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블랙프라이데이 WD NVMe M.2 SSD 도착 - 바로 조립 들어갑니다.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매년 블랙프라이데이에는 꼭 하나씩 지르곤 합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구요. 이번에는 WD NVMe M.2 SSD를 구입하였습니다. 국내 구입 가격보다는 분명히 매력적인 가격이라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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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작년 블랙프라이데이에 구입한 NVMe M.2 SSD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지금은 무척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구경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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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2019년 블랙프라이데이 기념(?)으로 주문한 WD NVMe M.2 SSD 무려 1TB 제품을 반값에 구입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혹시 구입 과정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하세요. 그리고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라 배송이 무지 늦게 예정되었기에 포기하고 있었지요. 처음엔 내년 2월 이야기가 있었고 중간에 12월 말이라고 변경되었다가 급기야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프라이즈하게 도착해 버렸습니다.

[단상] 2019년 블랙프라이데이 WD NVMe M.2 SSD 구입 - 내년에 도착이랍니다

얼마 전 [단상]이라는 짧은 글을올렸지요.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나에게 주는 선물로뭐가 좋을까? ...

[단상] 2019년 블랙프라이데이 WD NVMe M.2 SSD 구입 - 내년에 도착이랍니다

포장은 뭐,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심플합니다. 아마존 배송이라는 걸 여실히 드러내고 있네요. 근데, 난 프라임 회원은 아닌데... 프라임 회원 모집 광고인 건가? 싶네요. 여하튼 저 안에 제가 주문한 SSD가 들어 있는 거죠. 그냥 비닐봉지처럼 보이지만 내부에 뽁뽁이로 안전하게 배송이 되었답니다.

그럼 개봉 들어가 볼까요.

Western Digital WD Black SN750 M.2 2280 (1TB)

ㅎㅎ 무려 3000 대 중반의 속도가 나온답니다. 기존 SSD가 500~600 정도 하는 걸 사용 중인데, 수치상으로는 무려 5~6배 정도 향상된 바로 그 NVMe M.2 SSD입니다. 그것도 무려 1TB로 주문하였지요.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WD 제품의 경우 색상별로 용도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중에서 블랙이면 고급 버전에 속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SSD는 용량이 크면 클수록 더 좋다는 거 정도만 이해하고 있는 수준이라... 일단 블랙에 1TB 면 좋은 거!

박스 디자인도 제품에 맞추어 온통 블랙입니다. Read/Write 속도 모두 비슷한 걸로 봤던 거 같습니다.

궁금해서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 하나 가져왔습니다. 판매하는 제품의 용량은 250GB, 500GB, 1TB, 2TB 요렇게 4가지 제품이 있나 보네요. 읽기 속도는 비슷비슷합니다. 그러나 쓰기 속도는 용량이 클수록 점점 더 좋아지네요. 1TB랑 2TB는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이제 박스 안에 실물을 영접하는 시간입니다. 저도 NVMe M.2 SSD는 처음이라, 정말 작고 가볍습니다. 이렇게 작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림으로만 접했기에...

플라스틱 포장에서 꺼내서 앞/뒤 찬찬히 살펴봅니다. 기존 SSD는 2.5" 노트북용 SSD라 나사를 이용하여 4군데 조여주는 방식으로 고정하고 SATA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 주는 등 복잡한 방식으로 장착을 해야 하는데...

요 조그만 그러나 성능은 압도적인 NVMe M.2 SSD는 메인보드 M.2 슬롯에 연결하고 나사 하나로 조여주면 끝입니다. 케이블 연결도 필요 없습니다. 신세계입니다. 조기 살짝 홈이 파여있는 부분에 나사를 조여주면 되는 겁니다.

바로 조립 들어갑니다.

사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선물(?) - 올 한 해를 마감하는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 - 이 몇 개 더 있습니다. 이거 도착하고 나면 같이 PC 조립을 완성하고 기존 10년 가까이 돼가는 PC를 빼고 새로이 완성된 PC를 사용하려고 계획 중인데, 그 새를 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조립 들어갑니다.

어느 정도 조립해 둔 PC 케이스에 패널 유리를 열고 내부에 메인보드 M.2 소켓을 찾아서 장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반조립 된 PC의 정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클릭해서 이전 내용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단상] PC 조립을 위한 선택이 필요해! 인텔 계열 VS. AMD 계열, 어떤 걸로?

블로그 서로이웃 분들 또는 자주 들러는 분들은 제가 지금 장기 계획을 가지고 무얼 하고 있는지 알고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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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NVMe M.2 SSD를 장착할 M.2 슬롯은 어디일까요?

메인보드에 화살표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CPU 쿨러 아래, 그래픽카드 위에 화살표를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왼쪽은 나사로 조여주는 부분이고 오른쪽은 M.2 슬롯입니다. 여기에 장착하고 나사로 조이면 끝입니다.

요렇게요. 먼저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왼쪽 나사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M.2 슬롯에 SSD를 비스듬하게 연결하면서 장착을 하고 왼쪽 부분을 살포시 눌러서 나사를 이용하여 고정해 주는 겁니다. 참 쉽죠~~~~잉.

완성된 모습입니다.

장착하고 바로 PC를 부팅하지 않고 기존에 OS가 설치되어 있던 SSD는 잠시 케이블을 제거해 둡니다. 기존 SSD에서 OS를 복사하려고 생각했으나 이왕 새로운 환경에 새로이 설치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잠시 케이블 연결을 제거하고 새롭게 OS를 설치하려 합니다.

얼마 전 챙겨둔 카드형 USB가 하나 있었지요. 요게 8GB 정도 작은 용량이라 딱 OS 설치용 USB로 사용하기 좋더라고요. 요기다가 부팅 가능한 OS 설치용 USB를 만들 겁니다. 만드는 방법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많이 보일 겁니다. 저는 패스할게요.

간단하게 USB 만들어서 USB 포트에 연결하고 바로 PC 부팅 들어갑니다. 나름 게이밍 PC를 추구하면서 케이스부터 리뷰하고 준비한 상황이라 요래요래 불 들어오는 거 보이시죠. ㅎㅎ

그리고 부팅 순서도 확인해주는 꼼꼼함이 있습니다. 삽입한 USB를 이용하여 부팅이 되어야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Boot Option #1에 삽입한 USB가 제대로 인식되어 있는 거 확인하였습니다. 그럼 다음...

뭐, 별거 있나요. 설명이 필요 없겠죠. 그냥 시키는 대로 설치 진행하면 됩니다.

용량은 1TB 정도 인식되는 거 보이시죠. 요 정도만 확인하고 나머지는 그냥 순서대로 계속 진행하면 됩니다. 근데, 벌써부터 느낌적 느낌으로 뭔가 마구마구 빨라진 것만 같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일는지도...

시간이 흘러 정상적으로 OS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드라이브 정보를 확인해보니 정상적으로 1TB 용량 확인되었습니다. 이제 무얼 하면 좋을까요? 아직 하드디스크 리뷰 경험이 없는지라, 어떤 정보를 어떻게 확인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근데, SSD를 리뷰하는 내용에는 보통 뭘 궁금해하실까요? 성능? 도구? 뭘 이용해서 요런 내용들을 쉽게 보여드릴 수 있을는지? 다른 리뷰어 분들 작업 내용을 공부하고 저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개봉기와 장착 내용까지만 전해드릴게요. 그럼 다음 성능 테스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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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클릭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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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블랙프라이데이 WD NVMe M.2 SSD 도착 - 바로 조립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