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오히려 서울 시내에 있는 베이커리를 찾아가는게 더 힘든거 같습니다. 가려고 작정하고 움직인건 아닌데... 꼬불꼬불 드라이브 연습 2탄으로 목적지를 향하여 가는길에 주유를 위하여 들런곳 근처에 기억나는 제과점이 있어서 들러보았습니다.
오늘 드라이브 코스는 역시 지난번 다녀온 꾸불꾸불 언덕길 2탄입니다. 동일한 북악 스카이웨이 라인을 따라가는데, 정릉 아리랑 길이 아닌 국민대 앞에서 시작하는 코스입니다. 그리고 스카이웨이 라인을 올라가지 않고 가로질러 삼청동으로 빠지는 코스입니다. 충분히 연습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원래 계획은 삼청동에서 문 연 곳이 있으면 잠시 들러서 쉬었다가 집으로 시내 주행 연습하면서 돌아올 생각이었는데... 그만... 한국가구박물관 지나갈 때쯤 갑자기 기름통 경고등이 나타나더군요. 급하게 기름 넣으러 주유소를 찾아보니 한성대역 바로 근처에 하나 있어서 일단 그리로 향했습니다.
무사히 기름을 넣고... 배도 고프고 해서 일단 여기 오면 들렸던 돼지불백 기사식당에 들러서 해결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오랜만에 나폴레옹 과자점에 들렀습니다. 뭐, 서울에서 태어나 자란 분에게 들어보니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나폴레옹 과자점 본점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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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한성대 쪽에서 성북동 올라가는 방향으로 왼편 큰 길가에 있습니다. 건물도 새로 지은 듯 깨끗해 보이네요. 리모델링을 하였나??? 근데, 이런 곳이 걸어서 가긴 편하지만, 차로 가기에는 좀 힘들긴 해요. 초보 아들내미에게는 주차 난이도가 좀 있는 편입니다.
나폴레옹과자점 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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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가게 앞쪽으로 4~5대 정도 전면 주차 방식으로 대야 하는데... 이게 나올 때가 힘들더라고요. 바로 큰 길가로 나갈 수 없고 반원을 그리듯이 돌려서 옆에 좁은 골목으로 후진해서 들어갔다가 큰길로 나가야 합니다. 에휴...이게 글로 적어도 복잡하네요.
뒤편에 주차장이 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른 오전 시간이라 저희는 앞쪽에 전면 주차하고 들어와서 바구니를 챙깁니다. 뭐, 많이 사 갈 건 아니지만... 어떤 종류가 있는지 정도는 보여드려야 할 거 같아서 아들램은 빵을 담고 저는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닙니다.
사실 빵을 좋아하긴 하지만... 빵 이름이나 종류를 머릿속에 담아두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어떤 빵인지 보시려면 사진을 확대해서 보셔야 할 겁니다. 전체가 다 나오도록 찍다 보니 하나하나 보여드리기는 어렵네요. 빵 종류가 무지 많아요.
벽면으로는 주로 빵이 진열되어 있고 내부 안쪽을 둘러싼 진열장에는 케이크가 주로 보이더군요.
근데, 하나하나 가격이 좀 나가는 편입니다. 주로 익숙한 소보로, 팥빵, 크림빵...부터 이름 모를 빵들까지... 식빵도 하나 챙겨야 하고...
이건 뭐지? 크리스마스랑 관련 있는 것들만 모아둔 건가???
건강을 생각하는 코너인가 봅니다. 맛은 어떨란가 모르겠네요. 여기는 일단 패스... 가족 입맛에 검증되지 않은지라...
케이크 종류도 일반 케이크 말고 요런 롤케이크 및 만주... 이런 것도 많이 보입니다.
가볍게 식사 대용으로 할 수 있는 건 보이지 않네요. 바게트인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찾아봅니다.
앗!!!! 여기 제가 아는 이름의 흔한 빵들이 잔뜩 모여있네요. 여기서 하나씩 집어 갑니다.
잉? 뭔 케이크가 이리도 많은지? 근데, 케이크 좋아하는 딸내미 생각나긴 하는데... 담에 들러서 하나 챙겨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긴 합니다. 근데... 가격이 얼마나???
어? 2층 영업이 종료되었다고요? 이른 오전에 들렀는데... 아직 문을 오픈하지 않은 건가? 아님... 2층 영업은 하지 않는 건가? 안내 문구를 보니 그런 거 같긴 합니다.
맛있는 빵을 들고 집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ㅎㅎ 4~5개 정도 선택했는데... 가격이 2만 원이 넘어가더군요. 역시 비싸긴 합니다.
음... 차를 가지고 가실 분들은 주차장 공간 확인해 보시고 없으면 성북동 방향으로 올라가면서 유료 주차장을 찾아서 주차하는 게 나을 겁니다. 주변 둘러보는 재미도 있거든요. 아님 대중교통 이용하셔도 괜찮고요.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7
쇼콜라 뭐시기 하는 건 아들내미가 동생 좋아하는 거라고 챙겨서 들고 왔고, 나머지는 장여사랑 제가 좋아하는 거 하나씩 챙겼습니다. 물론 아들내미 제거도 챙기고... 담에 가족 생일쯤에 한 번 더 들러보려고 합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yyoung92/223015079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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