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드디어 아이온오디오 BRONCO LP 턴테이블을 이용하여 LP 판을 들어보았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21. 10. 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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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LP판이 하나 생기면서 시도한 체험단 제품입니다. LP 턴테이블을 이용해서 음악을 들어보니 이건 또 다른 느낌이더군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는 BRONCO LP 턴테이블 구경하러 오세요.


IT 기기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러 다양한 종류의 기기들을 접하게 되는 소확행을 하고 있는데, 요 제품은 사실 만나볼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하였습니다. LP 턴테이블인데요. 이걸 리뷰하려면... LP 판이 있어야 하니깐요.

그러다 금년을 시작하면서 우연한 기회로 LP 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그 뒤 계속 LP 턴테이블을 만나보려고 시도를 하다가 드디어 인연이 닿아서 이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온 오디오(ION AUDIO)라는 회사의 ION BRONCO LP 턴테이블이라는 제품입니다. 예전 제가 어릴 적 만져본 기억밖에 없는 바로 그 LP 판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턴테이블 말입니다. 물론 요즘은 LP 판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요소로서 디자인적인 감각도 훌륭하고 FM/AM 라디오부터 USB 연결까지 다재다능한 기능을 제공하는 뉴트로풍의 턴테이블이군요.

[아이온오디오] ION BRONCO LP 턴테이블

[아이온오디오] ION BRONCO LP 턴테이블

샘오디오

 

[아이온오디오] ION BRONCO LP 턴테이블

샘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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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이온 오디오라는 이름과 제품의 디자인을 보는데, 어디선가 익숙한 모습에 기억을 돌이켜 봅니다. 어디선가 만나본 적이 있는듯한 익숙한 느낌! 그렇습니다. 아래 그림 보이시죠. 예전에 리뷰한 제품인데, 이 역시 아이온 오디오 제품입니다. 클래식한 자동차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입니다. ㅎㅎ MUSTANG STEREO라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겠군요.

혹시 위에 제품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이전 리뷰 글 링크 누르고 건너가셔서 살펴보셔도 좋습니다.

머스탱 스테레오 스피커 - 진정한 뉴트로 감성의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오랜만에 기다림의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면서 택배 아저씨를 기다렸습니다. 띵동~~~~ 누구세요? 그러나 아...

 

머스탱 스테레오 스피커 - 진정한 뉴트로 감성의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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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ON BRONCO LP 턴테이블 제품 역시 자세히 보니까 자동차 전면 모습을 디자인 모태로 삼아서 만든 제품이 맞네요. 지난번에는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라면 이번에는 LP 레코드판을 들을 수 있는 턴테이블이라는 게 차이점이네요.

클래식한 자동차 디자인과 LP 판을 이용한 음악 감상은 여러분들을 과거 추억 속으로 데려갈 수 있겠습니다. 기능, 스펙 역시 중요하지만 요 번 제품의 경우 감성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거 같습니다. 패키징 박스 후면에는 요렇게 제품 디자인과 함께 세부 사양을 자세히 표시하고 있습니다. 저도 익숙하진 않지만 하나하나 직접 사용하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징 박스 개봉하는 사진은 그만 찍고 내부 본체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ㅎㅎ 이건 하나 더 올리고 가도록 할게요. 박스 개봉하는데 여기도 포드 브롱코라고 엠블럼까지 사용하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부 구성품은 의외로 단출하네요.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서 비닐에 싸인 제품이 본체인 LP 턴테이블 일 테고, 그 위에 비닐에 담겨있는 종이는 사용자 설명서겠죠. 별도의 어댑터나 케이블 이런 종류는 보이질 않습니다. (뒤에 알고 보니 전원 케이블은 본체에 일체형으로 붙어있더군요.)

중요안전지침 및 품질보증서 그리고 사용 설명서입니다.

별다른 특색이 있거나 하진 않는데, 그래도 LP 턴테이블이 익숙하지 않은 저로서는 꼼꼼하게 읽어보고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에 대한 소개, 설치, 구성, 기능 그리고 전면/후면 패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ㅎㅎ 전면 패널에 FORD라고 떡하니 박혀있네요. 양쪽 다이얼은 마치 자동차 헤드라이트 같은 느낌! 포드 차량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만나본 적이 없으니...ㅠㅠ) 빈티지 느낌의 포드 브롱코 차량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 거 같습니다. 그럼 노란색 부분은 깜빡이 지시등인가? 뒤에 전원을 연결하면 당연히 불이 들어오겠죠. 그럴 거라 생각합니다.

확대해서 보니까 양쪽 다이얼 위로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도 알 수 있게끔 적어 두었네요. 왼쪽 다이얼은 볼륨 조절, 오른쪽 다이얼은 라디오 주파수 선택 기능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쪽에 USB 단자도 보이고 3.5mm 단자도 보이네요. 부가 기능으로 USB 메모리 스틱에 MP3 파일을(+WAV, WMA) 넣고 연결하면 재생이 가능하고 LP 음악 또는 AUX를 통해서 연결한 기기에서 재생한 음악을 USB에 녹음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가운데 부분도 확대해서 보여드릴게요. FORD라고 적혀있는 자동차 라디에이터 그릴같이 생긴 부분 아래로 이전곡/재생/정지/다음곡... 등 USB 메모리에 담긴 MP3 파일을 조작하는 버튼도 보입니다. 그 위에는 FM/AM 라디오 주파수를 찾아가는 부분도 보이네요.

LP 판을 이용해서 음악을 듣는 용도가 주 목적이니 라디오를 들을 일이 많지는 않을 거 같긴 한데, 그래도 FM/AM 모두 오른쪽 다이얼을 돌려서 원하는 방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

별도의 스피커를 연결해서 듣는 것도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제품 스펙을 보면 스테레오 타입으로 턴테이블 양쪽 측면에 요렇게 스피커 그릴이 있네요. 1.2W * 2라고 적혀있는데, 잉? 출력이 너무 낮은 거 아닌가? 별도 스피커를 연결해서 들어야 하나? 싶더라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장 스피커로도 충분히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부가적인 기능은 이 정도로 하고 어여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는 부분을 만나보도록 하죠. 양쪽 틈을 이용하여 위로 들어 올려보셔요. 마그네틱 방식인듯합니다. 살짝 힘을 줘서 들어 올리면 됩니다.

강렬함을 원해서 블루 계통의 네이비 색상을 선택하였는데, 민트 색상도 있습니다. 원하시는 걸로 선택하시면 될 거 같고, 턴테이블 덮개(먼지 커버) 안쪽으로도 요렇게 엠블럼 같은 걸 표시해 두었네요. 그리고 안쪽에는 LP 판을 올려두는 동그란 플래터가 보이는데, 요건 턴테이블 내부 벨트 드라이브 시스템 도입으로 모터의 회전을 벨트로 전달해 진동이나 소음 없이 깨끗한 음악을 재생한다고 합니다.

그 외 음악을 들려주는 톤암이 오른쪽에 보이네요. 사실 톤암 끝부분에 달려있는 바늘을 이용하여 LP 판에 담겨있는 음악을 재생하는 것이지요. 음... 바늘을 망가뜨려서 야단맞았던 어릴 적 기억이...ㅠㅠ

요게 오랜만에 봐서 좀 생소한 느낌이라 설명서와 번갈아 가면서 명칭이나 역할을 다시금 살펴보았습니다. 설명할 부분을 화살표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제일 위쪽부터 하나씩 살펴볼게요.

▶ Raise / Lower Lever : 톤암을 들어 올리거나 내릴 수 있습니다. 즉 수동으로 레버를 당기면 톤암이 위로 올라가고 레버를 내리면 톤암이 천천히 LP 판위로 내려가도록 하는 기능이죠.

▶ 33 / 45 / 78 스위치 : 턴테이블 플래터의 속도를 조절하는 스위치입니다. 속도를 왜 조절하느냐. LP 판이 사이즈가 다양한데, 각각의 크기에 맞게끔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일반적인 LP 판 사이즈에는 33 RPM에 맞춰서 감상하시면 됩니다.

▶ 오토스탑 스위치 : 이 스위치로 오토스탑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오토스탑 기능을 켜면 플래터는 톤암이 레코드 위에 놓였을 때 돌아가고 레코드 재생이 끝났을 때 멈춥니다. 오토스탑 기능을 끄면 플래터는 톤암 위치에 상관없이 계속 돌아갑니다.

후면 모습만 살펴보고 어여 LP 판으로 음악을 들어보도록 할게요. 후면은 왼쪽부터 FM 안테나가 보이고 외부 스피커를 연결하기 위한 LINE OUT 단자도 보이고 마지막 일체형 전원 케이블도 보이네요. OK 그럼 멀티탭에 케이블 연결하고 LP 판을 가져오도록 할게요. 잠시만요.

ㅎㅎ 받은 이후로 개봉을 하지 않고 오직 이날만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개봉을 하게 되었네요. 유일하게 집에 하나 있는 LP 판입니다. 금년 초에 네이버에서 진행한 이벤트로 받아둔 건데, 이렇게 사용하는군요.

혹시 무슨 이벤트로 받은 건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클릭!

ON STAGE 10주년 LP+캔들을 드립니다! 이걸 잊고 있었네요. 이제서야 개봉이라니

이런... 이걸 이제서야 개봉하다니... 일상이 바쁘기도 하고 쌓여있던 리뷰 글도 마무리하기에 시간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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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몸이 기억하는 방식으로 손가락을 이용하여 LP 판에 직접 닿지 않도록 조심해서 꺼내고 요걸 플래터 위에 올려두면 됩니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긴장이 되는지...

그리고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다시금 설명서도 살펴봅니다. 전원 연결하고, LP 판은 준비되었고, 스피드는 33에 맞췄고, 오토스탑 스위치도 확인하고... 아!!! 중요한 게 있군요.

반드시 사용하기 전에 톤암 끝부분에 바늘 보호 커버를 제거하셔야 합니다. 이걸 제거해야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거 제거하지 않고 사용하시면 LP 판 망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보호 커버를 다시 씌워두시면 되고요.

아~~~~! 순서가 바뀌었지만, 요것도 꼭 확인하셔야죠. 전원 연결하고 주황색 STANDBY 버튼을 눌러서 LP 판을 들을 수 있는 모드(Phono)에 맞춰 주셔야 합니다. 왼쪽 STANDBY 버튼은 전원을 켜고 끄는 역할을 하고 오른쪽 STANDBY 버튼은 소스 입력을 선택하는 기능입니다.

자~~~! 그럼 이제 모든 준비는 다 되었습니다. 톤암을 들고 왼쪽으로 옮기세요. 그럼 턴테이블 플래터가 움직이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LP 판위에 원하는 위치에 놓고 부드럽게 톤암을 내려주시면 됩니다. 수동으로 하셔도 좋고 Raise/Lower 레버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드디어 음악이 재생됩니다. 요런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출력이 약하지 않습니다. 물론 더 나은 사운드로 감상을 원하신다면 후면 단자에 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드디어 아이온오디오 BRONCO LP 턴테이블을 이용하여 LP 판을 들어보았습니다.

사실 부가적인 기능으로 USB 메모리에 담긴 음악 재생, USB 메모리에 녹음, 헤드폰 사용, 태블릿/스마트폰 연결, 라디오 청취 등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LP 판 음악 감상과 인테리어 감각을 살리는 소품으로써 역할에 중점을 두고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마무리는 요걸로... 전원 연결한 모습이 마치 차량 헤드라이트에 불이 들어온 전면 모습인 것만 같습니다.

제품 세부 사양은 이러합니다.

크기에 비해서 그렇게 무겁지 않은 편이며, 클래식한 디자인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괜찮은 아이템입니다. LP 판이 있는 분들은 구입해서 들어보셔도 좋을 거 같네요.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드디어 아이온오디오 BRONCO LP 턴테이블을 이용하여 LP 판을 들어보았습니다.

IT 기기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러 다양한 종류의 기기들을 접하게 되는 소확행을 하고 있는데,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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