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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새벽에 쿠팡을 보다가 그만... 애플 M1 맥 미니를 결제하였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21. 3. 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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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보통은 애플 제품을 구입할 때 크게 혜택이 없는 경우라면... 애플 공홈에서 많이 구입하는 편입니다. 헌데, 요번 맥 미니 만큼은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쿠팡에서 카드할인 혜택이 있기에 바로 질렀네요.


옆에서 그냥 대충 보면 저거 또 질렀구나 하시겠지만, 나름 철저한 계획하에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최저가다 싶은 시점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합리적으로 소비를 한 겁니다. 뭘 구입했기에 이렇게 거창하게 시작하냐고요?

작년 하반기 애플의 야심작 M1 시리즈 제품들이 출시되었을 때 나름... 내용을 살펴보고는, 음... 나에게는 M1 맥북 에어가 있으면 딱이겠구먼... 하고 생각을 정리해 본 기록이 있네요.

[단상] 애플 실리콘 M1 칩으로 새롭게 태어난 맥북 에어, 맥북 프로 13, 맥미니...

[단상] 애플 실리콘 M1 칩으로 새롭게 태어난 맥북 에어, 맥북 프로 13, 맥미니...

요즘 국내에서는 빅서(Big Sur) 게이트로 인해 애플 서비스와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올라오고 있습니...

 

[단상] 애플 실리콘 M1 칩으로 새롭게 태어난 맥북 에어, 맥북 프로 13, 맥미니...

요즘 국내에서는 빅서(Big Sur) 게이트로 인해 애플 서비스와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올라오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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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당시에는 M1 맥 미니는 호기심은 있었지만, 구입할 마땅한 이유가/명분이 없었습니다. 소위 용도가 불분명하였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근데, 그 사이 변화가 좀 생겼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기기들을 가족들과 공유하고 소유권을 이전하면서... 여차여차해서... 처음 경험해보는 애플 맥 미니를 그것도 M1 맥 미니를 들여오는 방향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작은 가격이 아닌지라 쿠팡에서 괜찮은 가격에 올라오는지 모니터링을 시작하고 M1 맥 미니 기본 모델이나 용량을 증설한 모델로 맘을 정하였습니다. 가격 조건은 수시로 변경이 되는데, 글을 작성하는 지금은 기본 깡통 모델에 3% 할인이 들어가네요. 한데, 1월에 기억하기로 512GB 증설 모델을 무려 16만 원 가까이 할인이 들어가서 100만 원에 판매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그런 할인은 다시 오지 않네요.

뭐, 그래도 적당히 할인된 가격에 올라온 걸 발견하고는 로켓와우 멤버십에다가 로켓배송을 이용하여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새벽에 적당히 할인된 가격으로 M1 맥 미니를 들여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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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2020년 맥 미니 PC (M1 칩셋 8코어 CPU 8코어 GPU), SSD 256GB, 8GB

새벽 1시... 잠이 오지 않는 밤... 쿠팡에서 배송을 완료하였다는 문자가... 잉?. 이른 새벽에 오는 거 아니었나? 하긴... 1시도 새벽이긴 하지. 아침에 깨면 만나볼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너무 빨리 도착!

맥 미니 패키징 박스는 크기가 작겠지만, 나름 PC 완제품 인지라 에어 뽁뽁이로 포장도 하고...

에어 뽁뽁이 아래 맥 미니 패키징 박스 옆면을 살펴보니 요렇게 개봉을 위한 가이드 화살표가 있더군요. 잡아당깁니다.

오홀~~~~~! 하얀 애플 맥 미니 패키징 박스가 고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여러 애플 제품을 사용해 보았지만, 맥 미니는 또 처음인지라, 기록을 남기는 차원에서 좀 자세히 적어두도록 할게요.

홈페이지에서 제품 사양을 확인하면 두께 3.6cm, 가로/세로 19.7cm 그리고 무게 1.2kg입니다. 맥 미니 자체의 크기가 저러하니 패키징은 대략 가로/세로 20cm 정도 살짝 넘어가겠군요.

본품의 무게가 가벼워서 그런지, 패키징 자체도 그리 무겁지 않습니다. 처음에 택배 박스를 받아보고 어라? 이거 제대로 제품이 포함된 거 맞나 싶을 정도였으니깐요. 이렇게 가볍다면, 휴대성도 생각하고 만든 미니 PC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본 깡통 모델도 좋고 그 위 512GB 용량 증설 모델도 좋고... 제가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나 사용 패턴에는 모두 충분하고 가격도 할부 조건을 이용하면 해볼 만한 범위인지라... 이왕이면 용량 걱정 없이 사용하려고 512GB SSD 모델로 질렀습니다.

ㅎㅎ 설정샷입니다. 두 손으로 열어야 할 겁니다. 미리 열어두고 영상 촬영하면서 한 손으로 열고 있습니다.

패키징 박스 내부를 맥 미니 본체가 가득 채우고 있는 구성이네요. 이런 포장 방식이니 에어 뽁뽁이도 필요하고 패키징 박스 자체의 보관을 위한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배송에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맥 미니 비닐을 벗겨내고 본체를 살펴보기 전에 구성품부터 먼저 보고 가도록 할게요. 애플 제품을 아시는 분들은 다들 예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맥 미니 본체 아래 요렇게...

요렇게 살짝 종이봉투를 들어 올리면... 케이블이 똬~~~~~! 똬리를 틀고 있는 듯...

역시 애플 사과 스티커는 빠지지 않는군요. 간단한 설명서도 있습니다. 그러나 안 봐도 되니 그냥 그대로 다시 봉투에 넣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게 있다 정도로만...

전원 케이블까지 하면 사실 구성품은 모두 소개 드리는 겁니다. 뭐, 박스 안쪽을 더 살펴봐도 더 없어요. 길이는 대략 2m 살짝 안되는 정도고요. 맥 미니 본체에 요거 전원 케이블만 연결하면 끝입니다.

그럼 요렇게 맥 미니 본체의 비닐을 벗겨냅니다. 어찌 될지 모르니 일단 비닐 포장까지 패키징 박스에 넣고 치워 둘게요. 중고로 판매하는 상황은 지금은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상황은 누구도 모르니까...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맥 미니 사용을 위한 전원 연결, 포트 구성도 살펴봐야죠. 어디 있죠?

먼지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인가요? 전기 관련 케이블 작업할 때 사용하는 검은색 테이프 같은 느낌이네요. 요거 제거해야 포트 구성을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같은 애플 제품이지만, 다른 제품들과 달리 혜자스러운 포트 구성을 자랑하고 있는 맥 미니입니다. 왼쪽에 전원 케이블 연결하면 되고... 그래도 PC니까 유선 네트워크 연결해두고 사용하면 좋죠. 썬더볼트 단자가 2개 제공되고 그 옆에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도 보이네요. 오른쪽에는 USB A 타입 단자도 2개나... 그리고 아래는 헤드폰 잭까지...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충분하지요.

앞으로 활용을 위하여 오늘은 가볍게 전원 켜고 모니터 연결해서 초기 구성 작업을 통하여 OS 설치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치는 공간을 최소로 차지하기 위해서 모니터 뒤쪽 공간에 세로로 세워 두었습니다. 조금 불안정해 보여서 추후 거치대나 스탠드 제품도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전원 케이블 연결하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요렇게 매직 마우스랑 매직 키보드 전원 켜고 연결해서 설정을 시작하라고 합니다. 다행히 마우스는 매직 마우스가 있어서 바로 연결하고...

매직 키보드는 창고에 뒤져야 하는데... 새벽에 귀찮아서, 그냥 사용하고 있는 키크론 K6 블루투스 페어링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시도해 봅니다. 역시! 됩니다. 키크론 K6로도 무선 연결이 되네요. 음... 그럼 매직 마우스가 아니어도 블루투스 마우스 면 연결하고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초기 설정 과정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시키는 대로 단계를 따라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혹시 처음 애플 제품을 맥 미니로 만나시는 분들은 제 블로그에서 다른 제품 초기 설정하는 내용을 참고하셔도 좋고요.

다만... 아~~~~! 목 아파~~~~~ ㅎㅎ 컴퓨터 책상에 왼쪽 모니터는 수직으로 세로 거치형으로 위치하고 있기에...

일단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회전 각도를 조정해서 보기 편하도록 변경하고요. 기존에도 맥북 프로를 서브로 사용하면서 화상회의, 웹브라우징 등의 작업은 세로 화면이 편하더라고요. 근데, 모니터 해상도가 왜? FHD로 잡히는 건지? 이거 QHD까지 지원하는 모니터인데...

혹시나 싶어 일단 무조건 최신 OS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합니다. 지금 시기에는 macOS Big Sur 11.2.1이 최신이군요. 그럼 해상도도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을까 해서요.

ㅎㅎ 뭔가 이상하네요. 업데이트를 마치고 나서 이전에 익숙한 QHD 해상도로 화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해상도 조절 부분에는 QHD에 해당하는 해상도 선택 항목이 나타나지 않네요. 뭔가 이상하지만, 요건 뒤에 모니터 해상도 앱도 설치하고 가로 모드에서 정보도 살펴보고 하면 될 거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처음으로 들여온 애플 M1 맥 미니에 대한 선택/구입 과정과 개봉기를 올려봅니다. 다음에는 M1 맥 미니에 대한 호환성 그리고 활용성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pple 2020년 맥 미니 PC (M1 칩셋 8코어 CPU 8코어 GPU), SSD 256GB, 8GB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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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새벽에 쿠팡을 보다가 그만... 애플 M1 맥 미니를 결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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