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음... 금년 여름에는 조그만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장여사를 위한 생일 선물입니다. 애플 워치 SE를 사용하고 있으면서, 기분전환겸, 새로운 느낌을 가지기 위하여 에르메스 밴드를 선물하였습니다.
장여사랑 저랑 매년 여름과 겨울에 서로 선물을 주고받습니다. 이제 거의 정착이 된 분위기입니다. 서로가 원하는 선물을 사전 공지하고 원하는 시기에 전달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카카오 26주 적금을 1년에 2차례 가입해서 총알을 모으고 있었지요. 그리고 이번 여름 질렀습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위에 패키징 박스 사진만 보고도 애플 제품이구나 하시겠죠. 그렇습니다. 애플 워치 밴드입니다. 에르메스 골드 아뜰라주 더블 투어라는 입에 잘 붙지도 않는 이름의 밴드네요. 장여사가 어디 유튜버 분이 추천한다고 본인도 차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근데, 가격이...
Apple Watch Hermès - 41mm 골드 아뜰라주 더블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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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나 인터넷에서 애플 정품 아닌 저렴이 밴드만 구입하는 제게는 이건 엄청난 가격이더군요. 그냥 애플 워치 하나 구입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장여사가 원한다면... 개봉 들어갑니다.
햐~~~~~! 이거죠. 에르메스 애플 워치 또는 밴드는 애플 워치의 그 화이트 박스가 아닌 요런 시그니처 색상으로 패키징 박스부터 만들어져 있네요.
비닐 포장을 벗겨내고 내부 박스에 들어있는 구성품을 좀 살펴볼게요. 애플 워치를 그렇게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저도 에르메스 밴드 제품은 처음인지라...
이런 재질을 뭐라고 하죠? 융이라고 하나? 모니터 액정 청소할 때 사용해도 좋을 것만 같네요. 근데, 밴드는 어디에?
일단 사과 스티커는 없고 밴드 특성상 기다란 모양의 설명서 종이가 포함되어 있고...
그리고 드디어 그토록 원하던 에르메스 밴드! 얇고 기다란 모양의 골드 색상 밴드입니다. 애플 워치 공홈에서 제품 구입할 때 보니까 골드 외에도 다양한 색상이 있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장여사는 반드시 골드여야만 한다고 해서...
뭐, 애플 워치랑 연결하는 부분은 전형적인 스타일이고 얇은 밴드에 길이가 길어서 두 번 둘러서 착용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싱글 투어 제품도 있긴 한데, 장여사는 반드시 더블 투어로 구입해야 한다더군요.
군데군데, 요렇게 에르메스라고 적혀있네요. 박음질이나 마감 부분은 뭐 말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요렇게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죠. 얼마나 긴지... 기존 스포츠 밴드가 여름이 되면서 땀도 차고 무겁기도 하고 디자인이 투박해서 맘에 안 든다고... ㅎㅎ 장여사는 에르메스 밴드 구입을 위한 이유를 대자면 100가지도 더 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럼 차근차근 애플 워치에서 스포츠 밴드 탈착하고 새로운 에르메스 밴드를 연결합니다.
요렇게! 기존에 제가 경험한 것들과는 달리 밴드가 너무 얇아서 모양이 좀 이상하다 생각을 했는데...
손목에 두 번 둘러서 착용을 해보니 괜찮아 보이네요. 근데, 사실 사진으로는 쉽게 한 장 찍어서 올렸지만, 꽤 오랜 시간 둘이서 이걸 어떻게 착용해야 하는지? 어디로 둘러야 하는지? 여러 가지 방식을 시도해 보았답니다.
장여사도 혼자서 착용할 수 있도록 이리저리 연습을 해보더니 요거 사진 찍어서 다시 올려달라고 합니다. 요게 본인이 원하는 모습이라고 하네요. 위에 거랑 별반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자~~~~! 이렇게 금년 여름 장여사 선물은 무사히 끝냈고... 그럼 저는 뭘 받을까요? 아직 시간이 좀 남긴 했는데, 음... 마땅히 선물로 받을 항목을 정해두지 않은 상황이라...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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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사 생일선물로 애플 워치 에르메스 골드 아뜰라주 더블 투어 밴드를 선물하였습니다.
장여사랑 저랑 매년 여름과 겨울에 서로 선물을 주고받습니다. 이제 거의 정착이 된 분위기입니다. 서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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