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취미 생활

[단상] 에어컨 실외기를 베란다에 둘 경우 창문을 열어두면 비가 들어올까 걱정입니다.

워크앳로터스 2023. 6. 3. 09:50
반응형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고민만 하다가 시간이 다 가버리겠네요. 이제 조금 있으면 에어컨을 틀 시기가 될텐데... 그리고 장마 시즌도 다가오고... 방법은 어느정도 확인이 되었는데...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 여름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에 걱정거리가 하나 있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아래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죠. 일반적인 아파트의 모습입니다. 뭔가? 이상한 점이 느껴지나요? 모르겠다고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어디에도 에어컨 실외기가 보이지 않을 겁니다. 이게 요즘은 이런 아파트가 많은지 모르겠지만, 기존 제가 살았던 아파트들은 모두 실외기를 외부로 빼서 고정을 해 두었는데, 이번에 이사한 아파트의 경우 다들 이렇게 실외기를 베란다 안쪽으로 두고 사용하나 보더라고요.

요렇게 말입니다. 거실에 에어컨을 두고 베란다 쪽으로 실외기를 연결하고 바닥에 벽돌 같은 걸 이용해서 높이를 창틀 위로 올려주고 에어컨 사용할 때는 창문을 열어두고 사용하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비가 오면 어쩌죠? 빗물이 베란다로 그냥 다 들어올 텐데...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래서 다른 집은 어떻게 하는지? 혹은 인터넷에서 베란다 창문 빗물막이, 빗물방지, 빗물차단 등의 검색어를 입력해서 살펴보니 대략 요렇게 3가지 정도 방법이 나오더라고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을 텐데,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 좀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7월 이전에는 결정해야 할 텐데 말입니다.

선택지를 루버 셔터, 레인스탑, 창애드림 요렇게 3가지로 축약해 봅니다.

루버셔터

처음 검색에 걸린 것은 루버셔터란 것을 이용하는 겁니다. 이게 회사명과 상품명이 동일할 정도로 유명한가 보더라고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 되고, 이게 단순히 베란다 실외기 때문에 빗물을 차단하는 정도의 목적보다 더 큰 인테리어 아이템이라고 느껴지더라고요.

왜 그렇게 생각했냐면... 인테리어 시공사례 부분의 화면을 보면... 베란다 창문이 아니라 거실 창문, 방 창문 등 다양한 창문에 커튼, 블라인드, 롤스크린 등의 느낌으로 이를 대체하는 인테리어 아이템 같아 보이더라고요. 그렇지 않나요?

요건 네이버 검색해서 가져온 이미지인데, 그래도 굳이 사용하려면...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 앞쪽으로 요렇게 루버셔터를 적용하면 가장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겠다 싶네요. 하지만, 이게 또 인테리어 작업이 들어가야 해서 인건비에 제작비까지 하면 비용이 좀 많이 높을 거 같더라고요. 일단 셀프로 해결하면 베스트라 요 방식은 좀 접어 두도록 할게요.

출처 : 네이버 검색

레인스탑

그래서 셀프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셀프라고 해도 직접 제작은 못할 테고, 주문해서 받아서 직접 설치(?) 하는 정도까지만 할 수 있는 그런 제품 말입니다. 그러다 레인스탑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검색을 하면 베란다 빗물차단, 비차단 등으로 레인스탑이 많이 보입니다.

회사 및 제품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 눌러서 자세히 살펴보시면 되고, 레인스탑 역시 앞에 루버셔터와 비슷한 방식이지만, 소재 구성이나 주문, 적용 방식에서 좀 더 셀프로 가능하게끔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요거 하나로 설명이 될 거 같습니다. 방충망 앞에 부착하여 빗물은 막아주고 환기는 가능하도록 하는 제품이라고 보시면 되고, 별도 인테리어 공사 없이 주문한 상품을 받아서 직접 창틀에 끼워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주문할 때 높이는 맞춰서 신청할 수 있는데, 폭은 30cm(최근 제품은 35cm 가능)까지만 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요점은 참고하세요.

근데, 요게 가격이 좀 나가네요. 샘플로 하나 선택해서 가격을 보면, 물론 베란다 창문 실측 높이를 전달하긴 하지만, 기본 구성 정보가 높이 50cm에 74,000원이고 높이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뭐, 자세한 건 생략하고, 아래 표 보시고, 우리 집 창틀 높이가 얼마나 되는지? 가격이 얼마나 될지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베란다 창문 높이가 대략 2100 정도 되니까 166,400원 정도 될 거 같네요. 마냥 싼 것만은 아니지만, 이 정도로 해결할 수 있다면 뭐, 지불할 용의는 있습니다.

창애드림

이번엔 다른 거 하나 더 소개할게요. 찾다가 보니 창애드림이라는 제품이 있더라고요. 요건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위에 소개한 제품들 보다 개인이 셀프로 작업하는 게 더 많이 들어가면서 가격이 더 착해지는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창문 틀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앞에 제품과 비슷합니다. 다만, 창애드림 구성품을 살펴보면... 기둥 부분과 날개 부분을 모두 직접 조립해서 높이를 맞추는 방식입니다. 날개 높이가 대략 6cm 정도니까... 이걸 하나씩 하나씩 장인 정신으로 쌓아야 합니다. 2m 정도 창문에 맞추려면... ㅠㅠ

기본 한 세트 구입 시 대략 1m 정도 높이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 집 베란다 창문의 경우 2m가 살짝 넘으니 2세트를 구입해야겠네요. 그럼 가격이 7만 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입니다. 폭도 위에 제품보다 50cm 정도로 더 넓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가격 면에서는 가장 좋네요.

아직 한여름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시기까지 좀 남아서 계속 고민 중입니다. 어떤 선택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지... 돈과 노력 중에 어떤 쪽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입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yyoung92/223107614978

 

[단상] 에어컨 실외기를 베란다에 둘 경우 창문을 열어두면 비가 들어올까 걱정입니다.

오늘은 한 여름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에 걱정거리가 하나 있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blog.naver.com

#아파트#에어컨#실외기#베란다#창문#에어컨실외기#루버셔터#창애드림#레인스탑#빗물차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