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백화점 들른 김에 애플 매장에서 에어팟 맥스를 여유 있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최근 가격이 많이 착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하기도 하고... 직접 만져보려고 의정부 백화점에 있는 애플 매장에 들러서 살펴보았습니다. 궁금하시면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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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이른 아침... 장여사가 백화점 갈 일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제안했죠. 시내로 가는 건 차도 막히고 복잡하니 가까운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 어때?라고... 흔쾌히 괜찮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기 에이스토어 애플 매장이 있어요. 6층에 있어요. 장여사가 볼일 보러 다니는 동안 저는 바로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려고요. 이른 아침 개장 시간에 맞춰 도착한지라 사람도 없더라고요.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 에이스토어 매장 - 백화점 6층에 있어요.

A-Store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 525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6F

오늘 혼자서 여유롭게 시간을 가지고 살펴보려고 한 제품은 바로 요겁니다. 에어팟 맥스! 실제 제품의 모습은 본 적이 없기에 처음 본 느낌은 생각보다 작아 보이는구나 였습니다.

맥스라는 이름과 유튜브 영상에서 볼 때는 머리가 작은 분들이 착용한 모습만 봐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 근데, 막상 제가 찍은 사진을 봐도 뭔가 큼직큼직하니 사이즈가 상당한 거 같은 느낌이네요. 이어 컵 부분도 큼지막하게 느껴지고... 손으로 만지는 느낌은 차가운 알루미늄 그 자체입니다.

색상이 블랙 색상 제품 하나밖에 없어서 뭐,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다른 색상의 에어팟 맥스 제품도 실제 눈으로 보고 싶긴 하네요. 근데, 확실히 손으로 들어보면 무게감이 느껴지긴 하네요. 눈으로 봤을 때 생각보다 작아 보였다면, 들어보면 생각보다 묵직하네 하고 느낄 겁니다.

요기 머리에 올리는 부분이죠. 기존 푹신푹신한 쿠션으로 많이 처리한 부분을 요렇게 메쉬망 구조로 처리하다니... 과연 얼마나 머리에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할 것인지? 궁금하네요. 잠시 후 착용해 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많이들 이야기하는 이어 컵 안쪽에 분리가 되는 거 다들 아시죠. 요렇게 분리가 됩니다. 에구 지저분하여라... 마그네틱 방식이라 쉽게 탈착이 가능하더군요. 교체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하던데...

요기 이어 컵이랑 헤드 밴드 부분 결합된 곳도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저세상 부드러움입니다. 걸리는 거 없이 그냥 스르르륵 미끄러지듯이 늘어나고 줄어듭니다. 근데, 조금 불편한 게 있네요. 머리에 착용하고 길이를 맞추기 위해서 손으로 이어 컵을 잡고 당기는데... 자꾸만 화면에 보이는 죠기 죠 버튼 있죠. 저걸 실수로 누르게 되더라고요. 옆으로 잡고 당기는 건 또 괜찮은데... 미는 건 또 불편하고... 음... 요건 아쉬운 듯...

이제 실제로 착용하고 느낀 점을 이야기해볼게요. 왜? 다들 눈으로 보면서 이거저거 이야기하다가 머리에 착용하면 편안한 착용감, 가벼운 무게감 그리고 경험하지 못한 노캔 성능... 등을 이야기하는지 이제는 알겠습니다.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그 이상의 노캔 성능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분명히 손으로 들었을 땐 무거운 느낌인데... 머리에 착용하면 그 정도로 무겁게 느껴지진 않는 신기한 일이... 메쉬 그물망 구조의 헤드 밴드 부분도 머리를 세게 누르지 않으면서도 무게감을 잘 분산 시키는지... 착용감 역시 대단합니다. 거기다가 소리도 저는 괜찮더라고요. 물론 J사나 S사의 강력한 중저음의 소리는 아니지만, 선명한 느낌과 공간감이 느껴지는 소리는 나름 제게는 괜찮았습니다.

에어팟 맥스 이어 컵에 용두랑 버튼을 이용해서 노이즈 캔슬링, 주변음 듣기 등 여러 가지 기능도 제어할 수 있고 아니면 요렇게 연결된 기기의 정보에서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습니다.

백화점 개장 시간에 맞춰 방문하였기에 손님이 없더라고요. 한적하니 여유 있게 시간을 가지고 오로지 에어팟 맥스 하나만 살펴보았습니다. 구입하기 전에 종종 요렇게 들러서 하나씩 살펴보는 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근데, 에어팟 맥스 가격이 가격인지라... 쉽게 들여오진 못하겠더군요. 요렇게 구경하는 걸로 일단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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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백화점 들른 김에 애플 매장에서 에어팟 맥스를 여유 있게 구경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