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취미 생활

대만 타이베이 여행 시 애플 스토어, 샤오미 스토어를 찾아가는 방법을 찾으신다면...

워크앳로터스 2019. 11. 28. 10:49
반응형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여행인데, 역시 애플 스토어랑 샤오미 스토어를 빼놓을 순 없죠. 여행 계획에 미리 미리 반영해서 동선을 잡았습니다. 대만에도 애플 스토어는 2군데 있는데, 우리는 왜 하나만...


지금부터의 이야기는 저희 가족이 대만 여행을 2박 3일간 다녀오면서 간략하게 기록을 위한 블로그이자 대만 타이베이에서 애플 스토어와 샤오미 스토어를 찾아가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가이드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록하는 내용입니다. 많은 참고 바랍니다. 아무래도 가족 여행을 테마로 하다 보니 살짝 개인적인 이야기가 포함되어도 양해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같이 떠나볼까요.

사실 미리 일찌감치 준비를 한 계획된 여행이 아니라서 급하게 2주 전에 비행기 티켓이랑 호텔만 예약하고 나머지는 부랴부랴 급하게 챙기다 보니 많은 부분이 부족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래도 호텔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게 괜찮은 호텔로 잡은 거 같습니다. 왜냐고요? ㅎㅎ

장여사도 감탄한 대만 타이베이 메리어트 호텔

4인 가족이면서 애들이 중학생, 고등학생이다 보니 룸 하나에 같이 사용하려면 아무래도 큰 침대 2개는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공간이 넓은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점은 타이베이 시내에서 좀 멀리 외곽으로 떨어져 있는 위치라는 점... (사실 멀다고 해도 타이베이 자체가 작은 편이라 시내에서는 택시 타고 이동해도 그리 부담스럽진 않더군요.)

 

혹시 타이베이에서 메리어트 호텔 위치가 어디인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타이베이 시내를 중신으로 북동쪽 방향에서 살짝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Jiannan Rd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5~1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짧은 여행이라 타이베이 시내 중심으로 돌아다녀서 거의 택시를 타고 다녔습니다.

얼마 전 리뷰 하였던 제품인데...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가족 모두 여러 개의 기기를 들고 가도 걱정이 없더군요.

오호 멀티 충전기에 흡착패드까지 챙기면 노트북, 아이패드, 에어팟... 모두 충전 가능하죠

"오호"에서 왜 이러는 거죠. 정말 저를 좋아라하는 건가요? 리뷰를 작성하려고 가만히 생각해보...

 

오호 멀티 충전기에 흡착패드까지 챙기면 노트북, 아이패드, 에어팟... 모두 충전 가능하죠

"오호"에서 왜 이러는 거죠. 정말 저를 좋아라하는 건가요? 리뷰를 작성하려고 가만히 생각해보...

blog.naver.com

호텔 근처에 뭐, 유명한 게 있나 하고 살펴보니 까르푸 마트와 미라마 관람차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크긴 큽니다. 낮보다는 밤에 타는 게 훨씬 재밌을 거 같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요거 패스하고 도착한 첫날 애플 스토어 먼저 찾아가는 일정을 잡았지요. 물론 제가 잡았습니다.

도착한 첫날은 대만 타이베이의 풍경과 일상을 느껴보려고 지하철을 이용하였습니다. ㅎㅎ 이게 처음이지 마지막이기에 사진 하나 올립니다. 지하철 Jiannan Rd. 역에서 티켓을 구입하기 위하여 기계를 이용하였는데, 지도를 보고 목적지까지 금액을 확인하고 사람 수를 선택한 후 지폐를 삽입하니까 아래와 같은 플라스틱 동전 같은 게 나오더라고요. 이게 티켓이라고 합니다. 들어갈 때는 조기 보이는 부분에 찍고 나갈 때는 구멍에 넣고 나오면 됩니다.

 

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 대만 여행 가면 모두들 들린다는 타이베이 101 빌딩입니다. 여기에 애플 스토어가 있다고 합니다. 지하철역과 연결이 되어 있고 연결된 곳으로 이동하면 지하 1층에 도착하더군요. 아마 딘타이펑 가게가 있는 곳으로 나오면 제대로 나온 거 맞습니다. 대기열이 120분이라고 적혀 있어서 여기는 패스하고 바로 애플 스토어로 갑니다.

대만 타이베이 애플 스토어 1호점

일단 지하 1층은 음식점 위주라 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는 아들에게 애플 스토어를 찾아보라고 특명을 내렸지요. 그러나, ㅎㅎ 이야기하고 돌아보는 바로 그 순간 익숙한 사과 모양이 눈에 띄는 겁니다.

들어가기 전에 반대편에서도 사진 하나 더 찍었습니다. 입구 양옆으로 사과 모양의 조명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그리고는 가운데 통유리처럼 되어 있는 곳으로 입구를 따라 들어갑니다.

내부에 들어가니 마침 옆에 의자들이 많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앉아서 열심히 교육하는 내용을 듣고 있더군요. 제 기억에 우리나라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에서는 주로 지하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긴 1층 밖에 없어서 옆에서 바로 진행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뭐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제일 먼저 지금 살까 말까 고민 중인 애플워치 시리즈 5부터 살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에는 진열된 모습만 보이는데, 그 옆에서는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과 다양한 스트랩을 펼쳐놓고 있더라고요. 착용해보지 않아도 압니다. 제 손목에 딱 맞는다는걸...

그리고 내년 2020년 아이폰을 기대하면서 금년에는 패스한 아이폰 11 시리즈입니다. 소심하게 슬쩍 아이폰 11이라도 하나 구입해볼까 하다가 마음을 접었습니다. 내년에는 분명 더 훌륭한 아이폰이 나올 거라 굳게 믿습니다.

ㅎㅎ 홈팟! 입니다. 요거 탐나긴 하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한국에서 판매를 하지 않기에... 일단 구경만 합니다.

요런 액세서리도 많더라고요. 아직 유튜브에 대한 관심만 많을 뿐 준비하는 단계가 아니기에 일단 패스합니다. 지금 열심히 고프로 공부 중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준비해 보려고요. 넌 다음에 다시 살펴볼게.

헐~~~ 웬? 드론까지... 없는 게 없네요. 원래 애플 스토어에서 드론도 팔았나요? 저는 처음 본거 같습니다.

그리고 벽면을 따라 걷다 보면 아이패드, 애플워치 스트랩, 아이폰 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고요. 요건 한국 가로수길에서도 익숙하게 봐온 모습이라... 놀랍진 않습니다.

지금 글을 작성하는 순간 이 사진을 보니 천만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요걸 지를까 말까 고민하다가 한국에서의 가격이 더 싸다고 확인하는 순간... 멈췄습니다. 천만다행이지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애플에서 에어팟 프로를 발표하였더군요. 참고로 대만 타이베이 애플 스토어에서 제품 가격을 보면 세금을 포함하지 않더라도 한국에서 구입 가격보다 비슷하거나 살짝 비싸게 나오더라고요. 가격적인 메리트는 없어 보입니다.

대만 타이베이 애플 스토어 2호점

낮에 타이베이 101 빌딩에 들러서 애플 스토어부터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니 벌써 어두워졌습니다. 그리고 여행 첫날이라 피곤하고 해서 호텔로 돌아가려고 하다가 잠시 장여사와 아이들에게는 저녁을 먹고 있으라 하고 저는 급하게 애플 스토어 2호점을 찾아갔습니다. 웬 2호점이냐고요?

가기 전엔 몰랐는데, 도착해서 애플 스토어를 검색해보니 타이베이 101 빌딩에 1호점이 있고 바로 그 옆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2호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도에서 검색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걸어서 10분 정도 가면 보이더군요.

길가 모퉁이에 있습니다.

밤에 찍어서 그런지 훨씬 더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큰 도로변에 모퉁이에 납작한 지붕을 얹은듯한 단층 건물입니다.

역시 애플 스토어의 상징인 통유리가 입구를 장식하고 있네요. 이게 바로 애플 스토어다고 말하는듯합니다.

대대적으로 아이폰 11 제품군에 대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통유리를 활용하여 그 안쪽에 네온 사인처럼 보이는 도구를 이용하여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와서 전체 모습을 찍어보려 하였는데, ㅎㅎ 광각이 아니라서 다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아이폰 11 프로를 사야 하나요? ㅎㅎ

아~~~ 참... 애플 스토어 2호점의 구조는 1층에 공간이 조금 작은 편이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기에 내려가보았더니 엄청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실제 더 많은 제품들이 여기 지하 1층에 진열되어 있고 사람도 훨씬 더 많더군요.

나오면서 아쉬워서 돌아보며 한 컷 더 남깁니다.

대만 타이베이 샤오미 스토어

그리고 여행 둘째 날 역시 낮에는 박물관, 기념관 등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고 중정기념관 근처 딘타이펑에서 음식도 먹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호텔로 들어가는 길에 잠시 옆으로 빠진 거지요. 애플 스토어를 들렀으니 이제는 샤오미 스토어도 들러봐야죠.

찾기는 정말 쉬웠습니다. 거의 시내 가운데 있다고 보시면 되고 지하철 Xingtian Temple 역에서 내려서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옆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3번 출구로 나와서 왼편으로 돌아보셔야 합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구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샤오미 간판이 2층에 커다랗게 보이시죠. 저거 따라 들어가면 됩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도착 시간 저녁 6시 40분... 마감 시간이 7시니까 20분 여유가 남았습니다. 일단 둘러볼 시간은 되겠네요.

지난번 태국 여행 가서 들렀던 샤오미 스토어보다 훨씬 더 크고 더 많은 물건들이 체계적으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물건을 사더라도 요런 곳에서 사면 더 좋겠더라고요. 옆에서는 A/S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공간도 보였습니다.

샤오미 못 만드는 게 없는 회사죠. 다양한 샤오미 제품들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적으로 한국에서 구입하는 거보다 조금 비싸긴 해도 샤오미 제품 자체의 가격이 워낙 경쟁력이 있다 보니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홍미 노트 8 프로 제품 광고도 보이고 면도기, 전동칫솔, 전동 드라이버 등 다양한 제품이 눈에 띄지만... ㅎㅎ 시간이 없는 관계로 구매할 생각도 못 하고 연신 사진 찍기에 바쁘네요.

샤오미에서 스마트 워치가 출시되었나? 하고 잠시 생각하면서 가까이 가서 보니 모두 어메이즈핏 제품이더군요. 디자인이 나쁘진 않더라고요.

허걱! 샤오미 미밴드에다가 무슨 짓을 한 건가요? 그만큼 방수 기능에 자신이 있다는 거겠죠.

시간은 7시가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진열된 상품들이 많이 남았네요. 마구마구 찍어 봅니다. 샤오미의 대표적인 보조 배터리 제품군과 케이블, 멀티탭 등이 보입니다.

 

샤오미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저도 자세히 알진 못하지만 지금 밀고 있는 제품인가 봅니다. 저가형 제품 느낌이 나는군요. Mi A3 그리고 그 아래에는...

요건 약간 고가의 제품 군인 듯... Redmi Note 8 Pro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더 유명한 샤오미 공기 청정기 제품군들입니다. 한때 저걸 구입하고 싶었는데... 아직도 포기하진 않았습니다. 연말까지 시간이 남았으니 좀 더 관심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죠. 그리고 무드등도 있고 스탠드 조명도 보이네요.

 

샤오미 스토어의 경우 태국 보다 더 큰 규모이고 제품도 더 다양하게 갖추고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A/S까지 제공하고 있어서 좀 더 신뢰가 가는 곳이었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하나도 구입하지 못하고 구경만 하고 나왔네요. 아쉽습니다.

여행 마지막 날은 한가로이 산책을...

마지막 날 비행기 시간이 저녁 5시라 오전에 늦은 아침을 먹고 호텔 근처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가만히 있질 못하고 주변을 돌아다녔지요. 요런 야자수 아래 길도 걸어보고...

 

조금 걸어서 가다 보니 마치 한강 고수부지와 같은 느낌의 강변 모습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한참을 걸어서 가다가 다시 큰 길 쪽으로 나와서 걸어 다녔습니다.

요거 제가 애용하는 서울 따릉이 느낌이 나는데요. 자세히 보니 역시 공유 자전거 개념의 서비스였네요. 어쩐지 여행 다니면서 시내에서 자주 봤던 거 같습니다.

근데 약간의 차이점은 서울 따릉이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여기서는 좀 전에 다녀왔던 강변에 그냥 방치해 둔 자전거를 보았습니다. 그냥 저렇게 두어도 되는 건지? 음... 궁금하긴 하네요. 아니면 놀러 나온 커플이 잠시 주차해 둔 걸 수도...


애플에서 요즘은 행사보다는 서프라이즈 발표를 많이 하네요. 일단 대만 애플 스토어는 한국보다 가격이 비싼듯 합니다. 그냥 한국에서 구입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쿠팡에서 에어팟 프로 캐시백 이벤트 하고 있네요. 구경하세요.

 

 

COUPANG

쿠팡은 로켓배송

www.coupang.com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여행 시 애플 스토어, 샤오미 스토어를 찾아가는 방법을 찾으신다면...

지금부터의 이야기는 저희 가족이 대만 여행을 2박 3일간 다녀오면서 간략하게 기록을 위한 블로그이자 대...

blog.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