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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야외에서 운동할 때는 브리츠 BE-BONE7 블루투스 골전도 이어폰입니다.

워크앳로터스 2022. 4. 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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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이제 날씨가 좋아져서 야외활동도 많이들 하실거 같은데... 특히나 워킹, 조깅 그리고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요런 골전도 이어폰 하나 챙겨두시는것도 좋아보입니다. 값비싼 제품으로 바로 가기보다는 요런 가성비 제품으로 입문해보시는것도 괜찮아 보여서요.


오랜만에 골전도 이어폰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사실 욕심 같아서는 최근 새롭게 출시된 다른 제품을 만나보고 싶었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가성비 제품으로 처음 골전도 이어폰으로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적당한 제품이라 생각되어 살펴보려고 합니다.

택배 박스는 이미 처리하였고, 요렇게 내부에 비닐 포장된 패키징 박스부터 먼저 보여드릴게요. 무선 이어폰 분야에서 괜찮은 사운드와 함께 착한 가격으로 사랑받고 있는 브리츠 브랜드입니다. 브리츠는 참 꾸준하게 새로운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네요.

브리츠 BE-BONE7 고음질 초경량 블루투스 골전도 이어폰이라고 부르네요. 영어로 된 이름에 BONE가 뼈 아닌가요? 골전도 이어폰 그러니까 귓속에 있는 고막을 통하지 않고 귀 옆에 있는 뼈를 통해서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이라 아마도 그렇게 이름을 지었나 봅니다.

브리츠 BE-BONE7 고음질 초경량 블루투스 골전도 이어폰

패키징 박스는 여느 브리츠의 무선 이어폰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듯합니다. 다만 항상 나오는 외국 모델분이 보이질 않네요. 아니군요. 역시... 박스 왼쪽 측면 하단에 보니까 역시나 외국 여자 모델분이 요거 골전도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덴티티라고 해야 하나...

반대쪽 측면에는 요렇게 심플하게 주요 특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품 구입 시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중에 맘에 드시는 걸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 블루투스 5.2버전 / 골전도 오픈형 타입

- 핸즈프리 / 선명한 통화

- 최대 5~6시간 사용

- 볼륨조절 / 트랙이동 가능

- 생활방수 IPX4

그리고 후면은 뭐, 여느 패키징 박스와 다를 바 없네요. 제품 디자인, 세부 소개 내용 그리고 하단에 브리츠만의 정품 보증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방식입니다. ㅎㅎ 아시죠. 개봉은 스티커 제거하고 아래쪽으로... 아~~~! 물론 위쪽에도 봉인 스티커가 있긴 합니다. 그래도 개봉은 아래쪽으로(개인 취향입니다.)

개봉을 하면 내부에 요렇게 플라스틱 보호재를 이용하여 케이스에 잘 담겨 있는 모습입니다. 어라? 근데, 나머지 구성품은 어디에 있나요? 뭐, 종이 설명서 같은 것이 있을 텐데...

플라스틱 보호재 아래에 나머지 구성품이 포함되어 있더군요. 사용자 설명서, C 타입 충전 케이블 그리고 귀마개 한 쌍이 비닐 포장되어 동봉되어 있습니다. 블랙 색상의 경우 케이블까지 블랙으로 깔 맞춤을 해서 주는지 모르겠네요. (제품 판매 페이지에서는 그림으로 블랙 케이블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 여기서 웬? 귀마개?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골전도 이어폰은 귀를 막지 않는 완전 오픈형이기에 풍성한 음질과 함께 좀 더 사운드에 집중하기 위해서 요렇게 커다란 귀마개를 사용한답니다.

하지만, 저는 주로 골전도 이어폰을 야외 활동 시 사용하는 편이라 귀마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먼저 사용 방법을 설명서를 통해서 확인하도록 합니다. 그냥 귀 옆에 얼굴쪽면에 가져다 댄다는 것만 차이가 있지, 사용에 있어서는 일반적인 무선 이어폰과 별반 다를 건 없어요.

설명서는 그림과 함께 텍스트로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 편입니다. 다만,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 저 같은 노안을 가진 분들은 좀 불편할 수도... 그래도 걱정 마세요. 중요한 부분은 제가 아래 그림과 함께 설명드릴 테니까요.

먼저 전반적인 디자인을 보시죠. 귀 뒤로 목뒤로 둘러서 귀에 걸치는 스타일인 거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겠죠. 전반적인 화이트 느낌이긴 한데... 귀에 걸치는 부분은 조금 색감을 달리 가져갔습니다. 단조롭지 않게 투톤으로 처리하려고 한 거 같습니다.

스펙으로 보면 무게가 대략 30g 정도로 초경량이라고 합니다. 가볍기도 하고 유연하기도 해서 오랜 시간 목에 걸치고 있어도 편안하게 착용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귀에 걸치는 유닛 부분입니다. 바깥쪽은 유광 플라스틱 소재인 거 같고 안쪽은 귀에 걸치는 부분하고 동일한 색감과 소재를 사용한듯합니다. 오른쪽 유닛에만 조작 버튼과 충전 단자가 몰려있습니다. 뭐,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볼륨 +/- 그리고 전원 버튼 + 정지/재생 등의 기능을 작동하는 거 알 수 있겠네요.

혹시나 자세한 사용 방법을 원하신다면... 요거 그림 하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설명서에도 있긴 한데, 또 그거 보러 가기 귀찮으실까 봐 제품 판매 페이지에서 그림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귀에 걸치는 부분은 마치 튜브로 한 겹 감싼 거 같은 느낌입니다. 목에 걸치는 부분이 튜브 내부에 있어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면서 귀에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재질로 감싸는 그럼 디자인...

마찬가지로 유닛 안쪽은 귀 옆에 피부에 닿는 부분으로 역시 귀에 걸치는 부분과 동일한 소재를 사용한 거 같습니다. 색상도 동일하네요. 근데, 이건 이미 사용해 보고 말씀드리는 건데, 최근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서 겨울 옷차림으로 운동하러 나갔더니, ㅎㅎ 아무래도 살짝 탐이 차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

혹시나 해서 눌러봤는데... 잉? 원래 이런 건가요? 뭐랄까? 스피커 보면 그릴 안쪽으로 진동판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누르면 눌러집니다. 너무 세게 누르진 마세요.

이제 요렇게 충전을 시켜볼게요. MFB 버튼 아래로 빨간색 불빛 보이시죠. 충전 중이라는 의미입니다. 완충하고 사용하시는 거 다들 아시죠. 완충까지 대략 2.5시간 소요되고 사용은 대략 6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어느 정도 충전이 되어 있었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요렇게 파란색 불빛으로 완충이 된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골전도 이어폰이라고 해서 별반 다르진 않습니다. 일반 무선 이어폰과 동일하게 전원을 켜면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고 연결하려는 기기의 블루투스 목록에서 Britz BE-BONE7을 찾아서 선택하시면 끝!

ㅎㅎ 그리고 아무 음악이나 연결된 기기를 통해서 플레이해보시기 바랍니다.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 분명 음악 소리가 들리는데, 이게 외부에서 사운드가 귀를 통해서 들어오는 게 아닌가 싶을 겁니다. 귀를 손가락이나 귀마개를 이용하여 막아보세요. 더욱 놀랄 겁니다. 그래도 음악 소리가 들릴 겁니다. 그게 바로 골전도 이어폰이라는 겁니다.

아~~~~! 물론 그렇다고 일반적인 귀를 막는 무선 이어폰보다 음질이 뛰어나다고 할 순 없습니다. 분명 차이가 있으니깐요. 하지만, 귀가 오픈되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들로 이를 커버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야외 활동으로 운동을 하러 나갈 때, 예전에는 자전거 라이딩할 때 반드시 골전도 이어폰을 착용하고 운동을 하였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주변 소리를 들어야만 하니깐요.

아~~~! 그리고 도서관, 독서실같이 아주 조용한 곳에서는 사용을 피해주세요. 볼륨 50 정도로 해서 제가 착용하고 들으면서 귀에서 20c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아이폰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외부로 새어 나오는 소리가 들리긴 할 겁니다.

 

역시 야외에서 운동할 때는 브리츠 BE-BONE7 블루투스 골전도 이어폰입니다.

음... 근데, 보면 볼수록 유닛 부분이 좀 커 보이지 않나요? 음... 저는 착용하면 보이지 않으니까 괜찮은데, 외부에 나가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아무래도 주변 분들이 또 보기에 괜찮아 보이면 좋을 거 같은데... 그러기에는 사이즈가...

어때요? 대충 착용한 모습은 이러합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블랙 색상으로 선택할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검은색 모자에 옷에 마스크까지... 이어폰만 화이트라 너무 튀는 거 같습니다. 일단 사이즈는 그렇다 치고,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이어폰 착용에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보니 마스크 끈이랑 살짝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순 있겠더군요.

보통은 야외 운동하러 나가면 천을 따라 걷거나 주변 산에 있는 둘레길을 걷는 편인데, 오늘은 아파트 주변으로 다녀봅니다. 왜냐면... 주변 인도 부분이 요렇게 자전거와 사람이 같이 다니는 경우가 종종 보입니다.

이런 곳에서 헤드폰이나 무선 이어폰을 착용하고 걷게 될 경우 뒤에서 오는 자전거 소리를 듣지 못하고 피할 수 없는 사고 상황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기에 아무래도 요런 골전도 이어폰이 좋겠죠. 완전 오픈형이라 음악도 듣고 주변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아웃도어/스포츠용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통화 품질 이야기 드릴게요. 음... 넘 기대는 하지 마세요. 그냥 일반적인 무선 이어폰 수준으로 소통에는 문제가 없지만 살짝 목욕탕 목소리가 나고 주변 소음도 유입이 되는 편이라 아주 좋다고 말할 수는 없는 수준입니다.

제품 세부 사양은 이러합니다.

통화 품질을 제외한 나머지 면에서는 가성비 골전도 이어폰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저처럼 야외 운동(조깅, 워킹, 자전거 라이딩)을 나갈 때 음악도 들으면서 안전을 위하여 주변 소리까지 듣기 원하시는 분이라면 입문용으로 요거 사용해 보세요. 괜찮을 겁니다.

해당 제품은 브리츠업체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어떤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역시 야외에서 운동할 때는 브리츠 BE-BONE7 블루투스 골전도 이어폰입니다.

오랜만에 골전도 이어폰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사실 욕심 같아서는 최근 새롭게 출시된 다른 제품을 만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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