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역시 TV 앞에는 사운드바 스피커가 자리를 잡아야 하는구나 - 디자인도 깔끔해졌어요.

워크앳로터스 2019. 2. 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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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드디어 숙원을 이루었습니다. TV 앞에 사운드바. 이 단순한걸 이제서야 갖추었습니다. 기존 갑툭튀 스피커는 옆으로 밀쳐두고 작고 귀여운 사이즈의 사운드바를 TV 앞에 배치하였습니다.

다음편에서는 복면가왕 시청하는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원본의 일부분만 공유하였습니다. 전체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콘텐츠 가장 하단의 이미지를 눌러서 원본 콘텐츠로 이동하셔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말 / 연초에 정말 많은 체험단에 응모를 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꾸준히 신청하였던 기기가 바로 TV 사운드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왜냐고요?

아래 블로그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집에서 TV를 즐겨 보는 편은 아니기에 TV는 정말 패널만 좋은 거 사용해서 사설 업자분에게 조립 TV를 구입하였고 애플TV에서 에어플레이를 이용하여 영화나 유튜브 등 멀티미디어를 시청하는 정도였습니다. 스피커도 별도 구입하지 않고 집에서 놀고 있었던 아이리버 오디오를 연결해서 사용 중이었지요.

아래 그림이 현재까지 사용해왔던 TV 주변의 모습입니다. TV 거실장 위로 최대한 깔끔하게 배치하고 TV 시청을 방해하지 않도록 배치를 하였는데, 도저히 스피커만큼은 그게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바닥에 양쪽으로 스피커를 배치하고

본체는 가운데 놓게 되었지요.

거기다가 TV와 스피커 연결을 위한 3.5 파이 잭에 케이블을 길게 늘어뜨려서 보기에 좋지 않은 모습으로 거실장에 걸쳐두었습니다. 장여사의 미적 감각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구조여서 오랫동안 힘들었습니다.

드디어 장여사의 구박에서 벗어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TV 앞에는 사운드바가 자리를 잡아야 제대로 된 TV 시청이 가능한 거죠. 거기다가 미적인 측면에서도 거실장 주변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마법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겁니다.

SonicGearLab이라는 회사의 사운드바 스피커인데, 이름이...

오디오 박스 사운드바 스피커

SONICBAR BT150

이라고 합니다. 이름에 BT가 들어간 거 보니 블루투스도 지원하는듯합니다.

사진으로는 크기가 표현되지 않지만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스피커 자체를 감싸는 포장으로 박스도 그 정도 크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피커 본체의 길이가 40cm니깐 박스 크리는 대략 50cm 안쪽으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항상 그러하지만 포장은 단순하고 간결한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품의 이름과 모습을 커다랗게 표시하고 몇몇 특징적인 키워드를 배치하였네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어두운색과 실버 색상의 텍스트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박스 포장에서 제품을 꺼내면 투명 플라스틱으로 사운드바 스피커를 감싸고 있고 그 뒷면에 플라스틱 안쪽으로 공간을 활용하여 도움말(설명서) 종이와 케이블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간 활용을 정말 잘 한거 같습니다. 근데, 설명서가 왜 저렇게 큰 건지?

아! 그렇군요. 한글 외에 다른 나라 언어로도 설명이 되어 있네요. 그리고 케이블은 두 종류인데, 하나는 오디오 입력을 위한 AUX 연결 케이블이고 나머지 하나는 전원 연결을 위한 USB 방식의 케이블입니다. 별도의 전원 연결 어댑터를 제공하지 않고 USB 방식으로 전원을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어찌 보면 TV보다는 모니터 앞에 배치하기에 적합한듯하네요.

그리고 추가로 TF 카드 메모리를 삽입할 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도 가능하지만 직접 메모리 카드를 이용하여 음악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모니터용 스피커보다는 TV를 위한 사운드바 스피커 용도로 사용할 거니깐 AUX 연결 케이블을 그대로 이용하면 될 거 같습니다.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TV 거실장 위에 TV 앞부분에 배치를 하였습니다. TV를 받치고 있는 받침대 부분을 살짝 가려주면서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보이더라고요. 좌 구글, 우 알렉사 구조로 배치가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제품의 스펙으로 보면 3시간 충전에 최대 1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내부에 대용량 리튬 배터리를(2200mAh) 내장하여 그렇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원이 없는 외부에서 사용할 일이 없기에 저는 마이크로 5핀 USB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방식의 장점을 활용하려고 합니다.

TV 뒷면에 USB 포트를 활용하여 사운드바 스피커의 전원 연결 부분에 케이블을 이어줍니다. 그럼 기본적으로는 전원 공급이 돼질 않는 구조입니다. TV를 시청하기 위하여 TV를 켰을 때... 바로 그때 USB 전원을 이용하여 사운드바 스피커에 공급이 되는 방식입니다. 

즉, 별도의 스피커 전원을 켜는 동작을 하지 않아도 TV를 시청하기 위하여 TV 전원을 켜게 되면 바로 스피커도 켜지게 되는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천잰데...)

기존에 아이리버 오디오 스피커를 연결하여 사용할 때 이 부분이 계속 불편한 점으로 TV를 시청할 때마다 오디오 전원을 켜야 하더라고요. 오디오에 사용을 하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이 동작하였나 봅니다. 이제는 그런 걱정 없이 TV만 켜게 되면 바로 스피커에도 전원이 들어가니 무척 편해지겠지요.

위에 영상은 USB 케이블을 이용하여 전원을 연결하고 사운드바 스피커 오른쪽에 휠 방식으로 오른쪽으로 돌리면 전원이 켜지고 그다음부터는 볼륨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왼쪽으로 끝까지 돌리면 전원이 꺼지게 되는 구조입니다. 저는 그냥 계속 켜두고 볼륨도 중간 정도로 설정해두고 사용을 하렵니다.

자! 그럼 TV를 틀어볼까요. TV에 전원을 넣자마자 스피커로 소리가 나옵니다. 예전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오디오 전원을 켜지 않아도 바로 소리가 나오는 신! 세! 계! (ㅎㅎ 이것 때문에 장여사한테 칭찬받았습니다.)

제품 스펙상으로 정격 10W 출력이라고 합니다. 5W 유닛이 2개 양쪽으로 탑재되어 있다고 하네요. 5W 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출력이긴 한데, 일단 직접 들어봐야 알 거 같습니다. 집에서 음악 감상이나 TV 시청에는 사실 너무 커도 주변에 민폐가 될 수 있기에 이 정도면 나쁘진 않을 거 같습니다.

실질적인 음악 감상과 소리에 대한 확인은 다음 2편에서 그토록 저희 가족이 염원하던 복면가왕에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개봉기와 함께 변경된 TV 거실장 주변의 모습을 확인하는 거까지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Before : 툭 튀어나온 스피커... 어떻게 안되겠니?

After : TV 바로 앞에 사운드바 스피커... 거실장이 이렇게 넓었었나?

오랜만에 장여사에게 칭찬받은 IT 소확행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가정의 행복을 가져다준 다나와 체험단과 SonicGearLab 회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디오박스 블루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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