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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모양의 다얼유 블루투스 인체공학 버티컬 마우스! 어떻게 이런 생각을...

워크앳로터스 2020. 8. 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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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정말 신기하죠. 요런 모양의 버티컬 마우스라니... 생각해보면 괜찮은거 같아요. 손으로 잡는 모양새가 딱 글러브 잡는 모양이잖아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습니다. 글러브 모양의 마우스라... 그냥 마우스는 아니고 버티컬 마우스라 불리는 부류의 제품인데... 디자인에 대한 영감을 글러브에서 가져왔나 봅니다. 궁금하네요.

그래요. 오늘 소개드릴 제품입니다. 한눈에 딱 봐도 글러브를 닮은 게 확 드러나네요. 글러브 잡듯이 마우스를 잡고 움직이면 과연 어떨는지? 버티컬 마우스니까 아무래도 손목에 무리는 덜 가겠죠. 그럼 지금부터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도록 하죠. 따라오세요.

버티컬 마우스 제품을 처음 경험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요런 특이한 모양은 또 처음이긴 하네요. 어디꺼냐면...

다얼유 LM108 PRO 글러브 인체공학 버티컬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다얼유 글러브 인체공학 버티컬 블루투스 마우스 LM108 PRO, 단일색상

다얼유 제품 역시 패키징은 단순하게 가져가려는 경향이 있는 브랜드죠. 패키징 전면은 제품 디자인 강조하면서 주요 특징만 간단하게 텍스트로 표기해 두었습니다.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적용한 버티컬 마우스 제품이고 연결 방식은 블루투스 와 무선 2.4GHz 동글을 이용한 방식 모두 지원합니다.

패키징 측면에는 음... 텍스트가 좀 많긴 합니다. 근데, 이게 뒤에 알고 보니 이유가 있더군요. ㅎㅎ 미리 말씀드리자면, 사실 내부에 사용자 설명서가 별도로 없어요. 요기 표시된 게 다입니다.

즉, 별도의 설명서를 제공하지 않고 패키징 측면과 후면에 사용방법, 제품 사양 그리고 구성품에 대하여 모든 내용을 전달하려고 하다 보니 아무래도 텍스트가 좀 많을 수밖에 없겠다 싶네요.

 

블루투스/2.4GHz 무선 동글을 이용한 연결뿐만 아니라 DPI 조절도 3단계 1000/16000/2400 dpi로 조절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버티컬 방식이라 손목에 무리가 덜 가는 것도 장점이죠.

그러고 보니 작년 연말에 술김에 하나 들여온 버티컬 마우스도 역시 다얼유 제품이었던 게 기억나네요. 요건 차이가 있다면... 유선 마우스라는 거! 그래도 조명도 있고, 당시 손목이 좀 불편한 상황인지라 나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확실히 버티컬 마우스가 손목을 편하게 하더라고요. 다만 유선이라는 게...

술김에 다얼유 인체공학 버티컬 마우스를 주문하였습니다. 2019년 나에게 주는 선물!

그래요. 오늘 이야기도 작년 한해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직도 공개못한 선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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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번 무선 제품이 더 마음이 가나 봅니다. 아무래도 유선은 또 불편하지요. 요기 아래 다얼유 봉인 스티커 제거하고 개봉하면 이제 곧 제품을 만나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오홀... 건전지 하나가 들어가는 모양이네요. 그리고 요렇게 기본 제공하는 센스! 좋은걸요.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마우스를 보호재로 감싸고 있고 패키징을 들어내면 박스 안쪽에 설명서라고 하긴 좀 그렇고 간단하게 연결하는 방법을 적어둔 종이가 한 장 들어있더군요. 말씀드렸듯이 자세한 사용 설명서는 박스 패키징에서 모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요런 게 친환경적인 패키징 방식인가 봅니다. 배송 중에 내부 제품이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보통 플라스틱, 스티로폼을 많이 이용하는데... 요렇게 종이로 해결했다는 거...

내부 구성품은 이미 사진으로 다 보셨습니다. 건전지 하나, 간단한 설치 안내서 그리고 보호재로 감싸고 있는 버티컬 마우스 본체 이렇게 단출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다. 글러브를 잡듯이 가볍게...

전/후/좌/우 디자인 측면에서 먼저 살펴보도록 하죠. 진한 블랙 색상으로 매트한 느낌으로 손에 닿는 느낌이 좋습니다. 상당히 부드러워요. DAREU 로고도 적당한 위치에 튀지 않게 배치하였고요.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잡을 수 있는 부위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죠. 손바닥이 접하는 곳에 살짝 라인을 넣어서 심심하지 않도록 처리를 하였습니다. 시각적인 효과도 있지만, 손바닥으로 잡을 때 괜찮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한데, 이게 사용하면서 보면 상당히 부드러워서 미끄러지는 느낌도 있네요.

ㅎㅎ 글러브. 확 와닿네요. 글러브 윗부분과 손바닥으로 잡는 부분은 살짝 느낌이 다르게 투톤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재질은 같은듯한데, 표면 처리를 다르게 해서 그런지 만져보면 촉감은 확실히 달라요.

네. 바로 요 부분이 죠 제품의 주요 특징이죠. 글러브 모양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이게 시각적인 효과도 효과지만, 실제 손으로 잡고 사용하는 환경에서 엄지손가락의 위치와 그립 쪽 손가락들의 위치가 자연스럽게 놓이게 되면서 상당히 편하게 그립을 할 수 있더군요.

바닥면은 플라스틱 재질이라는 거 확실하게 알 수 있네요. 전원 ON/OFF 스위치, 센서 부분과 연결을 위한 버튼 그리고 건전지가 들어가는 공간까지... 전반적인 마감도 괜찮아 보입니다.

손목이 가장 편한 기울기 60도

팔을 자연스럽게 책상 위에 올려뒀을 때 각도는 60도. 다얼유 LM108 PRO 글러브 마우스는 이 각도 그대로 마우스 설계에 적용했기 때문에 가장 자연스럽게 손에 쥘 수 있습니다.

요거 꼭 말씀드리고 넘어가야 할 거 같아서요. 버티컬 마우스가 손목터널 증후군/VDT 증후군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더군요. 저 역시 그러했고요.

한데, 막상 이걸 사용해보면 분명히 편해지긴 합니다. 그림에 보시는 거처럼 손목이 자연스럽게 뻗어지는 모습이잖아요. 하지만 그 효과를 느끼기까지 오랜 시간을 사용해야 하는데, 처음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대략 한 달 정도 시간이 걸려서 적응을 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왜냐하면... 기존 손가락으로 마우스 클릭을 할 때 위에서 아래로 누르듯이 클릭을 하는 습관이 이제는 옆에서 밀어주듯이 클릭을 해야 하는데... 이게 20년 넘게 습관이 들어있는 저로서는 쉽게 바뀌어서 자연스레 사용하기까지 아무래도 시간이 남들보다는 조금 더 걸렸던 걸로 생각합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건전지 넣고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모습 확인해볼까요... 동봉된 건전지는 AA 사이즈입니다. 1개 들어있고요. 배터리 제외하고 무게가 109g이라고 하네요. 음... 너무 가벼운 거 같은데... 마우스가 또 살짝 묵직한 감이 있으면 더 좋은데... 요건 개인차가 있겠죠.

박스 패키징에 적혀있는 내용을 보셔도 되고 뭐,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니니까 아래 종이에 적혀있는 내용을 보고 따라서 연결하셔도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요 제품의 경우 이미 말씀드렸듯이 노트북과의 연결 방식으로 블루투스 그리고 2.4GHz 무선 동글(리시버)을 이용하는 두 가지 방식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편한 방식으로 연결하세요. 전원 스위치를 ON으로 하시면 센서에 빨간색 불이 들어올 겁니다. 그리고 왼쪽에 동그란 버튼을 3초간 누르면...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진입합니다. 파란색 불빛이 조금 빨리 깜빡이는 거 보일 겁니다. 이때 윈도에서 블루투스 연결하셔도 되고...

저처럼 macOS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역시 블루투스 환경설정에서 Dareu BT Mouse 찾아서 연결!

블루투스 연결 모드와 무선 동글 연결 모드 간에 전환을 하게 되는데... 즉 바닥에 동그란 connect 버튼을 누를 때마다 모드가 전환되고 어떤 연결 모드인지는... 다시 돌려서 휠 마우스 아래쪽에 파란색 불빛이 보이면 블루투스 모드 녹색 불빛이 보이면 무선 동글 연결 모드라고 이해하시면 될 겁니다.

간단하게 확인하기 위하여 지금 작업하는 iMac에 연결된 멀티 허브에다가 무선 동글을 연결합니다.

그리고는 별도의 작업 없이 그냥 바로 사용할 수 있더군요.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거나 그런 일은 필요 없습니다. 그냥 무선 동글을 연결하고 바로 인식하면서 사용이 가능한 거죠.

혹시 처음 사용하면서 마우스 커서의 움직임이 너무 느리다거나, 아님 민감도가 낮아서 손을 많이 움직여야 한다면 DPI를 조절해 보세요. 휠 아래 버튼 하나 보이시죠? 요거 누르면서 적당한 움직임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1000, 1600, 2400 DPI로 누를 때마다 변환 됩니다. 저는 1600 DPI로 설정...

어? 그리고 보니 macOS에서도 별도 설치가 필요 없네요. 그냥 연결되니까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왼쪽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분에 버튼이 2개 있는데... 웹브라우저에서 이전 화면 다음 화면 이동하는 버튼으로 동작하는 거 확인하였습니다.

제품 사양은 이렇습니다.

60도 각도 은근히 편합니다. 윈도/Mac 호환도 마음에 들고요. DPI 조절을 통해서 제게 편안한 움직임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좋네요. 글러브 모양이라 디자인도 특이한 게 맘에 듭니다. 다 좋은데, 무게감이 너무 가볍다는 거... 살짝 묵직한 걸 더 좋아하는 편이라... 요거 하나 빼고는 다 괜찮네요.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오랜 마우스 작업으로 손목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요런 버티컬 마우스로 손목의 편안함을 느껴보세요. 입문용으로 괜찮은 다얼유 글러브 모양 버티컬 블루투스 마우스입니다.

 

다얼유 글러브 인체공학 버티컬 블루투스 마우스 LM108 PRO, 단일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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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글러브 모양의 다얼유 블루투스 인체공학 버티컬 마우스! 어떻게 이런 생각을...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습니다. 글러브 모양의 마우스라... 그냥 마우스는 아니고 버티컬 마우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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