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서울 1호점 - 열린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 월계점 3/14(목) 오픈하였네요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이마트 월계점 옆에 주차장이 있던 자리에 공사를 한지 오래 되었지요. 그 곳에 서울 1호점 트레이더스가 생길줄이야... 여하튼, 오픈 당일 관람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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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날과 다름없이 오후 시간 업무를 일찍 마치고 운동 삼아 길을 나섰습니다. 동부 간선을 따라가볼까 하는 생각에 중랑천 지류를 따라 월계 부근까지 조깅을 하고 잠시 숨을 고르면서 어느 방향으로 갈까? 고민을 잠시 하다가 오랜만에 경춘선 숲길을 거닐어보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경춘선 숲길은 아래 이전 글 참고하세요)

경춘선 숲길의 시작 지점이라고 볼 수 있는 월계 성원아파트 부근에서 사람들 손에 들려있는 신문 같은 것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트레이더스 서울 1호점

OPEN

열린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 월계점 3/14(목)

이마트 월계점 옆

급 경로를 우회하여 트레이더스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아! 그렇군요. 이전에 경춘선 숲길을 시작할 때 월계에서 광운대 역방향으로 가다가 멈춘 곳이 바로 알고 보니 트레이더스 매장 공사 마무리 중이었나 봅니다.

이제 공사는 마무리하고 매장을 드디어 오픈하나 보네요. 도착한 곳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오픈 당일이라 그런지 무지 많은 분들이 쇼핑하러 오셨나 봅니다. 기존 월계 이마트랑 연결이 되어 있고 그 옆에 매장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를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흘러가는 방향으로 몸에 힘을 빼고 휩쓸려가면 그곳이 바로 입구더라고요.

입구에서 반기는 것은 헬리콥터 모형의 무인항공기라고 하네요. 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 국내 최초 상용화 -

무인헬기 ROADSHOW

80,000,000 ~ 187,000,000

인파를 헤치고 이리저리 다닐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오늘은 입구에서 큰 원을 그리면서 한 바퀴 돌고 어떤 분위기인지만 살펴보려고 합니다. 혹시 코스트코처럼 애플 에어팟 같은 제품이나 일렉트로 마트 같은 마켓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둘러보려고요.

입구에 가장 가까운 곳에 가전기기들과 노트북/PC 그리고 TV 등이 진열되어 있더군요. 가격은 아주 싸다고 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몇몇 관심 가지는 제품들을 살펴보니 오픈 행사 겸해서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라인 프렌즈 로드쇼도 하고 있습니다. 라인 프렌즈 미니 스토어 정도 수준으로 물건들을 가져다 놓은 거 같습니다. 대형 브라운(BROWN)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그 뒤편으로 브라운, 코니, 샐리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하나 구입하고 싶긴 한데, 저 많은 계산대에 인파들과 함께 기다려서 계산할 엄두가 나질 않아서 그냥 패스합니다.

가전기기들을 뒤로하고 높은 벽면을 따라 천장까지 진열된 매장을 따라 안쪽으로 직진합니다. 그럼 길이 끝나는 지점에 과일/채소 매장이 나오게 됩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서 관심이 가는 몇 가지 물건들을 살펴봅니다.

얼마 전 집에 테팔 무선주전자가 망가져서 재빨리 장여사의 잔소리를 들으면서 샤오미 제품으로 바꿔버렸습니다. 여기 장여사랑 같이 왔으면 이거 사자고 했을 거 같네요.

테팔 무선주전자 맞은편에 역시 장여사가 관심 가지고 있는 포트메리온 접시와 그릇들이 보이네요. 다행입니다. 장여사랑 같이 오지 않은 걸 정말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과일/채소 매장 앞으로 와인을 중심으로 주류 매장을 배치해 두었네요. 과일/채소와 함께 그 주변에 해산물, 고기 등의 매장이 있으니 적절한 위치인듯합니다.

한 바퀴 도는 걸 기준으로 볼 때 과일/채소 매장을 지나 해산물, 고기 매장으로 넘어가면 반 정도 지난듯 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사람들이 카트를 밀면서 모두들 줄을 서고 있더라고요. 이상하다 분명히 여기 트레이더스 매장은 1층으로 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2층이 있는 건가? 그래서 줄을 서서 올라가는 건가?

ㅎㅎ 아래 호주청정우 시식 코너가 무지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기 시식코너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분들과 주변에 고기 가격이 싼 편이라 살펴보는 분들이 모두 뒤섞여 있어서 그렇더군요.

이제 남은 반을 따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벽면으로 조리 음식과 빵 가게를 따라가면서 중앙에 배치된 여러 가지 상품들을 살펴봅니다. 기존에 코스트코를 주로 다녀서 거기와 거의 비슷한 매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만 보면 벽면의 매장 위치는 조금 다른 편인데, 중앙에 있는 매장 배치는 어느 정도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냉동식품이 있는 곳은 거의 동일한 위치인듯합니다.

이제 조금만 더 힘내세요. 거의 마지막입니다. 한 바퀴를 돌면 계산대가 줄지어 있는 곳으로 오게 되는데, 계산대 라인의 반대편에 입구가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개장 첫날이라 무지 많은 분들이 계산대 앞에 줄지어 서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계산대 앞쪽으로 입구에서 반대편이 되겠네요. 명품 액세서리들 매장이 있어요. 가격은 봐도 어떤지 기준이 없는 관계로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이제 들어온 입구로 다시 나와서 계산대 통과한 곳에 뭐가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계산대 앞으로 고객센터, 트레이더스와 제휴한 삼성카드 가입을 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역시 스타벅스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따라가다 보면 계산대 끝부분에 트레이더스 소개 영상이 보이고 그 길을 따라 구석으로 가면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기기들이 있고, 물론 푸드코트에서 간단한 음식과 함께 계산을 하고 마셔야겠지요. 피자, 스파게티, 핫도그 등 코스트코와 유사한 음식들이 메뉴에 보입니다.

서울 1호점 트레이더스 월계점 오픈 당일 간단하게 둘러본 내용을 공유하였습니다. 역시 오픈 당일이라 사람이 너무 많은 점만 빼고는 괜찮은 시설인듯합니다. 1층만 매장으로 운영하고 그 위에는(3층)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계산대 앞으로 나와서 왼쪽으로 끝까지 가다 보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주차장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물론 안쪽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 수도 있고요. 이상으로 트레이더스 관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 전자기기들이 있긴 한데 물건이 많진 않아요. 그리고 혹시 에어팟을 발견할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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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트레이더스에 없는 물건을 찾으신다면 쿠팡에서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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