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요즘 날씨가 야외로 운동하러 나가기에 아주 적절한 시즌인거 같습니다. 아들램은 러닝에 빠져있고, 저는 워킹을 좋아하고... 그러다보니 음악을 듣기 위한 이어폰으로 적절한 것을 자꾸만 찾게됩니다.
일주일에 두어 번은 밖으로 나가서 운동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오후 늦게, 저녁 시간 이후로 집 근처 천을 따라 1시간가량 워킹, 좀 더 내키면 짧은 거리지만 러닝도 시도해 봅니다. 오늘은 이럴 때 착용하기 좋은 오픈형 이어폰 하나 소개 드릴게요. (커피 아니고 이어폰 소개입니다.)
보통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면 좋은 경우가 아래 이미지에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인이어 이어폰 착용 시 귀가 아프다거나, 귀에 염증이 자주 생긴다거나, 주변 소리를 듣지 못해서 위험한 상황을 만나거나... 하는 경우라면 오늘 소개하는 오픈형 이어폰 관심 가지고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가성비 브랜드로 유명한 브리츠 제품입니다. 물론 오픈형 이어폰으로는 아주 유명한 샥즈 오픈형 이어폰 요렇게 검색하면 고가의 제품도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고가의 이어폰을 구입할 이유는 없겠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오픈형 이어폰 소개 드릴게요. (개인적으로 가격은 조금만 더 착했으면 하는 소소한 바람이 있습니다.)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Britz
BZ-Pro9
프리미엄 음향 브랜드 - 당신을 움직일 단 하나의 사운드
https://britz.co.kr/product/view.html?from=new&p_no=1059&p=1
통상 무선 이어폰 리뷰하고 소개할 때 초점을 맞추는 포인트로 최신 버전의 블루투스 연결, 착용감, 유닛 사이즈, 배터리 타임... 등등 스펙적인 측면에서 살펴보고 전했는데, 이번 오픈형 이어폰의 경우는 착용감과 활용성 측면에서 이야기를 더 많이 해보고 싶더라고요.
일단 패키징 박스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지요. 브리츠 제품은 언제 봐도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는 패키징 박스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뭐, 아주 고급 진 느낌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심플한 느낌도 아니고... 적당히 텍스트와 이미지를 활용해서 무난하게 소개하는 느낌입니다.
측면에는 요렇게 제품 디자인과 함께 오픈형 이어폰을 강조하면서 주요 특징을 소개하고 있네요.
그리고 브리츠 제품 패키징 박스에서 항상 보게 되는 요거! 봉인 스티커입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새 제품을 보장하는 조치, 배려라고 할까요? 바닥면에는 제품 스펙에 대한 내용이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개봉하고 내부 구성품을 살펴봅니다.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건 다 들어있습니다. 충전 케이스와 함께 내부에는 이어폰 본체가 들어있을 것이고, 사용 설명서와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네요. 다만, 약간의 차이점이라면 오픈형 이어폰이기 때문에 여분의 이어 팁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사용 설명서도 펼쳐서 살펴봅니다. 요런 방식인데, 음... 이미지랑 텍스트 조합 비율은 나쁘지 않은데, 텍스트 크기가 너무 작아요. 중요한 사항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긴 하는데, 노안이 있는 분들한테는 그닥 가독성이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 디자인을 살펴보도록 하죠. 동글동글 살짝 납작한 조약돌 느낌... 무광인데, 뭔가 무늬 아닌 무늬가 들어간 그런 느낌입니다. 이걸 매트하다고 표현하면 적합하려나? 그리고 의외로 지문은 덜 묻어서 좋네요.
C 타입 충전 단자랑 90도 각도로 열리는 충전 케이스... 그리고 요렇게 곱게 포개져 있는 방식으로 오른쪽 이어폰부터 먼저 꺼내면 되겠습니다.
오픈형 이어폰은 처음인지라 이어폰 모양이 요렇게 생겼네요. 귀에 걸어서 고정하는 이어후크 부분과 이어 팁이 필요 없는 오픈형 이어폰 유닛 부분... 근데, 사용하기 전에 죠기 충전단자에 연결되는 부분의 비닐은 제거하고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R/L 표시와 함께 Red/Blud 색상으로... 나름 오른쪽 왼쪽 유닛에 대한 구분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두었습니다. 다만, 유닛 부분이 유광 플라스틱에 지문이 많이 묻어나는 스타일이라...
충전은 가급적 동봉된 케이블을 활용하라고 하는데, 길이가 짧기도 하고... 이미 집에는 여러 곳에 C 타입 충전 케이블을 마련해둔 상황이라... 요렇게 기존 케이블 연결해서 충전합니다. 5V 1A 전력이면 괜찮아 보입니다.
스펙상으로 재충전 3회 포함해서 최대 24시간 사용, 음악 감상 6시간, 충전은 1.5시간이라고 합니다. 야외로 운동하러 나가서 사용하기에 충분합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블루투스 페어링 시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전 중에 깜빡이다가 충전이 완료되어도 빨간색 등이 계속 켜져 있어서 요건 조금 오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충전 케이스를 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이어폰을 꺼내도 좋고, 꺼내지 않아도 요렇게 페어링을 위한 준비 과정에 돌입합니다. 그럼 연결할 기기의 블루투스 설정에서 Britz BZ-Pro9 항목을 확인하고 선택하면 연결 끝! 간단합니다.
기본적인 음악 감상도 시도합니다. 어차피 오픈형이라는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음질에 대해서는 주의 깊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근데, 신기한 건, 골전도 방식도 아니고 그냥 귀 가까운 곳에 작은 스피커를 두고 소리를 들려주는 건데, 인이어만큼은 아니지만 조용한 방에서는 의외로 소리가 괜찮다는 겁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존 아이폰에 설치된 Britz Connect 모바일 앱을 열어봅니다. 연결된 BZ-Pro9 오픈형 이어폰도 모바일 앱에서 기능을 조절할 수 있을지?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 못 봐서 직접 확인해 보려고 한 건데... 역시나 없습니다.
이제 바로 착용하고 밖으로 나가보려고 합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거보다 요런 오픈형 이어폰은 야외 활동 중에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근데, 이게 오픈형 이어폰을 처음 착용해서 그런지... 편하긴 한데, 뭔가 꽉 고정이 안되어서 심리적으로 불안하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운동을 마치는 시점에는 그냥 익숙해지긴 하더라고요.
착용한 모습은 대략 위와 같고... 착용 방법은 자신의 귀에 맞게 방향을 상하좌우로 조금씩 변경해가며 이어 후크를 귀 뒷면에 걸어 밀착되도록 끼운다고 하는데, 사람마다 본인 귀에 편하도록 위치는 잡아주는 게 좋습니다.
조용한 실내에서는 음악 감상에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오픈형 이어폰은 요렇게 야외로 나와서 사람도 많고, 자전거도 많고, 차량도 많은 곳에서 이어폰 끼고 있으면서 주변 소리를 감지하지 못하여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곳에서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다만, 음악 소리가 작게 들려서 자꾸만 볼륨을 키우게 되더라고요.
이제 시끄러운 거리를 지나서 워킹, 러닝이 가능한 중랑천 지류 시작점까지 왔습니다. 볼륨은 다니 중간 정도로 낮추고 걸어 다니면서 카페인 보충을 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챙기고... 근데, 신기한 건... 오픈형이라 뭔가 꽉 잡아주는 방식이 아님에도 흔들림이 없이 귀에 밀착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충전 케이스 디자인 기억하시죠. 납작하면서도 동글동글한 디자인... 요거 의외로 얇은 운동복 바지 주머니에 넣어도 그렇게 표가 나지 않습니다. 케이스 무게 48g으로 가볍기도 하고 주머니에 넣고 워킹, 러닝 하는데 부담이 없네요.
요즘은 자전거를 타지 않지만, 자전거 탈 때 주변 소리를 듣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자전거 라이딩할 때 가급적 골전도 이어폰 같은 걸 사용하였고, 오늘도 아래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진 찍는데 바로 뒤에서 자전거가 제 옆으로 바짝 붙어서 지나가는 위험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오픈형 이어폰이라 귀가 답답하지 않은 것도 좋지만, 이렇게 주변에 소리를 감지하여 위험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야외 활동 중에는 요런 오픈형 이어폰이 더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신기한 건... 이 동네 처음 왔을 때 왜 이렇게 굴뚝(?)이 많지 했는데... 사진을 찍다 보니 곳곳에 굴뚝이 보이네요.
통화품질 테스트를 위하여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딸내미에게 전화를 걸어봅니다. 실내에서 통화 품질은 평균 이상인데, 야외에서 통화 품질은 무선 이어폰 평균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뭐, 통화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다 정도의 느낌... 여하튼,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요런 사진을 하나 찍어 봅니다. 동네에 인도와 자전거 길이 같이 있는 도로가 많은데, 이런 곳에서 오픈형 이어폰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하지 못한 내용 중에 IPX5 생활방수 지원으로 비가 내려도 러닝 하시는 분들 계시죠. 그런 경우에도 부담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음악 감상 보다 야외에서 활용성이 많은 분들은 요런 오픈형 이어폰 살펴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해당 제품은 브리츠업체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어떤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yyoung92/22349903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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