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급하게 AMD 라이젠 4650G 르누아르 기반 PC를 조립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금년에 이렇게 PC 부품 가격이 높아질 줄을 몰랐지만... 다행히 연말, 연초에 AMD 라이젠 기반으로 PC 조립을 완료하였습니다. 전년도에 인텔 PC를 조립하고 이제 AMD까지 조립하였으니...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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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게이밍 기어 분야로 리뷰 경험을 확장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였고, 여러 컴퓨터 부품들을 접하면서 정보도 쌓고 경험도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리뷰하였던 여러 부품들과 함께 마지막에는 조립을 함으로써 오랜만에 예전 PC 조립하던 추억을 되살려 보았네요.

[첫 번째 이야기] 게이밍 & 영상 작업을 위한 가성비 최강의 PC 조립을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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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작년 컴퓨터 조립을 위하여 진행해온 작업 과정을 정리한 콘텐츠인데, 이제서야 업로드하게 되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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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0년 이제 새로이 AMD 라이젠 기반 PC를 조립하려고 목표를 세우고 1년간 달렸습니다. 메인보드랑 파워 서플라이 그리고 제일 중요한 라이젠 스타일의 PC 케이스를 확보하였습니다.

STCOM 가성비 메인보드 컬러풀 BATTLE-AX B450M-G 디럭스 V14 소개합니다

2020년에도 PC를 조립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PC 조립에 도전하였고, 부품 하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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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반하다. MSI가 만든 AMD 라이젠 에디션 디자인의 컴퓨터 케이스를 소개합니다.

최근 장기 계획으로 PC 조립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다양한 컴퓨터 케이스를 접하게 되고 케이스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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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파워서플라이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파워!

게이밍 기어 분야에서 잘만이라는 이름을 자주 접하는 거 같습니다. CPU 쿨러도 잘만, 얼마 전 PC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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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그동안 모았던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조립에 핵심 부품도 구입하였지요.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내장 그래픽을 이용하려고 새로 출시된 AMD 라이젠 5 프로 4650G 르누아르 CPU를 들여왔습니다.

주요 부품은 고민하고 가격을 생각해서 신중하게 선택하였지만, 메모리는 그냥 시금치 삼성 램으로! 대신 여유 있게 8GB * 2ea로 구입하였습니다. 게임을 즐겨 하진 않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겠죠.

그럼 조립 시작해볼까요.

사실 AMD 라이젠 기반의 PC를 조립해야겠다 생각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요겁니다. PC 케이스 리뷰를 하면서 만나게 된 AMD 라이젠 에디션 디자인을 적용하여 MSI에서 제조한 MAG 뱀파이어 011C 케이스입니다. 이거 보는 순간 AMD 기반으로 하나 장만해야겠다 생각했었죠.

파워 제품은 가성비 파워서플라이 잘만 MegaMax 700W 급으로 미리 케이스에 부착하였죠.

오랜만에 PC 조립하려니 뒤편에 케이블이 너무 복잡해 보입니다. 이거 과연 제대로 잘 조립할 수 있을지?

그럼 메인보드부터 가져와 볼까요. 요건 STCOM 가성비 메인보드 컬러풀 BATTLE-AX B450M-G 디럭스 V14 제품으로 금년 7월 경에 리뷰하고 챙겨둔 거네요.

뭐, 나름 가성비 제품으로 갖출 건 다 갖추고 있습니다. M.2 NVMe SSD도 사용 가능하고요.

제일 먼저 CPU 개봉하고 결착하도록 해야죠. AMD 라이젠 CPU는 처음 개봉해 보네요. 요렇게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 있고, 뒤에는 기본 쿨러가 제공되네요. 인텔 CPU는 사제 쿨러를 사용하더라도 AMD는 기본 쿨러를 사용해도 효과가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저도 시작은 기본 쿨러로 갑니다.

인텔 CPU 소켓과 달리 AMD CPU 소켓은 뭔가 심심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옆에 레버를 올려주세요.

그리고 AMD CPU를 꺼내서 화살표 방향을 잘 맞춰서 결착해야 합니다. 제일 중요하게 살펴봐야 하는 부분으로 소켓의 화살표와 CPU의 화살표를 일치시켜서 살포시 놓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미리 조립 과정에 대하여 살펴보니까 다들 요렇게 제대로 결착이 되었는지... 살짝살짝 밀어보더라고요.

움직이지 않고 잘 고정되었다면... 옆에 레버를 내려서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CPU 결착 끝!

이제 기본 제공하는 CPU 쿨러를 조립할게요. 요것도 플라스틱 포장재에 고이 담겨있네요.

AMD CPU 쿨러는 또 처음인지라... 옆에 아이패드 미니에다가 PC 조립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고 참고하면서 진행하려고요.

아!!!! 요거 가이드라고 해야 하나? CPU 아래/위로 있는 플라스틱 부분을 나사 제거하고 제거합니다.

그리고 가이드를 제거한 후 메인보드를 들거나 움직이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메인보드 아래쪽에 요런 게 있더라고요. 이거 나사가 제거된 상태라 쉽게 움직입니다. 조심하세요.

이제 기본 CPU 쿨러를 꺼내서 CPU 위에 올리고 결합하면 됩니다. 기본 서멀 그리스가 발라져 있어요.

CPU 쿨러 모서리 쪽으로 4군데 나사를 대각선 순서대로 조여서 고정하시면 되고요. 처음부터 완전히 조이지 마시고 4군데 나사를 가볍게 고정한 후 그다음 완전히 조여주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CPU 쿨러에서 나오는 케이블은 요기 메인보드의 CPU FAN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에 연결해 주고...

이제 삼성 시금치램을 장착하려고 합니다. 8GB * 2ea를 구입하였고, 요렇게 쿠킹 포일에 들어있어요.

삼성 시금치램은 8GB단면램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요걸 사용하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RGB 감성을 살릴 수 있는 튜닝램으로 가보도록 하려고요.

램을 슬롯에 삽입할 때는 요렇게 순서가 적혀있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듀얼 채널의 경우 보통 B1, B2 슬롯에 삽입을 많이 하더라고요. 저도 따라서 B1, B2에 각각 램을 삽입하였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양쪽 레버를 벌리고 램을 삽입한 후 양쪽을 순서대로 힘을 줘서 누르면 딸깍하면서 레버가 닫히면 되는 겁니다. 양쪽 모두 딸깍하고 소리가 나면 끝!

이제 메인보드에 동봉된 I/O 실드를 결합해 볼게요. 요거 나름 신경 써서 알아보기 편하도록 하였네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밀어서... 역시 딸깍하는 소리가 들리도록 누르면 되고... 날카로우니 손 조심하세요.

이제 메인보드를 PC 케이스에 조립해야 하는데... 요기 자세히 보시면 케이스 바닥면에 조그만 기둥 나사가 올라와 있는 거 보이시나요? 기본적으로 지금 6개가 부착되어 있고, 추가로 제공되는 나사가 2개 정도 있을 겁니다. 여하튼 메인보드 기판에 구멍과 잘 맞추어서 배치를 해야 하는데, 제일 아래쪽 2개의 기둥 나사는 빼서 그 위로 옮겨주어야 하더군요. 이건 메인보드 모양과 크기에 따라 조금씩 다를 겁니다.

요렇게 PC 케이스에 살짝 올려진 기둥 나사 부분에 정확하게 메인보드를 올려서 결합을 하였습니다. 전혀 흔들림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각종 케이블을 연결하는 작업이 남았습니다. 제일 먼저 파워 서플라이에서 메인 커넥터인 메인보드 전원 공급 케이블을 연결하고요. 그다음 CPU 전원 공급 케이블도 연결해 줍니다.

그리고 메인보드 아래쪽으로 적혀있는 이름을 봐가면서 HD AUDIO, USB 3.0, USB2.0 그리고 System Fan 등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뭐, 여기까진 그래도 작년에 한 번 해본 경험이 있어 어렵지 않더군요. 메인보드에 적혀있는 거만 제대로 봐가면서 하나씩 연결하면 됩니다.

이제... 요게 항상 헛갈리더라고요. 전원 버튼, 리셋 버튼, 파워 LED, 하드디스크 LED 등을 위한 케이블입니다. 워낙 작고 +/- 방향도 있어서 요거 신경 써서 연결해야 하더라고요. 제일 좋은 건 메인보드 설명서에 요 부분을 찾아서 하시면 되고, 아니면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서 미리 보시고 작업하시면 좀 쉽습니다.

그리고 여기도 아래 사진을 보시면 메인보드 기판에 연결해야 할 케이블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 방향도 잘 알려주고 있으니 요거 보고 연결하시면 그리 어렵진 않을 겁니다.

자~~~~! 이제 메인보드 전원, CPU 전원, 오디오, USB 3.0, USB 2.0 그리고 각종 케이스에 장착된 기기들의 모든 케이블들을 연결 완료하였습니다. 외장 그래픽카드가 없어서 공간이 넓어 보이네요.

참... 지금은 SSD가 없어서 기존 PC에서 가져다가 그대로 일단 사용하려고 합니다. 조만간 M.2 NVMe SSD 하나 용량 작고 가격 착한 걸로 들여와서 장착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SSD에도 전원 연결하고 SATA 케이블도 연결해 주었습니다. 케이스 뒤편으로 부착을 해서 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 조립을 마무리하기 전에 가볍게 확인을 해야죠. 불 들어오는지... 잘 들어오는군요.

그! 러! 나!

큰일 났습니다. PC에 전원은 잘 들어오는데... 정작 중요한 모니터에는 "신호 없음"으로 나타나고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보통 문제가 있으면 삐~삐~ 소리도 나고 이거 횟수가 얼마인지?에 따라서 어디가 문제인지도 알 수 있는데... 일단 계속 사용하던 모니터였기에 모니터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화면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메모리 결착이 잘못되면 그럴 수 있다고 하여 메모리도 다시 빼서 지우개로 청소도 하고 재삽입을 하였지만... 여전히 모니터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혼자서 문제를 찾기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하여 쉽지 않겠다 싶더군요. 그렇다고 주말에 판매처에 문의를 할 수도 없고... 다행히 동네 컴퓨터 119 수리점이 문을 열었더군요. 미리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드리고 PC를 들고 갔지요. 이러 저리 점검을 하시더니... 원인을 찾았습니다.

중요한 걸 놓쳤더군요. AMD CPU가 처음이라 지금 작업한 메인보드 컬러풀 BATTLE-AX B450M-G 디럭스 V14 제품이 새로 나온 르누아르 4650G CPU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최신 BIOS 업데이트를 해서 확인해봐주시겠다고 하네요. 이런 친절도 하셔라...

BIOS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였지만... 여전히 메인보드에서 르누아르 CPU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은 동일하더군요. 아~~~~! 고민입니다. 메인보드에 맞추려면 CPU를 더 이전 걸로 사용해야 하고, 르누아르 CPU를 그대로 사용하려면 메인보드를 바꿔야 하고... 어쩌죠? 오늘 조립기 PART 1은 여기서 마치고 PART 2 제가 선택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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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급하게 AMD 라이젠 4650G 르누아르 기반 PC를 조립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