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DIY로 조립을 해야하는 가구나 제품들이 들어오면 항상 도구를 준비해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엔 이동식 행거를 조립하는데, 도구의 도움을 충분히 받았네요. 근데, 힘으로 해야하는 것도 있다는거...
아래 모습은 아들내미 방에 한 쪽 벽면에 이동식 행거 1단짜리 모습입니다. 옷을 많이 걸어두기도 하고, 긴 옷은 옷장에 넣어두기도 하는데, 옷 장 공간도 많이 모자라고, 이래저래 공간 활용이 비효율적이라 어떻게 방법을 찾아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의 집을 모두 뒤져서 적합한 행거 하나를 찾았습니다. 다양한 행거들이 있긴 한데, 위에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침대랑 수납 선반 사이에 공간이 120cm 정도 여유가 있어서 여기에 맞춰서 선택을 하다 보니 선택지가 그렇게 많진 않더라고요.

프라임 와이드 수납 행거라는 제품인데, 1열에 2단짜리도 있고, 선반이 있는 것도 있고, 기다란 옷도 걸 수 있도록 하는 요게 가장 맘에 들더라고요. 그리고 가격이 너무 싼 건 또 그거대로 걱정이라, 조금 나가더라도 요걸로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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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은 아래 사진으로 참고하시죠. 튼튼하다고 하고, 아래 위로 옷도 많이 걸 수 있고, 기다란 패딩도 가능하고... 오른쪽 선반에는 수납도 가능하고 크기도 아래 그림을 보시면 가로 1170mm로 제가 찾는 사이즈에 딱 맞는 크기입니다.



도착한 박스를 보니, 한 가지 생각지 못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네요. DIY 셀프 조립을 해야 한다는 거... 구입하기 전에는 뭐,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이 정도 조립은 문제없겠지 하였는데... 박스 들고 현관으로 옮기는 순간, 어이쿠, 이거 너무 무거운데, 혼자서 가능할까? 고민이 들더라고요.

참고로 엄청 무겁습니다. 무게가... 적혀있진 않은데, 남자 기준으로 옮기는 건 가능하긴 한데 무거운 느낌이고, 여성분 혼자서 옮기기에는 조금 힘들 수도... 여하튼, 방바닥에 택배 박스 그대로 풀어서 구성품들을 하나씩 살펴봅니다.

개별 포장이라 신경을 써서 배달을 하였구나 하는데... 나무 재질의 상판, 하판을 살펴보는데... 이런 살짝 아쉬움이 남는 마감... 그래도 이 정도로 반품, 교환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그대로 넘어갑니다.

일단 구성품은 모두 펼쳐놓고 살펴보았고, 설명서에 적혀있는 부속품 모두 있는 거 확인하였습니다. 왼쪽 하단에 바퀴, 드라이버, 육각렌치, 나사 등 모든 도구들이 포함돼 있긴 한데, 이걸 손으로 모두 수작업 진행하려면 힘들 거라고 판단하여 집에 있는 도구들을 챙겨봅니다.



앗~~~! 사진을 뒷면을 찍었어야 하는데... 전면에는 요렇게 부속품 수량을 확인할 수 있고, 뒷면에는 조립하는 방법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습니다. 근데, 음, 자세하긴 한데, 부속품이 워낙 많아서 직관적으로 알아먹기는 좀 어렵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살펴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상단, 하단을 나누어서 작업하는데, 먼저 하단을 조립합니다. 3개의 기둥 프레임을 세우고 하단에 나무 하판을 결합합니다. 나사는 28개짜리 제일 많은 걸 이용하는데, 제가 별도로 준비한 육각렌치가 빛을 발합니다. 동봉된 렌치는 손가락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데, 요게 엄청 편합니다. 28개 모두 전동 기구를 이용하기 힘든 상황이라, 그나마 요걸로 작업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이제 하단 조립에서 뒤쪽 프레임 사이에 X 자 고정 작업을 수행할 겁니다. 똑같은 나사를 사용하지만, 뒤에 나사를 덮어서 보이지 않게 고정하는 너트 같은 것을 같이 사용할 겁니다.

그리고 하단에 선반을 조립할 건데, 여기에 그나마 일반 십자드라이버를 사용할 일이 생기는군요. 선반은 프레임과 결합할 때 전동 드라이버를 이용할 수 있어서 편하였습니다. 다만 전동 드라이버 사용 시 계속 돌리면 나사가 돌아가는데, 이게 프레임을 압박하여 찌그러질 겁니다. 생각보다 프레임이 연한 모양이라, 이 부분은 적당히 찌그러지면서 고정이 되었다고 생각 들면 멈추어야 합니다.

계속해서 헛돌아가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제 상단 조립을 시작할게요. 상단 역시 하단과 동일하게 3개의 프레임을 잘 선택해서 세우고 상판을 올려서 역시 나사랑 육각 렌치를 이용하여 조립하면 됩니다. 여기까진 그렇게 어렵진 않을 겁니다. 프레임 선택이나 나사 선택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남자 혼자서 하더라도 여기 작업 단계에서 조금 힘들 수 있어요. 하단과 상단을 모두 조립하고 이제 이 두 개를 결합해야 합니다. 근데, 이걸 눕혀서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세워서 하자니, 어디 지지를 할 수도 없고, 자칫하면 어긋나면서 넘어질 수도 있어서... 장여사 도움을 받았습니다.

상단, 하단 결합할 때 다른 한 분이 잡아주면 훨씬 편할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아래 보시면 상단에 옷을 거는 봉인데... 이게 프레임에 나사를 이용하여 고정해야 합니다. 오른쪽 사진 보시면 아시겠죠. 근데, 봉의 반대편 왼쪽 사진을 보면 이건 나사로 고정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불량품이 온 거죠.


그렇다고 작업을 멈출 수는 없어서 일단 상단 옷걸이 봉은 결합하지 않고 나머지 작업을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물론 오늘의집 판매자에게 상황을 이야기하고 추가로 봉을 보내주시는 걸로 확인하였습니다. 배달까지 2~3일은 걸릴 거 같아서 일단 방에 기존 옷걸이랑 옆에 새로 만든 행거를 같이 두었습니다.

새로 봉이 도착하기 전까지 기다려야 하고... 그 사이 힘들었던 점, 아쉬운 점을 적어보자면... 첫 번째로 나사와 함께 이걸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덮어씌우는 너트가 있는데, 이게 가끔 힘을 주면서 결합을 하다 보면 이렇게 머리 부분이 날아가 버립니다. 아님 곧 날아갈 것처럼 부러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두 번째 너무 조립하기 힘든 부분이... 바로 요거 상단 프레임에 X 자 지지대를 고정해야 하는데, 지지대 하나는 문제가 없는데 사진에 보시는 거처럼 지지대 2개가 겹쳐져서 프레임에 고정을 해야 합니다. 28개짜리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사의 길이가 짧아서 정말 힘을 줘서 밀고 너트로 겨우겨우 고정을 하였습니다. 나사 길이가 조금만 더 길었으면 작업이 편할 텐데... 하는 아쉬움이...

그리고 세 번째 힘들었던 부분은 상단 하판을 조립할 때 상단 프레임과 하단 프레임을 겹쳐서 나무 하판과 같이 연결을 해야 하는데, 이게 뭐랄까 프레임의 아구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지지 않아서 4개 나사를 결합하는데, 결합하는 순서에 따라 조금씩 힘든 정도가 달라지더라고요. 여러 번 결합을 풀고 다시 순서를 바꿔가면서 겨우 성공하였습니다.

여하튼, 2~3일 지나고 추가로 새로운 봉이 도착하였고, 나사로 쉽게 결합하고... 기존 옷들과 옷장에 있는 기다란 패딩부터 몇 가지 옷들을 모두 꺼내서 배치를 해 보았습니다. 그러고도 여유가 남아서 앞으로 추가로 오는 옷들도 모두 여기에 걸어둘 수 있겠습니다.


보기에 좋습니다. 근데, 걱정은, 얼마 있지 않고 담에 이걸 또 옮겨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조립을 풀고 다시 조립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난 못해!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workatlotus/224232419881
오늘의집 이동식 행거 프라임 와이드 수납 행거 소개 및 조립 과정 난이도 이야기
아래 모습은 아들내미 방에 한 쪽 벽면에 이동식 행거 1단짜리 모습입니다. 옷을 많이 걸어두기도 하고,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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