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에 반하다. MSI가 만든 AMD 라이젠 에디션 디자인의 컴퓨터 케이스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이건 라이젠 기반 PC를 조립하는 분들에게 필수 아이템이 될것만 같습니다. AMD 라이젠 디자인 스타일이 반영된 MSI MAG 뱀파이어 PC 케이스입니다. 살펴보세요. 뽐뿌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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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기 계획으로 PC 조립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다양한 컴퓨터 케이스를 접하게 되고 케이스에 대한 트렌드를 알게 되면서 모두들 비슷비슷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는 거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물론 케이스마다 색상과 제조사 고유의 디자인 등 차별점이 분명히 있겠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디자인이라고 봐야겠죠.

PC 조립을 위하여 이전에 여러 가지 생각들을 정리해 본 적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부품도 마련이 되었고, 물론 조립을 위한 핵심 부품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지요. 바로 CPU / 메인보드 / 그래픽카드 등의 핵심 부품 말입니다. 여기서 인텔 VS. AMD에 대한 고민 또한 조립을 고려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다들 비슷한 생각들을 해 보셨을 겁니다. (아래 링크 참조해주세요.)

[단상] PC 조립을 위한 선택이 필요해! 인텔 계열 VS. AMD 계열, 어떤 걸로?

블로그 서로이웃 분들 또는 자주 들러는 분들은 제가 지금 장기 계획을 가지고 무얼 하고 있는지 알고 계시...

[단상] PC 조립을 위한 선택이 필요해! 인텔 계열 VS. AMD 계열, 어떤 걸로?

물론 체험단 프로젝트를 통하여 준비되는 부품들을 중심으로 PC를 조립하다 보니, 제가 원하는 것과는 다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근데, 아래 컴퓨터 케이스를 보는 순간...

그래 이번 PC 조립은 AMD 라이젠 5 3600으로 가야겠네. 케이스는 이걸 사용해야겠어. 컴퓨터 케이스에 AMD RYZEN이라고 적혀있잖아!

그렇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바로... AMD 라이젠 에디션 디자인을 적용하여 MSI에서 제조한 MAG 뱀파이어 011C 케이스입니다.

 

[다나와] MSI MAG 뱀파이어 011C

최저가 65,500원

[다나와] MSI MAG 뱀파이어 011C

안전하게 집으로 배송되었습니다.

정말, 다른 이유 없이 순수하게 디자인에 반해서 신청하였습니다. 인텔과 AMD 사이에서 고민을 하면서 내심 속으로는 AMD를 원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러니 AMD 라이젠 에디션 디자인이라는 거 하나만으로도 바로 신청을 하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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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리 패널이 적용된 케이스라 그런지 배송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티가 납니다.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완충재로 겹겹이 포장을 하였더군요. 아~~~ 그리고 개봉기 사진을 찍으려고 들고 옮기는데, 기존 다른 케이스 보다 살짝 무거운듯합니다. (뒤에 확인해보니 느낌만 그런 건 아니더군요. 7.4kg이라는 걸 어디선가 본듯합니다.)

MSI MAG VAMPIRIC 011C

MSI MAG 뱀파이어 011C

그렇습니다. 제품명은 잊어버리진 않겠어요. 뱀파이어라는 이름이 선명하게 제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버렸네요. 포장 박스 곳곳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근데, 왜? 뱀파이어라는 이름을 사용한 거죠?

역시 강화유리가 들어 있는 제품이라 "FRAGILE" 요런 거 하나쯤은 붙어 있어야죠. ㅎㅎ 근데, 이거 뽁뽁이로 감싸고 있어서 보이지도 않을 거 같은데... (ㅎㅎ 택배 업체에서 알아서 잘 배송하시겠죠.)

 

디자인 컨셉

MSI MAG 뱀파이어 011C는 어둠의 기사, 드라큘라로부터 영감을 얻어 디자인되었습니다. 케이스 전체를 아우르는 블랙&그레이 컬러와 전면의 RGB 엣지는 여러분의 게이밍 공간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아~~~~ 그렇군요. 다행히 제품 가격 비교 페이지에 디자인 컨셉을 잘 정리해 두었더군요. 궁금한 건 못 참고 바로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빨리 내부 비닐까지 벗겨서 직접 제품 디자인을 확인하도록 하시죠.

 

전 / 후 / 좌 / 우 360도 돌려가면서 살펴봐야죠.

박스에서 꺼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각이 진 모서리, 블랙 색상에 전면 케이스 중앙을 가로지르는 오렌지색 라인의 강렬함과 함께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게 전해집니다.

전면에 MSI 로고와 함께 AMD 라이젠 에디션 디자인이라고 명시적으로 각인을 시켜 두었습니다. 그리고 중앙으로는 오렌지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라인이 들어갔네요. 측면으로 강화유리 패널이 있어 내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서 쿨링팬에 LED 조명이 적용되면 어두운 곳에서 동작할 때 강화유리 너머로 화려한 RGB LED 불빛을 보면 묘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시각적인 즐거움이죠.

 

역시 요즘 컴퓨터 케이스들은 쿨링 성능을 향상하기 위하여 다양한 위치에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제공하더군요. MSI MAG 뱀파이어 011C 제품 역시 상단에 2개의 추가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측면에도 공기의 유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하였습니다.

 

보통 전면에서 공기를 유입하게 되고 내부에 데워진 공기를 후면이나 상단으로 내보내게 되는데 후면에는 기본 120mm 쿨링팬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근데 조금 아쉬운 점은 전면 케이스 안쪽으로 기본 제공되는 쿨링팬은 보이질 않더군요. 이상해서 제품 스펙을 살펴보니 기본 제공되는 팬은 후면에 있는 거 하나만 기본 장착되어 제공된다고 합니다. 요건 좀 아쉽습니다. 바닥 아래쪽에도 탈착이 용이한 필터 덮개를 사용하였습니다.

 

케이스의 기능과 특징들을 살펴볼까요.

케이스 디자인과 함께 기능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 컨트롤 부분인데, 케이스마다 위치나 모양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거의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더군요. 왼쪽부터 이야기하자면...

▶ 전원 버튼

▶ HDD / POWER LED

▶ RESET 버튼

▶ 마이크 / 오디오(이어폰)

▶ USB 2.0 * 2ea

▶ USB 3.0 * 1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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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존 다른 케이스에서는 보진 못했는데... 오른쪽 아래 별도의 조그만 버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요게 뭘까 하고 찾아보았더니 LED 컨트롤러라고 불리며 전면 패널 LED의 색상 변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단에 철망처럼 보이는 거... 마그네틱 방식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먼지 필터를 적용하였습니다. 아시죠. 저거 모르고 이동할 때 저 부분을 잡으면 안 된다는 거... 마그네틱 방식이라 쉽게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쿨링 성능을 높이기 위하여 120mm 또는 140mm 팬을 2개 더 장착할 수 있습니다. 내부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서 좀 더 효과적인 발열 제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측면 패널은 강화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요거 때문에 배송이 신경이 쓰이는 거죠. 그리고 이건 직접 만져보면서 생각한 건데... 다른 기존 케이스의 강화유리 패널보다 좀 더 두꺼운 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펙상으로는 4mm 사이즈의 두께라고 하는데, 아마 정확지는 않지만 다른 케이스보다 조금 더 두꺼운 거 같습니다. 무게도 이것 때문에 더 나가는 게 아닐까 싶고요.

개인적으로는 요런 제품에 사용자 경험(UX)을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거에 대하여 많은 점수를 주는 편입니다. 측면 덮개를 열 때 예전과 달리 드라이버 없이 손으로 모두 나사를 돌려서 쉽게 덮개를 열 수 있는 구조이지요. 그러나 여기서 한 단계 더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바로 덮개를 잡을 때 손가락 끝이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틈을 만들어서 제공하는 겁니다. 요런 거 좋아요 * 100 드립니다.

 

이제 케이스 안쪽을 살펴보도록 하죠.

강화유리 패널 안쪽으로 꽤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표준 ATX 사이즈라 Mini-ITX, Micro-ATX를 포함하여 ATX 사이즈까지 메인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근 출시된 고성능의 3개 팬을 가진 그래픽카드(최대 350mm)까지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후면에는 말씀드렸듯이 기본 장착되어 제공되는 120mm 쿨링팬이 보이고요. 그 아래 바닥에는 장착 가능한 메인보드 사이즈가 각인되어 있네요. 그리고 지금 개봉기를 다루면서 이야기 드릴 필요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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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TX

▶ 1+2 MICRO ATX

▶ 1+2+3 A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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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적혀 있는 거 보이시죠. 그리고 바닥 주변으로 금색의 나사가 박혀있는 거 보일 겁니다. 거기에 숫자가 적혀있고요. 즉 메인보드를 장착할 때 종류별로 바닥에 지지대 역할을 하는 나사를 어디에 심을 것인가 하는 걸 표시해 둔 겁니다.

 

조립과 관련한 나사, 케이블 타이 등 여러 가지 부속품들은 비닐에 모아두었네요. 최근 들어 실제로 PC 조립을 여러 차례 반복하다 보니 공간에 대한 부분이 작업의 편의성에 큰 영향을 미치더라고요. 그리고 케이스 전면에 최대 360mm의 일체형 수냉 라디에이터까지 적용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확보해 두었습니다.

 

케이스 덮개가 있는 쪽도 돌려서 보도록 하죠. SSD 또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기 위한 공간이 보이고 하단에는 파워 서플라이를 장착하기 위한 공간도 보입니다. 그리고 케이스 전면 컨트롤 버튼들과 메인보드를 연결하기 위한 케이블들이 있네요.

주로 2.5" 사이즈의 SSD 랑 M.2 슬롯에 장착하는 디스크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지만 대용량 저장과 보관을 위한 3.5" HDD를 위한 공간도 충분히 고려한 케이스입니다.

 

제품 사양 정보는 아래 참조하세요.

이렇게 MSI MAG 뱀파이어 011C 제품에 대한 개봉기를 다뤄봤습니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PC 조리기를 마치고 나면 제가 원하는 AMD 라이젠 5 3600 제품을 이용한 멋있는 게이밍 PC 조립을 함께할 케이스라 아쉽지만 지금은 잘 보관해 두려 합니다. 빨리 준비되어서 조립하는 그날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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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 기반 컴퓨터 조립을 고려 중이신 분이라면... 요런 디자인의 케이스 어떠실는지? 이왕이면 AMD 라이젠 에디션 디자인이 적용된 케이스로 가시는 거 좋잖아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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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반하다. MSI가 만든 AMD 라이젠 에디션 디자인의 컴퓨터 케이스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