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투렉스 DOMA A5 WATER COOLER 오픈형 케이스 개봉합니다.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오픈형 케이스가 편하긴 하더군요. 리뷰용으로 PC조립, 부품조립 등의 과정이 자주 반복되면서 기존 타워형 일반 케이스에서는 작업이 힘들었는데... 오픈형이라 무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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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 최근 이거저거 내다 팔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많이 팔고 총알을 준비하여 또다시 리뷰를 위한 제품들을 하나씩 들여오고 있습니다. PC 관련 부품들 리뷰를 하다 보니 많이 불편한 사항으로 부품을 조립하고 다시 교체하고 하는 여러 작업으로 인하여 PC 케이스에 잦은 조립/분해 작업이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하나 장만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PC 부품 관련 리뷰에 도전하도록 할게요. 도착한 제품은 이미 Wish 아이템으로도 글을 올린 투렉스 DOMA A5 WaterCooler 오픈형 케이스 제품입니다.

[Wish] 잦은 PC 조립에 최적화된 오픈형 케이스 - 투렉스 DOMA A5 제품입니다.

[Wish] 잦은 PC 조립에 최적화된 오픈형 케이스 - 투렉스 DOMA A5 제품입니다.

작년에는 게이밍 기어 분야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하여 PC 부품들에 대한 리뷰를 시작으로 PC 조립까지 ...

[Wish] 잦은 PC 조립에 최적화된 오픈형 케이스 - 투렉스 DOMA A5 제품입니다.

투렉스 DOMA A5 오픈형 케이스 제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위에 이전 블로그 콘텐츠를 살펴보셔도 좋고 아래 구입처의 제품 소개 내용을 살펴보셔도 좋습니다. DOMA A5 제품은 Basic 모델과 Water Cooler 요렇게 두 종류가 있네요. 저는 Water Cooler 제품으로 선택하였습니다.

투렉스 DOMA A5-WATER COOLER

개봉기라기보다는 조립기라고 보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조립과정이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어서 글을 자세히 적어 볼게요. 처음 구입해서 조립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튼튼하게 생긴 택배 박스 안에 구성품으로 각종 나사와 도구들이 포함된 조그만 박스와 본체격인 알루미늄 판때기(?)가 에어 뽁뽁이에 포장되어 안전하게 들어있습니다.

음... 나름 꼼꼼하게 챙겼네요. 정품 라벨 스티커도 붙어 있네요. 정품 라벨 파손 시 심각한 하자가 아닌 경우 반품 및 환불이 불가하다고 하네요. 심각한 하자란? 어느 정도 하자를 말하는 건지?

오픈형 케이스라고 해서 기존 우리가 알고 있는 PC 케이스 같은 그런 제품은 아니고 그냥 PC 부품들을 조립할 수 있도록 판을 제공하는 건데, 요게 알루미늄 소재로 묵직하니 꽤 마감도 괜찮은 편입니다. 참고로 색상은 스노우화이트랑 코발트블루 요렇게 두 가지로 판매하고 있어요.

이제 동봉된 설명서를 보면서 빠진 부품은 없는지? 조립은 어떻게 하는지? 등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ㅎㅎ 생각보다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부품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외우진 못하겠고 그때그때 필요한 부품을 하나씩 찾아서 조립해야겠습니다.

Basic 제품과 Water Cooler 제품 개별 사용 설명서가 제공되는 게 아니라 공통으로 조립하는 부분과 추가로 Water Cooler에 해당하는 조립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요런 조립에 익숙하신 분들은 쉽게 내용을 읽어가면서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하시겠지만... 저는 이게 또 처음인지라... 하나씩 번호가 적혀있는 대로 순서를 지켜서 단계별로 조립 작업을 진행해 보도록 할게요.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일단 소개 드리도록 할게요. 조그만 박스에 들어있는 모든 부품들을 꺼내 보았습니다. 이건 사용 설명서 앞부분에 부품 리스트가 있으니 그냥 다 들어있을 거라고 믿고 빠진 거 체크는 안 하겠습니다.

1, 2 번 B2 핸들과 B3 핸들 조립

설명서 1, 2번 항목에 대한 조립 내용으로 짧은 B2 핸들과 조금 더 긴 B3 핸들을 준비하고 알루미늄 메인보드판 아래 부착할 B1 핸들 가이드도 챙깁니다. 수량은 메인보드판 양쪽으로 조립하게 되니 아래와 같이 두 쌍으로 준비하면 됩니다. 핸들과 핸들 가이드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겠는데, 필요한 B416t 나사는 그 많은 나사들 중에서 어느 것인지 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B416t 트러스 볼트로 16mm로 가장 긴 편이며, 나사 머리가 가장 큰 편으로 둥글게 튀어나온 모양입니다.

가이드가 시키는 대로 B1 핸들 가이드를 메인보드판 아래 위치하고 바닥 쪽에는 기다란 B3 핸들을, 위쪽에는 짧은 B2 핸들을 나사를 이용하여 고정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사항! 반드시 상판에 짧은 B2 핸들을 먼저 고정하고 그다음 기다란 B3 핸들을 고정하셔야 합니다. 혹시 저처럼 B3 핸들을 먼저 고정하게 되면 B2 핸들을 고정할 때 B3 핸들 때문에 드라이버를 사용하기 힘들어집니다.

어때요? 요건 메인보드판 상판 모습 양쪽에 짧은 B2 핸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메인보드판의 위치도 잘 봐두세요. 아래/위 모습이 요렇게 되어야 정상입니다. 반대로 하신 분들은 빨리 변경하세요.

그리고 바닥 쪽은 이렇게 기다란 B3 핸들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B3 핸들과 메인보드판 사이에 B1 핸들 가이드 아크릴판이 위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참... 조립에 사용하는 아크릴판이 많은 편인데, 아크릴판 특성상 무리한 힘으로 조립하지 마시고 아크릴 보호를 위한 비닐이 붙어있으니 사용하기 전에 보호 비닐을 제거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3 번 육각 지지대(서포트) 조립

요 작업은 메인보드판 위에 메인보드를 조립하기 위하여 직접 닿지 않도록 육각 지지대를 부착하는 작업입니다. 이건 실제로 PC 케이스에서 조립할 때도 동일한 작업을 하니까 쉽게 이해가 될 겁니다. 준비물을 하나씩 챙겨 봅니다. 오른쪽부터 N7 육각 지지대, B36 와셔 머리 볼트 그리고 메인보드판 아래쪽과 나사 사이에 위치하게 될 PW3 종이 와셔입니다.

뭐, 요거 사진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될 겁니다. N7 육각 지지대는 메인보드랑 연결이 되니까 상판에 위치하고 아래쪽에는 B36 나사로 고정하면 되는데, 이때 메인보드판과 나사 사이에 PW3 종이 와셔가 들어가도록 하면 됩니다.

위치는 메인보드의 모양에 따라 필요한 곳에 조립을 하면 되는데... 일단 귀찮아서 미리 설명서에 보이는 그림과 동일하게 모든 곳에 위치하도록 조립을 하였습니다. 음... 근데, 하나가 남네. 여분으로 남겨 둘게요.

적당히 나사를 조여두세요. 실제로 조립을 할 때 메인보드의 구멍 위치에 따라 이동을 하면서 맞추면 되니까 지금은 이 정도로 하고 넘어갑니다.

4 번 그래픽카드를 위한 원형 지지대 조립

머릿속으로 상상을 해보세요. 메인보드판에 메인보드가 있고 그래픽카드를 조립할 위치가 대략 어디쯤 될는지? 바로 그곳에 요렇게 기다란 원기둥 모양의 P116 원형 지지대를 세우고 바닥 쪽에서는 B36 와셔 머리 볼트를 이용하여 고정을 해주면 됩니다. 참 쉽죠~~~~~~~잉! 지금은 이대로 둘게요. 다음에 그래픽카드 고정할 때는 B34 와셔 머리 볼트를 이용하여 원형 지지대랑 그래픽카드를 고정하면 됩니다.

5 번 스위치 삽입

보통의 PC 케이스에는 전원 버튼과 함께 다양한 조작부가 있지요. 마찬가지로 이미 각종 버튼과 불빛을 나타내는 표시등이 조립이 완료된 C1 스위치 세트로 제공됩니다. 요건 A1 메인보드판 오른쪽 아래 귀퉁이 네모난 곳에 아래쪽에서 위로 삽입하면 됩니다. 꼭 오른쪽일 필요는 없고, 왼쪽이 편하신 분은 메인보드판 왼쪽 아래 귀퉁이에도 삽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으니 편한 대로 선택하세요.

그리고 스위치에 연결된 케이블은 다음에 메인보드에 조립할 때 메인보드와 하나씩 연결해서 작동하도록 하면 됩니다.

6 번 파워 브라켓 삽입

설명서 내용을 따라서 6번에 해당하는 파워 서플라이 제품을 고정하기 위한 C2 파워 브라켓 삽입 작업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위에 보이는 건 Basic 모델을 위한 아크릴이라서 요거 빼고 워터 쿨러용 C2 파워 브라켓을 찾아야 합니다. 아래 그림에 있는 겁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파워 서플라이를 고정하고 그 위에 수랭 쿨러를 위치할 수 있도록 아크릴을 조립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Basic 모델의 C2 파워 브라켓보다 더 큰 모양이라는 거 알고 계시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1, 2 번 파워 브라켓 삽입 - 수랭 쿨러 설명서

사용자 설명서에서 한 장을 넘겨서 이제 Water Cooler 설명서 조립 부분으로 넘어갑니다. 다시 번호가 1번부터 시작하는군요. 1, 2번에 해당하는 파워 브라켓 조립과 삽입 부분을 진행합니다. 필요한 부품들을 챙겨야죠. C2 파워 브라켓, C3 가이드(아크릴), C4 가이드(아크릴) 그리고 이들을 고정하기 위한 N50 육각 지지대랑 B38 와셔 머리 볼트를 챙기면 됩니다.

대략 파워 서플라이가 아래쪽에 위치하면서 그 위로 C3, C4 아크릴이 조립되어 걸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설명서 그림대로 조립을 하시면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보호 비닐 제거하고 아크릴 조립 시 너무 힘을 주면 손상을 입을 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 조립하세요. 전동 드라이브보다는 그냥 수동으로 하시는 게 나을 겁니다.

C3, C4 가이드 조립을 마쳤으면 이제 집에 보관 중인 파워 서플라이 제품을 하나 가져와서 C2 파워 브라켓에 고정합니다. 이때 고정 나사는 B358 하드 볼트로 나사 머리가 납작한 편으로 길이는 8mm 정도 되는 걸 찾으셔야 합니다. 파워 제품의 나사 구멍에 맞추어 4군데 고정을 하면 되겠죠.

파워 서플라이 뒷면에 케이블이 나와있는데, 이걸 아래쪽으로 두면 실제 부품 조립할 때 불편할 거 같아서 저는 케이블 위치를 위쪽으로 두게끔 조립하였습니다.

3, 4 번 하드 브라켓 장착 - 수랭 쿨러 설명서

이제 파워 서플라이 위쪽에 위치하면서 하드디스크를 거치할 수 있도록 하드 브라켓을 장착하는 작업입니다. E1 하드 브라켓을 찾아서 준비하고 C4에 삽입할 위치와 방향을 잘 보고 E1 브라켓과 파워 서플라이 사이에 진동과 충격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발을 부착합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E1 하드 브라켓을 C4 가이드에 삽입할 때 설명서 그림을 자세히 보시고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밀면서 설명서에 CPU 쿨러(공랭)이라고 적혀있는 위치로 최대한 밀어준 다음에 고무발의 위치를 잡아 주셔야 CPU 쿨러(수랭)의 위치로 E1 하드 브라켓을 옮겼을 때 고무발이 정상적으로 하드 디스크 위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점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B48t 트러스 볼트를 이용하여 E1 하드 브라켓과 C3 가이드를 고정하면 끝! 아시죠. 적당한 힘으로 고정해야 한다는 거.

요런 모양으로 될 겁니다. 저는 일단 CPU 공랭 쿨러를 사용할 생각으로 최대한 오른쪽 바깥쪽으로 위치를 잡았으며, 고무발이 파워 서플라이 위에 위치함으로써 안정감 있게 진동에 영향을 덜 받게 되었습니다.

뭐, 이다음에도 하드디스크 2.5인치, 3.5인치 제품들을 하드 브라켓을 이용하여 조립하고 수랭 쿨러도 조립하는 과정이 있지만, 오늘은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다음에 필요한 부품이 모두 준비되면 이어서 진행하려고요. 다음 주에 메인보드 리뷰가 있어서 아마 그때쯤에는 좀 더 완성된 조립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요 특징 및 제품 사양은 이렇습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에 요거 그림 하나면 모든 설명이 가능하겠다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수랭 쿨러 장착 브라켓과 수랭 쿨러 전용 하드 디스크 브라켓도 있고 바닥에 위치하는 기본 하드디스크 브라켓도 있네요.

조립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드리다 보니 제품의 장점을 잘 전달하지 못한 점 양해 바랍니다. 알루미늄 100%로 분채 도색을 한 안전한 제품으로 마감도 깔끔하고 지저분해지면 분해 후 흐르는 물에 세척한 다음 말려서 사용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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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봉기] 투렉스 DOMA A5 WATER COOLER 오픈형 케이스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