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IT 기기들

앤커 파워 익스팬드 7-in-2 USB C 어댑터! 이런 방식은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20. 9. 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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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요건 또 처음 경험해보는 맥북 프로 멀티허브 제품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블 연결 방식에서 직접 C타입 포트에 연결하는 그런 허브 제품입니다.


맥북 프로, 맥북 에어 최근 2~3년 사이에 구입하신 분들... 아마도 노트북에 단자가 USB-C 타입만 존재해서 다들 멀티 허브 제품을 한 번쯤은 고민하셨을 겁니다. 저도 여러 제품들을 살펴보았지요. 그!러!나!

요런 타입의 멀티 허브 제품은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경험한 멀티 허브 제품들은 허브 본체와 10~15cm 정도 되는 케이블로 맥북 프로와 연결하는 제품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또 요렇게 직접 맥북 프로에 연결하는 종류의 멀티 허브 제품이 있습니다. 오늘은 자주 들리는 "맥 쓰는 사람들" 카페의 도움으로 체험해본...

ANKER 앤커 파워 익스팬드 7-in-2 USB C 어댑터 : 앤커코리아 제품입니다.

ANKER 앤커 파워 익스팬드 7-in-2 USB C 어댑터 : 앤커코리아

ANKER 앤커 공식홈페이지

 

ANKER 앤커 파워 익스팬드 7-in-2 USB C 어댑터 : 앤커코리아

ANKER 앤커 공식홈페이지

ankerkorea.com

깔끔하게 언빡싱 시작할게요.

개봉을 시작하려고 패키징을 살펴보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아무것도 없어요. 패키징 전면에 ANKER 브랜드 로고와 함께 수입처 정보를 포함한 스티커만 달랑! 그냥 백지입니다. 이건 뭐죠? 비용 절감?

자세히 들여다보니... 뭔가 양각으로 앤커 브랜드의 각종 제품들을 표현하고 있었네요. 아무것도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 음... 요런 건 또 처음인지라... 뭐라 표현해야 할지? 정말 심플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네요.

그리고 측면에도 요렇게 ANKER 브랜드 테마 색상과 함께 로고가 똬~~~~~! 여전히 조금 살짝 아쉬운 건... 오늘 소개할 제품의 디자인이 패키징에서 전혀 알 수가 없다는 거죠.

뒷면에도 요렇게 멀티 허브 제품의 주요 특징이라기보다는 앤커라는 브랜드에 대한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스티커에 멀티 허브 제품 이야기가 있긴 한데... 영어라는 거...

색감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게 간결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으로 잘 뽑았습니다. 블루/화이트 조합이 이런 느낌이군요. 언젠간... 앤커 제품도 모두 섭렵해보고 싶어집니다.

앤커라는 브랜드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IT 기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죠. 봉인 스티커도 박스 아래/위에 꼼꼼하게 부착을 해 두었습니다.

 

나름 또 요런 사소한 거에서 감동받습니다. 스티커를 제거하기 위해서 손톱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티커 일부는 쉽게 떨어지도록 되어 있어서 그냥 손가락으로도 쉽게 제거 가능합니다. 손톱, 칼 등을 이용하지 않고도 쉽게 제거 가능!

내부 패키징 역시 배송에도 손상을 입지 않도록 안전하게 조치를 취했고, 설명서 등이 포함되어 있네요.

내부 구성품은 이게 다입니다. 왼쪽에 비닐 포장되어 있는 게 아마도 사용 설명서인듯하고 오른쪽에는 멀티 허브 본체랑 파우치가 제공되네요. 요거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요런 멀티 허브 제품을 노트북 가장이나 백팩에 넣고 다닐 텐데... 요런 파우치에 넣어둬야 다른 기기들과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겠죠.

파우치를 제공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동 먹었는데... 파우치 재질이 상당히 고급 집니다. 여기서 또 한 번 더 감동!

파우치 내부 역시 멀티 허브 제품에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도록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러니 앤커 브랜드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지요.

그리고 요거... 제 기억에 예전 앤커 제품을 리뷰 할 때에도 경험한 기억이 납니다. 고객 서비스 센터 연락 정보랑 소셜 미디어 페이지 등에 대한 정보인데... 보시면 왼쪽/오른쪽이 거꾸로 되어 있잖아요. 이게 재밌는 게 뭐냐면...

자!!! 먼저 요렇게 제품이 마음에 드신다면(Happy?)... 페이지를 넘겨 보세요. 그럼 제품에 만족할 경우 주변 동료들에게/가족들에게 소개하고 좋았던 점도 아마존에 공유하고 소셜 미디어에서도 표현을 해달라는 내용이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종이를 돌려서 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Not happy?)... 역시 펼쳐보세요. 그럼 고객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거나 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정보가 표시되는 거 보이실 겁니다. 음... 근데, 한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없어요. 이게 체험단 제품이라 그런 건지? 아님 실제로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인데 이러한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만약 한국에서 판매하는 건데, 이렇게 외국 연락 정보만 있다면...

 

그리고 사용 설명서입니다. 여러 나라의 언어로 설명을 하고 있나 봅니다. 여기는 다행히 한글이 있네요.

물론 많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진 않습니다. 멀티 허브 제품의 각 단자 별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말 완벽한 일체감입니다.

놀랍지 않나요. 이제 디자인을 살펴보려고 하는데... 이런 완벽한 일체감을 어떻게 사진으로 표현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제가 사용하는 맥북 프로 스페이스 그레이 제품과 함께 찍은 모습입니다. 무슨 보호색도 아니고 이토록 동일한 느낌과 색감을 보여주다니...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혹시 왜? 제품의 이름에 7-in-2라고 적혀 있는지 궁금해하신 분들은 안 계시나요?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모든 멀티 허브 제품은 숫자-in-1이라고 적혀 있는 제품이었는데, 요건 7-in-2라고 적혀 있길래 뭔가 궁금했었죠. 바로 요겁니다. 케이블 단자 대신 맥북 프로 본체에 직접 연결하는 단자가 2개! 그래서 7-in-2

그래요 맞습니다. 2개의 USB-C 단자를 이용하여 맥북 프로 본체에 삽입하여 연결하고 나머지 7개의 단자를 통하여 다양한 기기로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멀티 허브 제품인 거죠.

연결할 수 있는 기기들을 위한 단자 별 설명은 아래 참조하세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USB-C 단자가 2개 있는데, 하나는 썬더볼트 이고 하나는 그냥 USB-C 충전/데이터 전송 단자입니다. 어? PD 충전이라면 고속 충전이 가능한가 봅니다.

그리고 요렇게 세로 측면에는 HDMI 확장 단자까지 있어서 모니터 연결도 가능하고요.

디자인은 정말 끝내줍니다. 마감이 예술이에요. 이미 위에서 색감을 맞춤할 때부터 알아봤습니다. 심심하지 않도록 투톤 컬러 처리한 거 보이시죠. 혼자 생각이긴 하지만... 발열 처리를 위한 소재를 사용하다가 맥북 프로와 연결하는 단자가 있는 측면만 다른 재질을 사용하였다? 이건 발열 부분을 연결 부위는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소재를 변경한 거 아닐까 뇌피셜을 돌려봅니다.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제품 명칭과 인증 정보가 요렇게 있는 듯 없는듯한 색상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영문 명으로는 PowerExpand Direct 7-in-2 USB-C PD Media Hub이군요.

그럼 이제 사용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자! 그럼 이제 연결해서 사용해보도록 할게요. 일단 제가 주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맥북 프로 15형 제품입니다. 왼쪽 USB-C 단자에 연결하는 게 좋겠어요. 그래야 ANKER 로고가 드러나니깐요.

자~~~! 요렇게 2개의 USB-C 단자가 삽입되었습니다. 음... 근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이게 정상적으로 연결이 된 거 같지가 않습니다. LED 화이트 색상에 불이 들어오지도 않을뿐더러... 뭔가 접합 부위가 간격이 생겨서 완전히 삽입이 된 거 같지 않아요.

그렇습니다. 맥북 프로에 제가 하드 케이스를 씌워서 사용 중이라 하드 케이스 두께로 인하여 간격이 생기면서 정확하게 연결되지 않은 겁니다. 그래서 일단 아래쪽 하드 케이스 커버를 제거하고 다시...

오홀! 역시 이렇게 되어야 하는 거지요. 정확하게 빈틈없이 연결된 거 보이시죠. 이래야 하는데... 어디가 맥북 프로이고 어디가 멀티 허브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입니다.(조금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ㅎㅎ)

이번에는 정상적으로 요렇게 멀티 허브 단자 제일 왼쪽에 화이트 LED에 불이 들어오네요. 정상적으로 연결되었다는 표시입니다. 음... 그렇다고 업무용으로 외부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맥북 프로에 하드 케이스를 제거하고 다닐 수도 없고 매번 연결할 때마다 벗겨서 하는 것도 번거롭고... 어쩌죠?

그래서 용도를 변경하여 집에서 주로 많이 사용하는 맥북 프로 13형 제품에 연결하는 걸로 결정하였습니다. 요즘 재택근무가 길어지면서 집에서 화상회의 용도로 많이 사용하는 서브용 맥북 프로 13형입니다. 마찬가지로 여기도 하드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고정된 위치에서 사용하니까 벗겨도 됩니다.

상판에는 앤커 스티커를 부착해둔 상황이라 상판 커버는 그대로 유지하고 하판 커버만 제거한 후 연결하였습니다. 완벽하지요. 제대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하나씩 단자에다가 케이블을 연결해볼게요.

먼저 제일 상단에 화이트 LED 아래 USB-C 썬더볼트 단자에는 맥북 프로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 주었고요. 그리고 그 아래 USB-A(USB 3.0 지원) 단자에는 외장 하드 디스크랑 웹캠을 연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긴급하게 리뷰를 위해서 쿠팡 로켓배송으로 HDMI 케이블도 하나 들여왔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맥북 프로는 닫아둔 상태로 그 옆에 모니터를 이용해서 주로 작업을 하기에 모니터 연결 케이블이 필요하더라고요. HDMI-to-HDMI 케이블 요거 가성비 괜찮아요.

 

보이시죠. 왼쪽에 맥북 프로 13형 그리고 오른쪽에 세로로 2K 모니터 하나 세워두고 사용 중입니다. 평상시에는 클램쉘 모드로 맥북 프로는 닫아둔 상태에서 사용 중입니다.

그럼 대충 SD/마이크로SD 카드 슬롯만 제외하면 요런 정도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거죠. 정말 깔끔하네요. 마치 맥북 프로에 연결해서 사용하는듯한 느낌입니다. 아... 제일 아래 녹색 불 들어와있는 케이블은 USB-C 타입 PD 고속 충전이 되는지 확인하려고 연결해 보았습니다. 삼성 갤럭시 탭 S6 라이트에 연결해서 충전하니 고속 충전이라고 표시가 되네요. PD 충전도 지원하는 거 확인하였습니다.

제품 세부 사양은 이렇습니다.

지금껏 맥북 프로에 직접 물리는 멀티 허브 제품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사용하다가 연결 단자가 부러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우려 때문이었습니다. 뭐, 요건 앞으로 계속 사용하면서 확인해야 할 부분이고 확장성, 안정성 거기다가 디자인까지 골고루 갖춘 멀티 허브 제품! 앤커 제품! 괜찮네요.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쿠팡이랑 앤커 공식 홈페이지 가격 차이가 좀 있습니다. 둘 다 확인해보시고 저렴한 쪽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앤커 파워 익스팬드 7 in 2 USB C 어댑터 A8371, 스페이스그레이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앤커 파워 익스팬드 7-in-2 USB C 어댑터! 이런 방식은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맥북 프로, 맥북 에어 최근 2~3년 사이에 구입하신 분들... 아마도 노트북에 단자가 USB-C 타입만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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