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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처음 사용해보는 아이패드 프로 12.9형 매직 키보드 생각보다 좋은 걸...

워크앳로터스 2022. 3. 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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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사용해보지 않은 분들은 이거 너무 비싸지 않냐고 생각합니다. 사용해본 사람들도 비싼 가격만 빼면 모두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그럼 문제는 가격 딱 하나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바로 그 제품! 매직키보드입니다.


최근에는 가벼운 미팅이나 굳이 노트북을 챙겨서 나가지 않아도 되는 경우라면, 요거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형 기기를 들고나가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새로 나온 5세대 제품을 구입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4세대 제품에도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평소에는 애플 공식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구입을 많이 하였는데, 이번에는 쿠팡을 통하여 구입을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다들 아시는 거처럼 할부 및 할인 혜택이 컸습니다. 그렇게 절약한 비용으로 매직 키보드도 같이 구입을 하였지요.

혹시 매직 키보드 개봉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누르고 잠시 살펴보셔도 좋습니다. 지금은 괜찮아졌는지 모르겠지만, 처음 구입하고 아이패드 프로랑 결합하고 사용하려는데, 트랙패드가 동작하지 않아서 매직 키보드 초기 불량에 당첨되었나? 하였지요. 하지만, 업데이트하고 나니까 해결되더군요.

[개봉기] 새로 나온 아이패드 프로 12.9형 매직 키보드 개봉, 트랙패드 고장 해결책

그럼 오늘은 두어 달 사용하면서 느낀 매직 키보드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볼까 합니다. 사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격만 제외하고 본다면 이거만 한 건 없습니다. 일부 불편한 사항이 있긴 한데, 점차 개선될 거라 생각하면서 지금부터 매직 키보드 사용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사용기 시작합니다.

제일 먼저 타이핑 키보드 키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 사용하는 맥북 프로 나비식 키보드를 메인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지라... 바닥을 때리는듯한 얕은 키감에 이미 손가락이 적응을 한 상태라 그런지, 매직 키보드 타이핑 키감은 이거보단 나은 편이었습니다.

나비식 키보드 보다 조용한 편이어서 고객사에서 미팅할 때 타이핑하면서 눈치 안 봐도 되겠더군요. 그뿐만 아니라 제법 누르는 맛도 있는 편입니다.

 

[사용기] 처음 사용해보는 아이패드 프로 12.9형 매직 키보드 생각보다 좋은 걸...

트랙패드는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만들다 보니 옆으로는 괜찮아 보이는데, 세로 길이가 좀 짧은 편입니다. 그래서 좌/우로 움직임은 편리한데, 스크롤이 많은 위/아래 움직임의 경우 가끔 손끝에 걸리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물론 기존 트랙패드 제스처가 완벽하게 동작한다는 건 무지 장점입니다. 맥북 프로나 맥북 에어 사용과 이질감 없이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거죠.

 

[사용기] 처음 사용해보는 아이패드 프로 12.9형 매직 키보드 생각보다 좋은 걸...

맥북 프로나 맥북 에어의 경우 트랙패드 사용하는데 완전히 만족하는데, 이상하게도 매직 키보드 트랙패드는 꾹꾹~~~! 누르는 게 왠지 불편하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이걸 어떻게 좀 바꿔볼 수 없을까 알아봅니다.

찾다 보니 있긴 있습니다. 아이패드 설정 일반에서 트랙패드 항목이 보이더라고요. 여기 들어가 보니까 탭 하여 클릭하기 옵션이 있습니다. 이걸 활성화시키면 트랙패드를 꾹꾹~ 누르지 않고 가볍게 탭만 하여도 클릭하기가 동작합니다. 저는 오히려 아이패드의 경우 요렇게 사용하는 게 더 편하더라고요.

음... 이건 아직 대안을 찾지 못하였는데, macOS를 사용하는 기기에서 한/영 전환의 경우 저는 별도 앱을 설치하여 윈도 환경과 동일하게 스페이스 키 오른쪽 옆에 command 키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습관적으로 이게 편한 거죠. 근데, 아이패드 매직 키보드 사용 시에는 ㅎㅎ 어쩔 수 없이 왼쪽 탭 키 아래 한/영 전환 키를 사용해야 하니까 요게 또 좀 불편하더군요. 자꾸만 습관적으로 command 키를 누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는 거처럼 아이패드 충전은 매직 키보드 좌측 동그란 기둥 부분에 C 타입 단자에 연결해서 충전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충전은 지원하지만 데이터 전송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패드랑 데이터 전송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충전 케이블은 매직 키보드에 연결하고 아이패드 단자에는 멀티 허브 제품을 연결하여 데이터 전송 용도로 많이들 사용하더라고요.

매직 키보드 케이스 소재 부분은... 음... 뭐랄까 개인적으로는 고급스러움보다는 실용성을 더 고려 한 거 같습니다. 물을 쏟거나 하면 안 되겠지만, 더러워지더라도 손쉽게 세척이 가능해 보입니다.

혹시나 또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제가 구입하여 사용하는 아이패드는 프로 4세대 12.9형 제품입니다. 여기에 매직 키보드는 최근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출시와 함께 나온 제품입니다. 하지만, 4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이패드 4세대와 5세대의 두께 차이로 인한 영향은 없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거 타이핑을 자주 하시면서 숫자키 + 기능키 부분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무래도 요거 한 번씩 경험하실 겁니다. 손가락을 가져가는 중에 아이패드 하단에 닿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특히나 손가락이 굵은 분들이라면 더욱... 아이패드를 조금 세워서 거치하는 식으로 각도를 조절하면 좀 나아지긴 합니다.

마지막 불편한 점 하나 더 투척합니다. 매직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아이패드에 직접 손으로 조작하는 부분은 많이 줄어들지만, 간혹 요렇게 아이패드 액정을 누르게 되면 ㅎㅎ 흔들림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일부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역시 애플 정품 답네요. 매직 키보드 제품은 가격만 제외하면 꽤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만 제외하면... 가격만 제외하면... ㅠㅠ 계속 매직 키보드 사용하면서 공유하고픈 내용이 생기면 또 작성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기] 처음 사용해보는 아이패드 프로 12.9형 매직 키보드 생각보다 좋은 걸...

최근에는 가벼운 미팅이나 굳이 노트북을 챙겨서 나가지 않아도 되는 경우라면, 요거 아이패드 프로 4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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