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요기어때요 시리즈는 대부분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 북부 지역에 맛집을 찾아 다녔던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번엔 서울 지역입니다. 노원구 상계역 근처 돈까스 맛집 이야기를 전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계속 비가 내리는 날씨였는데... 오랜만에 조금 비가 그치는 거 같아서 바로 딸내미에게 연락해서 돈까스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하고 버스 타고 이동 중입니다. 동네에도 돈까스 집이 많은데, 굳이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나?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언젠가 돈까스 맛집 추천 정보에서 봐둔 곳인데, 다들 집에서 멀리 있었는데, 단 한 군데가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즐겨찾기 해두었지요... 바로 상계역 근처에 돈까스 먹는 용만이라는 가게입니다. 언젠가 가봐야지 하다가 차를 가지고 가기에는 주차가 힘들 거 같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오늘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돈까스먹는용만이 돈가스
별점4.42/5 방문자리뷰 1,281 블로그리뷰 788
백종원도 인정한 중계동돈까스
상계역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지도로 위치를 확인해 봅니다. 걸어서 3분 거리 OK. 혹시 지하철을 타고 오시는 분들은 4호선 상계역에 내려서 1번 출구 나와서 아래 지도 보고 찾아가시면 될 거 같네요.
상계역 뒤로 골목길로 들어가다가 왼쪽으로 틀면 바로 보이는군요. 오른쪽에는 공사 중 가벽이 있습니다.
가게는 1층에 위치하고 있고... 건물 자체는 오래된 모습이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호프집이었나 보네요. 돈까스 먹는 용만이 이름 끝에 호프라는 글씨도 흐릿하지만 보입니다. 실내 들어가 보시면 아~~~~! 하고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생각보다 공간이 넓지는 않습니다. 테이블 수는 대략 15개 정도 될까 싶습니다. 보통은 줄 서서 대기를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비 오는 주말이라 그래도 빈자리가 좀 있습니다. 저희는 안쪽 비어 있는 자리를 잡고 전체 공간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대략 요런 느낌...
저희가 앉은 곳 바로 벽면에 전체 메뉴를 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돈까스 메뉴가 이리도 많은지... 뭘 선택해야 할지 미리 고민하고 오지 않으면 주문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겠네요.
일단 딸내미는 가장 기본인 왕 돈까스 하나 주문하고 저는 인기 메뉴에서 두 번째 항목인 칠리마늘 돈까스를 선택하였습니다. 한 번에 모든 걸 맛볼 순 없기에 다음에 와서 또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주문한 돈까스 나왔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단무지와 깍두기 조금 나오고 돈까스에는 스파게티가 조금 포함되나 보네요.
양은 제법 많은 편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가 따로 안 보이는 거 같은데, 성인 기준으로도 충분한 양입니다. 옆에서 가족 단위로 오신 거 같은데, 아이들을 위한 추천 메뉴는 기본 돈까스(아마도 왕 돈까스)를 추천하고 성인분들은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다고 하네요.
반찬이랑 음료 그리고 밥은 추가할 경우 모두 셀프로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음료는 컵을 이용해서 셀프로 가져오는데 콜라, 마운틴듀... 등 4~5가지 음료 중에서 선택해서 가져오면 됩니다.
나오면서 한 컷 더 찍어 보았습니다. 혹시나 배달이 가능할지 배민에서 검색을 해보는데, 나오지 않네요. 포장 주문은 가능한 거 같은데, 배달은 하지 않나 봐요.
돈까스 하나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엄청난 수의 메뉴를 제공하는 돈까스 먹는 용만이는 4호선 상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길로 들어가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20길 52
약간 느끼한 맛도 있지만, 어느 정도 딸내미 입맛에도 맞는 거 같습니다. 다음에 또 들러서 다른 종류의 돈까스 메뉴에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yyoung92/223188539352
[요기어때요] 4호선 상계역 근처 돈까스 먹는 용만이라고 돈까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최근 계속 비가 내리는 날씨였는데... 오랜만에 조금 비가 그치는 거 같아서 바로 딸내미에게 연락해서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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