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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2021년 4월 Apple 이벤트에서 소개한 신제품들 중에 뭐 살만한 거 없을까?

워크앳로터스 2021. 4. 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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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애플 이벤트는 끝났지만... 저의 고민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이벤트와 함께 출시된 제품 중에 어떤 것을 구입할 것인지? 아님...참고 6월 이벤트까지 또 기달리지...


지난 수요일 새벽 애플 이벤트가 있었죠. 금년에도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을 하였고요. 다음날 오전에 중요한 업무가 있어 새벽에 시청하는 걸 포기하고 여유 있게 주말에 보려고 미리 맘 먹었지요.

언제부터인가 영상에 한글 자막이 달려서 나오기에 별도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찾는 수고를 덜었습니다. 이미 유튜브에서 짧게 짧게 보았던 영상들의 전/후를 풀로 보게 되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Apple 이벤트

2021년 4월 21일

Apple 이벤트 - 2021년 4월

새로운 iMac과 iPad Pro, 보라색 iPhone 12 그리고 AirTag를 소개합니다.

 

Apple 이벤트 - 2021년 4월

새로운 iMac과 iPad Pro, 보라색 iPhone 12 그리고 AirTag를 소개합니다.

www.apple.com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번 새로 출시한 제품들 중에서 하나를 구입한다면 뭐가 좋을까? 뭘... 꼭 사겠다는 건 아니고요. 어떤 걸 구입하면 합리적인 소비라고 할 수 있을지? 지금 내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뭐 이런 생각들을 미리미리 해보면서 챙겨보자는 거죠. 그럼 다음에라도 돈이 좀 모이면 꼭 필요한 걸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 말입니다.

★ 보라색 아이폰 12

음... 그렇죠. 이번 이벤트 초대장에서도 컬러를 강조하더니, 아이맥에서 다양한 컬러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이렇게 아이폰에서 보라색을 출시할 줄이야... 하지만 전 이미 아이폰 12 프로 맥스가 있기에... 패스합니다.

★ 에어태그

가격으로 보면 1개 팩 39,000원, 4개 팩 129,000원이니까 그나마 제일 부담 없이 지를 수 있는 제품이기는 한데... 이게 국내에서 100% 모든 기능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글쎄요.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시험 삼아서 1개 팩을 구입하고 차량에 넣어두고 다니면서 처음 가는 건물의 주차장이나 크고 넓은 주차장에서 차량을 찾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일단 구입 대상 1순위에 올려봅니다.

그리고 지금은 계획하기 어렵지만... 내년에라도 출장이나 여행을 다니게 되면 요렇게 여행용 가방에 달고 다니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가족 여행을 생각하면 4개 팩을 구입해야 하나 싶네요.

★ 애플 TV 4K

사실 나름 기다렸던 제품이긴 한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애플 TV가 아마도 3세대 정도 될 겁니다. 어차피 국내 정식 서비스가 안되는 상황이라 단순하게 에어플레이 기능으로만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 가격도 이전 모델에 비해서 그렇게 변동이 없는듯하고 애플 TV 본체 디자인은 뭐, 동일한 거 같은데 리모컨 모양이 좀 변경되었네요. 디즈니+ 서비스도 한국에 금년에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하니 하나 미리 챙겨두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요건 구입 대상 2순위에 올려봅니다.

★ 새로운 아이맥

아마도 금번 이벤트를 마치고 가장 말이 많이 나오는 제품인듯합니다. M1 칩을 탑재한 새로운 아이맥 24형 제품이죠. 다양한 컬러를 자랑하고 있지만... 전면 하단의 넓은 공간 특히 애플 로고가 안 보인다는 거 그리고 베젤의 색상이 화이트라는 거... 오죽하면 인터넷상에는 애플 로고가 있고 검은색 베젤로 디자인한 그림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똑같은 생각인 거 같습니다.

저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작업용 아이맥도 27형이라 요번에는 패스하고 다음 번 M1 다음 칩셋 탑재된 32형 제품이 나오면 노려볼 생각은 있습니다. 혹시나 24형 아이맥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나올까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근데, 요건 좀 탐이 나네요. 색상 깔 맞춤을 한 매직 트랙패드... 매직 마우스랑 매직 키보드는 어차피 있어도 지금 다른 제품으로 사용 중이라 별 욕심이 없는데, 매직 트랙패드는 1세대 제품만 사용해본 경험이 있고 그 간 사용해오지 않았기에 요번에 매직 트랙패드를 별도 판매한다면 하나 구입해 볼 생각은 있습니다. 음... 순위가 변경되어야 하겠습니다. 에어태그 1순위, 매직 트랙패드 2순위, 애플 TV 3순위로 말입니다.

★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이벤트 영상 중에 요게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팀쿡 아저씨가 나올 줄이야... 맥북 에어에 있는 M1 칩을 훔쳐 와서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를 하더군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는 M1 칩을 탑재하였습니다.

새로이 출시되는 아이패드 프로의 성능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이미 검증된 M1 칩을 탑재하였으니까요.

근데, 여기서 아이패드 프로 11형과 12.9형 사이에 급나누기를 하더군요. 다른 건 모르겠고 디스플레이가 명확하게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미니 LED는 12.9형 제품에만 적용을 하였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한다면 아이패드 미니 5세대를 처분하고 11형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면 생각을 달리해봐야겠습니다.

외부 이동 시에는 아무래도 작은 사이즈가 나은 편이라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해서 계속 사용 중인데, 집에서는 좀 큰 사이즈인 12.9형으로 와이파이 버전에 용량이 제일 작은 128GB 제품을 선택해서 여러 용도로 테스트할 겸 사용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기본적인 최소 사양으로 해도 140만 원 가까이 되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는 구입 대상 1순위 에어태그, 2순위 매직 트랙패드, 3순위 애플 TV 그리고 조커로 아이패드 프로 12.9형을 고려해 봅니다. 조커라 함은 언제든 순위를 무시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의미지요. ㅎㅎ 국내 출시 소식을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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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2021년 4월 Apple 이벤트에서 소개한 신제품들 중에 뭐 살만한 거 없을까?

지난 수요일 새벽 애플 이벤트가 있었죠. 금년에도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을 하였고요. 다음날 오전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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