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오디오에 취미를 가지면 돈이 점점 더 많이 드는거 같습니다. 일반인으로서는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면서도 진동분산을 위한 스피커 스탠드 제품도 들여오게 되더라고요.
사실...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 느낌적으로 다른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무슨 이야기냐고요?... 오늘 도착한 상품입니다. 스피커 받침대 아님 스피커 스탠드라고 부르는 거 같은데... 오늘은 요거에 대하여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주문한 제품 외에 박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뭐지? 하면서 개봉을 하는데... 이게 뭔? 슬리퍼가 왜 들어있는 거죠? ㅎㅎ 뒤에 다시 확인해 보니까 홈페이지 오픈 기념으로 일정 기간 상품 구매 시 혜택으로 제공하는 브랜드 슬리퍼라고 하네요. 고맙습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근데, 사이즈가 랜덤이라 저한테는 좀 작은 편이라...
이전에 모니터링 스피커 입문용으로 오디오엔진 HD4 제품을 구입했다고 개봉기 올린 적이 있습니다. 한데, 댓글 가운데, 요런 스피커 아래 받침대/스탠드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면 또 다른 소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 제품을 적립금과 쿠폰 먹여서 2만 원 안되는 가격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theMIX] ST-1114 스피커 스탠드
+ 진동을 감쇄시켜주는 자작나무 합판 사용
+ 밀도 50K의 고경도 폼 사용
+ 앤틱하고 빈티지한 디자인
+ 110mm x 140mm x 36mm 의 아담한 사이즈
디자인 구상, 제작, 배송 및 설치까지 더믹스가 함께합니다.
[theMIX] ST-1114 스피커 스탠드 : theMIX
디자인 구상, 제작, 배송 및 설치까지 더믹스가 함께합니다.
themixdesign.com
도착한 제품은 요렇게 비닐 포장으로 새 제품을 보장하는 방식인데... 잉? 생각한 거보다 사이즈가 작아 보여서 놀랐습니다. 주문할 때 사이즈 기준으로 두 종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너무 큰 거 같아서 요걸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음... 가격은 착하지만... 나름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케이스 포장도 그렇고 나름 철학을 느낄 수 있는 멘트도 그렇고... 아~~~! 그래서 "더 믹스"구나 싶네요.
스피커 스탠드 한 쌍인데... 개별로 비닐 포장이 되어 있고, 설명서라고 할 수 있는 종이랑 범폰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스탠드 제품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위쪽 그러니까 스피커랑 닿는 부분은 자작나무 합판으로 만들어져 있고 그 반대 아래쪽에는 스피커의 무게도 안정적으로 받치고 진동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기 위하여 고경도 폼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거의 1:1 비율로 꽤 두터운 편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요런 걸 사용함으로써 부밍 현상이라는 게 억제가 되고 저음 해상도가 개선된다고 하더라고요. 아쉽게도 아직은 제대로 느껴보질 못하고 있긴 합니다.
꾹꾹~~~~! 눌러보면 그냥 부드럽기만 한건 아니네요. 제법 탄력도 있고 밀도가 높다고 해야 하나 누르는데 힘이 제법 들어가는 편입니다.
이거 사이즈가 110mm * 140mm * 36mm라고 하는데... 사실 오디오엔진 HD3 제품에 제일 맞춤인 거 같아요. 제가 사용하는 HD4에는 조금 작은 편이라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제 스피커를 요기다가 올려볼게요.
아까 같이 제공된 범폰 스티커에 대한 설명을 보면... 사용 중인 스피커에 별도의 받침이나 스파이크가 없다면 요거 범폰을 사용해서 부착을 하라고 하네요. 음...
좀 고민이 되긴 합니다. 일단 제가 사용하는 HD4 스피커 아래에는 요렇게 고무 패드 같은 게 전면을 덮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스탠드 넓이가 스피커 보다 좀 작은 편이라 범폰 부착이 좀 애매하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요건 따로 챙겨두고 사용하면서 상황을 보려고 합니다.
처음 생각했던 거 보다 더 작은 거 같아요. 혹시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요거 사이즈 꼭 확인하시고 구입하세요. HD4 스피커에 요 정도 크기입니다.
일단 스피커 아래 가운데로 몰리게 해서 요렇게 배치를 해 보았습니다. 스피커도 나무 통에다가 스탠드도 나무 합판이라 나름 잘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고... 다행히 데스크 상판이 블랙이라 자연스레 넘어갈 수 있겠습니다.
일부러 저음이 강한 사운드로 볼륨을 좀 높여서 들어보는데... 소리에 대한 경험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지,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진 않습니다. 그런데, 책상에 손을 올리고 있으면 작은 진동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부분은 있고 없음에 따라 달라지긴 하네요.
뭐, 어차피 누구에게 설명하거나 보여드리려고 하는 건 아니니까, 그 차이점이 느껴질 때까지 천천히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yyoung92/223235450435
오디오엔진 HD4 스피커를 theMIX 스피커 스탠드로 받치고 사용해 보면...
사실...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 느낌적으로 다른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무슨 이야기...
blog.naver.com
'소소한 IT 기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키크론 B6 무선 슬림 저소음 키보드 신제품 출시 소식과 함께 같이 살펴보도록 하시죠. (0) | 2024.04.13 |
|---|---|
| [단상] 그동안 헤드폰 거치대에 방치해 두었던 에어팟 맥스를 다시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0) | 2024.04.13 |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AKKO 크림 블루 스위치를 구입하고... (0) | 2024.04.06 |
| 갑자기 아이패드 충전을 위하여 90도 각도의 충전 케이블을 찾게 되었습니다. (0) | 2024.04.06 |
| 추석 연휴 장여사 맥북 에어에 새로 출시된 macOS 소노마 업데이트(feat. 광택용천) (0) | 2024.03.01 |