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사용기] 노이즈 캔슬링 + EXTRA BASS + 블루투스 = 소니 헤드폰, 뭘 더바래?

워크앳로터스 2019. 9. 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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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지난 개봉기 이후 주로 iMac 에 연결하여 유튜브 영상을 듣거나 음악을 감상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였고, 간혹 아이패드에 연결해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듣곤 하였습니다. 역시 명불허전이라 하나요. 들어서 알고있던 모든 장점들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1여 년간 "IT 기기와 함께하는 소확행(小確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을 하며 리뷰를 해왔습니다. 생활밀착형 IT 가전기기에 대한 주제로 많은 기기들을 접하게 되는데, 어떤 기기의 경우는 가슴 뛰는 기다림이 진정 무엇인지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제품이 있더군요.

그렇습니다.

바로 소니 WH-XB900N

무선 헤드폰

입니다.

대한민국 막귀를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IT 기기 리뷰 경험을 섭렵하면서 우연찮게 이어폰/헤드폰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고, 살아온 세월이 그리 짧은 편은 아니지만 이런 소리가 있구나 하는 느낌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강한 느낌으로 맞닥뜨리게 되더군요. 아마 막귀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 개봉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누르고 잠시 건너가셔서 읽어보고 오셔도 좋습니다. 아님 사용기 다 보고 다시 돌아가서 읽어보셔도 별 상관 없습니다. 편하신대로 하세요.

[개봉기] 노이즈 캔슬링 + EXTRA BASS + 블루투스 = 소니 헤드폰, 뭘 더바래?

지난 1여 년간 "IT 기기와 함께하는 소확행(小確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경...

 

[개봉기] 노이즈 캔슬링 + EXTRA BASS + 블루투스 = 소니 헤드폰, 뭘 더바래?

지난 1여 년간 "IT 기기와 함께하는 소확행(小確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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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경험 중 기억나는 것으로...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이렇게 서두를 푸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소리라는 게 들으면 들을수록 참 신기하게도 무엇이 좋은 소리를 내고, 무엇이 나에게 적합한 소리인지? 점점 느끼게 되고 그냥 일상의 소리가 아닌 기기를 통한 새로운 소리의 영역을 경험하게 되는 게 참으로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이전에 올린 글 중에서 소리와 관련된 여러 가지 기기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중저음/베이스란 무엇인지를 또렷하게 알려준 헤드폰이 있었지요. 소니 WH-XB700 무선 헤드폰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소니의 EXTRA BASS 하는 게 무엇인지?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첫 번째 경험이었습니다. 이후로 소니의 EXTRA BASS 표시가 들어있는 헤드폰을 선호하게 되었지요.

 

저마다 타고난 바가 있다. 소니 WH-XB700 EXTRA BASS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

어느 여유로운 주말 오후 침대에 누워서 최근 장만한 아이패드 미니에 소니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하...

 

저마다 타고난 바가 있다. 소니 WH-XB700 EXTRA BASS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

어느 여유로운 주말 오후 침대에 누워서 최근 장만한 아이패드 미니에 소니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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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 소니 제품으로... 헤드폰은 아니고 넥밴드형 무선 이어폰인데, 이것 역시 또 하나의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주었던 제품입니다. 소니 WI-C600N 넥밴드형 무선 이어폰입니다. 여기서는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능이 정확히 어떤 건지? 역시 몸으로 느낄 수 있었지요. 머리로 들어서 이해하는 것과 귀로 듣고 느끼는 건 천지차이입니다.

내가 원했던 기능들을 소니 WI-C600N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이 다 가지고 있었네

예전에는 이어폰은 유선이건 무선이건 그냥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땐 ...

 

내가 원했던 기능들을 소니 WI-C600N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이 다 가지고 있었네

예전에는 이어폰은 유선이건 무선이건 그냥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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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소니 제품 2가지를 이야기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오늘 이야기할 제품은 기존 경험했던 새로움을 모두 포함하고서도 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그런 헤드폰입니다. 오늘은 지난 개봉기에 이어 블루투스 페어링부터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터치 컨트롤까지 사용기를 중심으로 적어 보겠습니다.

소니 WH-XB900N 무선 헤드폰 블루투스 페어링부터 시작하죠.

먼저 헤드폰에서 페어링 준비 모드로 진입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그냥 전원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알 수 있습니다. 설명서를 보면 더 쉽게 이해가 됩니다. 무작정 계속 누르고 있는 건 아니지요. 설명서를 보면 7초 정도 전원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라고 합니다. 그럼 옆에 LED 조명이 파란색으로 두 번 짧게 깜빡이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두 번 연속 깜빡인다는 이야기지요.

혹시 위 설명서에 그림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아래 영상을 살펴보세요. 전원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그 옆에 LED 조명이 위에 설명처럼 깜빡이는 게 보이실 겁니다.

[사용기] 노이즈 캔슬링 + EXTRA BASS + 블루투스 = 소니 헤드폰, 뭘 더바래?

그리고 블루투스로 연결할 기기에서 소니 WH-XB900N 헤드폰을 선택하여 주시면 무사히 연결하실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위하여 제 아이폰에서도 연결하고 iMac에서도 연결하였습니다. 멀티 디바이스 페어링을 지원하기에 두 군데 연결해두고 테스트할 때만 선택해서 변경해 주었습니다.

 

터치 컨트롤이 뭔지 확인해 볼까요.

다른 헤드폰에서 경험하지 못한 "터치 컨트롤"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제일 마음에 드는 기능입니다. 먼저 설명서를 보면서 어떻게 조작하는 건지? 머릿속에 넣어 두려고 합니다. 정말 볼 때마다 설명서 방식은 기가 막힙니다. 그림과 최소한의 텍스트로 이렇게 쉽게 설명이 가능하다니...

3번 단계에서 터치 컨트롤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렸듯이 모든 조작은 오른쪽 헤드폰 이어 컵에서 컨트롤하시면 됩니다.

▶ 일시 정지/재생 : 음악을 듣던 중 잠시 멈춤을 해야 할 경우 오른쪽 이어 컵 부분을 두 번 가볍게 톡 톡 두드려 주면 됩니다. 재생을 하려고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위 설명서 오른쪽으로 볼륨 조절과 곡 이동에 대한 컨트롤 부분에 대하여 설명이 있는데, 그림에서는 보이질 않네요. 그냥 아래 영상으로 설명드릴게요. 이게 더 쉬운듯합니다.

▶ 볼륨 조절 : 음악을 듣던 중 볼륨 조절을 위하여 기기에서 조절하거나 헤드폰의 버튼을 어렵게 찾아서 누르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오른쪽 이어 컵 부분에 손가락으로 아래 / 위로 문질러주듯이 터치 방식으로 제어가 가능합니다. 볼륨 다운 (아래로) 볼륨 업 (위로) ... 오동작도 별로 없고 쉽게 터치로 제어가 가능하며 헤드폰에서 "삑" 소리가 나면서 동작이 제대로 실행되었다고 알려주니 직관적입니다.

▶ 이전 곡/다음 곡 이동 : 마찬가지로 곡 이동을 위한 부분도 이어 컵을 직접 문질러 주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음 곡 이동 (오른쪽) 이전 곡 이동 (왼쪽) 이렇게 제어가 쉽게 됩니다.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설정하는 방법도 살펴보도록 하죠.

뭐, 위에 과정까지만 알고 헤드폰을 사용해도 충분히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니 헤드폰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아래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이것저것 마음에 드는 기능들도 만져보는 걸 추천합니다. 집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거나 소리의 성격에 맞도록 그 현장감을 좀 더 느끼기 위해서는 꼭 설치해서 살펴보시길 권장합니다.

뭐, 그렇게까지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적용하는 걸 권장하냐고요? ... 아래 내용 살펴보시면 압니다.

모바일 앱 설치 후 장치 추가 : 저는 아이폰/아이패드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앱스토어에서 Sony Headphones를 검색해서 설치한 후 장치 추가 작업을 진행하면 WH-XB900N 헤드폰이 검색될 겁니다.

 

적응형 사운드 제어 : 모든 설정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수동으로 조절하는 것도 좋지만, 요렇게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최적의 소리를 들려주는 방식도 마음에 듭니다. 편하게 음악을 듣고 싶은데, 이것저것 설정을 하는 것도 귀찮은 분들을 위하여 필요한 설정입니다.

 

Google Assistant 설정 : 저는 아이폰/아이패드를 사용 중이니까 시리(Siri)를 부를 일은 있어도 음... 구글 Assistant를 아이폰에서 부를 일은 없기에 패스... 물론 집에서는 "오케이 구글"을 불러서 거실 조명도 제어하고는 있지만... 요건 필요한 분은 설정하셔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다양한 설정 화면들이 나타날 겁니다. 모든 설정을 다 설명드리진 못하겠지만, 주요한 기능들을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3개의 그림은 위에서 아래로 끝까지 내려가면서 모든 설정 메뉴들을 화면에 담아 본 겁니다.

▶ 주변 소리 제어

▶ 사운드 위치 제어

▶ 서라운드

▶ 이퀄라이저

▶ 지금 재생 중

▶ 음질 모드

▶ DSEE

▶ CUSTOM 버튼의 기능 변경

▶ 자동 전원 끄기

▶ 알림 및 음성 가이드 / 언어

 

주변 소리 제어 : 노이즈 캔슬링 기능부터 주변 소리 제어 기능까지 각각의 상황에 맞추어 최적화된 소리를 들려주기 위한 설정입니다. 물론 아래 CUSTOM 버튼을 이용하여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지만, 아래처럼 실내, 걷기, 조깅 등 상황에 맞도록 자동으로 변경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서라운드(VPT) : 서라운드 설정을 눌러보면 참으로 다양한 상황에 맞는 소리를 들려주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무대 / 클럽 / 실외 무대 / 콘서트홀 환경을 설정하면 그 상황에 맞는 음악이 들릴 겁니다. 아직 놀라시긴 이릅니다. 뒤에 더 엄청난 게 있습니다.

 

이퀄라이저 : 수동으로 원하는 이퀄라이저를 설정하셔도 좋지만, 미리 맞춤형으로 설정된 항목들이 있으며 이를 선택함으로써 쉽게 이퀄라이저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밝음 / 신남 / 부드러움 / 편안함 / 보컬 / 트레블 부스트 / 베이스 부스트 / 스피치 / 수동 등 미리 설정된 이퀄라이저 셋을 선택만 하시면 최적의 소리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언어 변경 : 음성 지원 기능을 활용하는데 기본은 영어로 음성이 들릴 겁니다. 이걸 한국어로 듣고 싶다면 아래처럼 한국어 선택하고 언어 데이터를 내려받아서 적용하시면 됩니다.

 

장여사의 솔직한 리뷰 내용입니다.

실내에서만 이것저것 테스트를 하기에는 아쉬워서 호시탐탐 밖으로 나갈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장여사가 날도 더운데 시원한 맥주 한잔하러 나가자고 해서 재빨리 헤드폰을 챙겨서 따라나섰습니다.

골뱅이가 유명한 집이 지하철역 가까이 있다고 해서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중에 소리를 들려주려고 헤드폰을 머리에 씌워 주었습니다.

어때? 소리가 다르지? 기존에 이어폰이나 헤드폰하고는 차원이 다른 소리가 들릴 것이야!!!

귀를 완전히 덮어서 그런지 소리가 다르긴 한데... 나같이 목이 가는 여자들은 무거워서 힘들 거 같아.

 

택시 타고 잠깐 이동하는 사이 장여사 머리에 헤드폰을 착용하고 소리가 어떠냐? 무겁다. 이 노랜 어때? 뭐 어떻긴 좋아. 이런 대화를 하는 중 점점 장여사의 목소리 톤이 높아지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제 목소리가 잘 안 들리는 거죠. 오버 이어 방식이라 외부 소음이 유입되는 게 거의 없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제 목소리가 잘 안 들려서 본인의 목소리가 자연스레 높아지는 거죠. 이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장여사 이리 와봐... 지긋이 바라보면서 두 손으로 머리를 저를 바라보도록 돌려서 제 왼손을 헤드폰의 오른쪽 이어 컵 위로 손을 살포시 올려 줍니다. 그리고 장여사 내 목소리 잘 들려?

응. 잘 들려. 근데, 음악 소리가 이제 안 들려... 빨리 음악 소리 들려줘!!!

그렇습니다. 앞에서 터치 컨트롤을 설명하면서 하나 빠뜨린 게 있었는데, 그게 바로 음악을 감상하다가 외부 소리를 듣기 위해 헤드폰을 벗거나 음악을 멈추는 게 아니라 손으로 살포시 이어 컵을 덮어주면 됩니다. 그럼 음악 소리가 작아지고 외부 소리가 들리게 되는 거죠. 놀랍지 않나요? 저만 놀라운가요.

오른쪽 이어 컵 위로 손바닥을 대면 음악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으로 떨어지고 외부 소리가 헤드폰을 통하여 들리게 되는 걸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손을 치우면 다시 음악이 자동으로 재생이 되는 거죠. 정말 편하지 않나요?

 

그냥 참고로 오늘의 맥주 안주 골뱅이무침 With 쫄면입니다.

이른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계시더군요.

소니 WH-XB900N 무선 헤드폰의 주요 특징

이전 다른 제품들과 가장 차별화되면서 제 마음에 쏙 드는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바로...

강화된 사용자 편의성, 적응형 사운드 제어(Sense Engine) 터치 컨트롤

입니다. 이미 소니의 EXTRA BASS 기술을 적용한 신세계인듯한 소리는 경험한 바 있었기에 여기다가 조작의 편리함까지 갖춘 WH-XB900N 모델에서 저의 시선을 사로잡은 기능이 바로 터치 컨트롤이었던 거죠. 그 외 기존 소니 헤드폰의 주요 기능들은 아래와 같이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 EXTRA BASS + 블루투스(무선) = 소니 헤드폰, 뭘 더바래요? 저는 이거면 충분합니다. 무선의 편리함과 중저음의 신세계 그리고 완벽한 통화품질까지 더 바랄 게 없습니다.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는 그렇더군요. 이제 저는 최선을 다했으니 신의 뜻을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변 소리 제어 기능에 대하여 한 마디만 첨언하겠습니다.

소니 헤드폰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함께 주변 소리 제어 기능에 대하여 쉽게 확인하는 방법을 잠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헤드폰 왼쪽 이어 컵 부분에 모든 조작 버튼이 몰려있다고 말씀드렸죠. 이 중에 커스텀이라는 제일 바깥쪽에 위치한 버튼이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누를 때마다 주변 사운드 -> 주변 소리 제어 끔 -> 노이즈 캔슬링 요렇게 순서대로 바뀌는 걸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이걸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준비물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휴대용 선풍기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헤드폰을 iMac에 연결해두고 유튜브 뮤직을 틀어둡니다. 그리고 책상 위에는 휴대용 선풍기를 틀어두면 됩니다. 그리고 음악을 들으면서 버튼을 한 번씩 눌러보세요. 음성으로 알려주는 모드에 따라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았습니다.

◆ 노이즈 캔슬링 모드 : 온전히 노랫소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약간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소리가 들려오는듯한 느낌이 있지만 음악에 집중하기 가장 좋은 모드입니다.

◆ 주변 사운드 : 허걱~~ 갑자기 음악 소리와 함께 선풍기 회전 소리가 마치 헤드폰 없이 듣고 있는듯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그렇습니다. 외부의 선풍기 회전 소음이 헤드폰을 통해서 제 귀에 들리는 겁니다.

◆ 주변 소리 제어 끔 : 오호... 이거 신기합니다. 버튼을 누르자마자 선풍기 회전 소음이 제거되었습니다. 좀 전까지 헤드폰을 통하여 들려오던 소음이 사라지고 음악 소리도 좀 더 크게 더 가까이서 들려오는듯합니다. 물론 노이즈 캔슬링처럼 완전히 소음이 사라지진 않았지만, 좀 더 자연스러운 음악 감상이 가능하네요.

 

앗! 통화 품질을 빠뜨렸네요. 진짜 마지막입니다.

통화 품질은 사실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품질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이 전에 이미 소니 헤드폰을 이용한 통화 품질 테스트를 경험하였기에 그 느낌 아니까~~~~ ㅎㅎ 그래도 잠시 밖으로 나가서 딸내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나올 때 숙제하고 있길래 좀 걱정이 되더군요.

딸램... 아빠야. 아빠 목소리 잘 들려? 이거 새로 받은 헤드폰 이용해서 전화하는 거야. 지금 옆에 차 지나가는 소리 들려? 바람 부는 소리랑 옆에 지나가는 사람들 이야기하는 소리...

지금까지 통화 테스트한 거 중에 제일 좋아.

한 마디로 끝내더군요. 물론 숙제하느라 바쁜 거 같아서 많은 걸 물어보진 못했지만, 지금껏 통화 테스트를 여러 번 한 숙련된 전문가이기에 동굴 목소리, 주변 소음, 바람 소리 등 여러 소음들이 차단되면서 제 목소리만 선명하게 전달이 되는 거 같은 느낌이라 합니다. 물론 CUSTOM 버튼을 눌러가면서 모드를 변경하고 테스트를 진행하였지만 이건 별 차이는 없는듯합니다. 그래도 결론은 지금껏 테스트한 그 어떤 이어폰/헤드폰 보다 훌륭한 통화 품질을 자랑한다는 겁니다. 어떤 기술로 인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추운 겨울 동안 외부에서 가장 많이 활용할 헤드폰으로 점찍어 두었습니다.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더 바랄 게 없는 소니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WH-XB900N 제품입니다.

 

◆ 소니 무선 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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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노이즈 캔슬링 + EXTRA BASS + 블루투스 = 소니 헤드폰, 뭘 더바래?

지난 1여 년간 "IT 기기와 함께하는 소확행(小確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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