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위시리스트

2022년 3월 9일 애플 이벤트 다시보기로 새로이 발표한 제품들을 살펴봅니다.

워크앳로터스 2022. 3. 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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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놀라운 제품들이 많이 선보여졌지만... 지금 제 지갑 사정으로는 쉽지 않네요. 그래도 기존 맥 미니를 팔고 맥 스튜디오로 갈아타고 싶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들고 있습니다.


맘만 먹었으면, 새벽 3시에 본방을 시청할 수 있었겠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2022년 봄 애플 이벤트에서 출시가 예상되는 제품들 중에 관심이 가는 기기가 없기도 하고... 이미 할부 인생으로 금년은 애지간하면 새로운 기기를 추가하는 데 자제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그냥 자버렸네요.

그래서 아침에 깨자마자 애플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이벤트 영상을 보려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은 자막으로 한글을 선택할 수 있어서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음...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되었는데, 잉? 못 들어본 이름이 있네요. Mac Studio 랑 Studio Display 요건 뭐지? 나머지 아이패드 에어랑, 아이폰 SE는 예상을 많이들 했었고, 아이폰에 새로운 색상을 추가하는 정도는 뭐 놀랍지도 않고...

그럼 지금부터 간단하고 빠르게 애플 이벤트를 다시보기 하면서 어떤 내용들이 나왔는지 새로운 소식 위주로 훑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따라오시죠. 혹시 직접 영상을 보려는 분들은 아래 링크 이용해서 건너가시면 되겠습니다.

Apple 이벤트

2022년 3월 9일

Apple 이벤트 - 2022년 3월

새롭게 선보이는 Mac Studio 및 Studio Display, 새로운 iPad Air, 새로운 iPhone SE 그리고 새로운 두 가지 그린 컬러로 찾아오는 iPhone 13 Pro 및 iPhone 13.

 

 

Apple 이벤트 - 2022년 3월

새롭게 선보이는 Mac Studio 및 Studio Display, 새로운 iPad Air, 새로운 iPhone SE 그리고 새로운 두 가지 그린 컬러로 찾아오는 iPhone 13 Pro 및 iPhone 13.

www.apple.com

 

이벤트 영상이 시작되고 음악과 함께 Peek Performance라고 적힌 초청장에 나와있던 사과 모양과 색상 그라데이션 부분이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주인장이 나오더군요. 뭐, 항상 이벤트 시작은 이러한 패턴이죠.

애플 TV+

음... 이건, 새로운 기기는 아닌데, 애플 TV+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로 가볍게 시작을 하려나 봅니다. 하긴 최근 애플 TV+ 무료 사용 기간을 통해서 테드 레소라는 콘텐츠를 재밌게 봤는데, 또 다른 새롭게 출시된 콘텐츠는 어떠할지? 무료 사용 기간이 끝나기 전에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폰 13, 아이폰 13 프로 - 알파인 그린

기기가 새롭게 출시된 건 아니지만, 아마 지난해에도 퍼플 색상을 새롭게 출시한 것처럼 이번에도 새로운 컬러의 아이폰을 출시하나 봅니다. 이번엔 아이폰 13뿐만 아니라 아이폰 13 프로에도 알파인 그린이라는 녹색을 추가하였네요. 음... 기존에 아이폰 11이었던가? 그린 색상이 하나 있었던 거 같은데, 그거보다 조금 더 어두운 색상 같기도 하고... 전 아이폰 14를 기다리고 있으니 빠르게 패스합니다.

아이폰 SE

새로운 색상을 더한 아이폰 소개하고 갑자기 애플 실리콘 이야기를 하더군요. A15 Bionic 칩셋에 대한 이야기 말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최신의 아이폰에 적용된 이 칩셋을 새로운 아이폰 SE에 넣었다고 자랑합니다. 아이폰 SE 3세대가 되겠군요. 확실히 애플이 칩셋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네요.

요 이미지는 애플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새로운 아이폰 SE에 대하여 한 장으로 잘 정리하였더군요. 폼팩터만 예전 거를 재활용하였지 내부에 스펙 측면에서는 모두 최고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제공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패스, 아무래도 기존 아이폰 프리미엄 라인으로 기기를 사용 중이신 분들보다는 새롭게 아이폰을 접하는 분들, 아이들에게 아이폰을 사주려는 경우에 적합해 보입니다.

색상도 비슷한 패턴의 3가지로 출시하고, 가격은 조금 살짝 비싸진 거 같고 한국 출시도 빠른 편이라 한 손 조작이 무난한 작은 사이즈에 Touch ID 그리고 세컨드 폰을 찾는 분들은 관심 가지고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음... 근데, 아이폰 SE 3세대까지 너무 동일한 폼팩터를 우려먹는 거 같은 느낌...

아이패드 에어

드디어 아이패드 에어 5세대라고 봐야겠죠. 이건 좀 놀랐습니다. 초청장에 적혀있었던 Peek Performance라는 문구에서 성능을 강조하리라 예상을 했지만... 애플 M1 칩을 넣을 줄이야... 지난해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한 칩셋을 사용하게 된 겁니다. 모든 걸 차치하고 성능 하나만으로 가치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센터 스테이지 기능도 추가되고 무선 연결, 5G, 밝기, 색영역, 트루톤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향상된 부분이 제공되긴 합니다. 하지만, 역시 120Hz 주사율이나 미니 LED 디스플레이 등 당연히 아이패드 프로와 급 나누기는 존재하더군요. 하지만 가격과 성능을 생각하면 일반적인 사용자의 경우 괜찮은 선택지가 될 거 같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에 대한 주요 특징은 요거 한 장으로 정리가 되겠습니다. 이미 아이패드 4세대를 경험하였고, 지금 메인으로 사용하는 아이패드 프로 12.9형 4세대 제품도 있고 해서 저는 이 역시 패스합니다. 만약 구입한다면 장여사를 위한 아이패드 미니 정도는 고려 중입니다.

M1 Ultra

아이패드 에어까지 발표를 마치고 다시 주인장으로 화면이 전환되고 문득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살펴봅니다. 잉? 여기까지 23분 정도 남은 시간이 35분 정도로 더 많습니다. 이상하다 뭘 더 이야기하려고 이렇게 빠르게 진도를 뺀 거지? 하긴 맥 미니, 아이맥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으니 거기에 집중하려나 봅니다. 하고 생각을 하는데...

뜬금없이 애플 실리콘 M1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더군요. M1부터 시작해서 M1 Pro, M1 Max 등 애플 실리콘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등 노트북 라인업에 모두 적용이 되면서 많은 분들에게 성능 면에서 합격점을 받고 인정을 받고 있지요. 모두들 잘 알고 있습니다.

허걱~!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나 봅니다. M1 Ultra라니...

짧은 지식으로 간단하게 이해한 바를 적어보자면... 기존 M1 Max 칩 2개를 이어서 M1 Max의 2배 성능을 지닌 새로운 칩으로 M1 Ultra라고 하나 봅니다. 이게 기술적으로 쉽지 않은 부분임에도 Ultra Fusion이라는 애플의 기술로 이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엄청난 성능을 낼 수 있는 괴물 같은 칩셋이 나타났다 뭐, 이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Mac Studio

M1 Max만 해도 성능으로 전문가 작업에 충분하다고 이야기하던데, M1 Ultra는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잠시 하는 사이 화면에서는 스튜디오 환경을 이용하는 전문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맥 미니 와 아이맥에 대한 이야기도 하네요. 드디어 새로운 맥 미니, 아이맥을 만나게 되나요?

허걱!!! 이게 뭔가요? 처음엔 맥 미니처럼 생겼더니만, 뚱뚱해진 맥 미니입니다. 아니... 키가 커진 맥 미니인가요? 이름은 Mac Studio랑 Studio Display라고 하네요. 아~~~~ 그래서 앞에서 스튜디오 환경에서 작업하는 전문가분들을 강조했나 봅니다.

영상을 보면서 우와, 엄청나다, 대단하다, 이런 생각들을 속으로 하면서, 근데, 이게 과연 내가 구입해서 사용할 만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M1 Max 와 M1 Ultra 칩셋을 사용하는 모델로 구분이 되는데, M1 Max 까지는 뭐, 욕심내면 어찌해볼만 한데, M1 Ultra 모델은 성능, 가격 모든 면에서 넘사벽이 될 거 같습니다. 정말 전문가를 위한 데스크톱 PC라고 해야 할 거 같습니다.

Studio Display

Studio Display는 모니터네요. 27인치 크기에 전문가 작업을 위한 성능을 포함하고 있는 모니터 말입니다. 저는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노리고 있는 관계로 별 관심은 없긴 한데... 음... 이러면, 기존 아이맥이나 맥 미니 대신 Mac Studio랑 이걸 구입하라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럼 아이맥은 출시가 안되는 건가? 별생각이 다 드는군요.

이렇게 해서 대략 1시간 분량의 이벤트 영상 다시보기를 하였네요. 예상했던 제품들은 사용성이 떨어지고 새로이 출시한 제품은 제 작업 범위를 너무 벗어나는 관계로 다행히도 이번엔 구입할 기기가 보이진 않습니다. ㅎㅎ 다음 6월 또는 가을 이벤트를 기다려보도록 할게요.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2년 3월 9일 애플 이벤트 다시보기로 새로이 발표한 제품들을 살펴봅니다.

맘만 먹었으면, 새벽 3시에 본방을 시청할 수 있었겠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2022년 봄 애플 이벤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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