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요런 케이블 하나 있으면 편할 겁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데스크 셋업을 하면서 가운데 모니터 오른쪽으로 화상회의 및 음악 감상 등 특정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노트북을 하나 스탠드에 거치하였는데, 이게 전원 공급하는 단자의 위치가 일반 케이블로는 좀 불편하고 요런 L형 모양이 적합하더군요.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기기가 뭔지 아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IT 기기 리뷰 블로그 시작하면서 운좋게 얻게 되었는데... 충전기에 기기를 연결하고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에 소요되는 전력량을 표시해주는 방식이죠. 그간 많은 기기들과 함께 측정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요런 케이블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같은 이름의 브랜드네요. 비잽이라는 브랜드에서 USB4를 지원하는 C to C 타입의 케이블입니다. USB4를 지원하니까 240W 출력을 감당할 수 있고, 40Gbps 데이터 전송도 지원합니다. 역시 비잽이네요.
비잽 USB4 C to C 240W PD3.1 디스플레이 앵글 케이블 썬더볼트4
제품의 주요 특징은 요게 잘 표현하고 있어서 이미지로 가져왔습니다. 여러 주요 기능 중에서 제가 가장 맘이 이끌렸던 항목은... 첫 번째로 디스플레이를 통한 전력량을 표현하는 기능과 두 번째로 L 형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요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비잽이니까 제품의 안정성/신뢰도는 말할 필요도 없죠. 이미 기존에 비잽 브랜드 여러 제품을 경험하면서 개인적으로 신뢰를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패키징 디자인은 요렇게 간단하게 제품 디자인과 주요 기능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스펙은 제게는 과할 정도입니다.
40Gbps 데이터 전송, 8K 비디오 출력 그리고 PD 240W 출력... 이걸 모두 활용하려면... 최근에 도입한 M3 Pro 맥북 프로 16형과 40인치 5K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그리고 NVMe 외장 디스크 등을 연결해서 사용해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거 같네요.
박스 아래쪽으로 개봉하고 안에 본품을 꺼내면... 요렇게 비닐 포장으로 담겨져있습니다. 다른건 없어요. 혹시 설명서 이런거 없냐고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없습니다. 설명서 내용은 이미 패키징 박스 전/후면에 충분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비닐 속에 본품인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돌돌 말아서 요렇게... 케이블은 두꺼울 수록 좋다고들 하시잖아요. 이정도면 튼튼하고 안정적일 거 같네요. 하긴 240W 큰 출력을 감당해야 하니까 이정도 두께는 되어야하지 않겠어요.
케이블을 덮고 있는 부분의 소재는... 이걸 뭐라고 하죠? 실리콘 아니고, 맨들맨들하면서도 부드러운 패브릭 소재 같은 느낌입니다. 요게 케이블 꺾임에 튼튼해서 안정적이긴 한데... 가방에 넣고 다니면 쓸리면서 보풀이 생기는거 같은 그런 상황이 걱정되긴 합니다.
"ㄱ"자 형 혹은 "L"자 형이라고 이야기하는 케이블이 필요한 경우가 많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 최근에 아이패드를 공중부양 거치를 하면서 모니터 받침대 앞으로 요렇게 띄워서 사용중인데... 이때 충전을 위한 케이블이 일반적인 "--"자 형이면 옆으로 나와서 떨어지는 구조라 보기에 별로거든요.
그래서 위에 사진처럼 케이블을 구해다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최근에는 화상회의/온라인 미팅 전용으로 기존 오래된 맥북 프로를 데스크 모니터 옆에 두고 요렇게 사용중인데, 이게 또 충전을 위해서 케이블을 연결하니 자꾸 모니터에 걸려서 움직임이 자연스럽지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요런 경우에도 "ㄱ"자 형 혹은 "L"자 형이라고 부르는 케이블이 유용하게 사용될 겁니다.
그리고 출력을 알려주는 디스플레이창이 케이블 단자에 요렇게 붙어 있다는거... 지금 얼마의 전력량으로 충전이 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겠죠. 평상시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뭐, 그리 필수적이진 않겠지만, 충전기 어댑터 같은 제품을 리뷰할 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습니다.
케이블은 길이가 1m 입니다. 음... 적당한 사이즈이긴 한데... 보통의 노트북 충전용으로 나오는 케이블이 좀 더 긴 편이라서... 살짝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용도에 따라서 적합한 분도 계실거 같네요.
이게 스펙을 그냥 숫자로만 보면 감이 잘 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 거의 최신 스펙을 모두 따른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4K도 아닌 8K 해상도에 60Hz 주사율로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하고, 최대 40Gbps 니까 이론적으로 100Gb 대용량 파일을 40초에 전송하고, PPS 초고속 충전, QC3.0 고속 충전도 가능합니다.
잠시 최근에 들여온 M3 Pro 맥북 프로 16형 꺼내왔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노트북이나 기기들은 80W 정도면 충분히 최대 속도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라... 그래도 100W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기가 이거 밖에 없는 상황이라...
맥북 프로 측면에 요렇게 "ㄱ"자 형으로 촥! 붙어서 삽입이 되고... 충전기 어댑터에는 요렇게 현재 출력이 숫자로 알아보기 편하도록 표시가 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미 99% 이상 배터리 충전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 숫자로 보면 거의 충전이 안되네요.
오늘 외부에서 미팅이 있어서 나갔다가 맥북 프로 충전하면서 사진 하나 건져왔습니다. 배터리 70% 전후 정도 상태에서 충전기 연결하니까 90~100W 정도로 고르게 뽑아주더군요. 그리고 맥북 프로에 연결했을 때 요렇게 가지런하게 붙어서 충전이 되도록 하고 의도하진 않았지만 케이블과 맥북 프로 색상이 서로 잘 어울리더군요.
제품 세부 사양은 이러합니다.
오늘처럼 업무용 노트북 가방에 넣고 다닐까도 생각해봤는데... 오히려 집에서 기기 리뷰하면서 더 자주 사용할 거 같아서 일단 챙겨두려고 합니다. 앞으로 리뷰시 전력 측정할 일이 있을 때 요 케이블을 자주 이용하려고요.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yyoung92/22342149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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