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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F-1000XM3 소음과의 거리두기 6주간 체험을 마치면서 총정리 복습합니다.

워크앳로터스 2020. 7. 1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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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6주간의 체험 마지막 시간입니다. 몰입의 즐거움을 확인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더군요. 처음 개봉하는 설레는 마음부터 6주간의 경험을 총정리해 보았습니다.


몰입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던 행복한 6주간의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여러 가지 무선 이어폰이 있기에 특정 이어폰을 이렇게 오랜 시간 착용하기는 처음인듯하네요. 소니 WF-1000XM3와 함께 소음과의 거리두기 체험단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모든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편 개봉기부터 요 바로 전편인 다른 제품들과 비교한 내용까지 복습하는 시간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언급하지 못한 내용들도 추가해보도록 할게요. 간단하게 한 줄 평을 적어 본다면...

집에서, 거리에서 음악 감상 중 잠시 음악이 쉬는 중간중간 외부에서 치고 들어오는 생활 소음들을 완벽히 차단함으로써 온전히 몰입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그런 이어폰입니다.

패키징, 디자인

가격이 가격인지라, 패키징 자체도 고급스럽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소니 브랜드의 중급기 레벨 이어폰을 동시에 리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0만 원대 중반 가격의 패키징과 비교하면 확실히 고급스러운 패키징이더군요.

충전 케이스 디자인도 럭셔리합니다. 소니 로고도 은은하게 강조하고 있고요. 다만, 단 하나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게 바로 크기입니다. 충전 케이스 크기가 너무 커요. 물론 가방이나 헐렁한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시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비즈니스 정장 바지나 웃옷 안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는 좀...

그래도 다른 소니 이어폰들보다는 조신한 모습의 이어폰 유닛 부분입니다. 블랙 색상의 무광/유광을 적절히 조화롭게 배치하면서 한껏 고급스러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블랙도 좋고 화이트 제품도 괜찮아 보이네요.

착용감, 차음성

착용감에 대해서는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네요. 이게 소니 제품의 특성이라고 봐야 할지? 최근 우연히도 소니 이어폰 제품을 리뷰가 중복되어서 경험하게 되었는데... 거기서도 동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떤 느낌이냐고요?

뭐랄까... 귀에 삽입되는 부분보다 밖으로 노출되는 부분이 더 많은 비율이고, 다른 회사 제품보다 조금 더 유닛이 큰 편이고, 느낌적으로는 살짝 덜렁거릴 거 같은 심리적 불안감도 있고...

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흔들리거나 빠지거나 하진 않는 묘한 특성 있습니다.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이 부분은 개인의 귀 모양에 따라 개인차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점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니 처음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었던 시점에 개봉을 하면서 처음 착용을 하는데... 요렇게 왼쪽 그림처럼 반대로 귀에 삽입을 하였던 기억이 나네요. 설명서를 자세히 안 본 거죠.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직관적으로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 터치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착용하면 이게 또 부자연스럽더군요. 하지만... 살짝 튀어나온듯한 느낌은 지울 수 없습니다. ㅠㅠ

 

요건 타사 제품을 착용한 모습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비교하려고 지인분과 만나서 서로 바꿔서 착용해보고 느낌을 이야기해 보았죠. 지인분의 표현으로 차음성은 소니 제품이 더 뛰어난 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요렇게 에어팟 프로를 착용하고 노이즈 캔슬링도 경험해보고 음악도 들어보았는데...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일상생활이나 운동으로는 쉽게 귀에서 빠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한데... 지난밤에 조깅을 하고 옷으로 땀을 훔치다가 귀를 건드리면서 그만... 이어폰이 땅에 떨어져서 잃어버릴 뻔... 다행히 찾았습니다.

통화품질, 싱크

먼저 영상을 시청하면서 목소리와 싱크, 딜레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뭐, 사실 최근 무선 이어폰들은 대부분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면서 목소리에 대한 싱크 부분은 대체로 상향 평준화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별로 걱정하지 않는 것도 있지요.

그래도 가볍게 사람의 입모양이 자주 나오는 유튜브 영상 1~2개 정도 보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정말 뚫어져라 입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귀로는 소리를 들었고요. 완벽합니다.

사람이 인지하기에 쉽지 않은 딜레이 정도라고 하면 될 거 같습니다. 거의 동시에 귀에 들린다고 표현하면 맞을 거 같네요.

하! 지! 만!

통화 품질은 별 5개를 주기 어렵겠더라고요. 물론 평균적인 수준은 넘어서 통화가 가능하지만 기대가 커서 그런지... 에어팟을 이미 사용하고 있어서 눈높이가 높아져 있기에 더 그렇게 가혹한 판단 기준을 들이댄 거 같습니다. 울림과 바람소리에 대한 유입 부분은 일부 존재한다고 장여사가 이야기하더군요.

배터리

배터리의 경우 재생 시간을 기준으로 충분하다/부족하다의 판단은 개인의 사용 패턴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겁니다. 제가 사용하는 패턴을 보면 출퇴근 시 1시간~1시간 30분, 워킹/조깅 1시간 그리고 자전거 라이딩 2시간~4시간 정도로 나누어 볼 수 있겠습니다.

즉 4시간을 넘어가지 않는다면 중간중간 충전 케이스에 넣어서 충전을 하게 되니 기본 이어폰 자체만으로 4시간 이상 재생이 가능하다면 저로서는 별 5개 드릴 수 있습니다. 소니 역시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 24시간 올 데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그림으로 요걸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하더라도 6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고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여 3번 더 충전이 가능하니 총 24시간 외부에서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는 거죠. 노이즈 캔슬링을 해제하면 최대 32시간까지 가능하도고 합니다. 이 정도면 차고 넘치죠.

가격

가격은 일단 소니스토어 가격으로 표시할게요. 비싸다 싸다 관점보다는 기능/성능/디자인 등을 감안하여 적정한가라는 관점에서 이야기하려 합니다. 가심비라고도 할 수 있겠죠.

보통 중저가 이어폰으로 가성비라고 표현할 때 대부분 5만 원~10만 원 사이로 보더군요. 그리고 중급기 레벨로 특화된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면 10만 원~20만 원 정도 수준이고 일반 사용자 관점에서 비싼 고급 제품은 20만 원 이상으로 보면 크게 어긋나진 않을 거 같습니다.

가성비 제품이라기보다는 가심비 제품으로 분류하면 될 거 같습니다.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저 가격이 적정한지 아닌지 역시 개인차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지난 6주간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을 가지게 되었으니 가심비 제품으로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왕이면 최저가로 조금 더 착한 가격에 구입하면 좋겠지요. 심리적으로 30만 원을 넘어서진 않았으면 합니다.

바라는 사항!

1. 충전 케이스 크기를 좀 더 콤팩트하게 가져가면 좋겠습니다.

2. 통화 품질 어떻게 좀 더 개선 안될까요?

3. 그리고 EXTRA BASS 기능 적용해 주세요.

착용감 : ★★★★☆

통화품질 : ★★★★☆

배터리 : ★★★★★

음질/싱크 : ★★★★★

가격 : ★★★★☆

사실 분류 항목에 노이즈 캔슬링이 빠져있습니다. 기존 무선 이어폰을 리뷰할 때 요 분류들을 이용하였는데... 주로 노캔 기능이 없는 이어폰들을 하다 보니... 여하튼 추가로 노이즈 캔슬링을 포함한다면 요렇게 되겠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 ★★★★★


소니 WF-1000XM3 몰입의 즐거움 소음과의 거리두기 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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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F-1000XM3 소음과의 거리두기 6주간 체험을 마치면서 총정리 복습합니다.

몰입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던 행복한 6주간의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여러 가지 무선 이어폰이 있기에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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