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키크론 K4 기계식 키보드와 정품 등록 사은품 팜레스트는 찰떡궁합입니다.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만족도 최고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라 거실에서 온 가족이 조용히 책을 읽거나 할 때에는 조심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키보드 키감만큼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다른 키보드 생각하지 않습니다. 요걸로 계속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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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론 K4 기계식 키보드 구입 후 만족도 최상입니다. 구매하자마자 바로 사전 예약자 정품 인증 등록도 완료하였고 드디어 기다리던 사은품으로 팜레스트를 받았습니다. 물론 중간에 살짝 배송 정보 오류로 재발송을 해주셔서 좀 더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중간에 배송하였다는 메시지를 받고 송장 번호를 배달 앱에 등록해서 확인하는데, 갑자기 잠원동에서 배달 완료가 찍히는 겁니다. 택배사에 확인하였더니 이름은 제 이름이 분명히 맞는데, 배송지 정보가 잠원동이라 하더군요. 저는 잠원동이랑은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바로 지티기어 고객 서비스 센터에 확인을 하니 배송지 정보 수정하고 재발송을 신속하게 해 주시더군요.

요렇게 도착하였습니다. 키크론 팜레스트입니다. 구입하기 전부터 어느 모델을 선택할지? 그리고 사이즈나 높이 등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아무래도 기존 팬터그래프 방식의 키보드 보다 높이가 있어서 손목에 무리가 가겠다 싶어서 정품 등록 사은품으로 팜레스트를 선택해야지 결정하고 있었습니다.

프리미엄 호두나무 원목

Palm Rest

키크론 호두나무 팜레스트

키보드 높이의 절반 정도 높이로 팜레스트가 위치하더군요. 그리고 오른쪽 아래 키크론 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외양입니다. 플라스틱이나 고무 재질이 아닌 원목이라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불편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아래쪽을 뒤집어 보면 요렇게 모퉁이 4군데 미끄럼 방지 패드가 강하게 붙어 있습니다. 어차피 마우스 장패드를 사용 중이라 미끄러질 염려는 없는 상황이고요.

옆에서 보면 요런 정도입니다. 손목을 받쳐주는 부분이 생김으로써 아무래도 키보드 자판을 누를 때 손목이 자연스럽게 위치하게 됩니다. 기존 팜레스트가 없는 상황이라면 아무래도 한 번 꺾이면서 좀 무리가 가더군요.

실제로 자판을 두드리는 모습은 이렇습니다. 신기하게도 오랜 시간 작업을 해도 손바닥과 손목이 만나는 부분에 압력이 가해지진 않더군요. 원목이라 살짝 걱정하긴 하였는데, 다행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팜레스트 도착 기념으로 키크론 K4 키보드랑 같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글을 작성하였는데... 하다 보니 혹시 키크론 K4 키보드를 구매하려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시작은 지티기어 키크론 K4 구입 사이트에서 시작하도록 할게요. 요기 가시면 제품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도 확인하실 수 있고 종류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종류가 다양하니 이제부터 선택을 위한 내용을 이야기해 보도록 할게요.

지티기어 [[키크론] K4 블루투스 무선 기계식 키보드 / 100키 애플 맥 키보드 Keychron ]

지티기어 [[키크론] K4 블루투스 무선 기계식 키보드 / 100키 애플 맥 키보드 Keychron ]

지티기어 [[키크론] K4 블루투스 무선 기계식 키보드 / 100키 애플 맥 키보드 Keychron ]

1. 프레임 선택

첫 번째 프레임을 먼저 선택해야 합니다. 프레임의 종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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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ite LED : 그냥 백색 화이트 LED로만 나타나는 프레임

▶ RGB : RGB 효과를 제대로 즐기시려면 요걸로...

▶ RGB 알루미늄 : 요건 RGB 효과에다가 주변 프레임이 알루미늄인 게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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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가지를 베이스로 마지막 RGB 알루미늄 버전에는 영문 각인이 추가로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한 달 정도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RGB 효과는 어두운 곳이 아니라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화이트 LED나 RGB 효과를 나타내는 부분은 실제 사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 같습니다. 물론 밤에 어두운 곳에서 사용하거나 효과를 확인할 목적으로 어둡게 하면 RGB가 예쁘긴 하더군요. 그리고 알루미늄 프레임 역시 좀 더 무겁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긴 합니다만, 음... 실사용에는 크게 영향은 없어 보입니다.

2. 스위치 선택

위에서 프레임을 선택하고 나면 이제는 스위치를 선택해야 합니다. 프레임별로 동일하게 아래 스위치를 선택하실 수 있으며, 각각에 대하여 가격이 조금씩 달라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즉 139,000원 기본 가격은 White LED를 선택하였을 때 가격이고 RGB, RGB 알루미늄 프레임을 선택하거나 스위치를 선택하게 되면서 가격이 달라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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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축

▶ 청축

▶ 갈축

▶ 황축

▶ 옵티컬 레드(광축 리니어)

▶ 옵티컬 블루(광축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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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기서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프레임이야 설명을 보면 금방 이해가 되지만, 스위치는 사실 경험해보기 전까지는 글로 읽어서는 도저히 감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이라...

이제 스위치 선택이 문제인데... 먼저 요렇게 청축, 갈축, 적축, 황축 4가지부터 살펴봅시다. 그냥 쉽게 이해하려면 제대로 따닥따닥 기계식 키보드의 느낌을 온전히 받아들이시려면 청축부터 시작하세요. 반대로 기계식 키보드이긴 하지만 좀 조용하게 부드럽게 눌리는 느낌으로 사용하시려면 황축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 중간 어디쯤을 선택하시려면 갈축 또는 적축으로 가시고요.

ㅎㅎ 청축을 선택하시면 저처럼 거실에서 온 가족이 모여서 공부하는 딸내미, 독서하는 장여사에게 한 소리 들을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황축을 선택하면 뭔가 두드리는 느낌이 좀 약해서 기계식 키보드인데, 이 정도 밖에 안 되나 싶은 느낌도 있을 겁니다. 적축이나 갈축으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그리고 옵티컬 스위치로 블루랑 레드 두 가지를 제공하는데, 요건 위에서 언급한 같은 색상의 기계식 스위치보다 조금 더 가볍고 키압이 낮은 편이라고 하네요. 보통은 옵티컬 스위치가 내부적인 구조상 좀 더 고장이 덜 나고 수명이 오래간다고 하던데... 요 제품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저는 일단 제대로 기계식 키보드의 딸깍 거림을 즐겨보려고 청축을 선택하려고 하다가 너무 하드할 까봐 갈축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알루미늄 프레임까지는 가격이 너무 올라가서 그냥 일반 RGB로 선택하였고요.

지난 한 달간 사용하면서 아직도 요 기능 관련 단축키를 모두 못 외어서 앞에 설명서를 놔두고 사용 중입니다. 뭐, 많은 기능들을 수시로 사용하는 게 아니다 보니 주로 사용하는 블루투스 페어링 전환 단축키와 음소거/음량 감소/음량 증가 그리고 런치패드, 미션 컨트롤 등은 자주 사용하는 편이고 나머지는 설명서 보면서 그때마다 다시 확인하는 상황이네요.

즉 아무리 많은 기능이 있어도, 자주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면 ㅎㅎ 그때마다 설명서 보면서 확인하시는 수밖에 없지요.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RGB 효과는 처음 호기심에 밝기 조절도 하고 효과도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눌러봤는데, 실제로는 거실에서 밝은 공간에서 작업을 주로 하다 보니 제대로 RGB 효과를 누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혹시 개봉기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눌러보세요.

[개봉기] 키크론 K4 키보드를 들임으로써 내 iMac에 완벽한 파트너를 찾았습니다.

아~~~ 드디어 이루었습니다. 완벽한 파트너를찾았습니다. 이렇게 말입니다.지난 1월 키보드계의 애플이라고...

[개봉기] 키크론 K4 키보드를 들임으로써 내 iMac에 완벽한 파트너를 찾았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macOS를 주로 사용하는데, 한/영 전환을 윈도 PC에서 경험 그대로 오른쪽 Shift 키를 누르는 방식으로 설정해서 사용 중입니다. 하지만 이게 일반 키 배열과 조금 크기가 다르다 보니 자꾸만 Shift 키가 아니라 Space 키를 누르게 되네요. 아직도 의식적으로 눌러야 제대로 Shift를 누르게 됩니다. 요건 좀 더 적응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래도 방향 키나 넘버 키는 크게 무리 없이 적응해서 사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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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키크론 K4 기계식 키보드와 정품 등록 사은품 팜레스트는 찰떡궁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