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제닉스 오비스 M600 모니터 받침대 / 스탠드...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결국 들여왔네요

워크앳로터스 2021. 5. 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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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제닉스 오비스라는 브랜드가 있더군요. 모니터 받침대를 하나 들여왔는데, 처음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컴퓨터 책상과 동일한 무늬 패턴이라 잘어울릴거 같아서 선택하였는데, 만족도가 엄청 높습니다. 구경하시죠.


음... 처음부터 이걸 구입하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그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결제가 완료되었더군요. 이벤트 참여를 위하여 정보를 찾으려고 제닉스 브랜드 홈페이지에 들렀다가 그만 봐서는 안될 걸 보고 말았습니다. 첫눈에 이건 꼭 들여와야 하는 물건이라고 강력하게 세뇌가 되어버렸네요.

이미 커다란 택배 박스가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장여사가 조그만 택배 박스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인데... 조금 큰 박스는 꼭 한 소리 하더군요. 집이 너무 어지럽다고... 뭘 자꾸 들여오냐고...

ㅎㅎ 사실은 IT 기기는 작은 게 더 비싼데... 여하튼, 오늘 이야기하려는 물건은 모니터 받침대입니다.

제닉스 오비스 M600 모니터 받침대/스탠드

오비스 M600 모니터 받침대/스탠드 : 제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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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거 가격도 쿠폰 할인 먹이면 2만 원 정도 하더군요. 제닉스 브랜드 제품이라 품질은 고민하지도 않았고요. 600 사이즈 모니터 받침대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싶어서 바로 구입하였지요.

박스 안에 박스가 있는 구조더라구요. 안전하게 배송을 위하여 택배 박스와 패키징 박스 이중으로... 내부 구성품은 사실 별거 없습니다. 이미 완제품으로 조립이 되어서 배송이 되더라고요. 별도의 드라이버를 이용한 DIY 조립 그딴 거 필요 없습니다. 무지 편하더군요.

요렇게 완제품으로 배송된다는 거! 판매하는 제품은 블랙 색상과 내추럴 색상 요렇게 두 가지인데... 저는 블랙! 사실 요걸 선택한 이유는 바로 요 색상과 재질입니다.

블랙 색상의 상판과 받침대... 아~~~!!@ 받침대는 철로 되어 있어서 요게 무게가 좀 나가더군요. 아주 가벼운 건 아닙니다. 살짝 무게감이 느껴질 겁니다. 안정감이 있다고 해야 하나요. 그리고 요렇게 상판 테두리 부분의 요 무늬, 패턴! 요게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전반적으로 마감도 깔끔하고 무늬도 고급 져서 가격을 생각하면 이거 정말 괜찮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제품 사양의 스펙을 보니 상판의 크기가 일반 모니터 받침대 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600 * 250)인 거 같더군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서 40인치 대형 모니터까지도 거치가 가능해 보입니다.

특히나 아래 받침대 다리 부분은 스틸 재질로 정말 튼튼하고 안정감 있게 느껴집니다. 아까 말씀드렸죠. 무겁다고... 요거 다리 무게가 꽤 나갑니다. 블랙 스틸 재질 다리가 또 고급스러움을 더하네요.

개봉하면서도 이게 뭘까 했는데... 받침대가 밀리지 않도록 다리 아래 부착해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밀림 방지판이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크게 움직일 일이 없기에 사용하지 않으려고요.

자! 이제 확 감이 오시나요? 제가 요기 모서리 무늬, 패턴 부분이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라고 했던 거!

네... 그렇습니다.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책상은 사실 전혀 다른 브랜드 제품인데... 이상하게도 블랙 색상의 상판에다가 모서리 엣지 마감 방식이 너무 똑같아서... 마치 한 회사 제품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요거 바로 냉큼 집어 온 거죠.

그럼 이제 대공사 들어가 볼까요. 지금 죠기 iMac 아래 있는 모니터 받침대를 빼내고 새로 들여온 오비스 M600 모니터 받침대로 교체하는 작업을 시작할 겁니다.

일단 주변 기기들을 모두 치워야겠죠. 먼지도 좀 제거해 주고... 사진으로 봐서는 엄청 차이가 나 보이지만, 기존 모니터 받침대보다 가로는 10cm 정도 더 큰듯하고 길이도 5cm 정도 더 큰 거 같습니다.

이제 완전히 다 치웠으니, 교체해야겠죠. 도저히 혼자서 iMac 들고 기존 모니터 받침대 빼내고 새로 가져온 받침대로 교체하려니 불가능하겠더라고요. 손이 4개는 있어야겠는데... ㅎㅎ 어쩔 수 없이 장여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뭐라 뭐라 하면서도 결코 거절하진 않는 장여사!

짜라~!~~~ 요렇게 교체를 하였습니다. 벌써 깔맞춤의 효과가 느껴지지 않나요... 아래/위 모두 상판이 블랙 색상이고 모서리 엣지 마감은 포인트가 되어서 결코 가벼워 보이지 않는 모니터 받침대입니다.

원위치 시켰습니다. 기존 기기들은 그대로 다시 원복 시켰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꽤 넓어 보였는데, 막상 기기들을 다시 원복 시키니 음... 크게 여유가 있어 보이진 않네요. 살짝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정도...

저는 아무래도 미니멀리즘은 포기하고 살아야 할 운명인가 봅니다. 처음에는 모니터 받침대 위에 아무것도 없이 깔끔하게 시작하였는데... 어느새 사운드바가 자리 잡고, 피겨도 들어오고, 남는 아이폰도 활용하고 이러다 보니 어느새 가득 차서 복잡해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책상에서 작업을 하는 내내 계속 눈에 거슬리는 모니터 받침대를 드디어 오늘은 깔맞춤하듯 동일한 색상과 엣지 마감으로 제품을 교체하여 확실히 일체감이 느껴지네요.

뭐랄까. 모니터 받침대 하나 바꿨을 뿐인데... 작업하는 내내 마음이 한결 정돈되고 심적으로 안정감을 얻은 거 같습니다. 2만 원 투자해서 이 정도면 소확행을 넘어서 심적 평안을 얻은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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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오비스 M600 모니터 받침대 / 스탠드...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결국 들여왔네요

음... 처음부터 이걸 구입하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그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결제가 완료되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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