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개봉기] 노이즈 캔슬링 + EXTRA BASS + 블루투스 = 소니 헤드폰, 뭘 더바래?

워크앳로터스 2019. 9. 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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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리뷰 활동을 하면서 이어폰/헤드폰 부류에 많은 경험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막귀에서 시작하여 참으로 다양한 기기들을 접하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무선의 편리함을 알았고, EXTRA BASS 중저음에 대한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었고, 최근 노이즈 캔슬링도 경험해 보았습니다 . 이 모든걸 다 갖춘 소니의 무선 헤드폰 궁금하시죠. 따라오세요.


지난 1여 년간 "IT 기기와 함께하는 소확행(小確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을 하며 리뷰를 해왔습니다. 생활밀착형 IT 가전기기에 대한 주제로 많은 기기들을 접하게 되는데, 어떤 기기의 경우는 가슴 뛰는 기다림이 진정 무엇인지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제품이 있더군요.

그렇습니다.

바로 소니 WH-XB900N

무선 헤드폰

입니다.

대한민국 막귀를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IT 기기 리뷰 경험을 섭렵하면서 우연찮게 이어폰/헤드폰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고, 살아온 세월이 그리 짧은 편은 아니지만 이런 소리가 있구나 하는 느낌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강한 느낌으로 맞닥뜨리게 되더군요. 아마 막귀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간의 경험 중 기억나는 것으로...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이렇게 서두를 푸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소리라는 게 들으면 들을수록 참 신기하게도 무엇이 좋은 소리를 내고, 무엇이 나에게 적합한 소리인지? 점점 느끼게 되고 그냥 일상의 소리가 아닌 기기를 통한 새로운 소리의 영역을 경험하게 되는 게 참으로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이전에 올린 글 중에서 소리와 관련된 여러 가지 기기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중저음/베이스란 무엇인지를 또렷하게 알려준 헤드폰이 있었지요. 소니 WH-XB700 무선 헤드폰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소니의 EXTRA BASS 하는 게 무엇인지?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첫 번째 경험이었습니다. 이후로 소니의 EXTRA BASS 표시가 들어있는 헤드폰을 선호하게 되었지요.

 

저마다 타고난 바가 있다. 소니 WH-XB700 EXTRA BASS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

어느 여유로운 주말 오후 침대에 누워서 최근 장만한 아이패드 미니에 소니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하...

 

저마다 타고난 바가 있다. 소니 WH-XB700 EXTRA BASS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

어느 여유로운 주말 오후 침대에 누워서 최근 장만한 아이패드 미니에 소니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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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 소니 제품으로... 헤드폰은 아니고 넥밴드형 무선 이어폰인데, 이것 역시 또 하나의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주었던 제품입니다. 소니 WI-C600N 넥밴드형 무선 이어폰입니다. 여기서는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능이 정확히 어떤 건지? 역시 몸으로 느낄 수 있었지요. 머리로 들어서 이해하는 것과 귀로 듣고 느끼는 건 천지차이입니다.

내가 원했던 기능들을 소니 WI-C600N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이 다 가지고 있었네

예전에는 이어폰은 유선이건 무선이건 그냥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땐 ...

 

내가 원했던 기능들을 소니 WI-C600N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이 다 가지고 있었네

예전에는 이어폰은 유선이건 무선이건 그냥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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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소니 제품 2가지를 이야기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오늘 이야기할 제품은 기존 경험했던 새로움을 모두 포함하고서도 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그런 헤드폰입니다. 오늘은 언빡싱을 통하여 만나보도록 하고 다음 2편에서는 사용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야기할 제품은 뭔데?

잠시만요. 제품 박스에서 정확한 제품 명을 보고 적어야 합니다. ㅎㅎ 왜? 소니 제품들은 이렇게 어려운 코드네임 같은 걸 제품의 이름으로 사용할까요? 뭔가 이유가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외우기 어려운 이름을 구태여 제품명으로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소니 WH-XB900N 노이즈 캔슬링 EXTRA BASS 블루투스 헤드폰

박스 디자인 전반적으로 화이트/블랙을 참 적절하게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끔 사용한 거 같습니다. 포장 박스 안에 헤드폰 본체도 블랙이겠지요.

뭐, 박스 디자인은 전형적인 소니 헤드폰 제품의 특징을 모두 반영하고 있습니다. 정품 인증과 1년 보증을 위한 스티커도 있고요. 이건 서비스를 위하여 꼭 보관을 해 두셔야 합니다. 아~~~ 그리고 오늘도 제품 사진 촬영을 위하여 수고해줄 우리 비뚤어진 곰돌군도 보이네요.

 

요 아래 사진에 그림을 자세히 보셔요. 사실 이 제품에 욕심이 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터치 컨트롤 부분입니다. 앞서 소개 드린 소니 헤드폰, 이어폰의 장점을 모두 끌어안으면서 추가로 가치를 끌어올린 또 하나의 기능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앞서 소개 드린 2개의 제품은 체험기를 작성하고 반납을 하였습니다. 하! 지! 만! 이번 소니 WH-XB900N 제품은 계속 사용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언빡싱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소니 WH-XB900N 제품을 만나보겠습니다.

이전 리뷰를 진행하면서 분량 조절이 힘들더라고요. 개봉기와 사용기를 하나의 포스팅으로 올리기에는 분량이 너무 많아서 금번에는 개봉기와 사용기를 분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제품의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언빡싱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내부 구성품부터 이야기하죠.

어? 박스를 열고 꺼내었는데... 또 까만색 박스가 있네요.

그렇습니다. 소니 헤드폰의 전형적인 박스 포장입니다. 헤드폰 본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별도의 박스에 포장이 되어서 전달됩니다. 박스 안쪽 면에 간단하게 모바일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용 앱에 대한 접근 방법을 알려주는 간단한 내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박스 뚜껑을 열고 눈에 보이는 헤드폰을 먼저 만나 봅니다. 무광 처리된 하우징과 헤드밴드의 푹신한 쿠션감이 느껴지네요. 기존 경험했던 헤드폰보다 더 큰 사이즈의 이어 컵 부분이 눈에 띄네요. 그리고 중량감이 느껴지는 무게감이 있습니다. 가격이 좀 나가겠구나 하는 직감적인 느낌 알 수 있겠네요.

내부 플라스틱 보호재를 들어 올리면 나머지 구성품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WH-XB900N 무선 헤드폰 본체

▶ 파우치

▶ 헤드폰 케이블(유/무선 겸용)

▶ USB 타입 C 케이블

 

머리에 헤드폰을 쓰고 나가지 못하고 가방에 넣고 나갈 때 요런 파우치가 필요합니다. 파우치 내부는 무척 부드러운 소재로 마감 처리를 하였기에 안심하고 헤드폰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닐에 싸여있는 사용 설명서는 총 3종입니다. 여기서 다른 거 다 필요 없습니다. 단 한 가지 가운데 있는 사용 설명서 부분만 편하게 읽어보시면 됩니다.

 

아시죠. 소니 제품의 전형적인 사용자 설명서!

이미 여러 번 소니 이어폰/헤드폰 제품을 경험하면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사용자 설명서임을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 텍스트를 최소화하면서도 가장 이해하기 쉽도록 만든 사용자 설명서입니다. 번호 순서대로 단계별로 그림을 보면서 어떻게 충전하는지. 얼마나 오랜 시간 충전해야 하는지. 블루투스 페어링은 어떻게 하는지. 터치 컨트롤은 어떻게 하는지... 등 충전부터 사용방법까지 모두 한 번에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제품 디자인을 살펴봐야죠.

본격적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살펴보기 위하여 영상과 움짤을 적절히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경험한 어떤 헤드폰보다도 유연하게 이어 컵 부분의 움직임이 눈에 띄더군요. 먼저 포장 박스에서 꺼낸 헤드폰은 이어 컵을 눕혀서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걸 세로로 돌려서 세울 수 있고요.

 

드디어 곰돌군 도움을 받을 일이 생겼네요. 귀에 착용하는 모습을 가정하고 이어 컵을 기울여 봅니다. 대략 30도 각도 안쪽으로 움직임이 자유롭더군요. 귀에 착용하는 부분에 있어 자신에게 가장 최적의 각도로 착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당연히! 헤드 밴드 길이를 조절하는 기능도 제공됩니다. 스르륵~~~~~ 늘렸다가 줄였다가... 부드럽게 동작합니다. 뻑뻑하다거나 가볍게 동작하기보다는 묵직하면서도 부드럽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머리에 헤드 밴드를 대고 양손으로 이어 컵 윗부분을 잡아당기면 스르륵~~~~~하고 자신의 머리와 귀까지 거리를 절절하게 맞추면 되겠습니다.

 

ㅎㅎ 사진으로 보는 거보다 실제 동작하는 영상을 보시는 게 더 와닿을 거 같아서 영상과 움짤을 이용해서 보여드릴게요.

[개봉기] 노이즈 캔슬링 + EXTRA BASS + 블루투스 = 소니 헤드폰, 뭘 더바래?

그리고 소니 WH-XB900N 무선 헤드폰은 기본적으로 오버 이어 타입의 헤드쿠션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제 가을/겨울이 오면 제철을 맞이하는 스타일이죠. 주변 소음 차단과 함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버 이어타입을 선택했네요.

또한 편안한 착용감을 위하여 부드러우면서도 압박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쿠션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위 여러 군데 눌러보면 확실히 부드럽게 눌려지는 거 보이시죠. 촉감도 정말 부드럽습니다. 귀에 오랜 시간 착용을 해야 하기에 이런 부드러움은 필수입니다.

 

이어 컵과 헤드 밴드는 동일한 색감과 재질로 일체감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무광 처리한 소재로 만들어져서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키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얼마 전 보았던 타사 가성비 헤드폰 제품에서 연결부에 크롬 도금을 하였더라고요. 이게 제 마음에 쏙 들어서 소니 헤드폰에서도 이런 방식을 차용하면 어떨까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역시 오랜 시간 착용을 하다 보면 머리에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헤드 밴드 부분에 쿠션감이 중요합니다. 이어 컵과 같은 느낌의 재질인 걸로 보입니다. 다만 쿠션감은 이어 컵 보다 조금 덜 푹신한 느낌입니다. 직접 피부에 접촉하는 부분이 아니기에 덜 푹신하고, 덜 부드러워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사진을 보다 보니 조명에 따라 약간의 블루 색상의 느낌도 받게 되네요. 실제 판매하는 제품은 블랙 색상과 블루 두 가지 제품으로 제공됩니다. 아래 그림의 색상이 실제 색상에 가장 가까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조작부는 모두 왼쪽 이어 컵 부분에 몰려 있습니다. 헤드폰 특성상 눈으로 보지 않고 버튼을 눌러야 하기에 요렇게 한쪽에 모아져 있는 게 조작이 더 편하더라고요. 머리 복잡하지 않게 배려한 거 아닐까요. 물론 터치 컨트롤은 오른쪽에서 동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버튼 컨트롤은 왼쪽, 터치 컨트롤은 오른쪽 이렇게 기억하시면 쉽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살펴볼게요.

▶ 유무선 겸용이라 유선 사용을 위한 케이블 연결 단자입니다.

▶ 전원 충전을 위한 USB C 타입 포트가 보이네요.

▶ 전원 ON/OFF, 블루투스 페어링을 위한 버튼이 있고요.

▶ 그 옆에는 LED 표시등이 있어 상태를 알려줍니다.

▶ 마지막 Custom 버튼을 이용하여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오늘 개봉기의 마무리는 당연히 충전이죠.

이제 모두들 아시겠지만, 요런 기기는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완충 상태로 만들고 시작하시는 게 효율적이라는 거 이제 상식입니다. 고속 충전보다는 저속 충전을 권장합니다. 아래 케이블에 빨간색 LED 와 이어 컵에 빨간색 LED 표시 보이시죠. 케이블의 빨간색은 저속 충전을 의미하고 이어 컵의 빨간색은 충전 중이라는 표시입니다. 완충이 되면 LED 조명이 꺼지더군요.

 

소니 WH-XB900N 무선 헤드폰의 주요 특징

이전 다른 제품들과 가장 차별화되면서 제 마음에 쏙 드는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바로...

강화된 사용자 편의성, 적응형 사운드 제어(Sense Engine) 터치 컨트롤

노이즈 캔슬링 + EXTRA BASS + 블루투스(무선) = 소니 헤드폰, 뭘 더바래요? 저는 이거면 충분합니다. 무선의 편리함과 중저음의 신세계 그리고 완벽한 통화품질까지 더 바랄 게 없습니다.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는 그렇더군요. 이제 다음 편에서는 블루투스 페어링 하고 직접 사용하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더 바랄 게 없는 소니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WH-XB900N 제품입니다.

 

◆ 소니 무선 헤드...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봉기] 노이즈 캔슬링 + EXTRA BASS + 블루투스 = 소니 헤드폰, 뭘 더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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