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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BE-STM10 콘덴서 마이크와 함께 재택근무 화상회의도 엣지 있게...

워크앳로터스 2020. 9. 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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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요런 마이크 나름 또 필요하더군요. 회의실 책상 위에 올려두고 편하게 말만 하면 됩니다. 여러사람이 같이 모여서 회의하기도 편하구요. 물론 요즘같은 재택근무가 잦은 시기에는 또 집에서도 편하게 회의에 참여할 수 있지요.


최근 들어 집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고 있는 상황인지라, 아무래도 요런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업무 특성상 마이크 제품을 찾게 되는데, 오늘은 소리의 명가 브리츠에서 판매하는 화상회의, 회의실용 콘덴서 마이크 하나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뮤트의 브리츠 체험단을 통하여 제품을 공급받았으며, 혹시 재택근무로 인한 화상회의 또는 원격회의 시 어떤 마이크가 좋을지 찾으시는 분들에게 개인적인 경험과 사용을 기반으로 제품에 대한 특성을 소개 드릴까 합니다.

USB Conference Microphone 회의실용 콘덴서 마이크

브리츠 휴대용 USB 콘덴서 마이크, BE-STM10

사실 처음 이 제품을 접했을 때 왜? 브리츠에서?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브리츠에서 이런 마이크 제품도 만드는구나 싶더라고요. 하지만 패키징을 보니 전형적인 브리츠 제품의 패키징 디자인이고 소리와 관련된 마이크 제품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근데, 아직 제품에 대한 자료가 인터넷상에 많이 검색이 되진 않습니다. 아마도 출시 예정이라 그런가 봅니다.

다만, 보통 브리츠 제품 패키징에 전형적으로 등장하는 외국 분이 직접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요건 제품 자체의 디자인과 주요 특징만 강조하고 있네요. 물론 영어로 적혀있는 건 여전합니다. 간단하게 주요 특징부터 확인해보도록 하죠.

★ LED 상태 인디케이터

★ 3.5mm 오디오 아웃풋

★ 360도 전방향성 마이크

★ USB 2.0 플러그&플레이

★ 음소거(Mute) 터치 버튼

★ Mac&Windows 호환

★ 3m 이내 소리 감지

★ 풀 메탈 재질의 케이스

그리고 뒷면에는 역시 제품 디자인과 함께 자세한 제품 사양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요. 다시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제품 자체의 콘셉트는 심플합니다. 그냥 PC나 노트북에 USB로 연결해서 화상회의를 수행할 때 사용하는 콘덴서 마이크입니다. 아무래도 일반 마이크 보다 회의를 위한 마이크니까 감도가 좋은 콘덴서 마이크를 이용하면 좀 더 명확하게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전달되겠죠.

그럼 개봉 시작해보도록 할까요. 아~! 당연히 브리츠니까... 요런 정품 인증 스티커 있는 거 아시죠. 패키징 아래/위로 정품 인증 스티커와 봉인 스티커까지 꼼꼼하게 부착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색상은 블랙과 함께 화이트 2종류로 판매하고 있나 봅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블랙이었습니다.

요렇게 내부 박스가 하나 더 있더라고요. 옆에서 빼서 잡아당기는 방식으로 개봉하시면 됩니다. 구성품이라고 할 것도 없어요. 너무 단출합니다. 콘덴서 마이크 본체랑 설명서 하나가 다입니다. 더 없어요.

사용자 설명서는 요렇게 3단으로 접혀있는 방식인데, 내용이 많진 않습니다. 간단하게 읽어보고 가죠.

▶ 각 부분의 명칭과 연결 방법은 그림으로 설명되어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USB 플러그&플레이 방식이라 그냥 노트북이나 PC의 USB 단자에 연결하시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 다행인 점은 저같이 iMac이나 맥북 프로 같은 애플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바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Windows OS뿐만 아니라 macOS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사용자 설명서뿐만 아니라 제품 1년 무상 보증을 제공하는 보증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마이크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플라스틱 보호재로 감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에는 아마도 제습을 위한 용도의 실리카겔 같은 것도 들어 있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디자인과 함께 실제 연결을 통한 사용성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으로 봐서는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기 어려울 수 있겠네요. 제품 세부 사양에도 정확한 길이가 보이질 않아서 자로 재 보았습니다. 대략 80mm 정도 원 모양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바닥 면도 안정감 있게 가운데 부분이 바닥에 닿도록 되어 있고 원 바깥쪽 테두리 부분은 살짝 떠있는 구조네요. 납작한 원형 패드 모양인데 아래쪽과 위쪽으로 도톰하게 튀어 오른 모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째? 책상 위에서 미끄러지는듯하나 싶었는데... 요렇게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비닐 포장이 되어 있었네요. 요거 제거해 주세요.

그럼 미끄럼 방지 패드가 넓게 부착되어 있는 구조라서 안정감 있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책상 위에 올려두고 주로 사용하게 될 터인데... 요렇게 밀어보아도 쉽게 밀리지 않는 거 확인하였습니다.

아~! 이거 꼭 말씀드리고 넘어가야 하겠습니다. 뭐,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요 제품은 콘덴서 마이크 제품입니다. 그 말인즉슨... 스피커 기능이 없다는 거죠. 그래서 스피커 & 헤드폰 연결을 위한 3.5mm 오디오 출력 단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다가 스피커나 이어폰/헤드폰을 연결하여 소리를 들어야 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PC나 노트북에 연결하기 위한 케이블이 요렇게 달려있지요. 길이가 대략 1.5m 정도로 노트북이나 PC에 연결해서 충분히 이동성을 가질 수 있는 길이로 제공됩니다.

USB 단자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하실 수 있고, 죠기 케이블 아래쪽에 동그랗게 튀어나온 부분은 아마도 노이즈 감소를 위한 장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이밍 헤드셋이나 요런 소리에 민감한 제품에 달려있는 거 말입니다.

제품 사양을 보면 요기 그림의 상단에 마이크를 통하여 주변 3m 이내, 360도 전 방향의 모든 소리를 선명하게 감지하여 전달합니다. 혼자 하는 회의도 좋지만 회의실에서 여럿이 모여서 하는 회의에서도 사용하기에 좋은 마이크 제품입니다.

근데, 이게 크기는 작은 편인데... 생각보다 무게감이 있습니다. 뭐, 무겁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작은 사이즈임에도 뭔가 묵직한 느낌의 안정감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위에 주요 특징에서도 적었지만... 재질이 메탈 소재인지라 상당히 고급스럽고 뭔가 믿음직한 느낌이랄까요.

일단 글을 작성하는 시간대가 밤늦은 시간인지라 간단하게 컴퓨터 책상에 있는 iMac에다가 물려보려고 합니다. iMac 후면에 USB 단자에 물려도 되지만, 최근 iMac이나 맥북 프로 제품은 USB-C 타입 단자만 제공하는 경우도 있기에 요렇게 멀티 허브 제품을 사용하여 허브 제품의 USB 단자에 연결하면 플러그&플레이 방식으로 자동 인식하게 됩니다.

아~! LED 상태 표시라는 게 이런 의미였군요. USB 단자에 연결하니 전원이 공급되면서 Britz 로고에 불이 들어옵니다. 요건 마이크 ON/OFF 즉 음소거 버튼인데요. 회의 중 잠시 음성을 전달하지 않기 위하여 Mute 상태로 전환할 때 가볍게 터치하시면 됩니다.

버튼을 물리적으로 누르는 게 아니라 터치 방식입니다. 원터치 음소거 버튼! 가볍게 터치하세요.

그리고 화상회의 솔루션에 접속하여 환경설정에서 카메라, 오디오 마이크, 오디오 출력 부분을 확인합니다. 보통의 화상회의 솔루션은 요렇게 오디오/비디오 각각 기기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부분도 입력과 출력을 각각 제어하실 수 있지요.

일단 입출력 모두 Britz BE-STM10으로 설정합니다. 즉 마이크 입력도 Britz BE-STM10으로 전달하고 출력도 Britz BE-STM10으로 내보내는 거지요. 이렇게 사용하려면 아시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요 제품은 콘덴서 마이크 제품이기에 스피커 출력을 위해서는 3.5mm 오디오 출력 단자에 요렇게 이어폰을 연결해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테스트 사운드 재생을 누르면 소리가 이어폰으로 전달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회의실에서 원격회의에 접속한 경우 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운드를 출력하고 회의실에 계신 분들과 같이 들을 수도 있습니다.

화상회의를 통한 마이크 테스트

자~!~~! 그럼 이제 마무리 단계로 실제 화상회의를 진행하면서 과연 마이크 특성은 어떠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지인분을 화상회의에 초청하여 다양한 마이크를 이용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먼저 가장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Zoom 을 이용하여 환경설정에서 마이크 입력 부분을 Britz BE-STM10으로 설정하고 출력은 동일하게 설정하여 이어폰을 연결한 후 소리를 듣도록 하였습니다. 실제로 제가 듣는 거보다는 상대방에게 제 목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를 확인하는 게 주요한 포인트입니다.

Case 1 : Britz BE-STM10 마이크 사용

주변 소리가 너무 잘 들리는 거 같아요. 치직치직 하는 소리도 유입이 되는 거 같은데... 이게 주변 소리인지? 마이크에서 노이즈가 발생하는 건지? 좀 더 확인해봐야겠네요. 그리고 목소리는 선명하게 잘 들립니다.

Case 2 : 스탠드형 콘덴서 마이크 사용

지금은 치직치직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네요. 그리고 목소리는 여전히 선명하긴 한데, 좀 전하고 차이점은 저음이 좀 더 강조되는듯한 목소리입니다. Case 1에서는 고주파 영역의 소리까지 들리는 편이고 Case 2에서는 중저음이 좀 강조되는 듯...

음... 뭔가 좀 이상합니다. 환경적인 조건은 동일한데... 똑같은 Zoom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하였고, 제 컴퓨터 책상 iMac 왼쪽 아래 Britz BE-STM10 회의실용 마이크랑 오른쪽 아래 스탠드형 콘덴서 마이크를 두고 테스트를 하였기에 거의 동일한 환경인데, 노이즈 같은 치직치직 소리가 들리고 안 들리는 차이점이라니???? 아무리 가격이 차이가 나더라도 이렇게 명확하게 차이가 날 순 없는데...

ㅎㅎ 여러 차례 반복해서 테스트를 하는 중에 발견하였습니다. 치직치직 노이즈의 비밀은 바로...

주방에서 장여사가 요리를 하면서 잠깐잠깐 싱크대 수도꼭지를 틀어서 나오는 물소리였습니다.

허걱! 거실 베란다 쪽에 위치한 제 컴퓨터 책상 위 마이크랑 완전히 반대편 주방에서 들려오는 물소리까지 마이크에 유입이 된다는 겁니다. 이게 말이 되는 건가요? 하지만 사실입니다. 제품 스펙 상으로는 3m 이내 소리가 유입이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대략 8m 거리에서의 물소리까지도 유입이 되는 겁니다. 대단합니다. 상당히 떨어진 거리에서도 사람 목소리가 마이크에 유입되고 전달된다는 거죠. 회의실에서 탁자 중앙에 올려두고 사용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Sametime이라는 다른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하여 동일한 테스트를 수행하였으며, 지인분의 평은 거의 앞서 테스트 결과와 동일한 내용이었습니다. 여전히 목소리는 선명하게 들리고 멀리서 들려오는 물소리까지도 유입이 되는 그런 상황 말입니다.

궁금해서 한 가지 더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요즘 자주 이용하는 헤드셋을 이용한 테스트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역시 헤드셋에는 노이즈 제거 필터가 적용되어서 목소리 이외의 주변 소음은 360도 전방향성 마이크보다는 훨씬 많이 제거되어서 들린다고 하네요. 거의 80% 정도 제거되는듯하다고 합니다.

제품 세부 사양은 이렇습니다.

지난 며칠간 사용하면서 브리츠 콘덴서 마이크 제품의 용도에 관하여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단순히 참석에 목적을 두는 회의보다는 말을 많이 전달해야 하는 회의 또는 웨비나(웹 강의)를 진행해야 할 때 요런 콘덴서 마이크 제품이 진가를 발휘할 거 같습니다.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뮤트의 브리츠 체험단에 선정되어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아직 제품이 출시 전이라 온라인 판매 정보가 올라오면 수정해서 링크를 등록하도록 하겠습니다. 올라왔네요.

 

브리츠 휴대용 USB 콘덴서 마이크, BE-ST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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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브리츠 BE-STM10 콘덴서 마이크와 함께 재택근무 화상회의도 엣지 있게...

최근 들어 집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고 있는 상황인지라, 아무래도 요런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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