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요기 괜찮아요. 그냥 국수가 아니라 동치미 국수 요거 신기하더군요. 다음에는 들러서 비빔국수도 맛을 봐야겠습니다. 다만, 혹시 가보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마감시간을 주의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작년 말 시내 주행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아들내미 혼자서 운전을 하고 맘껏 돌아다니다가 오랜만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같이 운전연습 겸 드라이브를 나섰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곳으로... 광릉 수목원 주변에 맛집을 찾아 나서게 되었네요.
찾아간 곳은 동치미국수로 유명한 알천비빔국수라는 가게입니다. 광릉수목원에서 그 위쪽 고모리 저수지까지 도로를 따라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더라고요. 그중에서 오늘은 오후 드라이브라 가볍게 국수를 먹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알천비빔국수 국수
별점4.38/5 방문자리뷰 323 블로그리뷰 97
길을 따라가다가 동치미국수 간판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길을 들어서면 왼쪽은 오늘 목적지인 알친비빔국수 가게이고 오른쪽은 카페가 있나 봅니다. 저희는 왼쪽으로...
가게는 주택을 개조한듯한 느낌이네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가게 앞쪽 공간 모두가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대략 10대 정도는 여유 있게 주차 가능해 보입니다. 건물이 그리 크지 않은 관계로 내부도 공간이 그렇게 넓을 거 같진 않습니다.
동치미 국수가 유명해서 입구 쪽 간판에 그렇게 적혀있는 거 같고, 가게 입구에는 알천비빔국수라고 적혀있네요. 들어가려다가 문득 영업시간이 눈에 들어옵니다.
미리 정보를 확인하지 않고 왔는데... 영업시간이 오전 11시 ~ 오후 5시입니다. 마지막 주문은 4시 30분... 지금 도착한 시간이 4시 15분입니다. 이렇게 일찍 마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뉴부터 보고... 아들램은 잔치국수, 저는 사장님 추천으로 동치미국수 그리고 추가로 만두는 반/반으로 하였습니다. 마지막 주문을 받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가게를 둘러보기도 전에 주문부터 넣었습니다.
알천비빔국수 가게는 동치미국수랑 비빔국수가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앗~! 그럼 아들내미 잔치국수 취소하고 비빔국수를 해야 하나?
이제 음식이 나오는 동안 잠시 가게를 둘러보도록 할게요. 가게 한 쪽에 요렇게 셀프 반찬 코너가 있어요. 처음에는 직원이 가져다주고 이후 추가 반찬은 셀프...
전체 공간이 나오도록 찍어 보았는데... 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과 정면은 주방 공간이고 그 왼쪽으로 요렇게 사진에 보이는 저 안쪽까지 포함해서 테이블이 대략 6개 정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밖에서 보는 거처럼 그렇게 넓지는 않더라고요.
요기는 안쪽 공간인데, 둥그렇게 되어 있어요. 테이블은 보시는 거처럼 3개 정도 배치가 되어 있고... 마치는 시간이 가까워서 그런지 아무도 없더군요. 저희 다음으로 4인 가족 손님이 더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눈에 들어오는 요거~! 스피커 엄청 크더군요. 요즘 스피커에 관심이 자꾸만 가는 중이라... 요런 거 보고 그냥 지나치지를 못하겠습니다. 물론 요런 큰 스피커는 집에다 두기 어렵다는 걸 알기에 그냥 구경만 하려고요.
스피커랑 턴테이블 아래로는 요렇게 바이닐 LP판들이 엄청 많아요. 요건 사장님이 예전에 모아둔 것들인가 봅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며 음악도 틀어달라고 부탁들 드리고 싶었는데... 마치는 시간이 다가와서 오늘은 눈으로 구경만 하고 갑니다.
자~~~!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간단하게 단무지랑 김치 그리고 만두를 위한 간장까지... 잔치국수는 일반적인 느낌이랑 크게 다르지 않고 필요한 양념장이나 청양고추로 만든 고춧가루를 추가해서 먹으면 되고... 제가 주문한 동치미국수...
요거 신기합니다. 저는 처음 먹어봐요. 진짜 동치미 그 자체입니다. 거기에 국수를 넣어주는 거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국물을 드셔보시면 동치미 느낌 그대로입니다. 사장님한테 이건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라고 물어보니... 가급적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즐기라고 하시네요.
새콤달콤한 동치미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광릉수목원 주변에 알천비빔국수를 찾아가 보세요.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476-13
음... 잔치국수랑 동치미국수를 먹어봤는데, 비빔국수는 담 기회로 미뤄야겠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광릉수목원 방향으로 달리면서 맘에 드는 카페를 찾아서 들러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날이 풀리면 다시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려고 합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yyoung92/223055815577
[요기어때요] 오랜만에 경기도 포천시 국수 맛집 알천비빔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말 시내 주행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아들내미 혼자서 운전을 하고 맘껏 돌아다니다가 오랜만에 부족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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