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취미 생활

데스커 1800 책상을 진작에 들여올걸 그랬습니다. 작업 환경이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19. 9. 8. 19:12
반응형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금년들어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요 컴퓨터 책상을 바꾼 일입니다. 물론 책상 하나 바꾸기 위하여 큰 돈(?)이 들긴하였지만요. 소파를 들여오면서 책상을 원하는 크기와 배치를 하였기에 그래도 만족합니다. 그럼 들어보실란가요?


지난주 장여사와 역사적인 Deal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냄으로써 드디어 1800 사이즈의 크고 넓은 컴퓨터 책상이 생겼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누르고 살펴보세요.

Wish : 데스커 1800 책상 (DSAD118D) - 빅픽처를 위한 컴퓨터 책상 교체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평소 그렇게 생각지 않았다 하더라도 지금만큼은 타이밍이 중요한 ...

 

Wish : 데스커 1800 책상 (DSAD118D) - 빅픽처를 위한 컴퓨터 책상 교체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평소 그렇게 생각지 않았다 하더라도 지금만큼은 타이밍이 중요한 ...

blog.naver.com

간단하게 이전 모습과 달라진 모습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책상 위 모습을 정면에서 찍은 사진인데, 책상 위의 모습보다는 아래 녹색의 책상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사이즈는 1600 사이즈로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닙니다. 처음 구입할 때에도 1인용 책상이긴 하지만 크고 넓은 책상을 원했기에 저 사이즈를 선택하였지요.

그러나 세월이 흘러서 여러 가지 물건들이 책상 위를 점령하게 되고 무게도 많이 나가는 모양입니다. 아님 나무 합판 자체가 그리 좋은 건 아니어서 그런지 휘어지더라고요. 1600 사이즈 상판 자체가 가운데 부분이 아래로 내려앉으면서 위태위태해 보여서 언젠가 바꿔야지 하고 생각하였지요.

 

그리고 책상을 바꾸고 싶었던 두 번째 이유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카멜 모니터 암 제품을 이용하여 책상 상판 공간을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해 보고 싶은 욕심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카멜마운트 대형 고...카멜마운트 듀얼 모...카멜마운트 높이조절...카멜마운트 GMA2...

아래 오른쪽 그림 보시면 아시겠죠. 기존 책상에서는 모니터 암을 위한 거치(클립) 부분이 적용하기 어려운 구조더라구요.

 

그래서 타이밍을 맞춰서 장여사와 아래 소파 교체하는 시점에 같이 엮어서 책상도 바꾸는 걸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역쉬... 인생은 타이밍입니다. (책상은 주 중에 도착하고 소파는 주말에 배송되도록 요청을 드렸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데스크 1800 사이즈 책상이 도착하였습니다.

베란다 쪽으로 1800 사이즈 책상을 위치하여 넓게 사용하는 게 첫 번째 목적이고 그 옆에 사이드 책상을 하나 둬서 가끔 딸내미 공부하는 책상으로도 사용하려고 800 사이즈 베이직 모델을 하나 더 신청하였습니다. (ㅎㅎ 요것도 빅픽처 중에 하나입니다. 조만간 컴퓨터 조립이 완성되면 그 옆에 두고 딸내미와 함께 작업하려고 미리 공간을 확보한 것입니다.)

 

데스커 책상을 주문하면서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한 것이 바로 시공비를 포함하여 책상 조립을 배송 기사분께서 직접 해주시는 겁니다. 물론 제가 작업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 전동 드라이버 기기가 없는 관계로 시간도 오래 걸리고, 손도 아프고, 물집도 잡히고...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라 시공비 7000원 투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역시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니 조립도 금방 하더군요. 전동 기구도 급 욕심이 생기네요. 10분 만에 책상 두 개 모두 조립을 완료하였습니다. 책상다리 아래 바퀴를 돌려서 높이를 간단하게 맞춰주고 흔들림이 없는지만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에어컨 옆으로 소파가 들어올 공간을 미리 줄자로 재서 책상 위치를 잡았습니다. 1800 사이즈 큰 책상을 가로로 위치하고 그 옆에 800 사이즈 작은 책상을 놓기로 하였지요.

사진으로는 제법 크게 보이긴 하지만 800 사이즈는 성인 기준으로 노트북 하나 놓고 작업하기에 딱 적합한 사이즈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에 이제 딸내미 노트북 놓고 작업하거나 아님 혼자 공부하는 공간이 되겠습니다.

기존 책상 상판보다 20cm 더 긴 책상이라 공간은 충분히 나올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마트에 들러서 책상 뒤편에 놓을 멀티탭도 하나 사야겠습니다. 이게 컴퓨터 책상이라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책상 뒤편 가운데 멀티탭을 위치할 수 있는 공간이 하나 만들어지더군요. 그리고 세로 길이도 700 사이즈라 일반적인 600 사이즈 책상보다 충분히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요즘은 모니터가 기본 27인치 이상인 경우가 많기에 700 사이즈는 되어야 시야가 편해지더라고요.

두 개의 책상이 모두 나오도록 옆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에어컨 반대편 베란다 쪽에는 쪽문이 하나 있어서 그쪽으로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도록 하면서 최대한 책상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려고 합니다. 그림처럼 사이드 책상을 옆면에 맞춰서 위치하니깐 오히려 기존 보다 공간이 좁게 보여서 부득이 사이드 책상과 옆선을 맞추지 않고 길게 빼려고 합니다.

책상 조립은 10분 만에 끝냈는데, 기존 책상에서 짐을 옮기는 작업은 하루 종일 걸리더군요. 모두 옮겼습니다. 그리고 기존 책상은 생활폐기물로 스티커 신청하고 배출하였습니다. 사진 왼쪽에 옆 선을 맞추지 않고 엇갈리게 배치한 거 보이시죠. 공간에는 두 번째 조립 PC를 놓고 선반으로 공간을 확보하면 될 거 같습니다. 일단 요건 다음에 적합한 선반을 찾을 때까지 요렇게 사용하려고요.

일단 기존과 동일하게 배치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책상 위 물건들도 좀 정리를 하도록 해야겠네요. 너무 복잡하고 지저분해 보여서 아무래도 장여사한테 한소리 들을 것만 같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책상 위에는 짐을 모두 옮겨서 배치하였고, 이제 마무리는 책상 아래 지저분한 케이블들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거실에서 정면으로 눈에 보이는 공간이기에 케이블들이 복잡하게 보이더라고요.

새로운 책상이 들어온 기념으로 딸램이 아끼던 스파이더맨 피규어를 기증(?)하였습니다.

지난 스파이더맨 영화보고 CGV 에서 팝콘 세트 사고 받은 피규어를 비닐도 벗기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고 있던 딸램에게 애처로이 부탁을 하였지요. 이거 달라고... 책상위에 올려둘거라고...(공간이 넓어서 이런거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드디어 원하던 책상과 작업 환경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기존보다 훨씬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만들게 되어서 마음은 뿌듯하네요. 다만, 베란다 창가 쪽이라 아침 햇살이 들어오는 건 좀 신경이 쓰이네요.


데스커 컴퓨터 책상은 사이즈별로 아래 링크 걸어둘게요.

 

[데스커] DSAD...데스커 DSAD11...데스커 DSAD11...데스커 DSAD11...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데스커 1800 책상을 진작에 들여올걸 그랬습니다. 작업 환경이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지난주 장여사와 역사적인 Deal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냄으로써 드디어 1800 사이즈의 크고 넓은 컴퓨터 책...

blog.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