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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가성비 노트북 이그닉 바이북 14X 노트북 수리를 받고 깨끗하게 돌아왔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22. 4. 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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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매년 성능과 가격이 반비례하면서 가성비 노트북이 나오고 있지요. 저도 3년 전에 구입한 가성비 노트북으로 이그닉 브랜드의 제품을 잘 사용하고 있다가 최근 수리를 맡기게 되었습니다. 제품 구입만큼 중요한 부분이 서비스이기에 도움이될까하고 적어 봅니다.


개인적으로도 업무상 노트북과 작업용 노트북 그리고 데스크톱 PC까지 여러 대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예전과 달리 가족 구성원들이 PC 작업이 필요하게 되면서 개개인별로 노트북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가성비 노트북을 선호하게 되었고(가격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AS 수리도 맡기게 되었지요.

오늘은 장여사가 최근 업무용으로 맥북 프로를 사용하게 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Windows 가성비 노트북 이그닉 바이북 14X 제품에 대한 서비스 수리를 받은 과정을 기록 삼아 남겨보려고 합니다. 이미 수리를 마치고 집에 요렇게 택배로 도착해 있습니다. 잠시 후 개봉하도록 할게요.

블로그 기록을 보니 2019년 1월에 장여사 노트북으로 이그닉 브랜드의 가성비 노트북 바이북 14X를 들여왔군요. 당시 이그닉이라는 브랜드는 크라우드 펀딩으로나 접할 수 있는 흔하게 알려진 브랜드가 아니었는데, 지금은 노트북, PC,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도 하고 인지도도 많이 올라갔네요.

이그닉 IGNIQ

여하튼, 당시 구입한 바이북 14X 제품을 장여사도 사용하지 않고 딸내미도 본인 노트북이 생기면서 더 이상 용도가 없어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노트북이 아주 사용하지 못할 그런 상황도 아니어서 조금만 손봐서 긴급하게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려고 수리를 받아보자고 생각하였습니다.

자주 서비스를 받는 상황이 아니어서 이그닉 카톡으로 문의를 해 보았습니다. 노트북 외형을 보면 지저분하긴 하지만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으니 그냥 외형은 두기로 하고 오랜 시간이 지났으니 배터리 효율이 좋지 않을 거라 생각하여 교체하고 바닥에 고무 패드가 빠지면서 보기도 좋지 않고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데 불편한 상황이라 요거 정도만 교체하려고 문의를 하였습니다.

당연히 A/S를 통해서 진행하여야 하고 택배로 발송을 해서 검토 후 수리를 진행하면 된다고 합니다. 접수를 하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접수하기 전에 대략적인 가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웹 사이트를 안내해 주시더군요.

이그닉 케어라는 이름으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웹 사이트에서 미리 가격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해당 제품을 선택하면 제품의 각 부품별로 아주 자세하게 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더군요. 마음에 아주 쏙 듭니다.

표로 되어 있는 거 가져왔습니다. 케이스도 세부적으로 구분해서 교체가 가능하고 키보드, 터치패드, 경첩, 힌지 등은 물론이거니와 배터리 역시 교체가 가능하지요. 하판 고무 받침도 비용이 드는군요.

배터리 교체 59,000원 + 하단 고무 받침 4개 1세트로 8,000원 대략 67,000원 정도 필요하고 아래 보증기간 이후 공임비가 22,000원이 더해지면 음... 제법 비용이 드는군요. 그래도 이번 참에 수리를 받아서 좀 더 수명을 연장해서 오래 사용하면 괜찮겠다 싶어서 A/S 맡기는 걸로 결심하였습니다.

보증기간 이후 공임비
(부품이 교체되지 않고, 포맷이나 클리닝 등의 서비스만 이루어진 경우)
22000

접수는 어디서 하느냐? 아래 웹 사이트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상당히 구체적으로 세부적으로 구분이 되어 있더군요. 수령 후 14일 이내, 초과 그리고 보증기간 이후뿐만 아니라 액세서리도 구분해서 접수하기 버튼을 만들어 두었네요. 저는 보증기간 이후를 선택합니다.

아래와 같은 양식으로 서비스를 요청할 제품 모델명, 일련번호, 이름... 등 정보를 입력하고 증상 및 서비스 신청하는 내용으로 배터리 교체 및 고무 받침 교체 등의 내용을 적고 난 후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마도(시간이 좀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 아래와 같은 문자로 택배 발송에 대한 안내를 받은 거 같습니다. 충전기를 포함한 제품과 함께 왕복 배송비를 포함해서 착불로 발송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회사와 계약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면 됩니다. 다행히 집 근처에 우체국이 있어서 편하더군요.

[Web발신]

안녕하세요 고객님 이그닉 Xcare 입니다. 고객님 제품은 저희 Xcare 매니저를 통한 수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요청하신 수리진행을 위해 택배주소 안내드립니다.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1로 49번길 26, 2층 / (주)이그닉

1599-7190

위 주소로 제품(충전기 포함) 보내주시고 , 메모장에 배송 받으실 주소 및 연락처, 윈도우 암호, 불량증상을 간략하게 적어주신 후 왕복배송비 6,000원을 각각 제품과 동봉하여 우체국택배로 '착불'로 발송 보내주시면 됩니다.

(우체국택배는 저희 회사와 계약택배사라서 왕복택배비가 6,000원입니다. 고객님께서는 꼭 6,000원을 제품과 동봉 후 착불로 발송부탁드립니다.)

뽁뽁이, 에어쉘 등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소재로 제품을 보호해 주시고 제품이 박스 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완충재를 충분히 사용하셔서 택배발송 해주시면 됩니다. (택배이동간 제품 파손시 당사에서는 제품 파손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음을 사전 안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택배 발송하고 도착했다는 문자와 함께 궁금한 사항은 주고받으면서 확인하면 되는데, 문제는 시간이 넘 오래 걸렸다는 겁니다. 예상했던 시간을 훌쩍 넘어서 1~2주 정도 더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담당자 분이 전화가 와서 내부를 살펴봤는데, 배터리는 스웰링 현상이 없었고, 상태도 양호한 편이라 교체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하단 고무 받침만 교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오래 지체되어서 교체 비용과 공임비도 받지 않겠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이게 뭔가요? 키보드를 교체한 건가? 아님... 다른 물건이 잘못 포함되어서 온 건가? 여하튼, 사용할 일은 없어 보이니까 패스하겠습니다.

세월의 흔적으로 바닥이 좀 지저분하긴 하네요. 서비스 보내기 전에 바닥이 살짝 튀어나와 있어서 배터리 스웰링 현상이라고 짐작하였는데... 알고 보니 나사가 조금 풀리면서 그렇게 보였던 거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꽉 조여서 지금은 정상적으로 보이네요.

제가 보낼 때는 Windows 11로 업그레이드한 상태였는데, 서비스를 담당하시는 분이 전화로 연락이 와서 제품 출고 상태에서 기본 Windows 10 이 설치되기에 가급적 업그레이드하지 마시고 Windows 10으로 사용하는 걸 추천하시더군요. 하지만... 저는 Windows 11이 더 좋던데...

어찌하다 보니 이그닉 노트북 제품을 2대를 사용하고 있고, 하나는 이렇게 무상으로 수리를 받았고 지금 수리가 진행 중인 제품도 하나 있는데, 이건 또 어찌 될지 기다려봐야겠네요. 도착하면 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그닉 제품 A/S 받으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적어봤습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상] 가성비 노트북 이그닉 바이북 14X 노트북 수리를 받고 깨끗하게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업무상 노트북과 작업용 노트북 그리고 데스크톱 PC까지 여러 대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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