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뭐,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지만... 이사를 하고나서 제 작업 공간을 별도로 구성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최적의 환경으로 꾸며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심플하게 꾸미는 건 포기하였습니다. 짐이 많아서 그런지, 버릴 수 없으니 자꾸만 꺼내놓게 되어서 그런지... 데스크 위에 올려두다 보니 심플해질 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거실에 작업 공간을 두고 일하다가 최근 혼자만의 공간을 가지게 되어서 잠깐 데스크 환경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이미 다른 글에서 언급하였듯이 이사를 한곳이 오래된 아파트라, 인터넷 랜선은 거실에만 들어오고 나머지 방에서는 네트워크 연결하는 단자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모든 방에 랜선 공사를 할 순 없고 쉽게 작업할 수 있는 침실 2군데만 전화선을 랜선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위에 평면도에서 왼쪽 침실이 제가 사용하는 작업 공간인데, 여기 벽면에는 요렇게 깔끔하게 기존 전화선을 제거하고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랜선 포트를 연결해 두었습니다. 방마다 하면 좋겠지만, 전화선을 제거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전문가의 손길이 아닌 이상 꽤 고생을 할 겁니다.
그리고 유선으로 사용할 기기들이 좀 있는 편이라 일단 8포트 허브를 연결하고 여기에 PC 데스크톱이나 TV 등을 연결하려고 합니다. 추후에는 여기에 와이파이 확장기도 하나 연결하려고요. 아무래도 거실에 있는 공유기 하나만으로는 구석진 곳에서 음영지역이 생기거나 속도가 좀 느리게 되더라고요.
그럼 지금부터 간단하게 제가 사용하는 작업 환경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먼저 방의 구조가 직사각형으로 기다란 모양인지라, 이번에는 모든 책상을 일렬로 배치를 하였습니다. 메인으로 사용하는 1800 짜리 책상과 사이드 책상까지 모두 기다란 벽면에 붙여서 배치하였습니다.
왼쪽에 사이드 테이블은 테스트 PC나 프린터 및 기타 기기들을 올려두고 가끔 사용하는 용도로 활용하고 메인이 되는 1800 짜리 데스크에서 주로 작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번엔 집안 전체에 조명 공사를 하다 보니 남는 스탠드를 모두 제 방으로 가져왔습니다.(내 방은 무슨 창고인 듯...)
아직 모니터를 새로 구입하지 못한 상태라, 2대의 모니터를 맥 미니에 연결하고 4K 모니터를 메인으로 작업할 때 사용하고 왼쪽에 2K QHD 모니터는 주로 화상회의나 보조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하나 구입해서 2개 모니터 없애고 하나로만 사용하면 좋을 거 같네요.
요건 화상회의나 웨비나를 위한 용도로 최근 구성해 본 기기들입니다. 카메라는 기존에 사용하던 거이고 마이크는 리뷰를 하고 있는 제품인데, 슈어 MV7 화이트 제품으로 주변 소음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요건... 현재 집에서 작업할 때 메인으로 사용하는 맥 미니입니다. 조만간 요것도 맥 스튜디오로 넘어가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근데, 뒤에 제는 왜? 옆으로 바라보고 있는 건지? 아~~~ 그리고 가끔 음악 감상을 위해서 홈팟 미니 스테레오로 구성을 해 두었습니다. 그냥 하나만 듣는 거보다 2개를 스테레오로 듣는 건 또 다른 느낌일 겁니다.
요건 테스트 PC인데... 최근 리뷰한 마이크로닉스 케이스입니다. 보통은 바닥에 PC를 두는 편인데, 요건 인테리어 아이템인지라...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해도 꽤 괜찮아 보입니다.
뭐, 처음에는 심플함을 테마로 꾸며보려고 하였는데, 이것저것 물건들이 많다 보니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결국에는 요렇게 키보드 주변으로 조금 치우고 넓게 사용하는 걸 목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키보드 마우스 장패드 양옆으로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서 시원하게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당분간 넓게 사용하는 건 가능해 보이네요. 하지만, 물건이 하나둘씩 차게 되면 또 금방 복잡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이상하게 이사하고 나서 제 방이 생겼지만, 점점 물건들이 많아지니까 무슨 창고가 된 것만 같습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yyoung92/222992306904
제 방이 생겼습니다. 2. 업무 공간 데스크테리어는 심플하게 꾸며볼까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심플하게 꾸미는 건 포기하였습니다. 짐이 많아서 그런지, 버릴 수 없으니 자꾸만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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