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그래핀 드라이버를 탑재한 합리적인 코드리스 이어폰 - 뮤토리 M1 완전무선 이어폰

워크앳로터스 2019. 6. 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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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요즘 워낙 다양한 완전무선이어폰들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라 뭔가 포인트를 잡을 수 있는 특이한 녀석들에게 관심이 더 가는 상황입니다. 뮤토리 M1 완전무선이어폰은 시각적으로 넣고 꺼내는 방식도 특이하고 그렇다고 음질 또한 소홀히 하지 않은 녀석입니다. 괜찮더라구요. 확인하세요.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자주 들리는 얼리어답터 사이트에서 보통은 새로운 IT 기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IT 기기들에 대한 이야기와 판매를 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체험단 이벤트도 하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얼마 전 또 신기한 기기들이 있을까 하고 들렀는데, 신기한 완전무선이어폰에 대한 체험단 모집을 하고 있더군요. 바로 신청하였지요.

뮤토리 M1 코드리스 이어폰

MUTORY MUTORY M1

나날이 발전하는 뮤토리의 최신제품입니다.

 

MUTORY MUTORY M1

나날이 발전하는 뮤토리의 최신제품입니다.

store.earlyadopter.co.kr

10만 원 미만의 가성비 아이템으로써 완전무선이어폰에 대한 경험을 몇 차례 가진 터라 처음에는 그냥 지나치려고 하였는데, 아래 포장 박스에서 보듯이 디자인이 좀 특이합니다. 이어폰 자체는 여느 것들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는데, 원통형의 충전 케이스가 조금 특이해 보입니다.

그럼 개봉기부터 시작해볼까요.

이미 제품을 보기도 전에 박스 포장에서부터 주요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AAC 코덱 지원

★ IPX65 방진 방수 등급(비 오는 날도 운동할 수 있겠군?)

★ 그래핀 다이내믹 6mm 드라이버(요게 신통방통한 소리를 들려줌)

★ 스테레오 통화(오! 기본은 하는데...)

★ 스테레오 음악 감상

★ 코드 프리(완전무선이어폰이니깐 당연한거 아닌가?)

★ 블루투스 5.0(그렇지. 5.0은 되어야지)

★ 터치 방식을 통한 트랙/볼륨 컨트롤 지원

 

포장 박스 뒷면에는 제품 사양, 제품 구성품, 스테레오/모노 모드 사용법 등 자세한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요건 하나씩 직접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그냥 넘어가셔도 돼요. 이 정도면 설명서가 따로 필요 없을 것만 같은데요.

정품 인증 스티커!

요런 거 하나에 고급스러움과 신뢰도가 달라집니다. 괜히 기분일 수도 있겠지만, 마케팅 적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분명히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이제 실물을 만나보도록 하죠.

비닐 포장을 벗기고 박스를 위로 들어 올리면 내부에 이어버드 세트와 충전을 겸하는 원통형 케이스가 눈에 띄네요. 그리고 하단에 종이 박스는 블랙에 뮤토리 라고 적혀있는데 고급스러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 안에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을 거 같네요. 구성품에 비하여 포장 박스 크기는 조금 큰 거 같습니다.

짜란~~~~

드디어 뮤토리 M1 완전무선 이어폰이 모양을 드러냈습니다.

※ 동그란 스피커는 구성품이 아닌 DP 용으로 별도 준비한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혹시나 오해하실까 봐)

그리고 종이 박스 안에 역시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어폰 폼팁과 실리콘 이어팁도 여분으로 제공을 합니다. 요기서 특이한 점은... 보통 이어폰에 달려 있는 것을 포함하여 대 / 중 / 소 요렇게 3가지 사이즈로 동일한 이어팁을 제공하는데, 뮤토리 M1 이어폰의 경우에는 추가로 폼팁을 하나 더 제공해주네요.

최근에 지인분의 도움으로 메모리 폼팁을 경험하고 난 후에는 계속 그것만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달려있는 실리콘 이어팁을 제거하고 폼팁으로 바꿔서 착용을 하겠습니다. 폼팁을 사용하면 아무래도 차음성 측면에서 더 나은듯하고 소리도 조금 더 또렷하게(선명하게) 들려주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귀에 맞춤형으로 더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하고요. 장점이 많더라고요.

설명서는 영문과 한글로 적혀있으며, 내용이 많더라고요. 설명서와 제품 소개 페이지 내용을 번갈아 살펴보면서 주요 특징 및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서도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제품 패키지에 신경을 많이 쓴 거 같습니다. 고급스러운 종이 질감과 디자인을 많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장소를 옮겨서 시작해보도록 할까요.

요즘 배터리를 탑재한 기기들의 경우 사용하기 전에 항상 제품을 완충 상태로 먼저 만들어두고 처음 사용하는 걸 권장하더라고요. 그래서 습관적으로 항상 충전부터 합니다. 1회 충전으로 가능한 음악 재생 시간을 보고 대략 3시간 안쪽으로 운동할 때 사용하면 될 거 같습니다.

충전 케이스의 배터리 용량은 400mAh (리튬 폴리머)이고, 뮤토리 M1 이어버드는 1회 충전으로 최대 3.5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합니다.

대용량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다섯 번의 충전으로 최대 21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죠. 이어버드 완충을 위해서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평균 1.5시간 소요됩니다.

원통형 상단 포트에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연결하여 충전을 하면 아래 오른쪽 그림처럼 파란색 LED 조명이 깜빡이면서 충전 상태임을 알려줍니다.

▶ 깜빡임 1회 : 배터리 잔량 20% 이상일 경우

▶ 깜빡임 2회 : 배터리 잔량 40% 미만일 경우

▶ 깜빡임 3회 : 배터리 잔량 60% 미만일 경우

▶ 깜빡임 4회 : 배터리 잔량 80% 이상일 경우

완충이 되면 파란색 LED로 점등 표시됩니다.

 

이제 충전이 다되고 나면 충전 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꺼내야겠죠. 어떻게 꺼내냐고요? 위에 왼쪽 그림 보이시죠? 상단부분에 OPEN이라고 적혀있고 그 양옆으로 화살표가 있습니다. 그렇죠. 돌리라는 거죠. 이걸 롤링 오픈 방식이라고 부르네요.

사실 체험단 신청을 그냥 지나치려다가 요게 신기해서 단순하게 신청을 하였네요. 충전 케이스가 일체형이라 뚜껑이 분리되거나 별도로 보관해야 하는 걱정은 접어도 되겠습니다. 케이스를 돌려서 열어보니 이어버드가 이제 보이네요. 이어버드 테두리에 LED 불빛이 꺼져 있습니다. 이게 완충 되었다는 표시입니다.

이어버드가 케이스에서 충전 중일 때는 이어버드의 LED가 빨간색으로 점등되고 완충이 되면 꺼지게 됩니다.

습관적으로 오른쪽 이어버드를 먼저 꺼내서 귀에 착용하고 그다음 왼쪽 이어버드를 착용하였는데, 뒤에 설명서를 자세히 살펴보니...

스테레오 이어버드 사용 시 메인 이어버드는 왼쪽 이어버드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해온 대부분의 완전무선 이어폰의 경우 대체로 오른쪽 이어폰이 메인으로 음악을 들려주는 기기와 블루투스 페어링 연결이 되고 그다음 왼쪽 이어폰과 오른쪽 이어폰 간의 연결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라 저는 습관적으로 오른쪽 이어폰을 먼저 착용을 하여왔습니다. 한데, 이건 왼쪽이 메인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귀에 착용하는 순간 별일은 아닐 수 있지만... 한글 음성으로 연결되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영어로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물론 중국어로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지요.

 

블로그 작성 보조 담당 딸내미의 도움으로 귀에 착용한 샷을 무난하게 찍었습니다. 이제 대칭 구도도 잘 맞고 제품이 잘 드러나도록 사진을 찍는 경지가 되었습니다. 나이 들면 딸내미랑 블로그/유튜브 작업도 같이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미래의 노후 대책이라고나 할까요...)

이제 간단한 사용방법을 살펴볼게요.

기본적으로 터치 컨트롤을 이용하게 됩니다.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하여 볼륨 조절, 트랙 조절, 전화받기 등 간단한 기능들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왼쪽은 볼륨 조절, 오른쪽은 트랙 조절을 기반으로 터치의 횟수와 길이 등을 기반으로 조절하는 세부 내용이 달라집니다.

이제 음악 감상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동안 충전 케이스는 가방에 넣거나 주머니에 넣어 두어야겠죠. 원통형 모양으로 크기도 적당해서 가방/주머니 어디든 쉽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거기다가 알루미늄 재질의 케이스는 휴대 중에도 기스나 파손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줄 것입니다. 한데, 단점이 하나 있더군요.

주머니에 집어넣지 않고 식탁이나 탁자 위에 놓게 될 경우 데굴데굴 굴러서 떨어질 위험이 있어요. 요거 좀 신경이 쓰이네요.

※ 그냥 든 생각인데, 애플 펜슬 2세대처럼 약간 한 쪽 면을 깎아서 쉽게 구르지 않도록 하면 어떨는지...

잠시 음악 감상 중입니다.

아직 특정 음악으로 소리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 레벨은 아니기에 주로 즐겨 듣는 복면가왕의 노래들을 이용하여 이전 다른 이어폰들과 어떻게 다른지? 차이점은 무엇인지? 요런 정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품과 함께 박스 안에 동봉된 사진이 있기에 찍어 본 겁니다. 저분은 뉘신지? 제품 판매 홈페이지에도 나오는 거 같던데...

소리에 대한 간단하고도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평가 :

10만 원 이하의 여러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음악 감상 시 소리에 대한 느낌과 통화 품질에 대한 부분을 구분하여 말씀들 드리는데, 일단 통화 품질은 보통의 완전무선 이어폰들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즉 쉽게 말하면 한 쪽 이어폰을 입에 가져다 대고 이야기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음악 감상 시 소리는 다릅니다. 한마디로 저한테는 훌륭합니다.

메모리 폼팁으로 바꿔껴서 그런지 소리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지고 양쪽 스테레오 소리가 머리에서 합쳐지면서 울리는 느낌입니다. 그러면서도 또렷하고 선명한 소리가 좋더라고요. 아직 중저음 부분이 특히 강조되는 노래를 듣지는 못하였는데, 아마도 괜찮을 거라 미리 짐작해 봅니다.

그래서 좀 찾아보았는데, 주요 특징에서도 적었듯이... 그래핀 다이내믹 드라이버라는 게 핵심인 거 같습니다. 역시 그랬군요.

어떤 소리도 왜곡 없이 선명하게 깨끗하게!

2010년 노벨 물리학 상을 수상한 "꿈의 신소재" 그래핀으로 만들어진 다이내믹 드라이버로 다양한 음역대의 소리를 깨끗하게 전달합니다.

마무리는 보관 모드로 들어갑니다.

충전 케이스를 다시 돌려서 열어야겠죠. 귀에서 이어버드를 빼고 아래 케이스 충전 단자가 보이는 쪽에 하나씩 집어넣으면 됩니다. 요 부분에서 다른 완전무선 이어폰보다 조금 신경을 써야 하는 게 있더라고요. 마그네틱 방식이 적용된 건 동일한데, 가까이 가져가면 착! 하고 달라붙으면서 블루투스 연결이 한 번에 끊어져야 하는데... 이게 위치가 조금 맞지 않거나 하면 케이스에 넣어도 기기와 연결이 끊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요건 주의해서 정확하게 넣어주셔야 합니다.

제대로 충전 단자에 연결이 되고 삽입이 되면 아래 그림처럼 빨간색 LED가 점 등이 되고 충전 케이스에서는 파란색 LED 점등으로 충전 중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한 쪽 이어버드를 꺼내면 파란색 LED 점 등 되는 거 보이시죠? 이게 사용 중임을 나타내는 거더라고요. 즉, 충전 중일 때는 빨간색, 사용 중일 때는 파란색, 완충 되면 그냥 LED가 꺼지는 거 요렇게 이해하시면 돼요.

 

다른 완전무선 이어폰 패키지에서는 보지 못했던 사진이 동봉되었기에 역시 마무리는 사진을 활용하여 제품 샷을 올려봅니다. 아~~~ 그리고 마치기 전에 혹시 구입을 하신 분이라면 설명서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수동으로 초기화하고 다시 블루투스 페어링 하는 방법도 나와있으니깐 꼭 챙겨두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간혹 초기화할 일이 생기더라고요. (미리 준비하는 자세.)

하나만 더 추가할게요.

글을 올리기 전에 궁금한게 하나 생겨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뭐냐구요?

유튜브 영상 시청시 음성과 싱크가 얼마나 잘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은 완전무선이어폰을 이용해서 컴퓨터 책상에서 메인 iMac 으로 작업을 하고 세컨드 모니터에 유튜브 영상을 띄워놓고 이어폰을 끼고 들으면서 작업을 하는데, 이 때 음성과 영상의 싱크가 얼마나 잘 맞을까 하는거죠. 완전무선이어폰의 경우 요것도 생각보다 중요하더라구요.

정말 싱크 잘 맞습니다.

여러가지 유튜브 영상을 이용하여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놀랄만큼 싱크가 잘 맞습니다. 체감적으로는 거의 실시간으로 입술 모양과 이어폰으로 귀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정확하게 일치하는걸로 보여집니다. 딜레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거죠. 이점 도 구입할 때 충분한 이유가 될거 같습니다.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드는 생각인데, 완전무선이어폰은 정말 돈 값을 한다는거... 가격이 올라갈 수록 점점 더 나은 소리를 제공하는것만 같습니다. 아직 10만 원 넘어가는 제품을 경험하지 못한 관계로 10만 원이하에서는 그렇다고 정리하죠.

 

뮤토리 M1 블루투...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핀 드라이버를 탑재한 합리적인 코드리스 이어폰 - 뮤토리 M1 완전무선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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