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안가도 그만이긴 한데... 그게 또 왔는데 안 가볼 순 없는 그런 느낌입니다. 마침 출장 업무 모두 마치고 공항 가기 전에 잠시 시간이 나서 근처 오차드로드 애플 스토어에 들러서 구경하고 왔습니다.
이미 싱가포르에 가기 전에 확인하였습니다. 애플 홈팟 2세대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한국에서도 출시가 안된 제품인 건 알고 있었지만, 싱가포르에도 홈팟은 출시가 안되었는지는 몰랐지요.(글을 작성한 시점 기준으로...) 여하튼, 그래도 출장을 간 김에 근처에 애플 스토어가 있어서 구경 삼아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숙소가 오차드로드 근처에 있었고 구글 지도로 검색을 해보니 오차드로드 중심에 애플 스토어가 있더라고요. 걸어서 20분 정도, 택시 타고 7분 정도... 퇴근시간이라 차가 많이 막히는 거 같아서 일단 걸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에휴... 호텔에 계속 있어서 이렇게 더운 줄 몰랐네요.
Apple Orchard Road
270 Orchard Rd, 싱가포르 238857
Apple Orchard Road · 270 Orchard Rd, 싱가포르 238857
★★★★☆ · 전자제품 판매점
www.google.com
이제 건널목만 건너면 지도에 표시된 애플 스토어가 있는 건물에 도착합니다. 건물 모서리에 대형 광고판 있네요. 이번에 새로 출시된 아이폰 14 노란색 모델을 홍보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바로 저 건물 어딘가에 애플 스토어가 있나 보네요.
찾는 게 어렵진 않더군요. 대로변 건물 1층에 요렇게 애플 스토어의 상징적인 디자인이죠. 통유리로 안이 훤히 보이는 방식이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퇴근 시간 무렵인데,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아서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넓은 공간이 직사각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제품 전시를 위한 테이블이 가운에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벽면을 따라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저기 반대편에 계단을 통해서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모양인데, 픽업 존인거 같아서 올라가 보진 않았네요.
대략 가운데 테이블은 10개 조금 넘게 차지하고 있는 거 같네요. 아이맥, 맥북 부류,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 맥 미니, 맥 스튜디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구경할 수 있는 건 어느 나라나 동일하겠습니다.
아직 할부가 남아있는 관계로 비싼 물건은 구입하기 어려울 거 같아서, 일단 벽면에 다양한 액세서리 쪽으로 눈길을 돌립니다. 요건... 에어태그랑 기타 액세서리 제품들인 모양입니다. 호기심이 있긴 한데, 한국에서는 활용도가 높지 않을 거 같아서 패스...
음... 헤드폰은 이미 에어팟 맥스를 사용 중이니까, 이어폰은... 에어팟 프로 2세대를 구입하고 싶긴 한데... 정가 다 주고 구입하려면 너무 비싼 편이라... 일단 구경만 하고 넘어갑니다. 언젠간... 지금 사용하는 에어팟 프로 1세대는 장여사에게 넘기고 저는 2세대로 갈아타려고 계획 중입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아이폰에 맥세이프 액세서리들이 보이네요. 애플 페이가 출장 온 기간 동안 한국에서도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굳이 이런 카드 지갑을 구입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더더욱 맥세이프 충전기는 서드파티도 많으니까... 패스...
아이폰 케이스는 하나 구입할까 싶긴 합니다. 정품 케이스는 거의 없는 편이라... 리뷰 때문에라도 여러 종류의 케이스를 경험하긴 하는데, 정품 케이스는 없긴 하네요. 요건, 선물로 받으면 더 좋을 거 같은데... 그래서 일단 오늘은 패스...
앗... 요거... 탱그램 루키라는 이름의 스마트 로프 줄넘기 제품이네요. 탱그램이 맞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여하튼, 요건 얼마 전 베스킨라빈스에서 이벤트로 구입한 제품이 있어서 패스합니다.
거의 마지막입니다. 애플 워치 밴드, 스트랩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요것도 정품으로 사용하는 건 거의 없는 편이라... 자주 바꾸는 편이긴 한데, 대체로 서드파티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지요. 요것도 선물로 하나 받으면 좋을 거 같네요.
ㅎㅎ 먼 길을 걸어와서 그냥 돌아가긴 뭐 해서 2가지 정도 구입을 하긴 하였습니다. 가장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광택용천이랑 오디오 케이블 제품을 하나 구입하였네요. 요건 별도 게시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다 되어 가서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마음은 바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을 골목으로 잡다 보니... 이상하네요. 갑자기 구글 지도에서 경로가 움직이질 않습니다. 분명히 방향이 맞는 거 같은데, 호텔이 보이질 않네요. 이렇게 길을 잃게 되는 건가요. ㅠㅠ
다행히 무사히 호텔에 도착해서 공항으로 출발하고 한국으로 안전하게 돌아왔습니다. 곧 구입한 제품도 소개할 수 있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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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kyyoung92/223076094703
싱가포르 출장 가서 오차드 로드에 있는 애플 스토어에 들러서 구경하고 왔습니다.
이미 싱가포르에 가기 전에 확인하였습니다. 애플 홈팟 2세대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한국에서도 출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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