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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사 맥북 프로 13형 제품이 사망하였나 봅니다. 급하게 M1 맥북 에어 투입합니다.

워크앳로터스 2022. 9. 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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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에휴... 급하게 작업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일단 일은 해야하겠기에 서브로 사용하던 맥북 에어를 장여사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맥북 프로 뭐가 문제인지 살펴봅니다.


에구...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저녁 약속이 있어서 나가있는데, 장여사로부터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갑자기 맥북 프로 전원 버튼을 눌러도 켜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부랴부랴 약속을 마치고 돌아와서 눌러보니... 허걱~~~~! 반응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래저래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뭔가 키 조합으로 조치를 취해보라는 가이드대로 해봐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일단 장여사는 내일도 일 때문에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인지라, 제가 서브로 사용하는 M1 맥북 에어를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럼 작업 들어갑니다.

뭐, 지금껏 여러 차례 맥북 부류에 대한 초기화 작업을 실행해 봤기에 그냥 바로 설치하는 과정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M1 제품은 또 처음인지라 뭐가 다른지? 좀 살펴보고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먼저 Mac을 지우고 다시 설치하는 방법을 검색합니다.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M1 맥북 에어라서 장여사에게 넘기기 전에 위에 링크 문서 내용을 따라 iCloud 로그아웃도 하고 iMessage 로그아웃도 하고 macOS 재설치 과정으로 넘어갑니다.

M1 맥북 에어 제품이니까. Apple Silicon이 탑재된 Mac 지우기 내용을 따라 하려고 합니다. 음... 근데, 아래 2번 항목을 보면... macOS Monterey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요 과정이 아닌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라는 링크의 내용을 따라 하라고 하네요.

해당 링크 문서 내용에 보면 아래와 같이 시스템 환경설정 메뉴에서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메뉴가 있다고 하는데, 이상하네요. 제가 사용하던 M1 맥북 에어는 이게 보이질 않는 겁니다. 뭐, 더 이상 찾는데 시간을 들이지 않고 바로 이전 단계로 돌아가서 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합니다.

첫 번째 작업부터 이전과 조금 달라졌네요. Mac을 켜고 시동 옵션 윈도우가 나타날 때까지 전원 버튼을 계속 길게 누르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전원 버튼 누르고 난 후 몇 개의 키를 조합해서 눌러야 했는데, 간단해졌네요.

 

장여사 맥북 프로 13형 제품이 사망하였나 봅니다. 급하게 M1 맥북 에어 투입합니다.

M1 맥북 에어는 요런 화면으로 나타나더군요. 옵션 메뉴를 누르고 작업을 시작할 겁니다.

요런 메뉴 화면은 익숙합니다. 이전 인텔 제품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여기서 먼저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하고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럼 요렇게 구성된 디스크 정보가 자세하게 표시가 됩니다. ㅎㅎ 여기서 실수를 하였습니다. 원래 가이드에는 왼쪽 제일 상단에 있는 Macintosh HD 볼륨을 선택하고 오른쪽 상단에 지우기 버튼을 눌러서 포맷을 해야 하는데... 그만...

저는 Macintosh HD 볼륨을 선택하고 볼륨 삭제 버튼(+|-) 버튼을 눌러버린 겁니다.

제가 뭘 잘 못했는지도 모르고 그냥 계속 진행을 합니다. 삭제 버튼 누르고 아래 지우기 버튼 누르고...

그리고 또 뭘 지우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지요.

그러고 나니까 혼자서 뭔가 작업을 하더니 재시동을 합니다.

그래도 요렇게 뭔가 화면이 나타나기에 음... 제대로 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위에서 언어는 한국어를 찾아서 선택해 주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서 요렇게 Mac 활성화 내용이 나오더군요.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이 안 되어 있다고 알려줍니다.

요건 오른쪽 상단에 무선 네트워크 아이콘을 눌러서 집에 있는 무선 환경에 연결시켜주면 되고...

그럼 바로 요렇게 Mac이 활성화되었다고 알려줍니다.

이제 빠져나와서 다시 요 메뉴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macOS 재설치 항목을 선택하고 설치 시작하면 됩니다.

뭐, 요 과정은 처음 설치하는 분이 아니라면... 다들 익숙하실 테죠. 여하튼... 방법은 조금 달랐지만... 뭐, 크게 이상 없이 재설치는 완료되었고, 장여사 계정으로 설정해서 일하는데 필요한 필수 앱들을 설치하고 원격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대략 새벽 2~3시경에 모든 작업을 마쳤습니다.

아침에 깨서 장여사에게 건네주면서... 마무리로 투명 케이스를 바꿔서 끼워주었습니다. 이전에 제가 사용할 때는 불투명 케이스였는데, 장여사는 또 이걸 싫다고 하더군요. 투명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죠. ㅎㅎ 요건 다음에 별도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아~~~~ 걱정입니다. 2017년에 구입한 맥북 프로 13형 제품이라 메인보드가 고장이 났다면... 수리비가 꽤 나올 텐데... 일단 서비스 센터 예약하고 방문해서 원인을 알아봐야겠습니다. 비용은 그다음 걱정해야지요.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장여사 맥북 프로 13형 제품이 사망하였나 봅니다. 급하게 M1 맥북 에어 투입합니다.

에구...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저녁 약속이 있어서 나가있는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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