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태블릿을 디지털 액자로 변신하는 방법 - Fotoo 앱을 이용하세요.

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이런 저런 기기들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오래된 태블릿이 하나/두개 정도는 집에 있게되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디지털 액자로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어플을 찾아보았는데, 대부분 광고가 삽입되어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이거 물건입니다. Fotoo 함 설치해보세요.

---

2009년 스마트폰 사용이 활성화된 이후 태블릿도 많이들 가지고 계실 겁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 출시된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같은 태블릿도 있겠지만, 오래되어서 배터리 효율이 좋지 않아 외부에 들고 다니지 못하는 그런 태블릿도 하나 정도는 집에 가지고 있을 겁니다.

오늘은 오래된 태블릿을 이용하여 디지털 액자로 활용하고 싶은... 그런 분들을 위하여 괜찮은 디지털 액자 앱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 아이패드 사용자는 제외입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가진 분들만 읽어보세요. 아이패드용으로는 오늘 소개하려는 어플이 출시되지 않은 거 같습니다. 검색해도 나오질 않더라고요.

아래 그림을 보시면 오늘 소개할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집에 놀고 있던 샤오미 미패드1 으로 거치대에 장착하고 디지털 액자로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STEP 1. 구글 플레이에서 "Fotoo"라는 이름으로 검색해보세요.

말씀드렸지만 Fotoo는 제가 아이패드에서 검색을 해 보았는데, 확인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사용하는 분들만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아래와 같은 검색 결과가 나오면 앱을 설치해주세요.

STEP 2. 설치를 마쳤으면 앱을 실행해야죠.

Fotoo라는 앱을 실행하면 디지털 액자에 뿌려줄 사진을 어디서 가져올 것인지 소스를 지정하는 화면이 나올 겁니다.

▶ Gallery (태블릿 사진)

▶ Dropbox

▶ Google Drive

▶ Google Photos

▶ OneDrive

▶ Local Network

​

정말 다양한 사진 소스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 로컬 저장소부터 클라우드에 있는 다양한 저장소까지 그리고 네트워크 연결된 NAS 같은 스토리지에서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최근 1년간 찍은 가족사진들을 보관해두는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구글 드라이브 저장소로 선택하고 로그인 계정을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보이는 계정과 다른 계정으로 로그인하려면 아래 Use another account를 선택하시고 이메일/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되겠죠.

로그인 과정을 거치고 나면 구글 드라이브에 인증을 받아서 정상적으로 링크가 이루어지고 그다음은 어느 폴더에 있는 사진을 가져올 것인지? 선택하면 됩니다.

STEP 3. 완료. 이제 사진을 디지털 액자처럼 보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아래와 같이 태블릿 화면에 방금 지정한 구글 드라이브의 "사진" 폴더에 있는 사진들을 가지고 와서 뿌려주게 되는 거죠. 정말 단순하면서도 깔끔하게 동작하는 게 마음에 드네요. 여기까지만 해둬도 사용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겠지만...

우리는 설정에서 어떤 작업들이 가능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TEP 4. 여러 가지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무료 앱임에도 불구하고 광고도 없고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Fotoo" 앱을 선택하였습니다. 다른 여러 가지 디지털 액자 앱을 살펴보았는데, 무료 앱인 경우 광고가 계속 노출되기에 이게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

설정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위에 사진이 보이는 화면에서 그냥 사진을 한 번 탭 해주세요. 손가락으로 살짝 터치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아래 순서대로 도움말 화면이 4개 정도 넘기면서 보면 되겠습니다.

뭐, 간단하게 어떻게 동작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보여주는 내용이니깐 그냥 넘어가셔도 상관없어요.

모든 설명을 보고 넘어가면 마지막 화면에서 아래와 같이 사진 저장소를 변경하거나 그 아래 톱니바퀴 모양 옆에 "SETTINGS"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클릭하시면 설정하는 화면으로 넘어갈 겁니다. 넘나 쉬운걸요.

무료 앱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걸 다 설명드릴 순 없으니, 제가 간단하게 설정한 내용만 전달해드릴게요. 직접 설치하고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살펴보시면 될 겁니다.

STEP 5. 디스플레이 변경, 스케줄 예약과 타이머 기능 적용

저는 두 가지 기능만 적용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되는 모습을 살짝 변경하는 것과 자동으로 정해진 시간에 시작해서 지정된 시간에 마치는 "스케줄 기능"과 수동으로 시작하면 일정 시간 동작하고 자동으로 종료하는 "타이머 기능" 이렇게 두 가지만 적용하려고요.

먼저 메뉴 구조부터 간단하게 살펴보시죠. 디지털 액자의 슬라이드 쇼를 위한 디스플레이 관련 메뉴들이 보이고 그 아래 Auto-Start 영역에 첫 번째 메뉴가 Schedules이네요. 바로 아래에는 다음 번 설명드릴 Timer 메뉴도 보이네요. 그 외 참으로 많은 메뉴들이 있으니 시간 되실 때 하나씩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사진만 보여주기보다는 화면에 날짜/시간/날씨 이런 정보들을 같이 보여주면 좋을 거 같아서 설정하려고 합니다. 위 왼쪽 그림 메뉴에서 "Decorations" 메뉴를 누르시고 아래 화면처럼 나타나면 "Date, Time and Weather"를 누르시면 됩니다. 그리고는 시간을 어떤 보기로 표시할 건지, 날짜는 어떻게 보이도록 할 건지 그리고 날씨는 화씨/섭씨 어떤 단위로 보이게 할 건지... 이런 설정들을 적용하시면 됩니다.

Location 메뉴를 누르고 현재 위치를 자동으로 인지하게 할 건지, 아니면 원하는 위치를 지정할 건지도 정해줄 수 있습니다.

Done 또는 Save를 하고 이전 화면으로 돌아가면 방금 지정한 시간/날짜/날씨 등의 정보가 화면에 뿌려지게 됩니다. 아~~~ 위에서 메뉴를 잘 살펴보시면 보이는 정보의 크기를 조정하거나 화면에서 뿌려지는 위치까지도 임의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저는 자동으로 제가 지정한 시간에 시작해서 동작하고 지정된 시간에 종료하기를 원하니깐 스케줄 메뉴에서 이를 설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을 지정하고 반복을 원할 경우 Repeat 메뉴를 눌러서 원하는 요일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려면 Timer 메뉴에 들어가서 원하는 시간만 지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참 쉬죠. 여기까지 하시면 이제 제가 원하는 건 모두 적용하였고 아래 그림처럼 매일 저녁 8시에 자동으로 앱이 시작되면서 디지털 액자로 1시간 동안 동작을 하다가 9시에 자동으로 종료하는 방식으로 매일 동작하게 됩니다.

훌륭하지 않나요? 무료 앱인데... 이 정도로 깔끔하고 광고도 없고 사진에 다양한 효과도 줄 수 있고, 스케줄도 지정하고 정말 많은 기능들을 제공하는 디지털 액자 앱입니다.

근데, 왜? 아이패드에서는 이런 훌륭한 앱을 제공하지 않는 걸까요? 알 수가 없네요. 아름답지 않습니다.

---

이러 저리 둘러봐도 집에 남아도는 태블릿이 없다면... 가성비 태블릿을 하나 들여놓는건 어떠실런지? 샤오미, 아마존, 화웨이 제품으로 미리 검색해두었습니다.

---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 쓰는 태블릿을 디지털 액자로 변신하는 방법 - Fotoo 앱을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