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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사와 함께 카페에서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비토닉 E02를 개봉하였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19. 9. 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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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오랜만에 카페에서 맘편하게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배경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리뷰를 하였네요. 넘 편하게 작성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디자인과 특성에 대한 부분을 충분히 전달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편하게 읽어봐주세요.


주말이라는 시간은 예전과 달리 애들이 커가면서 자신만의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다 보니 가끔은 주말에 장여사와 오랜 시간을 카페에서 보내게 되는 날이 자주 있더군요. 오늘도 그런 날 중 하루입니다. 때를 맞추어 리뷰를 위해 도착한 택배를 들고 카페에서 언빡싱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바로 요 제품입니다. 앱코 BEATONIC E02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화이트 색상입니다. 카페에서 사진 찍으니깐 배경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서 편하네요.

 

또, 이어폰이야? 도대체 이어폰만 몇 번을 리뷰하는 거야? 박스는 예뻐 보이긴 하네.

 

응, 그러게 이상하게 완전무선 이어폰이 나랑 궁합이 잘 맞나 봐. 요건 앱코라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BEATONIC E02라는 제품이야. 블루투스 5.0 지원하는 거지. 그냥 빠르고, 끊김이 없는 무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는 거지.

 

빨리 꺼내봐 봐. 어떻게 생겼는지 좀 보게... 박스에 그려진 모양으로 봐서는 괜찮아 보이는데, 동글동글하니 귀여운 모양인 듯...

 

반짝반짝하네... 유광으로 처리해서 조명 아래 있으니깐 블링 블링한 느낌일세. 눈으로 보니깐 도자기 느끼도 나는데, 일반적인 구성품은 다 제공하는 거 같아. 충전선(마이크로 5핀)도 있고, 여분의 이어팁도 있고... 설명서는 내가 따로 살펴볼게.

ㅎㅎ 이어폰 모양이 무슨 술병 같기도 하고, 아니... 사막에서 들고 다니는 물 주머니 같은 느낌인데...

일단 귀에 착용해보고 기본 제공하는 이어팁(중간 크기)으로 충분히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는지? 확인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여분의 팁(대/소)에서 귀에 맞는 걸로 바꿔주면 좋아. 난 항상 큰 게 잘 맞더라고.

어? 케이스 아래쪽에 구멍이 3개 있는데, 그리고 뒤에는 전원 연결하는 단자가 있네. 저 구멍 3개는 뭘까?

 

케이스 이리 줘봐 봐. 요렇게 열고, (에구, 여는 게 왜 이렇게 힘들지? 미끄러워서 그런가? 손톱이 없으니깐 열기 힘드네...) 이어폰을 여기다가 집어넣으면... 양쪽 가에 있는 구멍에서 파란불 들어오는 거 보이지? 이게 케이스에 넣으면 이어폰이 충전되고 있다는 의미야.

그럼 이제 아이폰에 연결하고 음악 들어봐야 하는 거 아냐? 내가 들어봐 줄까? 막귀의 입장에서 어떤지? 의견을 적어보면 좋잖아.

안 돼~~~~~~~ 그라믄 안 돼~~~~~ 내가 항상 이야기했잖아. 처음 사용할 때는 가급적 완전히 충전한 상태에서 사용하라고... 여기 보조배터리 들고 왔으니깐 잠깐 충전 시켜놓고 배고픈데, 허니브레드 뭐시기 그거 하나 시켜주라.

어? 처음에는 빨간불이 깜빡이더니, 지금은 계속 빨간불로 남아 있네... 그럼 충전이 다 된 건가? 이제 사용할 수 있는 거야?

응. 그래 맞아. 케이스에 이어폰을 넣고 충전을 하는데, 이게 완료되면 빨간불이 계속 켜져 있다고 하네. 충전 다 된 거야. 이제 이어폰을 꺼내면 되는데... 뭔가 다른 이어폰들과 좀 다른게 있는데...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보니깐... 귀에 착용하고 돌려가면서 맞춰주면 되고... "필히 왼쪽 이어폰부터 꺼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네.

 

오른쪽부터 꺼내면 어떻게 되는데? 오른쪽부터 꺼내봐 봐. ㅎㅎ

아냐. 그래도 처음 연결하는 거니깐 시키는 대로 왼쪽부터 꺼내는 게 좋을 거 같아. 다음에 오른쪽 꺼낸 거 테스트해 볼게.

이어폰 양쪽을 꺼내 놓으면 페어링 준비 상태로 돌입하거든... 저기 파란색/빨간색으로 깜빡이는 거 보이지. 이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가서 "ABKO E02-L" 이라는 항목을 선택하며 연결이 되는 거야. 자 그럼 이제 음악을 들어볼까.

 

응. 소리 들려. 근데, 이거 어떻게 사용하는 거야? 여기 이어폰을 꾹~~~~ 눌러서 조작하면 되는 건가?

요건 지금 사용하고 있는 거랑 좀 다른데, 버튼이 아니라 터치 방식이야. 가볍게 살짝 톡~ 하고 건드려 주면 되는 거지. 왼쪽에 톡~톡~ 두 번 터치해봐, 그리고 오른쪽도 톡~톡~ 해봐...


대화 형식으로 언빡싱 중심의 개봉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위에서 전달하지 못한 몇 가지 정보를 아래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토닉 E02는 완전무선 이어폰이 가져야 할 기본 덕목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 완전무선 스테레오 이어폰

★ 블루투스 5.0 지원

★ 최대 16시간 재생(충전 케이스 포함)

★ 생활 방수 IPX4 지원

★ 오토 페어링

★ 간편한 터치 방식 컨트롤

그동안 게이밍 기어 분야로 리뷰 경험을 확장하면서 헤드셋, 스피커에 대한 부분은 익히 들어봤는데... 여기서 만든 브랜드가 비토닉이라고 합니다. Beat(음악의 기본 단위이자 최소 단위) + Tonic(스케일-음계의 출발점) 합쳐서 만들어진 브랜드라고 하네요. 간단하게 착용샷 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귀에 삽입하고 돌려가면서 위치를 맞춰주면 되는데, 저 같은 경우 약간 45도 각도가 가장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는 위치더라구요. 사진으로 보니 제법 커보이는데, 실제로는 귀에 쏙 들어가서 많이 튀어나와 보이진 않습니다.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니 기본적으로 싱크 밀림 현상은 현저히 줄어들고 안정적인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해집니다. 유튜브로 보통 테스트하는데, 괜찮더군요. 오토 페어링은 기본 덕목이고 생활 방수 지원하고 이어폰 자체만으로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니 자전거 타러 나갈 때도 괜찮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터치 방식이 조금 불편한데, 귀에 맞추거나 의도치 않게 손이 닿게 되면 음악이 멈추게 되는 경험들이 자주 있어서 그러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귀에 착용감도 괜찮았습니다. 먼저 대충 귀에 착용하고 살~살~ 돌려가면서 자신의 귀에 안정적으로 위치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꽤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하더군요.

반드시 왼쪽 이어폰을 먼저 꺼내야 하나요?

요게 궁금해서 반대로 오른쪽 이어폰을 먼저 꺼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냥 정상적으로 이어폰끼리 연결이 되고 아이패드랑도 연결이 되더군요. 보통 완전무선 이어폰의 경우 어느 한쪽이 메인이 되고 그 메인 이어폰을 중심으로 반대쪽 이어폰이랑 연결이 되며, 실제로 메인 이어폰이 아이패드랑 연결이 되는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각각 따로 연결하는 경우는 다른 이야기죠.

제품 스펙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아래 그림 확인하세요.

5만 원 이하의 가격대에서 디자인, 소리 음질도 괜찮은 편이고 사용 편의성 괜찮고, 영상 싱크 밀림현상도 없고 가성비가 좀 되는 제품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한 손으로 케이스를 열기 힘든 면이 있더라고요. 아. 혹시나, 통화 품질은 이런 생김새의 완전무선 이어폰에게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그냥 조용한 실내에서는 가능하지만 길거리에서 차 소리, 바람소리, 주변 소음이 많은 곳에서는 힘들 겁니다.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앱코에서 만든 비토닉 E02 블루투스 완전무선 이어폰입니다. 편하게 착용하고 부담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가성비 이어폰입니다.

 

앱코 앱코 ABKO...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장여사와 함께 카페에서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비토닉 E02를 개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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