 잘 수 있겠습니다.

STEP 4 : 무드등 기능도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물론이지요. 본체 하단 LED 무드등 버튼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켜면 약 8가지 다양한 색상의 무드등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밤새 자는 중에 켜두고 새벽에 가끔씩 잠이 깨거나 할 때 수면등/무드등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밝기네요. 처음에 저 조그만 조명으로 괜찮을까 했는데... 적당해 보입니다. 켜두면 아래 영상처럼 약 8가지 색상이 변화하면서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속 보이는 감성 충만 아로마 무드등 가습기 - 겨울엔 가습기가 필수 아이템이죠.

소음 측정도 해 보았습니다.

일상에서 소음 측정치는 조용, 속삭이는 소리 정도 레벨인데, 실제 가습기를 동작한 시점에도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거의 동일한 레벨에서 측정이 되더군요. 수치로 이야기하자면 일상은 35dB 이하에서 가습기 동작시 35dB~36dB 정도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품 상세 스펙은 이렇습니다.

3만 원 ~ 5만 원 가성비 대용량 가정용 가습기 분야에서 괜찮은 가격으로 출시가 되었으며, 내부가 훤히 보이는 구조로 디자인까지 괜찮은 편입니다. 분무량은 수치상으로는 작은 편이지만 실제 분무량은 엄청나더군요.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로마 오일과 무드등 기능까지 제공하니 가성비 제품으로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단 하나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타이머 기능이 안 보이네요. 요것만 쫌...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가습기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착한 가격의 제품을 찾으신다면 에어메이드 4L 대용량 무드등 가습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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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보이는 감성 충만 아로마 무드등 가습기 - 겨울엔 가습기가 필수 아이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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