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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무선 미니 가습기 워터에이지01 제품의 장점을 살펴보자고요.

워크앳로터스 2019. 10. 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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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무선의 편리함을 잘 적용한 분야가 바로 가습기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도 최소 한 번은 충전을 해 주어야하고, 이곳 저곳 원하는 위치에 돌려가면서 사용하는 기기라 더더욱 무선 가습기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러 사무실에 최적화된 제품 2가지 살펴볼까요.


그러니까 지금 살고 있는 집의 경우 처음 이사하고 겨울을 5번 보내게 되는데, 처음에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면서 보일러를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이상하게도 아침에 깨면 목이 마르고, 가끔은 피부도 가려운 거 같고, 감기도 잘 걸리는 느낌적 느낌이 들고... 뭐, 사람이 무던해서 세 번의 겨울은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살았습니다.

그러나 작년 네 번째 맞이하는 겨울에 초입에 블로그 리뷰를 하면서 자연스레 가습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가습기와 함께 구입한 샤오미 습도계의 수치를 보고 놀랐습니다. 이 정도였다니...

보통의 가정에서 적정 수치가 50~60% 정도라고 하는데... 이건 뭐, 거의 상상할 수 없는 수치를 찍었더군요. 26.4%라니... 30% 미만이면 피부, 기관지 질환 유발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제가 겨울만 되면 느꼈던 느낌적 느낌들이 모두 사실이었던 겁니다.

다행히 작년 겨울에는 IT 블로거로 유명하신 분의 나눔 이벤트 덕분에 침실에는 커다란 가습기를 하나 들여놓게 되었고, 덕분에 건강하고 상쾌한 겨울을 처음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뭐, 거의 겨울 끝 무렵에 들여와서 많이 경험하진 못했지만, 금번 겨울이 기대되네요.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가습기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리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엔보우 * 네이버 체험단에 두 가지 제품 모두 당첨이 되어 같이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일한 패턴으로 두 개 제품을 리뷰하자니 좀 식상할 거 같아서, 일반적인 리뷰 방식보다 장단점 위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장단점 분석을 통한 최적의 용도를 찾아보려고요.

워터에이지 휴대용 미니 가습기

WATERAGE01

WATERAGE02

오늘은 먼저 워터에이지01 제품에 대하여 이야기하도록 하죠.

휴대용 미니 가습기 워터에이지01 제품입니다.

박스 디자인에는 핑크 색상으로 보이지만, 실제 제품은 컬러 선택란에 MINT 색상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 기능도 간략하게 확인할 수 있네요.

★ 무선/유선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 무드 LED 기능이 있네요.

★ USB Output 기능이 있습니다. 요거 괜찮은걸요.

★ No NOISE, 저소음 작동

 

역시 뒷면에는 제품 사양을 표로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800mAh이고 수조 용량은 330mL네요. 시간당 30mL 분사라... 음 미니 가습기니까 이 정도면 나쁘진 않습니다. 사용 시간은 무선 기준으로 4~7시간, 유선은 8~12시간 가능합니다. 요건 좀 있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구성품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죠.

박스 포장을 열고 안에 내용물들을 꺼내 보았습니다. 민트 색상의 미니 가습기 본체랑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 여분의 필터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아~~~~ 품질관리 합격 인증서가 하나 더 들어 있습니다. 믿고 사용해도 된다는 거겠죠. 사용 설명서는 그래도 한 번 정독을 해 주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지난번에도 리뷰하면서 보니 주의 사항이 있더군요. 제품 명칭이나 사양 정보는 대충 보고 넘어가도 괜찮지만, 주의 사항은 꼭 정독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필터형 가습기는 사용 전 필터를 물에 충분히 적셔야 분사가 됩니다. 필터를 꺼내 물에 적시거나 물이 흡수되기까지 10초 정도 기다리신 후 전원을 켜주세요.

※ 물을 넣은 상태에서 제품을 거꾸로 뒤집지 마세요.

제품의 장단점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언빡싱과 함께 제품 디자인도 살펴보고 중간중간 장단점을 파악해보는 흐름으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장점만 있는 제품이 세상 어디에 있을까요. 분명 단점도 보일 테고 실제 사용하면서 적합한 용도를 찾아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려고요.

어디든 잘 어울릴 것만 같은 디자인

요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봤던 부분이 디자인이었습니다. 제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해도 좋을 거 같고 사무실에 가져가서 사용해도 괜찮을 거 같더군요. 근데, 자꾸만 보다 보니 아이코스(전자담배) 재떨이 같은 느낌이... 쿨럭...

작은 미니 맥주 캔 정도 사이즈입니다. 높이가 15cm 살짝 안되는 크기라 부담 없이 들고 다녀도 되고, 타원형으로 빠진 외형에 가운데 부분은 색상을 주어 포인트를 잡았네요. 뒷면에는 충전 단자가 있고요.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사용하면 더 깔끔하니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디자인 측면에서 아니 실용성 측면에서 살짝 아쉬운점이 하나 있다면, 물이 어느정도 남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게 단점으로 보입니다. 남아 있는 용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면 더 좋을거 같은데...

무선의 편리함을 제대로 누려야죠.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실질적인 이유는 바로 두말할 거 없이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거죠. 물론 집에서 밤새도록 강력한 가습 기능을 활용해야 한다면 휴대용 미니 가습기는 적합하지 않겠지만, 휴대용이라는 장점을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해야 합니다.

선이 없는 편리함을 경험해본 사람은 다시 유선으로 돌아가기 힘들 겁니다. 경험상 그렇더군요. 무선 청소고, 무선 충전기,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 무선... 모든 것에 무선의 편리함을 누리고 있으니 이제 가습기도 무선 가습기를 사용해야지요. 어디든 들고 다니면서 주변에 습도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야죠.

연속 모드, 교차 모드, 오랜 시간 사용하는 방법

아래 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될 겁니다. 이게 버튼은 하나밖에 없지만 버튼 하나로 모든 조작이 가능합니다.

▶ 1회 짧게 누름 : 연속 가습 모드

▶ 다시 1회 짧게 누름 : 교차 가습 모드(3초 간격으로 분사 ON/OFF)

▶ 다시 1회 짧게 누름 : 가습 모드 종료

휴대용 무선 미니 가습기 워터에이지01 제품의 장점을 살펴보자고요.

연속 가습 모드로 작동하게 되면 330mL 용량으로 무선 사용 시 4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짧죠. 그래서 3초 간격으로 분사가 ON/OFF 되는 교차 모드가 있습니다. 요렇게 사용하면 무선 기준으로 7시간으로 사용 시간이 대폭 늘어나게 됩니다. 사무실에서 출근하여 퇴근할 때까지 사용이 가능하겠죠.

그리고 부가적으로 LED 모드가 있어요. 가운데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부분에 구멍이 보이시죠. 그 구멍 사이로 LED 조명이 비치더군요. 역시 이것도 버튼 하나로 제어가 가능합니다.

▶ 길게(약 1초) 누름 : LED 모드 시작

▶ 다시 길게(약 1초) 누름 : LED 모드 종료

 

청소도 간편하게, 물 보충도 편리하게...

침실에서 사용하는 대형 가습기의 경우 가장 귀찮은 게 바로 청소입니다. 건강하게 생활하려고 사용하는 가습기인데, 자주 청소를 하지 않아서 오히려 세균을 더 키우면 곤란하겠죠. 하지만 청소하려면 분해해야 하고 청소하고 물도 엄청 부어야 하고 다시 조립해야 하고... 귀찮더라고요.

워터에이지 가습기는 가습기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반대 방향으로 아래 그림처럼 살짝 돌리면 쉽게 분해가 가능합니다. 너무 강하게 힘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럼 요렇게 물통에 물을 그냥 부으면 되죠. 필터 부분에는 케이스가 하나 더 씌워져 있어서 안심하고 사용해도 됩니다.

Max 눈금 보이시죠. 요거 아래로만 수돗물을 채워주면 끝입니다. 그리고 여분의 필터가 같이 제공이 되는데, 보통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3개월 정도에 교체를 해주면 되고, 교체할 때는 필터 케이스를 살짝 잡아당겨서 안에 필터를 교체하시면 됩니다.

 옆으로 밀어 보세요. 넘어져도 물이 쏟아지지 않아요.

ㅎㅎ 요거하기 전에 진짜 넘어져도 괜찮을까? 혹시 테스트하다가 물이 새면 어쩌지 살짝 걱정이 되긴 하였습니다. 그러나 믿고 가습기 동작하는 상태에서 밀어 버렸습니다.

무선으로 책상 위에서 사용하다가 혹시 의도치 않게 건드려서 넘어지는 경우가 분명 있을 수 있지요. 그래도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물이 새지 않아요. 넘어져도 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어? 동작하고 있는 거 맞아?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미니 가습기라 그런지. 최근 여러 제품들을 테스트해 보면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더군요. 워터에이지 제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집에서 평상시 조용하게 소리를 측정해봐도 보통 40dB 전후로 측정이 되는데, 가습기를 켜둔 상태에서도 거의 변화가 없이 동일한 수준으로 측정이 되더군요. 아래 수치를 보기보다는 더 아래 시간의 흐름에 따른 수치의 변화를 보시기 바랍니다. 튀는 부분은 제 스마트폰에서 화면 샷을 찍느라 소리가 나서 높이 나오더군요. 그 외에는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USB 아웃풋을 이렇게 활용할 수도...

다른 가습기 제품에서 못 보던 게 하나 있습니다. 전원 충전 단자 외에 그 위쪽으로 USB A 타입의 아웃풋이 보입니다. 이건 뭔가요? 어디다 사용하는 용도인가요?

사계절 다용도 사용

건조할 땐 가습기로 사용하고, 더울 땐 시원한 바람을, 어두울 땐 작은 스탠드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ㅎㅎ 요런 거 사소한 아이디어지만 사무실에서 개인용으로 조그만 선풍기 가져다 놓고 사용하는 분들 계시던데, 요거 괜찮네요.

다만, 팬과 스탠드 등 USB 전원은 유선으로 사용할 때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점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로 마이크로 5핀 유선 충전을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하여 마그네틱 케이블을 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림에 보이는 거처럼 마그네틱 커넥터를 가습기 충전 단자에 연결해두고 유선이지만 좀 더 편하게 가져다 착! 하고 붙이기만 하면 충전이 되는 거죠. 요거 무지 편리합니다.

 

안전을 위한 또 하나의 배려...

하나 더 이야기 드릴 게 있는데, 요건 사진으로 표현하기 좀 힘든 점이 있어서 글로 대신합니다. 안전을 위한 또 하나의 조치사항이 반영되어 있네요. 사소하지만 요런 점 마음에 듭니다. 좋아요 * 100 드립니다.

과열 방지를 위한 안전설계로 연속 모드 사용 시 약 4시간(교차 모드 8시간) 사용 후 전원이 자동으로 꺼집니다. 물론 이후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품 사양 정보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미니 가습기라 수조 용량은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무선의 편리함과 개인 공간에 적절한 분사량 그리고 교차 모드로 인한 오랜 사용 시간까지 고려하여 사무실 제 책상에 가져다 놓고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엔보우 워터에이지0...엔보우 워터에이지0...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휴대용 무선 미니 가습기 워터에이지01 제품의 장점을 살펴보자고요.

그러니까 지금 살고 있는 집의 경우 처음 이사하고 겨울을 5번 보내게 되는데, 처음에는 가을에서 겨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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