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넷기어 R6850 기가와이파이공유기를 메인으로 홈 네트워크 구성을 완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넷기어 오르비 그리고 R6850 까지 최근들어 넷기어 공유기 제품이 집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이걸 이용해서 예전 네트워크 지식을 되살려 여러가지 구성 변경과 함께 최적의 홈네트워크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하였으며, 이제 모든걸 이루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장여사의 구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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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는 얼마 전 넷기어 R6850 기가와이파이공유기를 집에 들이면서 기존 넷기어 오르비 마이크로 RBK20 공유기와 함께 연결하여 홈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한 개봉기 - 사용기에 이어 마무리하는 내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개봉기에서 완성한 네트워크 구성을 또 변경한 내용이 주가 되겠습니다.

혹시 이전 넷기어 R6850 기가와이파이공유기에 대한 개봉기와 사용기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누르고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개봉기] 넷기어 R6850 유무선공유기 + 기존 오르비와 함께 깔맞춤을 시도하였습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얼마 전 넷기어 유무선공유기인 "오르비 마이크로 RBK2...

[개봉기] 넷기어 R6850 유무선공유기 + 기존 오르비와 함께 깔맞춤을 시도하였습니다.

[사용기] 넷기어 R6850 유무선공유기 + 기존 오르비와 함께 깔맞춤을 시도하였습니다.

지난주 넷기어 R6850을 받고 나서 기쁜 마음에 일사천리로 개봉기부터 설정까지 한달음에 달렸습니다. (혹...

[사용기] 넷기어 R6850 유무선공유기 + 기존 오르비와 함께 깔맞춤을 시도하였습니다.

사용기에서 구성한 마지막 모습은...

워낙 자주 변경하다 보니 이제는 눈 감고도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는군요. 그러면서 작업할 때마다 네트워크 단절로 인터넷 사용이 어렵다 보니 장여사의 구박도 늘어만 갑니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집안의 모든 네트워크 IP 대역은 192.168.1.XXX로 통일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유무선공유기의 경우 유선으로 연결되어 기본 네트워크 속도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최대한 유지를 할 수 있도록 유선으로 연결하였습니다. 다만 LG U+ 공유기만이 독립적인 IP 대역을 유지하는 방식이지요.

더해서 새로이 영입한 넷기어 R6850 공유기를 기존 오르비 공유기와 함께 무선 연결의 핵심으로 부각시키고 오래된 IPTIME 공유기는 유선으로만 기기들을 연결하여 사용하고 무선은 연결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 SSID 즉 와이파이 이름을 모두 통일하였지요. 그럼 집안에서 침실, 아들내미방, 딸내미방, 거실, 주방 등 어디로 이동하더라도 가장 가까운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최대한의 속도를 보장하도록 말이죠.

하지만 일주일가량 사용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무선 와이파이 연결의 경우 큰 차이는 아니지만 넷기어 R6850보다는 오르비 공유기(5GHz)가 더 높은 성능을 나타내더라고요. 그리고 기존 구성을 완성하고 나서 계속 마음속 찜찜한 게 하나 있었는데, 바로 LG U+ 공유기의 존재입니다. 기능과 성능 모두 부족한 LG U+ 공유기를 제거해버리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또 구성을 바꿔버렸습니다.

통신사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인터넷 원선을 기존 오르비 공유기가 아닌 넷기어 R6850 공유기에 물렸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오르비 공유기는 LAN 포트가 1개 여분만 제공하는데 반하여 넷기어 R6850 공유기는 무려 4개의 LAN 포트를 여분으로 제공하기에 여기다가 유선으로 물릴 수 있는 iMac 과 데스크톱 PC를 연결하였습니다.

즉, 쉽게 말하자면 오르비 공유기와 넷기어 R6850 공유기의 위치를 변경한 것이지요. 그리고 와이파이 속도가 조금 더 잘 나오는 오르비 공유기에 무선 기기들을 모두 물리고 넷기어 R6850 근처에서 거의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아이팟터치 같은 기기들은 넷기어 공유기에 물렸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애플TV, LG U+ IPTV 셋탑박스 와 같은 스트리밍 기기들은 IPTIME 공유기의 LAN 포트를 이용하여 유선으로 연결한 후 안정적인 속도를 보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오르비 공유기가 다 좋은데, LAN 포트 여유분이 너무 적어서 이렇게 구성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무슨 작업을 한 건가요?

많은 작업을 한 건 아닙니다. 핵심만 이야기하자면...

01. 넷기어 R6850 은 기본 공유기 설정 방식을 따르고

02. 오르비 공유기는 AP 모드로 전환하였습니다.

물론 넷기어 공유기의 경우 기본 IP 설정을 192.168.0.XXX 대역폭을 사용하도록 설정을 해주었고 메인 공유기 역할을 해야 하니깐 DHCP 서버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모든 IP는 여기서 관장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부분이 바로 오르비 공유기를 일반적인 공유기 모드가 아닌 Access Point(AP) 모드로 변경하여 상위 공유기의 IP 운영 방식을 그대로 따르면서 무선과 유선으로 모두 사용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이걸 선택한 거죠. 그리고 권장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관리의 편의성을 위하여 오르비 공유기는 고정 IP로 할당을 하였습니다.

즉, 핵심은 오르비 공유기의 역할을 AP 모드로 변경함으로써 최대한 무선으로 연결된 기기들에게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하도록 하였다는 거죠. 이렇게 정리를 해 놓고 나니 너무 쉽게 보이는데, 이런 환경을 구성하는 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집에서 네트워크 변경 작업은 승인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장여사 눈치가 보여서...

이제 모든 걸 다 이루었습니다.

더 이상의 홈 네트워크 변경 작업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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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넷기어 Extender 를 이용한 무선 네트워크 확장은 아직 여지를 남겨두고 싶네요. 여하튼 홈네트워크에 필수 항목인 유무선 공유기 넷기어 R6850 추천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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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넷기어 R6850 기가와이파이공유기를 메인으로 홈 네트워크 구성을 완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