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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i ZEN DAC 3 들여와서 iFi uno 교체하고 바로 음악 감상 들어갑니다

워크앳로터스 2025. 3. 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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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iFi 브랜드를 처음 알게되고 갑자기 비싼 기기들을 여러개 들여오기 부담스러워서 당시 iFi uno라는 입문용 휴대용 DAC 제품을 구입하였고, 잘 사용하다가, 새로이 출시된 ZEN DAC, ZEN CAN 새로운 버전이 나와서 ㅎㅎ 바로 질렀습니다.


이전에는 막귀라고 생각해서 뭐, 고가의 음향 기기로 음악을 들어도 별반 차이가 있겠어? 하는 입장이었는데... 하나씩 하나씩 접하다 보니 조금씩 조금씩 소리의 차이가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데스크파이라고 하나요? 요런 조그만 DAC 하나 두고 스피커랑 연결하거나 헤드셋에 연결해서 사용하다가...

혹시 요런 기기가 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누르고 잠시 살펴보고 오셔도 좋습니다.

드디어 질렀습니다. 원래 이걸 사려고 계획하였지만, 바로 가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위에 같은 브랜드의 조그만 입문용 DAC 제품을 먼저 사용하였고, 이제 요 제품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서 공동구매를 하길래 냉큼 마일리지 영끌해서 질렀습니다.

프로듀서DK 채널에서 새로이 출시된 iFi ZEN DAC 제품 v3라고 하는데, 실제 박스 패키징에는 그냥 ZEN DAC라고만 적혀있네요. 여하튼 3세대 제품으로 최근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Producer dk X iFi audio] ZEN DAC V3 고해상도 DAC/헤드폰 앰프 공동구매

이미 요런 DAC 제품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iFi UNO 거치형 엔트리급 DAC 제품으로 경험을 하였기에 이번에는 급을 높여서 iFi ZEN DAC으로 또 음감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DAC 가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주는 기기라고 하더군요.

쉽게 이해하자면, 보통의 PC 메인 보드에 사운드 카드가 있는데, 좀 더 좋은 소리를 위해서는 외장형 사운드 카드를 사용하잖아요. 그것처럼 DAC도 요런 외장형 기기를 사용하면 더 좋은 소리를 경험할 수 있더라고요. 물론 거기다가 부가적인 고급 기능들이 더 들어가면서 가격이 올라가는 거 같습니다.

패키징 박스 주변으로 뭐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데, 사실 이런 전문적인 용어들은 잘 모르겠습니다. 고음질 오디오 지원에 파워매치(PowerMatch) 그리고 XBass+ 같은 용어들이 보이는데, 요건 개봉하고 직접 음감 할 때 버튼 눌러가면서 차이를 직접 느껴보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참고로 잠깐 정보를 가져오자면...

XBass+는 iFi 시그니처 기능으로 중음역의 선명도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저음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전환 가능한 순수 아날로그 신호 처리 모드입니다. 저음 응답이 부족할 수 있는 IEM 또는 오픈백 헤드폰과 함께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PowerMatch라는 전환 가능한 게인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까다로운 헤드폰에 게인 부스트를 제공합니다. 더 많은 전력을 요구하는 레퍼런스급 헤드폰이 있는 경우 4.4-4.4 케이블을 사용하여 ZEN DAC 3와 ZEN CAN 3를 연결하여 ZEN 시스템으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쉽게 이해를 하자면, 저음을 강화하려면 XBass+ 버튼을 누르고, 고가의 헤드폰을 가지고 있다면 PowerMatch 버튼을 누르면 좋다... 그걸로도 부족하면 ZEN CAN 3도 구입해서 연결해서 사용해 봐라... ㅎㅎ 사실 ZEN CAN 3도 예약 구매를 걸어 두었으니, 도착하면 또 개봉기 올리도록 할게요.

여하튼, 개봉하고 내부 구성품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저런 스티커는 왜 넣어주는지? 애플 제품 개봉할 때 스티커 들어있는 거랑 비슷한 느낌인가??? 그리고 간단 설명서 같은 종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요런 제품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읽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각의 단자에 대한 설명과 Input/Output에 대한 개념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비닐에 싸여있는 ZEN DAC 본체도 꺼내고, 조그만 박스에 들어있는 구성품도 꺼내봅니다. A to C 데이터/전원 공급 케이블도 보이고, RCA to RCA 케이블도 보이고 헤드폰/이어폰 변환 젠더도 보입니다. 참고로, ZEN DAC 제품은 별도 전원 어댑터는 포함되어 있지 않고, 소스 기기랑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서 데이터 및 전원 공급이 가능합니다. 물론 여유가 되면 별도 전원 어댑터를 사서 물려주면 더 좋다고는 하더라고요.

그럼 이제부터는 본체 ZEN DAC 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생각보다 무게감은 있습니다. 기존 UNO 제품이 워낙 미니 사이즈에 플라스틱 소재로 가벼워서 상대적으로 크기도 크고 무겁기도 합니다. 그리고 메탈 소재의 외관은 날렵하면서도 고급 진 디자인과 색감으로 비싼 기기같이 보입니다.

전면 가운데 볼륨 조절 노브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POWER MATCH 버튼과 XBass+ 버튼이 위치하고 오른쪽에는 헤드폰 6.3mm 단자 그리고 4.4mm 밸런스드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직 4.4mm 단자를 가진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없는 관계로 저는 스피커랑 6.3mm 단자 헤드폰으로 감상을 하려고 합니다.

마치 외관은 날렵한 우주비행선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메탈 소재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바닥에는 요렇게 땡땡땡땡 조그만 미끄럼 방지 고무 소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귀엽네요. 참고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iFi ZEN 시리즈 제품들이 대체로 요런 모양이라 ZEN DAC, ZEN CAN... 여러 제품들을 구입해서 탑처럼 쌓아 올리는 재미가 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곧 느껴볼 수가...ㅎㅎ

그리고 후면에는 요렇게 인풋, 아웃풋 단자들이 여러 종류 보입니다. 왼쪽부터 살펴보면 4.4mm 밸런스드 아웃풋, Variable/Fixed 스위치, RCA 아웃풋, USB C 타입 인풋 단자 그리고 제일 오른쪽에 전원 어댑터를 이용한 전원 인풋 단자가 있습니다.

왼쪽에 4.4mm 단자랑 RCA 단자는 모두 아웃풋 단자이고 오른쪽에 USB C 단자는 인풋 단자입니다. 즉, 음원 소스 기기 저의 경우는 맥 미니가 되는데, 여기랑 USB A to C 케이블로 ZEN DAC에 연결하고 소리를 듣기 위해서 스피커에 연결은 저의 경우 RCA 아웃풋 단자를 이용할 겁니다. 전원 공급은 현재는 별도의 DC 5V 전원 어댑터가 없기에 그냥 USB C 케이블을 이용하여 데이터/전원 모두 공급할 겁니다.

RCA 단자 보호를 위한 덮개를 제거하고 준비 완료... 4.4mm 밸런스드 단자를 이용한 연결과 RCA 연결이 또 얼마나 차이가 있을는지 궁금하기는 한데, 일단 지금은 RCA 단자로 스피커와 연결해서 당분간 감상하도록 할게요.

 

다행히 기존 iFi UNO 제품과 단자 연결 방식을 동일하게 가져가서 별도의 추가 제품이나 액세서리를 구입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 UNO의 경우 맥 미니랑 USB C 케이블로 연결하고 스피커랑 RCA 단자로 연결해서 사용했는데, ZEN DAC에서도 동일하게 연결할게요.

요건 참고로 가져왔습니다. 전면, 후면의 모든 버튼, 노브, 단자에 대한 자세한 명칭과 설명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연결 완료하였습니다. 후면에 Variable/Fixed 스위치를 저는 Variable로 선택하였기에 가운데 볼륨을 이용하여 음량을 조절하면 되고, 향후 ZEN CAN과 연결해서 사용할 경우에는 Fixed로 선택하여 DAC 내부 볼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출력하여 ZEN CAN에서 볼륨을 조절하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이어폰 중에 4.4mm 밸런스드 단자로 연결해서 RCA로 연결한 스피커랑 소리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살펴보려고 합니다. 맥 미니랑 C 타입 케이블로 연결되면서 전원이 공급되고 볼륨 노브 주변으로 색상을 띈 LED 빛이 보입니다. 단순 불빛이 아니라 오디오 포맷에 대하여 색상으로 구분을 하네요.

그리고 맥 미니 사운드 설정에서 출력은 ZEN DAC 3라고 표시된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제품 이름은 ZEN DAC이라고 박스에 적혀있었는데, 여기서는 ZEN DAC 3라고 되어 있네요. 여하튼, 요거 선택하면 소리가 ZEN DAC을 통해서 스피커나 이어폰/헤드폰으로 듣게 되는 겁니다.

먼저 스피커로 사운드를 간단하게 들어봤는데... 예전 iFi UNO를 이용하여 처음 느꼈던 그만큼의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조금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구나 하는 정도... 좀 더 정돈된 느낌, 다듬어진 정갈한 소리가 느껴집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6.3mm 단자를 지닌 헤드폰도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전면에 6.3mm 단자에다가 헤드폰을 연결하고 음악을 감상하려고요. 이번에는 고음질 음원을 이용해서 들어봅니다. 확실히 헤드폰이 스피커로 듣는 거보다 더 차이가 확실하게 느껴지네요. FLAC 파일도 몇 개 샘플로 선택해서 들어보면 뭐랄까, UNO 보다 힘이 더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요.

그리고 이건 정말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궁금해서 눌러봤습니다. XBass+ 랑 POWER MATCH 버튼 두 개 모두 눌렀습니다. 엄청납니다. 볼륨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이걸 출력의 차이라고 해야 하나요? XBass+로 저음이 강화되고, POWER MATCH로 헤드폰에 게인 부스트가 제공되면서 엄청나게 소리가 커지고 강렬함이 더해지면서 볼륨을 줄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품 세부 사양은 이러합니다.

뭐, 아직 본격적으로 음감 활동을 하는 건 아니지만, 오늘은 도착한 ZEN DAC v3 제품 개봉하면서 간단하게 스피커랑 물리고, 헤드폰도 물려서 들어봤습니다. 기존 조그만 DAC랑 비교해도 확연히 차이가 느껴지네요. 앞으로 도착할 ZEN CAN 이랑 연결하면 또 어떤 사운드를 들려줄지 기대가 됩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workatlotus/223725887673

 

iFi ZEN DAC 3 들여와서 iFi uno 교체하고 바로 음악 감상 들어갑니다

이전에는 막귀라고 생각해서 뭐, 고가의 음향 기기로 음악을 들어도 별반 차이가 있겠어? 하는 입장이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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