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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업무에 최적화된 자브라 무선 이어폰 Evolve2 Buds를 소개합니다.

워크앳로터스 2023. 1. 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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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애플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 대체로 애플 기기들간의 연동성으로 인하여 많은 사용을 하고있는데... 이걸 떠나서 괜찮은 무선 이어폰, 특히 업무를 위한 비즈니스맨을 위한 무선 이어폰을 소개한다면... 바로 요거 자브라 무선 이어폰 이볼브2 버즈를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운 좋게도 하이브리드 워킹에 최적화된 업무용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버드 제품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자브라 브랜드 아시죠. 기업용 헤드셋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아래 사진에서 왼쪽 무선 이어폰인데, 이미 저는 오른쪽 헤드셋 제품을 사용 중이라 같은 룩&필의 패키징 디자인이기에 가져와봤습니다.

제품 이름은 자브라 이볼브2 버즈(Evolve2 Buds)라고 하는 무선이어폰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와 같은 활용 패턴이라면, 그 어느 무선 이어폰 부럽지 않은 뛰어난 기능과 성능으로 만족하시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떤 활용 패턴인지? 어떤 뛰어난 점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오시죠.

Jabra Evolve2 Buds 하이브리드 업무용 무선 이어폰 / 멀티센서보이스 / ANC / Sound+ 앱

패키징 박스 디자인부터 살펴봅니다.

시작은 패키징 디자인부터 살펴봅니다. 기존 자브라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선 이어폰답게 박스 사이즈만 조금 작아진 거 같네요. 전면에 제품 이름과 디자인을 내세우고 측면에는 주요 기능들을 소개하고 후면은 텍스트 중심이긴 하지만 깔끔하게 처리하였습니다.

ㅎㅎ 요 제품은 캘리포니아가 아닌 코펜하겐에서 만들어진 자브라 제품입니다. 그리고 MFi 인증을 받았다고 되어 있고, 아마존 알렉사도 내장되어 있다고 하네요. 뭐, 한국에서는 알렉사 사용하기가 힘드니까 패스.

저는 이미 경험하였지만, 처음 보시는 분은 어떻게 개봉하는 거야?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요렇게 개봉합니다.

요번 패키징은 상당히 고급스럽게 포장을 하였네요. 내부에도 그냥 바로 이어폰 본체가 드러나지 않고 한 겹 한 겹 감싸고 있는 디자인입니다. 지속경영, 친환경 등 기업의 방향성에 대한 부분도 보이고, 간단한 정보 전달도 있고 안쪽으로는 사용하는 방법도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네요. 이건 뒤에 저랑 같이 살펴보도록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이볼브2 버즈 본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자브라 브랜드에 대한 인상은 개인용보다는 기업용 제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고 실제로도 기업용 제품이 많이 팔리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 제품 자브라 이볼브2 버즈 제품은 무선 이어폰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개인 사용자가 많이 찾을 테고, 포장 하나하나 꼼꼼하면서도 고급 지게 만들었네요.

간단하게 구성품을 언급하자면... 종이 포장으로 둘러싸여 있는 안쪽에 C 타입 충전 케이블이 보이고(근데, 길이가 너무 짧다) 젠더도 하나 넣어주네요. 그리고 여분의 이어 팁이 2쌍 들어있습니다. 이어폰 충전 케이스를 감싸고 있는 종이에도 자세히 보니 Jabra Sound+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라고 안내하고 있네요. 요것도 잠시 후 살펴보도록 할게요.

구성품은 여느 무선 이어폰과 다를 바 없이 기본적인 항목들을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젠더를 제공하는 게 조금 다른 부분 정도... 그럼, 바로 종이 뜯고 디자인 살펴보도록 할게요.

ㅎㅎ 아주 귀염귀염 하진 않습니다. 괜히 기업용이라는 선입견이 머릿속에 담겨있어서 그런지... 그냥 무난 무난하다고 해야 하나. 라운딩 처리를 하긴 했는데, 살짝 기다란 타입의 케이스입니다. 그냥 가로 길이를 더 줄여서 한 손에 쏙 들어오게 디자인해도 좋을 텐데... ㅎㅎ 왜 그런지는 열어보면 압니다.

 

요거 보이시나요? 케이스 안에 이어 버즈 한 쌍이 들어있고 추가로 노트북에 연결하는 동글이 하나 보입니다. 요게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블루투스 무선도 지원하지만, Link 380이라는 블루투스 어댑터를 이용한 연결도 가능한 방식입니다. 노트북 단자의 타입에 따라 USB-A 타입과 USB-C 타입 중에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꺼내보면... 내부는 케이스 외관의 소재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대체로 블랙 위주이긴 한데, 매트하다고 해야 하나. 외관은 매끈한 느낌이고 내부는 실리콘 소재를 바른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케이스는 다른 무선 이어폰 보다 살짝 큰 편이지만 열고 닫는 느낌은 가볍고 경쾌한 편입니다.

요 조그만 이어 버즈 안에 6mm 맞춤형 스피커와 AAC, SBC 코덱을 탑재하고,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차음성을 높이면서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도 괜찮은 편입니다. 물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탑재하여 언제 어디서나 소음 방해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어폰 리뷰할 때 항상 말씀드리지만, 기기 자체의 ANC 성능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본인 귀에 잘 맞는 이어 팁 사이즈로 교체해서 사용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다행히 요 제품은 인체공학적 설계로 사용자에게 완벽한 맞춤형 핏을 제공한다고 자랑을 해서 그런지, 보통은 한 치수 큰 사이즈를 선택하는데, 요건 기본 사이즈가 제 귀에 맞더라고요.

멀티포인트! 바로 이거 때문에 선택한 겁니다.

제가 단순 음악 감상 용이 아닌 업무용 무선 이어폰(헤드셋)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건은 바로 요겁니다. 멀티페어링은 기본이고 멀티포인트 기능을 지원하느냐? 그렇습니다. 자브라 이볼브2 버즈 제품은 최대 8개 블루투스 멀티페어링을 지원함과 동시에 2개 장치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멀티포인트를 지원합니다.

멀티포인트 기능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일단 제 아이폰에 블루투스 연결을 하도록 할게요. 보통은 케이스에서 꺼내면 요렇게 페어링 상태가 됩니다. 아님, 그림에 보이는 거처럼 양쪽 이어 버즈를 3초간 동시에 눌러보세요.

그리고 아이폰 블루투스 설정에서 "Jabra Evolve2 Buds"를 찾아서 선택만 하면 됩니다. 연결 끝!

자~~~! 이제 업무 환경을 가정하고 업무용 노트북에도 연결을 하도록 할게요. 여기서는 Link 380 동글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맥북 프로의 C 타입 단자에 동글을 연결하면 바로 이어폰과 연결이 됩니다.

그럼 지금 이볼브2 버즈 하나의 무선 이어폰이 맥북 프로에 Jabra Link 380이라는 이름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거 확인하였고... 동시에...

아이폰에서도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어 있는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왔다 갔다 하는 게 아니라 동시에 맥북 프로와 아이폰에 연결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사용하는 위치에 따라 자연스럽게 전환하면서 소리를 들려주게 되는 겁니다. 보통의 경우 맥북 프로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작업하다가 아이폰에 전화가 오면 자연스럽게 전환해서 통화를 하는 그런 패턴이 되는 겁니다.

 

하이브리드 업무에 최적화된 자브라 무선 이어폰 Evolve2 Buds를 소개합니다.

Sound+ 전용 앱을 제공하는군요.

이번엔 Jabra Sound+ 전용 앱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할게요. 통상적으로 무선이어폰을 구입하게 되면 제조사에서 모바일 앱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브라 이볼브2 버즈 역시 자브라 사운드+ 앱을 사용하여 세부적인 제어가 가능하도록 제공합니다. 전 이미 설치되어 있는 앱을 사용할게요. 여러분들은 Jabra Sound+ 앱을 찾아서 설치하고 실행하시면 됩니다.

 

처음 시작할 때 여러 가지 설정도 하고 테스트도 하는 과정이 진행되더군요. 헤드셋(여기서는 이어폰) 이름도 설정할 수 있고, 이어버드 피팅 점검이라고 귀에 잘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있습니다. 기본 사이즈로도 안정감 있게 착용되었다고 생각했는데, 한 치수 큰 걸로 바꿔서 다시 측정하니 양쪽 모두 양호한 상태라고 알려줍니다. 제법 신뢰도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ANC 기능에 대한 맞춤 설정도 제공합니다. MySound 청력 프로필을 설정하고 이 프로필을 활용하여 음악 감상용 오디오를 최적화한다고 합니다. 건강검진받으러 가서 청각 테스트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요건 잠시 시간 내서 실행해 주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MyControls에서는 이어버드에 대한 세부적인 제어를 커스텀 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음악 감상, 통화에 대하여 본인이 익숙한 방식으로 설정을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성 어시스턴트는 요렇게 선택할 수 있네요. 저는 iOS 기본값으로 갈게요.

다른 이어폰들 보다 제법 다양한 설정 과정을 거치는 편입니다. 물론 지금 이 과정을 그냥 지나쳤다 해도 뒤에 다시 환경설정에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걱정 마세요.

이제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Jabra Sound+ 앱의 메인 화면입니다. 오히려 화면 구성은 심플하네요. 상단에 케이스와 이어버드의 배터리 상태를 알려주고 사운드 모드 선택하고, ANC 성능은 5단계로 세부 설정이 가능하네요. 이퀄라이저 커스텀 및 프리셋 기능도 제공합니다.

원래 완충 상태로 만들고 시작하는데, 오늘은 어찌하다 보니 이제서야 충전을 하게 되었네요. 충전은 요렇게... 근데, 케이스 충전 단자를 한쪽으로 치우치게 자리를 잡은 건 왜일까요? 그냥 가운데 두면 균형감 측면에서 보기에 더 좋을 거 같은데...

앞서 케이스가 조금 큰 편이라고 했는데... 뭐, 배터리도 따라서 크게 들어갔나 봅니다. 대략 2시간 걸려서 완충 상태 기준으로 최대 33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5분 충전으로 1시간 사용이 가능한 고속 충전도 지원합니다. 아~~~! 그리고 사진에 담진 못했는데, 케이스 무선 충전도 지원한답니다.

주요 UC 플랫폼과 원활히 호환됩니다.

 

연말에 업무차 나가면서 단순 미팅이라 아이패드만 들고나가도 되는데... ㅎㅎ 일부러 맥북 프로 노트북을 챙겨서 나갔습니다. 직접 카페에서 업무를 보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담아보려고요. 카페에는 자리 바로 위에서 스피커에 음악이 흘러나오고, 손님은 3~4분 정도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요런 테스트할 때 항상 요청하는 지인분께 미리 시간 확인하고 주요 UC 플랫폼을 이용하여 테스트를 수행하였습니다. HCL Sametime, Microsoft Teams, Zoom 등 주로 제가 업무차 사용하는 화상회의 도구를 모두 사용해 보았는데, 화상회의 도구의 특성도 조금 있는 거 같지만, 대체로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리를 전달하고 음악 소리랑 목소리 비율이 2:8 정도로 전달이 되는 거 같다고 합니다.

요건 제품 판매 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혹시 구입 시 고민하실까 봐. 자브라 이볼브2 버즈 제품은 Microsoft Teams 전용 모델이 있고, UC 전용 모델이 있습니다.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UC 플랫폼에 맞춰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MS Teams 외에도 Zoom, Sametime, Cisco 등 여러 도구를 사용하는 환경이라 UC 전용 모델로 선택하였습니다.

PC/노트북에서도 다양한 기능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하나 더! 요거 연결 거리가 생각보다 꽤 긴 편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잠시 카페에서 자리를 비우고 카페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계속해서 연결이 유지가 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스펙을 살펴보니 블루투스 5.2 지원으로 Link 380 블루투스 어댑터 연결 시 최대 20m 거리에서도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마무리는 PC/노트북에서 설정하는 소프트웨어 소개 드리도록 할게요. 위에서 Jabra Sound+ 모바일 앱을 이용한 조작 부분 말씀드렸는데, 맥북 프로에 Jabra Direct라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역시 세부적인 설정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윈도용 맥용 모두 제공하니까 본인의 노트북 환경에 맞게끔 설치하고 실행해서 연결된 이어폰의 설정 부분을 누르고 들어가서 하나하나 살펴보시면 됩니다. 근데, 영어??? 한글은 아직인가 보네요. 요건 좀 아쉽네요.

그리고 아쉬운 점 하나 더! 요건 제 환경에서만 그러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딜레이가 좀 있는 듯...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제가 테스트를 위하여 집에서 맥 미니에 연결된 도킹 스테이션에 요렇게 Link 380 어댑터를 연결하고...

웹 브라우저에서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는 경우, 특히 사람이 나와서 말을 많이 하는 콘텐츠의 경우 소리와 영상 사이에 아주 살짝 딜레이가 느껴집니다. 아이폰에서는 몰랐는데... 뭔가 설정으로 제어할 수 있을까 하고 살펴보았지만, 저는 찾지 못하였습니다.

바로 위에 언급한 약간의 딜레이를 제외하고는 모든 게 만족스러운 업무용 무선 이어폰입니다. 역시 자브라라고 할까요. 사운드 자체도 꽤 좋은 소리를 들려줘서 음악 감상용으로도 괜찮습니다.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이어폰이네요.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yyoung92/222965880226

 

하이브리드 업무에 최적화된 자브라 무선 이어폰 Evolve2 Buds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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