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2020년 새해 정초부터 정체 모를 택배가 시리즈로 도착합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2020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정체모를 택배가 자꾸만 도착합니다. 물론 지금은 일부 확인된 택배도 있지만, 아직도 왜? 지금? 나한테 이게 도착한건지 모르는 택배도 있네요. 금년에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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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새해 정초부터 이게 무슨 일인가요?

분명 주소도 정확히 우리 집이고,

수취인도 분명 제 이름이 정확한데...

정체 모를 택배가 도착하였습니다.

택배 박스를 보니 에어프라이어입니다.

에어메이드 제품은 이미 이전에

리뷰를 통하여 경험한 바 있는 브랜드죠.

하지만, 이번에는 문자나 카톡으로 또는

이메일로도 체험단 당첨 소식이나

이벤트 경품 당첨 소식을 받은 바

없는 상황이라, 이상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잘 못 도착한 거 같진 않고...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끝이 아니더군요.

정체 모를 택배 2탄입니다.

새해 정초부터 연 이틀 택배가 도착합니다.

신기하게도 둘 다 왜? 이게 저한테

도착한 건지? 알 수가 없다는 거죠.

역시 주소도 정확하고 제 이름도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잘 못 온건 아니라는 거죠.

요건 CtoC 케이블이네요. 체험단 관련

신청/당첨 기록은 적어서 관리하는 편인데...

아무리 봐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럼 증정 이벤트 같은 걸로 당첨된 건가?

싶기도 합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는 게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허걱!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되니 또!

집 앞에 택배가 도착해 있는 겁니다.

정체 모를 택배 3탄!

이번엔 고맙다는 글귀까지 적혀있는걸요.

도대체 누굴까요?

잠깐만요. 개봉하고 확인하기 전에 잠시 지난 첫 번째 택배에 대하여 확인된 바를 말씀드리고 개봉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에어메이드 브랜드는 리뷰 경험이 있는지라 담당자분께 카톡을 보내서 확인을 부탁드렸습니다. ㅎㅎ 요건 명확하게 배송 오류더군요. 저희 집 주소랑 비슷한 근처 아파트에서 제 이름과 정말 "점" 하나만 다른 이름의 주인에게 가야 하는 물건이 오해로 인해서 잘못 온 겁니다. 그러나 두 번째 택배는 아직도 원인을 모른 채 그냥 제가 사용 중입니다. 언젠간...

세 번째 도착한 택배는 느낌적으로

2019년 연말 이벤트 같은 곳에

신청을 하고 당첨이 된 게 아닐까?

내심 생각해 봅니다. 그게 제 마음이

편하니깐요.

과감하게 택배 박스를 개봉하니

나무와 종이로 만들어진 감성적인

2020년 달력이더군요.

감성 멘트까지...

수고했어 올해도!

과감하게 첫 장을 찢어버립니다.

일월이라...

이미 1일은 쉬었고, 24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군요.

에휴... 어찌? 이번 년에는 쉬는 날이

이리도 없는지...

평일 쉬는 날이 있는 달은?

4월, 5월, 9월, 10월

​

그리고 12월 크리스마스입니다.

유일하게 집에서 벽걸이 달력을

위치하는 곳은 거실 TV 와 책장

위 쪽에 못이 하나 있는 위치입니다.

나름 클래식한 모습과 나무로 포인트를

줘서 괜찮게 보입니다.

뉘신지 모르지만, 요렇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달력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체가 확인되면 다시 알려드릴게요.

ㅎㅎ 글을 작성할 당시에는 몰랐는데...

뒤에 확인 된 바, 감성달력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항상 진행하는

이벤트에 당첨된 선물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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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2020년 새해 정초부터 정체 모를 택배가 시리즈로 도착합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