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연말연초 많은 행운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입니다. 네이버 이벤트에서 10,000 페이 당첨과 함께 기억도 못하고 있었던 페이스북 국립공원 이벤트에서 당첨되어 뜻하지 않은 택배까지...
큰 거 한방이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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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운이 좋은 거겠지요.
2019년 초반 운이 좋은가 봅니다.
어느 주말 토요일 아침 온 가족이 바쁘게 움직이고, 각자의 일을 하느라 집에는 장여사와 둘만 있었습니다. 분위기 좋았습니다. 그러나 눈치 없는 택배 카톡이 도착하였습니다.
또 뭐 주문한거얏?
요즘 택배가 너무 자주 오는 거 아냐?
우리 집에 오는 택배는 모두 당신 꺼야...
그러나 억울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그것도 자세히 보니...
발송인 :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
이라고 적혀있는데,
난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아는 사람이 없는데...
조심스레 택배 포장을 뜯어봅니다. 혹시 반품해야 할 사태가 생길 수도 있으니깐요... 그러나 주소랑 수신인 정보는 암만 봐도 저한테 온 게 분명히 맞습니다. 그것도 국립공원 사진 작품집이라니...
와우! 거창합니다.
제16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수상작품집
한국의 국립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만 모아둔 앨범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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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국립공원입니다.
계룡산 국립공원입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국립공원에 대한 절경에 대하여 수상한 작품들만 모아두었더군요... 이런 거 하나쯤은 간직할 만하지요.
근데, 갑자기 떠오릅니다. 언젠가, 페이스북에서 보았던 이벤트에 그냥 지나치듯이 신청한 적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혹시 그게 당첨된 건가?
그리고 또 하나 더 있습니다. 갑자기 네이버 메일이 도착하였는데... 당첨을 축하한다고 합니다. 또 뭘까? 그래도 이건 기억합니다.(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이벤트 소식)
축하합니다~!
웨일 브라우저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당첨 경품 : 네이버페이 10,000P
최근 들어 불쑥 찾아오는 이런 소소한 행복을 주체할 수 없네요. 자그마한 행복들이 자꾸자꾸 생겼으면 합니다. 아닌가? 큰 거 한방 터져야 하는 건가?(남 좌~~~~~)
어느 주말 쓸데없이 행복에 겨워 글을 남겨 봅니다. 다가오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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