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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조각 워터 블록 감성을 지닌 이엠텍 REDBIT 280 ARGB 쿨러를 만나보았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21. 5. 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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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계획대로면 조만간 이엠텍 REDBIT 240 일체형 수랭쿨러를 들여올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PC 케이스는 모두 120mm 기준으로 조립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 그래도 제품 리뷰는 280 모델입니다.


오늘은 서론 없이 바로 들어갑니다. 처음 만나본 CPU 수랭 쿨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수냉 쿨러라고 적어야 할지? 수랭 쿨러라고 적어야 할지? 이거부터 고민하는 그런 초보자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인터넷상에서 검색을 해보면 어느 게 옳다라기보다는 두 개 표현 모두 다 사용하고 있는듯합니다. 일단 제품 판매 사이트에서 수랭 쿨러라고 적혀있으니 저도 수랭 쿨러로 표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인생 처음 만나본 수랭 쿨러는 요겁니다. REDBIT???

ARGB를 지원하여 더욱 화려한 튜닝 효과를 제공하는 REDBIT 280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40mm 듀얼 팬 설계로 시스템 내부의 발열을 신속하게 제거해 주는 고성능 일체형 수랭 쿨러입니다.

이전 블로그 리뷰 활동을 하면서 만나본 이엠텍 브랜드는 메인보드, 파워 서플라이 제품으로 만나게 되었으나 그래픽 카드로 유명한 회사더군요. 이번에는 이엠텍의 ARGB 지원하는 일체형 수랭 쿨러입니다.

ARGB 지원 고성능 일체형 수랭 쿨러 이엠텍 REDBIT 280

[다나와] 이엠텍 REDBIT 280 ARGB

최저가 86,400원, 현금최저가: 82,800원

 

[다나와] 이엠텍 REDBIT 280 ARGB

최저가 86,400원, 현금최저가: 82,600원

prod.danawa.com

하나씩 공부를 하면서 리뷰를 해야 하는 입장이라 이점 양해 바랍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아래 표에 잘 정리가 되어 있기에 제품 판매 페이지에서 하나 그림으로 가져왔습니다. 일체형 수랭 쿨러에 메인보드 ARGB 지원하고 구리 베이스 워터 블록 특히 얼음조각 워터 블록 감성이라고 강조를 하더군요. 140mm 듀얼 쿨링팬을 탑재하고 280mm 알루미늄 라디에이터를 장착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할 부분은 이엠텍의 투철한 서비스 정신! 누수 보상 3년 무상 보증까지... 이 정도면 안 살 이유가 없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CPU 구입할 때 제공하는 기본 쿨러 말고 공랭, 수랭 사제 쿨러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요거 유튜브 영상 참고하세요. 저도 이거 보고 사제 쿨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뭐, 여하튼 요약을 하자면, 기본 쿨러로도 부하가 많은 작업을 하지 않으면 그럭저럭 버티겠지만, 과부하 작업이 동반되는 경우 사제 쿨러를 장착하는 게 좋고 공랭 쿨러도 좋지만 수랭 쿨러가 성능이 평균적으로 더 좋다고 이야기들을 합니다. 그래서 사실 이번 체험단에 도전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패키징 디자인은 정말 군더더기 없이 화이트 바탕에 레드 색상 텍스트로 제품 이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박스 패키징은 여백의 미를 충분히 살리고 있으면서도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은 빠뜨리지 않고 표시를 해 두었네요. 제품 판매 페이지에 고객 평가 내용을 살펴봐도 이엠텍의 AS 서비스에 대한 칭찬 글이 자주 보입니다. 이번 제품에도 3년 무상 고객지원 서비스, 믿고 맡길 수 있는 이엠텍의 3년 무상 고객지원 서비스에 3억 생산물 책임보험까지!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개봉은 요렇게... 근데, 꼭 무슨 신발을 새로 구입하고 개봉하는듯한 그런 느낌적 느낌! ㅎㅎ

일단 설명서가 바로 눈에 보이네요. 처음에는 240, 280이라고 적혀있어서 이게 무슨 소리인가 했었는데, 알고 보니 120mm 듀얼 팬은 240이고 140mm 듀얼 팬은 280 제품이더라고요. 요건 차차 제품 디자인을 보면 금방 이해가 될 겁니다. 그러고 보니 진짜 신발 상자 같은 느낌이 더 강하게 드는군요. 280mm 사이즈?

정말 안전하게 배송이 되었을 거라고 의심치 않는 포장입니다. 수랭 쿨러 본체는 꼼꼼하게 비닐 포장으로 스티로폼에 감싸져 있고 아마 가운데 있는 자그만 박스에는 나머지 구성품들이 들어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품에서 강조하는 내용 중에 하나가 인텔, 라이젠을 넘나드는 폭넓은 호환성과 듬직한 성능이라고 합니다. 즉 인텔 CPU 건 AMD 라이젠 CPU 건 모두 지원한다는 거죠. 그래서 각각 CPU에 작업할 수 있도록 부가적인 부품들이 많이 들어있는 겁니다. 그리고 내부 구성품에는 워터 블록의 구리 베이스를 최고의 효율로 끌어올리고 워터 펌프, 라디에이터, 쿨링팬까지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RBX3 써멀 그리스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해 드린다고 하네요.

뒤에 말씀드리겠지만, 아쉽게도 요번에 요 제품을 직접 CPU에 장착하여 작동하는 모습은 보여드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입하신 분들은 일단 아래 그림과 비교해서 빠진 구성품이 없는지 정도만 체크해 두시기 바랍니다. 혹시 구입을 하시기 전이라면... 반드시 장착하려는 PC 케이스에서 280mm(140mm 듀얼 팬 구조) 수랭 쿨러 장착이 가능한 타입인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요게 바로 140mm 듀얼 팬입니다. 120mm는 흔하게 봤었는데, 140mm 라니, ㅠㅠ 사실 이거 때문에 뒤에 제대로 PC 케이스에 조립을 해보지도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뒤에 말씀드릴게요.

REDBIT 수랭 쿨러에 탑재된 140mm 듀얼 쿨링팬은 PWM 기능으로 최저 500 rpm에서 최고 1300 rpm으로 쿨링팬의 속도를 조절하여 저소음 환경에서 효율적인 냉각 성능을 제공합니다.

위에 유튜브 영상에서도 보셨겠지만, 수랭 쿨러의 성능을 좌우하는 라디에이터 부분입니다. 고밀도 알루미늄 냉각핀 디자인 설계를 적용하여 오버클럭으로 인한 발열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아무래도 공랭 쿨러에서 냉각을 위한 접점보다 요렇게 넓고 오밀조밀하게 들어있는 냉각핀이 더 효과를 발휘할 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쿨링팬이 동작하기 위한 연결 케이블들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케이블이 여러 개 나와있긴 한데, 잠시 후 설명서를 보면서 하나씩 작업을 따라 해보니 그렇게 복잡하진 않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아무래도 이게 내부에 물이 순환하면서 냉각을 하는 구조이니 수랭 쿨러 초짜인 제게는 혹시나 누수가 일어나며 어쩌지? 하는 걱정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이엠텍의 3년 무상 고객 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보시다시피 누수 방지를 위한 완벽한 마감을 적용하였기에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되겠습니다.

제품 소개 내용을 살펴보니 얼음조각 워터 블록 감성이 요 제품의 키포인트인 거 같습니다. RGB 조명이 들어오지 않았음에도 눈길을 끄는 디자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REDBIT만의 워터 펌프는 강한 내식성, 내열성과 70,000 시간의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초기 불량 제품만 아니라면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드네요.

뿐만 아니라 쿨링 팬의 회전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소음을 잡기 위하여 팬 모서리에 8개의 진동 방지를 위한 고밀도 고무 재질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는 쿨링팬 구동시 충격을 흡수하고 진동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워터 블록 쪽에도 요렇게 케이블이 또 나와 있습니다. ㅎㅎ 케이블이 많긴 합니다. 이 많은 걸 다 어떻게? 어디다가? 연결하냐고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자세히 보여드리면서 설명드릴게요.

바닥에 넓은 라디에이터가 있고 그 위에 쿨링 팬이 미리 장착된 일체형 구조이면서 라디에이터 끝부분에 요렇게 튜브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차가운 물(?)이 워터 블록으로 흘러들어가서 CPU의 열기를 전달받고 이는 라디에이터로 이동하면서 공기와 함께 접하게 되면서 냉각이 되고 냉각된 물은 다시 워터 블록으로 들어가게 되는 구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CPU의 열기를 전달하는 워터 블록 아래에는 100% 구리 베이스로 높은 발열을 신속하게 분산 시켜서 CPU 온도를 빠르게 내려주며, 냉각수를 빠르게 순환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아~~~! 그리고 혹시나 처음 작업하시는 분들이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여기 구리 베이스에 부착되어 있는 스티커 꼭 제거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작업하다 보면 깜빡 잊고 그냥 장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자~~~~! 그럼 대충 요 정도로 디자인은 살펴보았고 이제 작업을 들어가기 위해서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봅니다. 뭐, 그래도 공랭 쿨러 작업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크게 복잡해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도움이 되기 위해서 요거 조군의 낭만공장 컴퓨터, 조군컴 유튜브 채널에서 "RGB 12V 와 5V 등 꼭 체크하세요! RGB 제품 구입 시 꼭 알아야 할 필수사항! 뜯으면 반품안되잖아여 ㅠㅠ" 요거 검색해서 공부 좀 하고 시작하시면 더 좋습니다. 케이블 연결에 대한 이해가 빠르게 될 겁니다.

 

자~~~! 오늘 작업에 쓰일 두 개의 PC 케이스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위쪽은 PC 부품들 리뷰를 할 때마다 사용하는 케이스이고 아래쪽은 처음 PC 케이스 리뷰를 하면서 기존 데스크톱 PC의 부품들을 요 PC 케이스로 이동시켜서 새롭게 조립한 케이스입니다. 오래된 PC 부품들인지라 지금은 어떻게 처분할까 잠시 박스에 보관해 두었던 걸 꺼내왔습니다.

하지만... 기억하시죠. 반드시 PC 케이스에서 280mm 듀얼 팬 설계의 수랭 쿨러 장착이 가능한지를 확인하고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린 거. 이엠텍 REDBIT 280 일체형 수랭 쿨러의 사이즈는 요렇습니다. 애지 간한 360mm 수랭 쿨러보다 조금 작은 크기네요.

크기는 괜찮아 보이는데... 수랭 쿨러 라디에이터 프레임 부분에 나사가 고정되는 구멍을 잘 살펴보세요. 그리고 제가 준비한 PC 케이스에 수랭 쿨러는 고정하는 나사 구멍하고 비교를 해보시면 압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제가 준비한 PC 케이스 상판은 120mm 팬 사이즈를 기준으로 2열 구성을 하거나...

또는 요렇게 120mm 쿨링팬 3열 구성으로 장착이 가능한 케이스인 겁니다. 즉 케이스에 나사 구멍이 120mm 간격으로 장착하도록 뚫려 있는 거지요. 그러다 보니 준비한 2개의 케이스 모두 불합격!

가로 길이뿐만 아니라 세로로 쿨링 팬 사이즈 측면에서 보면 케이스에는 120mm 넓이로 구멍이 나있는데, 다행히 수랭 쿨러 라디에이터에 120mm 규격으로 나사 구멍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걸 사용하려면 케이스 안쪽으로 공간이 확보가 되지 않아서 이 역시 불가하더군요.

인터넷에서 그럼 도대체 어떤 케이스가 적당한 건지? 찾아보았습니다. 140mm 쿨링 팬 구조의 수랭 쿨러를 장착하려면 120mm도 가능하고 140mm도 가능하도록 두 개의 나사 구멍이 존재하고 대체로 요렇게 그냥 구멍이 아니라 위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다란 모양의 구멍이 있더라고요. 그렇죠 이런 구조라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그냥 포기하긴 아쉬워서 케이스 상단이 아닌 전면을 이용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면서 좀 더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지금 PC 케이스는 전면에 흡입을 위한 쿨링 팬이 기본 부착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이걸 들어내고...

안쪽에다가 쿨링팬을 부착하려니 역시 140mm 팬이라 120mm 간격으로 뚫려있는 나사 구멍이 걸림돌이 되더군요. 만약 전면에 140mm 쿨링 팬을 사용 가능한 구조라면 부착을 하실 때 하나 주의하실 건 공기의 방향입니다. 상단에 부착할 경우는 내부의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도록 쿨링 팬의 방향을 잡아야 하고 전면에 부착할 때는 외부의 공기를 내부로 끌어들이는 흡기 방식으로 배치하여야 합니다.

이래저래 준비한 PC 케이스는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이대로 끝낼 순 없죠 PC 케이스에 장착은 못하더라도 전원 연결하고 RGB 불 들어오는 거라도 보고 끝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강행합니다. 먼저 워터 펌프 및 쿨링팬 전원 연결 작업을 시작할게요.

아래 설명서에 그림을 보면 쿨링팬 양쪽에서 나오는 케이블이 Y자형 케이블과 결합되어 있는 모습 보일 겁니다. 이건 제가 작업하지 않아도 미리 결합이 되어 있더군요. 그럼 Y자형 케이블 끝부분의 4PIN PWM FAN 커넥터랑 워터 블록에서 나오는 3PIN FAN 커넥터를 메인보드에 연결해 줄 겁니다.

메인보드에 바로 연결하기 전에 한 가지 더 있죠. 설명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ARGB LED 커넥터 연결을 위한 작업이 있습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셔야 합니다. 양쪽 쿨링 팬에서 나오는 2개씩 커넥터가 달려있는 케이블이 있을 겁니다. 이 각각의 케이블에서 첫 번째 커넥터를 서로 연결해 주시고 워터 블록에 가까운 쿨링 팬에서 나오는 케이블의 두 번째 커넥터는 워터 블록의 커넥터와 연결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워터 블록의 기다란 케이블에 달려있는 3개의 커넥터... +5V ARGB, SATA 전원, V.D.G 커넥터 중 하나의 커넥터만 메인보드에 연결해 주시면 끝!

그리고 그냥 끝내는 건 아니죠. 직접 메인 보드에 그림을 보면서 말씀드릴게요. 참... 중요한 거! 위에 유튜브 영상 RGB 제품 구입 시 필수사항 부분 꼭 봐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5V, 12V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RGB 동작과 관련한 중요한 내용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메인보드라고 모두 지원하는 건 또 아니기도 하고요. 제가 리뷰 작업에 사용한 메인보드가 대략 10년 가까이 된 제품인지라... CPU 팬 삽입하는 4핀 커넥터는 사용이 가능한데, +5V ARGB 커넥터는 안 보이더라고요. 그렇다고 포기하진 마시고요. 아래 오른쪽 그림처럼 SATA 파워 커넥터에 연결하셔도 됩니다. 요 경우 차이점은 수동으로 RGB 색상 조정하는 게 불가능하고 자동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주의 사항 : 메인보드의 +5V 헤더에 연결해 주셔야 합니다. +12V RGB 헤더에 연결하면 제품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작업을 진행하진 못하였지만, 케이블 연결이 끝나고 나면 CPU 위에다가 워터 블록을 덮어주는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아래 그림은 공랭 쿨러가 장착되어 있는 모습이고 수랭 쿨러 마찬가지 인텔 CPU인 경우와 AMD CPU인 경우 각각 준비된 내부 구성품들을 이용해서 다른 방식으로 작업을 해야 합니다.

워터 블록 양쪽으로 CPU 위에 올려두고 고정할 수 있도록 브래킷을 조립하는 방법입니다. 위에 거는 인텔 CPU의 경우이고 아래는 AMD CPU에 작업하는 방법과 각각에 필요한 도구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CPU 종류가 아래 인텔 및 AMD 계열에 속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최신 인텔 LGA 소켓부터 AMD 라이젠 소켓까지 다양한 프로세서와 플랫폼을 지원하기에 대체로 해당 사항이 있을 겁니다.

워터 블록에 브래킷 설치 작업을 마쳤으면 이제 CPU가 장착되어 있는 메인보드 뒷면에다가 아래 그림처럼 도구를 장착하여 CPU 위에 덮어주는 워터 블록과 결합할 수 있도록 작업을 하셔야 하는데, 이것도 역시 인텔 CPU랑 AMD CPU가 다른 도구와 다른 방식으로 장착을 해야 합니다.

ㅎㅎ CPU 위에 워터 블록 작업만 제외하고 수랭 쿨러와 메인보드에 케이블을 모두 연결하였습니다. 그리고 PC 전원 버튼을 살포시 눌러보았죠. 얼음조각 같은 워터 블록에 은은하게 퍼지는 RGB LED 감성이 느껴지시나요? SATA 파워 커넥터에 연결하였지만 요렇게 자동으로 RGB 효과가 동작하고 있습니다.

워터 블록뿐만 아니라 140mm 듀얼 쿨링 팬에서도 마찬가지 RGB 효과를 자랑하면서 돌고 있습니다.

원래는 +5V ARGB 커넥터에 연결하여 메인보드 ARGB 연동을 지원하고 화려한 튜닝 효과를 제공합니다. 이게 보시다시피 환경이 준비되지 않은 관계로 직접 확인은 못하였지만, Addressable RGB LED Sync를 지원하는 ASUS, GIGABYTE, MSI, ASRock, BIOSTAR 등 메인보드와의 연동으로 메인보드의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색상을 구현함으로써 더욱 화려한 튜닝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SATA 파워에 연결한 상태로는 AUTO RGB 효과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에 움짤로 만든 결과물에서는 RGB 효과가 온전히 전달되지 못한 거 같아서 아래 영상으로 짧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얼음조각 워터 블록 감성을 지닌 이엠텍 REDBIT 280 ARGB 쿨러를 만나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음 측정 결과도 보여드리면서 마치도록 할게요. 일반적인 볼 베어링에 비해 낮은 소음과 마찰 및 오일 쏠림 현상이 없는 유체(Hydraulic) 베어링으로 설계된 쿨링팬을 채택하여 정숙성과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제일 왼쪽은 PC를 켜기 전 소음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략 40dB 이하이고 PC를 켜서 팬이 돌기 시작하였습니다. 음... 살짝 올라가는군요. 그래도 여전히 40dB 주변에서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측정 위치를 바로 쿨링 팬 10cm 위치로 이동하여 측정한 결과입니다. 중간에 상승하는 거 보이시죠. 45dB 주변으로 기록됩니다. 이 정도면 조용한 편이지요.

제품 세부 사양은 이렇습니다.

아무래도 하나 질러야겠습니다. 이걸 경험하지 않았다면 그냥 사용했을 텐데... 이엠텍 REDBIT 280 일체형 수랭 쿨러의 얼음조각 워터 블록 감성과 RGB 뽕을 알아버렸으니... 120mm 듀얼 쿨링팬 240 모델을 구입해서 장착을 해야 하겠습니다. 기다려 보세요. 곧 리뷰 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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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론 없이 바로 들어갑니다. 처음 만나본 CPU 수랭 쿨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수냉 쿨러라고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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