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3년 반 동안 함께한 애플워치 시리즈 2 나이키 버전, 결국 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시원섭섭하다는게 이런 마음인거 같습니다. 새로운 분에게 애플워치2, 나이키 버전을 보냈습니다. ㅎㅎ 그리고 새로운 애플워치는 어떤 기능을 지니고 출시될런지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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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되살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때는 2016년 10월 경인걸로 기억합니다.

한창 애플 제품을 가지고는 싶고, 가격은 비싸서

아무거나 지르지는 못하고 있던 중에 갑자기

수중에 공돈이 조금 생겼습니다. 아마도 회사

주식을 몇 주 팔아서 마련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당시 출시된 지 조금 되었지만, 가격대와

준비된 총알이 일치하는 애플워치 시리즈 2를

그것도 나이키 버전을 구입하였습니다.

1년 반 동안 함께한 애플워치 시리즈 2 나이키 버전 -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지금 살 것인가?or다음 버전을 기다릴 것인가?항상 그것이 문제로다... IT 기기에 대한 구입 적기를 묻는...

1년 반 동안 함께한 애플워치 시리즈 2 나이키 버전 -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리고는 알리에서 이것저것 애플워치 스트랩도

구입해서 부담 없이 맘에 드는 걸로 교체하여

사용도 하고 운동도 좀 더 열심히 하면서 오랜

시간을 저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 시키는데

큰 공헌을 하였던 그런 애플워치였습니다.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고 하였던가요...

그런 애플워치를 오늘 고이 단장해서 다른

분에게 보내드렸습니다. 처음 만났던 그 모습

그대로 포장을 하고, 깨끗하게 세척도 하고,

아쉽지만 쿨하게 보내드렸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해 왔지만 어디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줄만한 일도 없었고, 기능도 모두 잘

동작하고, 배터리도 아직 하루는 버텨주는

아주 훌륭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작년에 리뷰를 하였던 타사 제품이

제 손목에 자리 잡으면서 아무래도 점점 충전기

위에서 잠자고 있던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는

보내야겠다고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때마침

요즘 리뷰하는 중고 마켓 플랫폼에 올렸더니

바로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더군요.

혹시 궁금하실까 봐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사용기도 링크 걸어둡니다. 눌러보세요.

[사용기]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아쿠아블랙 스마트 워치 - iOS 호환성 확인합니다.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신속하게 개봉기를 작성하였고 사용을 위한 기본적인 스마트폰 어플들을 설치하고 지...

[사용기]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아쿠아블랙 스마트 워치 - iOS 호환성 확인합니다.

보내기로 마음의 결정을 하고 나니 어디에다가

중고 거래를 위해서 물건을 등록할까? 잠시 고민

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최근 아들내미 아이폰 8을

구입한 당근마켓에 올렸는데... 음... 이게 동네를

기반으로 소개가 되어서 그런지, 일주일 동안

문의 사항조차 오질 않더군요...

그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던, 딸내미 본인이 자주

애용하는 번개장터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 자기

물건 몇 개를 번개장터에서 쿨 거래로 아주 잘

보냈다고 자랑하면서 알려주기에 바로 앱 설치

하고 애플워치를 등록하였지요. 허걱~~

바로 다음날 문의 사항이 2건이나 왔습니다.

 

당근마켓, 번개장터 둘 모두 앱을 기반으로

사용하게 되고 사용 편의성도 모두 우수합니다.

살짝 다른 점은 당근마켓은 동네 인증이라는

방식을 통해서 지역 중심으로 접근을 하고,

거래를 마치고 서로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신뢰도를 표시할 수 있더군요. 번개장터는

기존 중고 마켓 플랫폼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좀 더 편리한 사용 방식이 맘에 들었습니다.

처음 구입할 때는 제가 계속 사용할 거라

생각했었고, 남들처럼 그냥 박스를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사용하게 될 줄이야...

나이키 버전 스트랩도 몇 달 사용하고 그 뒤로

알리에서 구입한 다양한 스트랩을 사용하였기에

정말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충전기도 거의 새 거,

케이블만 사용감이 있네요. 박스 씌워서

예쁜 쇼핑백에 담아서 보내드렸습니다.

 

구매자분이 멀리서 오시는듯하여 그냥 드리긴

뭣해서, 차비뿐만 아니라 요렇게 보너스 선물도

같이 드렸습니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집에

몇 개 생겨서 같이 포함해드렸지요.

사실 애플워치 충전 스탠드도 같이 보내버릴까

생각하다가, 고건 좀 챙겨두기로 하였습니다.

지금은 갤럭시 워치를 사용하고 있지만, 언젠간

(아마도 곧???) 다시 애플워치를 들여올 수도...

최근 갑작스레 많은 애플 제품이 쏟아져 나와서

총알에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계속 지켜보기만

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애플워치 시리즈 6가

출시되겠지요. 그럼 그때를 노려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금년 9월 애플 행사에서 발표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어떤 새로운 기능이 들어 갈진 모르겠지만,

▶ 기존 외형은 유지가 될 거라 생각하고

▶ 성능과 기능은 무조건 더 좋아질 테고

▶ 혹시 터치ID가 들어간다면 좋고요!

▶ 건강과 관련한 새로운 기능은 환영!

▶ 항간에 디스플레이도 바뀐다는 소문이

지금부터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으로 총알을

준비하고 9월에 애플워치 시리즈 6가 출시되면

완벽한 타이밍이 될 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이야기를 전달하고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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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계획이 틀어져서 9월에 나오지 않거나 그간에 변심을 하게 된다면... 뭐, 현재 나와있는 시리즈 3, 시리즈 5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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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3년 반 동안 함께한 애플워치 시리즈 2 나이키 버전, 결국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