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현재 2019년 2월 기준으로 이제 곧 애플 에어팟 2세대가 출시될거라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의 바램이 강렬하다라는 반증이기도 하지요.
작년 하반기 애플 에어팟을 구입하고 싶지만, 2세대에 대한 소문때문에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무조건 기다릴겁니다. 절대로 2세대를 구입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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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플 에어팟(AirPods)을 구입하면 어떨까?
물론 순간적인 지름신이 온건 아닙니다. 오랜 기간 동안 많은 고민들을 하였고, 구입하였을 때 과연 내 귀에 잘 맞을지? 사용성은 어떨할지? 사고 나서 필요 없어서 애물단지(?)가 되지는 않을는지?
고민을 뒤로하고 일단 정리해 봅니다.
2018년 9월 현재 애플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때 가격을 봅니다. \219,000원 이라고 표시돼 있습니다. 가볍게 볼 가격은 아닙니다. 과연 이 돈을 주고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을까? 잠시 고민해봅니다.
오프라인에서 최저가 얼마일지? 더 싸게 구입할 방법은 없는지? 고민을 해 봅니다.
그래서 다나와에서 오프라인 시세로 최저가를 알아봅니다.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가늠을 해 보면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만큼의 가격적인 이득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한가지 더 생각을 해 봅니다. 평소 애용하는 알리 또는 큐땡에서는 어떻게 가격이 형성돼 있을까?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근데 말입니다. 여기서 조금 이상한 점이 하나 발견되었습니다.
애플 에어팟 Apple AirPods /한국 리퍼 가능 / 관부가세 포함 / 무료배송 /Charging Case 포함/100% Apple 정품/APP 쿠폰가 $134
상단에 설명 부분인데, 쿠폰가 $134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거 실화인지? 어떻게 쿠폰을 적용하길래 저 가격에 가능할까요? 만약 저 가격이라면 한화로 대략 16만 원 정도면 가능해 보입니다.
페이지를 조금 내려가서 보니, 떡하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기본 가격이 $200이고 여기서 카트 쿠폰과 셀러 숍 쿠폰을 적용하면 $137 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아마도 구입할 수 있는 최저가이지 않을까 싶네요. 갑자기 마음이 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말려야 합니다. 아님 때를 놓칠 수 있습니다.(ㅎㅎㅎ)
그래도 아직은 이성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생각을 해 봅니다.
기존에 비슷한 중국산 제품을 구입한 게 두 번이나 있습니다. 물론 그리 부담되지 않는 금액이긴 하지만, 구입 후 이어폰의 음질도 음질이지만, 사용성을 생각해보면... 이어폰을 자주 이용하는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차에서 통화를 할 때 이미 블루투스로 차량의 스피커와 아이폰을 연결한 상태라 불편한 점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위로해봅니다. 금년이 가기 전에 소문만 무성한 애플 에어팟2가 나올 거야...
마지막 남은 이성의 끊을 다시 부여잡고 이 위기를 넘겨 봅니다. 그럼 다음 애플 행사 발표를 기다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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